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오는 5월 16일까지 호남지역 대학 문화예술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졸업 전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ACC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문화예술 분야의 유망주이자 예비 청년 예술인을 키워내는 전공 학과의 졸업 전시를 지원한다. 올해 열리는 ACC 대학 졸업전시 제목은 ‘윤슬정원’이다. 지난해 개최한 ‘오색윤슬’의 연속사업으로 문화예술 분야 전공 학생들이 ACC 대나무 정원에서 싹 틔우는 잠재력을 ‘빛에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뜻의 ‘윤슬’에 비유한다. 공모 대상은 호남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문화예술 관련 학과로, 전시가 가능한 분야여야 한다. 최종 선발된 4개 학과에는 ACC의 관람객 휴식 공간인 문화정보원 대나무 정원을 전시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며, 전시장 구축부터 전시 개막행사 개최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전시 기획서를 기반으로 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평가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전시장소 적합성 ▲기획서 실현가능성 ▲관람객과 소통을 위한 대중친화성 ▲안전관리 ▲홍보계획 등 총 5개 항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문화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직도서관은 광주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림책이랑 꼼지락 힐링 아트 프로그램’을 오는 5월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1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장애 특성에 적합한 독서 기반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것으로, ▲도서관 견학 1회 ▲그림책 감상·독후활동 9회 ▲작가와 만남 1회등이 진행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이 도서관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업계 정상급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가할 창의교육생 330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금까지 3,969명의 교육생을 발굴하고 육성해 온 대표적 인재 양성 사업이다. 주요 수료생으로는 ▲웹툰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홍비치라 작가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작가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한정석 작가 등이 있으며, 본 과정을 통해 커리어 초기 단계부터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 교육지원을 받았다. ■ 업계 정상급 전문가 166명과 1:2 매칭 통한 현업 멘토링.. 330명 교육생 모집 콘진원은 지난 4월 초 ▲영상 ▲웹툰·스토리·애니메이션 ▲게임 ▲음악·공연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6개 플랫폼 기관을 선정했다. 분야별로 선정된 기관들은 각 특성에 따라 창의교육생을 모집하며, 올해 선발 규모는 330명 내외로 전년 대비 1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은 오는 5월23일부터 7월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인문학 강좌 ‘광주의 문학과 영화:100년의 여정’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광주의 인문자산을 공유하고 지역 정체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문학과 영화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총 6회에 걸쳐 깊이 있는 강연을 진행한다. 1~3강은 ‘광주문학 100년을 걷다’를 주제로, 4~6강은 ‘광주의 영화와 영화인, 그리고 극장 구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동순 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진행하는 1~3강은 광주 문학의 흐름과 정신을 조망한다. ▲1강(5월23일) ‘광주문학 100년’ ▲2강(5월30일) ‘광주·전남의 숨은 작가들’ ▲3강(6월13일) ‘인물로 만나는 광주정신’으로 구성됐다. 위경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진행하는 4~6강은 광주 영화문화의 역사와 인물을 소개한다. ▲4강(6월20일) ‘극장의 역사’ ▲5강(6월27일) ‘돌아올 수 없는 청년 문화 엘리트 최남주’ ▲6강(7월4일) ‘극장에 청춘을 바친 인물과 관객’으로 구성됐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자동차에 내어준 공간(주차장)을 사람에게 되돌려준 ‘대자보도시 실증 1호’광주공원 앞 ‘청춘빛포차광장’이 ‘청춘 버스킹 명소’로 거듭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공원 앞 청춘빛포차광장이 오는 4월26일부터 5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8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는 ‘청춘문화누리터’로 변신한다고 23일 밝혔다. ‘청춘문화누리터’는 매주 주말 어쿠스틱·재즈·아카펠라 등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이 걷고 머무르는 문화거점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청춘문화누리터’를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 첫 번째 실증사업으로 운영, 기후환경 편익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이조 대·자·보 도시 효과를 검증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청춘문화누리터는 ‘청춘버스킹’을 주제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버스킹 20개 팀이 포크, 어쿠스틱, 재즈, 아카펠라, 색소폰 등 다양한 장르로 시민의 감성을 두드린다. 참여하는 버스커는 ▲4월26일 정효(어쿠스틱), 헤디(어쿠스틱 팝). 딩기리어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지원한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신작 <안경>이 ‘제78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정유미 감독은 2009년 <먼지아이>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데 이어 <안경>으로 두 번째 공식 초청을 받으며, 독립 애니메이션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유미 감독의 <안경>은 콘진원의 ‘2024 애니메이션 극장용 중저예산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받아들이게 되는 심리적 성장 서사를 담아낸 작품은, 정 감독 특유의 드로잉 스타일로 관객에게 조용한 감정의 파장을 경험하게 한다. 정유미 감독은 “콘진원의 지원사업이 작품 <안경>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라며,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이 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유미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서클>(2022) 또한 콘진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의 전통 누각 ‘희경루’가 오는 4월 26일부터 다시 한 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2025 희경루 풍류소리’를 통해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본 행사는 ‘희경루: The Timeless Stage 2025’라는 주제로, 상·하반기로 나뉘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통복식 행렬, 창작 연희, 전통 타악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체험 마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왕실과 지방 관아의 전통 행렬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통 타악 퍼포먼스, 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흥미와 참여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4월 26일(토)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과 CLARTRIC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전통 행렬과 현대 퍼포먼스를 접목한 무대로 시민들에게 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70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오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0주년을 맞은 ‘정보통신의 날’은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가입한 4월22일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과 디지털사회 전환을 이끌어온 주역들을 격려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날이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광주·전남도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기정 시장과 이재식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 김상호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광주‧전남도회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정태 광주전파관리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정보통신기술 발전 유공자 표창패 수여,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회원사 자녀 장학증서 전달, 산업현장 중대재해처벌법과 ESG경영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공헌한 정보통신 관련 종사자 17명에게 ‘정보통신 발전 유공 광주광역시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한 지금의 정보통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와 광주광역시장애인복지시설 파인빌은 최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 서구 상무역에서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지하철 체험 행사를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통 약자의 올바른 도시철도 이용을 돕기 위해 역사 시설물 견학, 비상 상황 발생 시 안전 수칙 교육, 전동차 승하차 체험, 만족도 조사 및 건의 사항 청취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공사는 이번 체험 행사에서 수렴한 주요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반영, 장애인 이동권 증진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오는 24일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업해 상무역, 농성역에서 교통 약자 일일 명예역장 위촉 행사를 열고, 역 안내 방송, 승객 민원 안내 등 다양한 역무 체험 기회 제공에 나선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장애인 등 교통 약자의 편안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 모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해외 현지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중음악 뮤지션을 소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지난 14일 시드니와 16일 멜버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유망 뮤지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태국에 이어 두 번째 행사가 호주에서 진행됐다. ■ 시온, 세이수미, 씨피카, 와와와 등 실력파 뮤지션 무대에 현지 관람객 몰려 이번 행사는 기존 국가별 1회만 진행하던 쇼케이스에서 벗어나, 시드니와 멜버른 양 도시에서 각각 2회씩 열려 현지 대중음악 팬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온 ▲세이수미 ▲씨피카 ▲와와와 등 실력있는 뮤지션 총 4팀 참가한 공연에는 1,2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열띤 호응을 보냈다. 특히 시드니의 ‘옥스퍼드 아트 팩토리(Oxford Art Factory)’와 멜버른의 ‘170 러셀(170 Russell)’에서 열린 무대는 호주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국내 대중음악의 장르적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26일(토) 오후 3시 세 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인 황승옥 선생은 전남 완도 출생이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음악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국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1년에는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을 통해 후학 양성과 전통음악의 계승 및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황승옥 선생의 단가 「녹음방초」, 적벽가 중 ‘화룡도’ 대목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제자 이경진, 이다은, 반가연, 김하영, 최연재, 주아린, 김빛나라 씨와 함께 「심청가」 중 ‘화초타령’, ‘황성 올라가는 대목’, ‘그 자리에 엎드려’, ‘방아타령’, ‘어전사령이 나간다’, ‘천지신령님이’, ‘예소맹이심황후 이 말 듣고’, ‘감은 눈을얼씨구나 절씨구’ 등의 주요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박시양 고수가 함께한다. 전통문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 (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김상욱)은 오는 5월 7~28일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B2 미디어실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미디어 아티스트’를 운영한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적성과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미디어 아티스트와의 만남 및 체험 ▲미디어 아트 작품 제작 ▲미디어 아트 관련 진로 설계 등으로 구성돼있다. 참가자들은 영상, 상호작용 아트,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아트를 탐색하고 직접 작품을 제작한다. 먼저 오는 7일 진행되는 첫 번째 수업에서는 미디어 아트의 개념과 다양한 장르를 탐색하고, 미디어 아티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미디어 아트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알아보고 기본적인 활용법을 익힌다. 이어 오는 14일에 열리는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