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 현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요구도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시민의 정책 수요를 파악하고 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자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시민참여단은 박람회장 내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돌봄환경 및 폭력 대응 관련 정책요구도 조사 ▲‘맞돌봄, 맞살림’ 영상 공모전 안내 ▲여성친화도시 정책 홍보 및 시민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정책 설문에는 시민 300여 명이 설문에 참여했으며, 지역사회 내 돌봄과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또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맞돌봄, 맞살림’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참여형 정책 실현에 앞장섰다. 김미정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원은 “오늘처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 자리는 언제나 뜻깊다”며, “앞으로도 성평등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는 시민참여단이 수렴한 정책요구도 조사 결과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2025 우수자원봉사자 선진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 체험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성산일출봉, 빛의 벙커, 송악산 둘레길 등 제주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탐방객에게 홍보 전단을 배부하고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등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차귀도 섬 투어와 플로깅(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섬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일정으로 마무리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여수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보람과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도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전남도립문학관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을 본격화한다. 시는 지난 18일 생활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전남도립문학관 건립 유치 타당성 조사 및 여수문학진흥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시·도의원과 지역 문학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도립문학관 유치 필요성과 후보지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 전남 동부권 문화시설의 균형 있는 확충, 문화산업과 관광자원의 연계 발전 등을 위해 문학관 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모았다. 또한 여수시의 문학 기반 조성과 발전 가능성이 전남도의 문학진흥 정책 방향과 부합하고 교통 접근성 기존 문화관광 인프라와의 연계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시사했다. 앞서 이번 용역은 전남도의 문학진흥계획 수립에 발맞춰 지난 3월부터 추진됐다. 시가 보유한 풍부한 문학 자산과 시민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도립문학관 유치 당위성과 여수문학진흥계획을 수립했다. 입지 후보로는 남산공원, 이순신공원, 예울마루 주차장, 돌산근린공원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 전남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지난 18일 흥국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내일(job)을 찾는 기쁨, 함께하는 전남’을 주제로 지역 내 여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유능한 인재를 찾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구직자 1,800여 명이 방문했으며, 152개 기업이 345명의 채용을 목표로 407명과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창업관에서는 YS25스토어와 지역 소상공인 12개 업체가 참여한 ‘흥국마켓’이 열려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선보였으며, 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스에서는 창업 상담을 도왔다. 로컬콘텐츠 기업 ‘여수와’ 하지수 대표는 ‘여성 창업, 경험을 자산으로 바꾸는 법’ 특강을 통해 예비창업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취업준비관은 직업 카드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부스가 설치돼 연일 많은 인파로 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여름철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안전 점검 회의를 열고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정기명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단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폭우·폭염에 따른 부서별 추진계획을 일제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산사태 취약지역 ▲지하주차장 정비 ▲하수도 시설물 준설 ▲야외 근로자 및 농어촌 어르신 온열질환 예방 ▲저지대 침수 위험 지역 예찰 강화 등이다. 정기명 시장은 “주말에 예보된 강한 호우에 대비해 하수도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읍면동에서도 빗물받이에 쌓인 토사와 쓰레기 등을 수시로 제거하고 도로·주택 침수 예방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극심한 폭염에는 농어촌 어르신들의 한낮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전화와 방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해달라”며 “무더위 쉼터도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대시민 소통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시민의 소리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소리함’은 시정 제안, 고충, 건의 등 시민 민원 사항을 시장이 직접 서면·유선으로 설명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시민의 소리함에 건의 사항을 적은 신청서를 투입하면 된다. 시는 매주 신청서를 모아 시정 제안 및 고충 사항은 시민의 소리함으로, 단순·생활민원은 국민신문고로 접수해 건의자에게 처리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의 소리함’은 올해 상반기 개최된 시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대다수 시민이 시장과의 직접 소통을 희망해 기획됐으며, 시정 참여가 어려운 어르신,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도 귀담아듣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정기명 시장은 “새로운 소통 창구를 통해 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마음으로 교감하겠다”며 “여수 발전을 향한 시민들이 의견을 모아 모두가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7일 ‘본청사 별관 증축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공동 출품한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건축설계 전문가, 대학교수 등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단계 심사를 통과한 5개 후보작을 놓고 2단계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당선작은 전통 건축 형식의 기존 청사와 조화를 이루고 중정을 중심으로 한 독특한 공간 구성과 청사 방문객, 보행자, 차량 동선을 명확히 분리해 안전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당선으로 아이에스피 건축사사무소와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에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26년 착공할 계획이다. 여수시 본청사 별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현 청사 뒤편 주차장 부지에 62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7,492㎡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별관 증축 건립을 통해 대민행정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며 “쾌적한 사무공간과 더불어 주민 편익 시설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여수 예술랜드에서 여수시새마을회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사전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는 정기명 조직위원장과 여수시새마을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섬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사전 붐 조성을 위해 여수시새마을회에서 3천만 원의 입장권을 사전 구매하기로 약속했다. 여수시새마을회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복지향상, 주민 역량강화 등을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민간단체다. 지속적인 나눔과 협력활동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 정신 함양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명 조직위원장은 “여수시새마을회의 이번 입장권 구매약정은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출발점이자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여수시새마을회의 적극적인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새마을회 이동근 회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다시 한번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를 위해 방문단을 꾸려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섬박람회 홍보와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것으로, 정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 9명(시 5명, 조직위 4명)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동안 일본 오사카 등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이 기간 오사카 도민회(회장 남광일)와 간담회를 갖고,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주요 전시관 시찰 및 박람회 협회 부사무총장 면담, 박람회장 사후 활용을 위한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견학, 와카야마 마리나 시설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를 비롯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해양마리나 등 일본의 주요시설도 둘러보며 섬박람회 종합실행계획 용역에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사후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일교포 및 일본인을 대상으로 섬박람회 해외 관람객을 유치하고 홍보하려는 목적도 담겼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8일 여수경찰서와 함께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여양고등학교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 환자 발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배회 인식표의 기능과 실종 치매 환자에 대한 신고 방법을 알리기 위해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치매 환자의 옷 등에 부착하는 배회 인식표를 찾아 QR코드로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경찰서에 신고 접수를 하는 대처 방법을 익혔다. 또, 치매 증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법 등을 다룬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심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학생들이 치매 환자 발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지문사전등록과 배회인식표, 안심귀가 팔찌, GPS배회감지기 지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여수시 치매안심센터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3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여수시 장기등·인체조직 기증운동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장기등·인체조직 기증운동 추진위원회’는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의약 관련 단체, 시민단체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장기기증 운동의 기본정책과 장기기증 홍보 사항, 장기기증 희망등록 활성화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올해 새롭게 달라진 점 등을 보고하고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들은 장기기증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캠페인 추진, 복지관 설명회 개최, 봉사단체 행사 시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꺼져가는 생명에 새 희망을 불어넣는 가장 숭고한 나눔”이라며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더욱 활성화되고, 생명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위원회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여수시보건소 2층에 마련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오후로 나눠 해당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사전 신청 접수를 받아 도서지역, 사회복지시설,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을 찾아가는 맞춤형 출장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에 대한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모형을 통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보건소 전 직원을 비롯해 일반시민, 학생,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소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초기대응”이라며 “응급상황에도 시민들이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