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2025 추석 명절 주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진 분야는 주민 안전, 물가 안정, 교통질서 유지, 이웃 나눔, 생활 불편 해소, 환경정비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7대 분야이다. 먼저,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교통, 의료 등 분야별 대책추진반을 운영해 총 180명의 근무자가 주·야간 교대로 근무하며 주민 생활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다중 이용 지역과 동네 뒷골목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신고 등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앞서 동구는 대형 건축 공사장 및 각종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돌봄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위문 금품을 전달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 확인, 아동학대 응급상황 대비 활동 등도 실시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기업인 ㈜디자인 숨과 손잡고 지난 12일 충장로에 오픈한 팝업 스토어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충장로의 오랜 공실 문제 해결과 더불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세대의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적인 시도로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디자인 숨은 앞서 동명동에서 자사 캐릭터 ‘무스(moos)’ 팝업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로컬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임지연 대표는 충장로의 공실 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단순한 공간 활용을 넘어 문화적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최근 충장로에 문을 연 팝업 스토어는 광주 지역에 아직은 생소한 ‘인기 캐릭터 팝업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곳에서는 ㈜디자인 숨의 뭉게구름 캐릭터인 ‘무스(moos)’와 글로벌 K-푸드의 대표 캐릭터 ‘불닭 호치’의 콜라보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 독특하고 신선한 캐릭터 조합은 MZ세대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 충장로에 활기 넘치는 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6~27일 이틀간 남광주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활력장! 가을 바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광주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열리게 된 이번 행사는 광주 대표 수산물시장인 남광주시장을 전국에 알림과 동시에 지역 대표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오후 2시부터 농악놀이, ‘수산물 가요제’ 예선전, 전어잡이 체험 등 식전 행사가 펼쳐지며,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가을 별미가 가득한 ‘바다 야시장’을 운영,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와 키즈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지며 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수산물 가요제’와 초대 가수 현진우의 공연도 예정돼 있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어 27일에도 역시 ‘바다 야시장’이 열리며, 문화동아리 경연 대회, DJ 댄스팀 공연 등도 펼쳐진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남광주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침체된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많은 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9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동구 먹거리위원회 위촉식 및 먹거리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푸드플랜 수립 완료에 따른 본격적인 먹거리 정책 추진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동구 먹거리 정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먹거리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이날 행사는 먹거리위원회 위원 위촉식, 먹거리 정책 발표 및 동구 먹거리 선언문 발표, 먹거리 정책 포럼 순으로 진행된다. 위촉된 동구 먹거리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주민 10명을 포함해 먹거리 전문가 등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임택 동구청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먹거리 선포식에서는 임택 구청장이 동구 먹거리 정책을 발표하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 동구 먹거리 선언문을 낭독한다. 먹거리정책 포럼에서는 국내외 도시형 먹거리계획 실천 사례, 밀라노 도시먹거리정책협약 및 국내외 가입도시 사례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질의응답도 마련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먹거리 기본권, 지속가능성, 지역경제순환, 민관협치’를 핵심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무등갤러리(예술의거리 미로센터 1층)에서 열리는 ‘제12회 무등아트페스티벌’에서 출품작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무등아트페스티벌’은 매년 열리는 ‘추억의 충장축제’ 일환으로 특별히 기획된 이벤트 행사로 매년 다양한 작품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공공갤러리로써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과의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자 기획한 이벤트로 참여 작가 126명의 400여 점 작품을 균일가 40만원에 판매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의 젊은 청년 작가부터 원로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 여러 장르의 작품을 통해 올해의 미술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과의 거리를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축제와 마음을 함께하며 뜻을 모아 순수한 창작물을 선뜻 내어주신 작가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올해 충장축제가 지역 문화예술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예술인들을 조금이나마 응원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6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광주 국가유산 야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동구는 야행 첫해인 지난 2017년부터 ‘10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그 중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집적된 국가유산과 주변 문화 콘텐츠를 하나로 묶어 야간에 특화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광주 동구를 포함한 55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 국가유산 야행’은 옛 전남도청 본관, 광주읍성유허 등 관내 국가유산 일원에서 펼쳐지는 역사문화 콘텐츠다. 2017년에 처음 선보인 이후 광주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4월 5·18 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광주 국가유산 야행’에는 3만여 명이 방문해 시민과 관광객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각 부서와 각 행정동 구매 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중증 장애인 생산품 컨설팅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근거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율 목표치(1.1%) 달성과 더불어 중증 장애인 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에는 김운갑 꿈드래 원장과 김상민 사무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1:1 맞춤형 컨설팅 방식(인당 20분)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부서별 예산·결산 내역 점검 및 구입 가능 품목 분석 ▲우선 구매율 현황 기반 맞춤형 솔루션 제공 ▲구매 절차 및 방법 안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동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 부서가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구매계획을 수립하고, 나아가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확대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면서 “앞으로도 공공의 책임을 다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이달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미로센터 1층 미로1에서 공익예술 프로젝트 ‘플래카드는 처리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익예술 프로젝트는 광주문화재단의 ‘2025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을 통해 미로센터에 매칭된 예술가 강미미·박기태·문창환·김태양·김현재 작가가 선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예술의 거리 일대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수집해 예술로 풀어내는 작업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며, 생활 속 불편을 창작의 언어로 전환하는 실험적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민원을 갈등이 아닌 공감의 언어로 바꾸는 예술적 접근을 통해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사회적 상상력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들은 거리 곳곳의 불법 플래카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간이 지난 현수막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굿즈로 제작해 선보이며, 전시기간 중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통해 민원을 공감과 창작의 언어로 소개한다. 전시장에는 참여 작가들이 주민의 민원을 바탕으로 재구성해 제작한 공약 포스터가 전시되며, 관람객들은 마음에 드는 ‘후보(포스터)’에 투표할 수 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무등산에 은거했던 세 인물 오방·석아·의재의 이야기를 담은 장소 특정형 연극 프로그램 ‘시간의 숲, 무등’을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세 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자원 기록 및 공유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첫선을 보였으며, 신선한 콘셉트와 의미 있는 내용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지역을 살다 간 인물들의 이야기에 ‘장소 특정형 연극’이라는 새로운 콘텐츠를 입혀 묵직한 울림을 더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27일을 시작으로 10월 25일, 11월 1일 총 3회차 운영한다. 도슨트와 함께 무등산길을 걷는 것으로 시작하며 호남 최초의 여의사였던 ‘현덕신’의 안내로 2·8 독립선언을 통해 일제에 항거했던 ‘최원순’, 한센인과 빈민들을 위해 헌신했던 ‘최흥종’, 최후의 남종화가 ‘허백련’을 차례로 만난다. 이들은 무등산 초입에 자리 잡은 ‘춘설헌’에 차례로 머물렀던 인물들로, 이 작은 집은 주인을 따라 그 이름도 석아정에서 오방정, 춘설헌으로 바뀌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주 동구 두드림 앱 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지하 1층 민방위교육장에서 주민 안전담당관 주재로 군 관계자와 관련 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3분기 중점 관리 대상자원 확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주요 자원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해 동원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중점 관리 대상자원 현황 점검 및 변동 사항 관리 ▲부서 간 협력 및 동원계획 보완 ▲업체별 자원 관리와 동원 능력 확인 등 다양한 과제를 논의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자원 관리의 내실을 기하고 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난 2019년 제정돼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사업 성과를 평가·시상하는 상으로, 지역의 문화·관광·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는 문화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1차 심사와 협회 주관 2차 심사를 거쳐 정성·정량평가를 종합했으며, 동구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365일 설레는 36.5℃ 따뜻한, ‘인문도시 동구’ 조성 ▲광주문화유산야행 ‘돌의 기억’ ▲추억의 충장축제 ▲‘쓰레기도 문화다’ 자원순환도시 조성 등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지역 문화의 안정적 기반 마련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특색 있는 문화정책을 지속 추진해 ‘문화중심 동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00 씨 (55세, 동구 주민) "동구 지역화폐가 처음 발행된다고 들었을 때 정말 반가웠습니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면 우리 동네 상권도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자주 이용하는 가게가 많아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동구랑페이를 사용하려고 해요.“ #박00 씨 (41세, 동구랑페이 가맹점주) “동구랑페이 할인율이 높아서 손님들이 더 자주 찾아주실 것 같아 기대돼요. 저희 같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동네 가게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지역 상권 전체가 살아나는 데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광주 동구는 ‘광주동구랑페이’ 발행 첫날인 22일 광주 동구청사 내에 위치한 광주은행은 광주동구랑페이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로 북적였다고 밝혔다. 광주동구랑페이를 사용하면 동구 가맹점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실속을 챙길 수 있고, 위축된 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어 가맹점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라는 평가다. ‘광주동구랑페이’는 관내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