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11일 토마토뿔나방 방제 약제·물품 농가 공급을 마치고, 예찰과 밀도조사에 들어간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줄기와 과실에 문제를 일으켜 상품성 하락, 수확량 감소 등 농가 소득 감소를 유발하는 규제 병해충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첫 발견됐다. 사전 예찰과 신속 방제가 피해 예방이 필수인 점을 감안해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6개 재배농가 17.8ha에 방제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예방 관리 요령 교육, 방제 약제·물품 공급을 마친 영암군이 토마토 재배농가에 꼼꼼한 방제와 예찰을 당부하고 나선 것. 구체적으로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방제약제 사용방법 안내 △방제 여부 확인 △주요 10개소 중점 예찰 등을 시행한다. 아울러 오는 11월까지 예찰과 밀도조사로 방제지원사업의 효과를 분석해 농가와 공유하고 향후 사업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토마토뿔나방 성충·유충을 발견한 농가는 즉시 센터로 신고해 방제기술을 지원받아야 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마토뿔나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눠준 약제로 적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4월에서 9월을 ‘지방세 체납액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계적 징수 활동에 나섰다. 지방재정 확충, 변화·혁신 자주재원 확보, 조세 형평성 제고 등을 취지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별 정리기간 영암군은 ▲관허사업 제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급여 및 가상자산 압류 등 체납 징수 수위를 높인다. 나아가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 주민의 체납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체납처분도 시행한다. 영세기업가, 소상공인, 청년 등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 분할 납부 등 납세 편의도 제공하는 등 세정 지원도 병행한다. 오병준 영암군 세무회계과장은 “성실한 납세 문화 정착과 공정한 조세질서 확립 등 영암군민이 공감하는 세정을 실현해 나가겠다. 납세자의 입장을 세심히 반영하는 동시에 체납자에 대한 책임 있는 징수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민의 건강한 임신·출산에서 공동육아까지 영암군이 함께 한다. 민선 8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영암’ 정책을 추진 중인 영암군이, 이달 14일부터 ‘공동육아 또래 모임 해피맘’에 참여할 가정을 모집한다.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에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참여 가족들이 공동육아공동체로 나아가도록 돕는 이 프로그램은, 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5월9일 ‘양육태도 코칭’, 같은달 16일 ‘기질과 성격검사’ 교육은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교육을 계기로 프로그램 참여 30개 가정이 다양한 공동육아 모임을 만들도록 영암군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육아 또래 모임 해피맘에는 0~5세 자녀를 둔 엄마나 아빠 30명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고, 신청은 영암군보건소 전화로 하면 된다. 공동육아 모임 지원 이외에도 영암군은 영암군민의 건강한 임신·출산 등을 뒷받침하는 30종의 모자보건사업을 확대 시행 중이다. 먼저,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영암형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에 나서고 있다. 6개월 이상 영암군민이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가지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를 활용해 우수 외국인력이 지역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일하게 하고, 지역의 정주 인구도 늘리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2023년 시범사업, 2024년 사업 시행에 이은 이 비자 제도 활용 정책은, 외국 우수인력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생활인구도 늘리는 내용. 이달부터 영암군은 공고를 내고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주민의 비자 ‘비전문취업’(E-9)과 ‘선원취업’(E-10)을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으로 전환할 수 있는 추천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제도로 2년 이상 한국에 체류한 외국인이 숙련 기능요건을 충족하면 받을 수 있고, 동반 가족의 단순 노무 취업도 허용돼 한 가족의 안정적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된다. 올해 전남에서 숙련기능인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외국인은 총 308명으로, 시·군에 관계 없이 선착순으로 비자 전환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동시에 영암군은 이주노동자가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으로 비자를 전환하고, 인구감소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는 등 주어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일 군청에서 ‘2025년 혁신시책 1차 보고회’를 열고 56건의 혁신시책을 발굴했다. 이날 보고회는 영암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이 발굴한 혁신시책은 △영암군민 +1-국적 없는 아이 포용 지원 프로젝트 △탄소중립 에코 클로버 프로그램 △외국인 지방세 납부 안내 리플릿 배포 △교육혁신박람회 △상생투자사업 민원서식 일원화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구축 △유휴공간 유아체육시설 설치 등이다. 보고회에서 발굴된 혁신시책들은 영암군의 각 실과소에 제안된 것들로, 앞으로 영암군민과 소통과정을 거쳐 더 정교하게 다듬어진다. 이번에 발굴된 56건의 혁신시책 외에도 영암군은, 군민 디지털 접근성 제고, 부서 협업 촉진, 협력 네트워크 강화, 청년 지역 정착 유도 등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영암군 기획감사실장은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영암군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혁신이 제도와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발굴된 정책들을 지속 점검하고, 시책 일몰제를 도입하는 등 지역발전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생애주기별 인구 정책 홍보물 ‘영암이 살기 좋아요’를 제작하고, 8일부터 배포에 나섰다. 이 홍보물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강화된 인구 정책을 알리고, 모든 세대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영암이 살기 좋아요에는 유아기부터 장·노년기, 임신·출산에서 귀농·귀촌까지 8개 분야 160개 사업으로 구성된 영암군민의 생애 주기 단계에 맞춤한 정책들이 담겨 있다. 영암군의 다양한 인구 정책이 보기 좋게 체계적으로 정리돼, 영암군민 누구나 자기가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영암군은 이 홍보물을 군청,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주요 공공기관 등에서 배포하고, 군 홈페이지와 SNS로는 디지털 버전도 제공해 더 많은 영암군민이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생애 주기에 맞춘 정책으로 영암군민이 생활 속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 누구나 한 부씩 집에 홍보물을 비치해서 언제나 영암군민으로서 권리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7일 군 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이 명예의 전당은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활성화하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암군홈페이지에서 ‘군민참여'고향사랑기부제'명예의 전당’의 경로로 들어가면 제도가 생긴 2023년부터 연도별로 나눠 기부자 이름을 볼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로 영암의 성장을 응원해 주신 소중한 마음을 깊이 간직하며 영암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습니다’의 문구와 함께다. 특히, 100만원 이상 기부자는 이름과 직함, 기부금액을 함께 열람할 수 있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고향사랑기부로 영암에 보내준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 소중한 기부를 오랫동안 기억하며 의미 깊은 기금사업으로 정성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다. 영암군은 봄맞이 고향사랑기부 참여 이벤트로 이달 말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미암면의 이기철(64, 가명) 어르신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산업혁명기술 덕분에 건강 걱정을 덜고 있다. 하루하루 손목에 찬 활동량계가 걸음수, 심박수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혈압계는 그때그때 혈압도 측정해 준다. 활동량계와 혈압계로 측정된 건강 데이터들은 스마트폰의 ‘건강관리 앱’을 거쳐 영암군보건소 담당 간호사에게 전달된다. 간호사는 이렇게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체 활동, 식생활 및 투약 관리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어르신에게 6개월 동안 제공한다. 영암군이 10일부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돌입했다. 올해 1월 모집한 어르신 240명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모든 어르신에게 무선 건강측정기기인 활동량계를, 각 어르신의 건강행태에 따라서 체중계·혈압계·혈당계·AI스피커 등을 나눠준다. 어르신들은 ‘제때 약 먹기’ ‘혈압 측정하기’ 등 건강 미션을 수행하며 스스로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영암군은 휴대폰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간단한 교육과 현장 방문 서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음악치유협회와 영암지역 주요 기관들은 지난 7일 영암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협력기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음악으로 치유의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치유를 통한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는 영암한국병원 김영인 정신의학과 부장, 영암군장애인복지관 김철진 관장, 영암신문 문배근 대표, 한국청소년인권센터 황수주 사무총장, 한국음악치유협회 김한남 고문이 참여했으며 협약식에 참석한 각 기관 대표들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성장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 치유와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강병연 회장은 "이번 협약이 협력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음악치료 및 지역문화예술, 복지 등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발전과 공익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 프로그램 개방과 운영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음악은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이자 서로를 이해해주는 다리가 되어준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웃들이 협력의 결실을 통해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거래 1개월 만에 대한민국 대표 분식 프랜차이즈 ‘얌샘김밥’에 20톤의 영암 달마지쌀을 공급했다. 지난해 12월 영암군은 전국 260개, 해외 10개 가맹점을 둔 얌샘김밥과 ‘농특산물 판매촉진 협약’을 맺었고, 올해 2월 25일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한 달 남짓 기간에 괄목할 판매 실적을 올린 것이다. 이런 성과 뒤에는 전라남도와 영암군의 전남쌀 판매 확대 공동 마케팅이 자리하고 있다. 먼저, 영암군은 얌샘김밥 가맹점에 ‘영암산 새청무’ 문구가 새겨진 김밥 포장재를 제작·보급하는 등 지원에 나서 160개 가맹점에서 새청무 품종의 영암 달마지쌀을 사용하게 도왔다. 지난해 전남세계김밥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 전라남도는 얌샘김밥과 협약을 맺고, 올해 5월부터 전남 농특산품인 전복과 영암쌀로 만든 전복김밥을 출시하기로 했다. 나아가 전복김밥 출시에 맞춰 가맹점을 찾은 손님이 이 메뉴를 주문하면, 영암산 새청무 쌀 500g을 증정하는 판촉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동마케팅은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기업과 지역 농특산품 판매의 물꼬를 트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가 6일 서울 앙트레블에서 열린 ‘제2회 서울국제AI영화제’에서 단편 애니메이션(Best Animation Short)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콘텐츠개발원이 영암군과 함께 지난해 ‘전남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작한 작품이다.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는 영암군 대표 자연자원이자 관광지인 월출산의 설화를 바탕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돼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군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금마 왕자와 월출산 낭자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17분의 런닝타임에 담고 있는 이 작품은, 현재 영암군 공식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볼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예부터 내려오는 월출산 설화가 최첨단 기술과 만나 아름다운 작품으로 탄생했고, 영화제가 영암의 아름다움을 대상으로 선택해줬다. 영암의 수많은 보물과 첨단기술이 만나는 더 다양한 콘텐츠로 영암의 멋과 맛, 사람을 대한민국과 세계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이번 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7일 ‘2025년산 마늘 계약재배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종면의 농가들을 찾아 포장별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 시범사업은 지역 농업인과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상생 모델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제공하고, 농가는 안정적 소득을 얻고, 기업은 품질 좋은 원재료를 공급받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한 것. 영암군은 지난해 10월 1.1ha 규모의 시범사업을 위해 마늘재배 농가 3곳, 지역 기업 새아침농산과 협약을 맺고 마늘 계약재배를 진행 중이다. 협약 당시 기업은 마늘의 균일한 품질을 위해 농가에 ‘재배포장’ 방식의 농사를 요구했고, 수확 시 시중가보다 10% 높은 마늘가격을 지불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농가들은 우승희 영암군수와 만나 가뭄 농수 공급 등 5월 수확기를 앞두고 마늘 재배에 필요한 지원을 요청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가와 기업이 협력해 농특산물의 가격불안 문제를 해소하는 상생 모델을 마늘 재배농가에서 만들어주길 바란다. 성공 사례를 다른 양념 채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