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에서 지난해 8월부터 발행하고 있는 세정 소식지가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납세자의 알 권리를 충족해 주는 시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에서는 주민에게 다가가는 세무 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세정 소식지’ 첫 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호를 발행했다. 세정 소식지는 납세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지방세 정보와 세금 관련 궁금증 등을 알기 쉽도록 제작했으며, 완도군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읍면 소통 채널(BAND) 등 SNS 채널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최근 제작된 제10호 소식지에는 ‘5월은 개인 지방 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 안내와 함께 개인 지방 소득세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O, X 퀴즈, 지방세 뉴스 코너를 통해 지방세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알아두면 유익한 지방세 할인 팁(Tip)과 완도군 마을 세무사 및 선정 대리인 제도를 수시로 소개하며, 무료 세금 상담과 지방세 구제 이용 정보 등도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매달 세정 소식지를 통해 납세자에게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수색구조 업무발전과 수난구호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확립 등을 위해 민·관·군 등 14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하여 지역 해양 수색구조 기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해양 수색구조 기술위원회는 해양사고 발생 시 민간 기술 및 전문성을 활용하여 현장에 최적화된 수색구조 방법을 모색하고 관련 전문가가 조언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수색구조 정책 및 기술 자문 기능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위원 6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전문성을 높였으며 ‘국민을 위한 해양사고 예방 및 더 나은 수색구조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최근 사고 사례 착안점 공유 및 해양사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영호 완도해경서장은 “변수가 많은 해양 특성을 고려,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22일, 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재난 의료 신속대응반(38명)을 대상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완도군 주관으로 전남 서부권 권역응급의료센터(목포한국병원) 강사 5명을 초빙하여 ▲재난 응급 의료 대응 체계 ▲환자 분류반의 역할 및 중증도 분류 ▲처치반 및 이송반의 역할 등 이론교육과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및 응급 의료 대응 도상 훈련이 진행됐다. 신속대응반은 재난 시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여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인력·물자 등 의료 자원을 동원, 신속하게 응급 의료에 대응하는 팀이다. 완도군 재난 의료 신속대응반은 보건의료원장을 중심으로 4팀이 구성돼 있다. 모바일 대화방을 통해 담당별 역할을 인지하고 불시 모의훈련 및 관계기관 합동 재난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한광일 완도군보건의료원장은 “재난 대응 응급 의료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직원 역량 교육 및 현장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은 봄철 자율 특수시책인 『완도 청정바다 만들기』의 일환으로 완도해양경찰서 · 민간해양구조대와 선박화재 대비 민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방·해경 유관기관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자 신항만 선박 밀집 지역에서 어선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어선 내 어구 · 유류 등 가연성 물질이 많고 화재에 취약한 FRP 재질로 인해 대형화재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훈련은 완도해양경찰서 연안구조정 1척, 순찰차 1대, 완도소방서 소방차 4대, 구급차 1대, 어선연합회 어선 2척, 민간해양구조대 9명 등 인원 50명이 참석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유관기관 민관 합동 대응훈련 ▲폼 소화전 및 재난안전통신망 활용 훈련 ▲풍향·풍속을 고려한 진압훈련 ▲연소확대 방지를 위한 인접어선 분리·이동 ▲훈련종료 후 어선 관계자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완도의 지역적 특성상 선박화재의 위험이 매우 높다”며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적극행정(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육군 제8539부대와 현장부서 근무자 간 교류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방문은 현장에서 실제 상황처리를 담당하는 상황실 및 파출소 근무자를 대상으로 상호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 목적으로 실시됐다. 완도해경과 육군 제8539부대는 해상과 해안에서 국방 및 치안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기관으로서 복잡하고 다양하게 변화하는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다소 한정적이던 국가안보 분야를 넘어 군 감시 자산을 통한 해양 사고 조기 식별 및 수색·구조 지원 등 해양 안전 분야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가안보 및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국가기관으로서 밀항·밀입국 등 국경침해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고 해양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을 보호하고자 지난 5월 1일부터 한 달간 해양수산부, 전남도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어업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단속 대상은 불법 조업, 무면허 양식 시설,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 및 불법 어구 사용 등 어업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 어업 행위자는 수산 관계 법령에 따라 사법 조치하고, 어선에 대해서는 어업 정지, 어업 허가 취소 등의 행정 처분을 내린다. 또한 어업인의 준법 조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관내 주요 위판장 등을 대상으로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 및 우심 해역을 집중 단속 중이다. 완도군에서는 이번 불법 어업 합동 단속 외에도 고질적인 불법 어업을 근절하고자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연중 수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업 질서 확립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어업 지도 및 단속에 더 힘쓰겠다”면서 “어업인들도 관계 법령을 준수해주시고 안전하게 어업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항포구 중 낚시어선 출항 척수·인원 등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완도항을 거점 항포구로 선정, 집중 안전관리 한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은 완도항 낚시어선 77척 대상 위험 등급에 따른 선형별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과거 사고 및 위험 해역 등이 표시된 상황도를 제작하여 예상 가능한 위험에 대한 충분한 사전 예방 및 신속한 사후 대응에 주력한다. 또한, 완도군·완도소방·KOMSA(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완도지사)·완도어선안전조업국·완도군(소형)낚시어선협회와 함께 낚시어선 안전협의체를 구성하여 낚시어선 안전에 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구체적 안전 문화 실현 방안 마련과 합동훈련 실시 등 낚시어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한편, 지난 1년간 완도 관내 낚시어선은 약 18,000회 출항하여 연간 이용객이 약 14만명에 육박했으며 작년 한해 발생한 낚시어선 사고는 충돌·좌초 등을 포함하여 13건으로, 특히 지난해 7월 일어난 충돌사고는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선제적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이달 말까지 지역 화폐인 ‘완도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완도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단속은 관내 가맹점 2,301(5월 기준)개소를 대상으로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을 통해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하여 확인하고 있다. 이후 의심 가맹점에 대해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가맹점이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수취·환전 ▲실제 매출 금액 이상의 상품권 수취·환전 ▲유흥업소 등 등록 제한 업종 영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추가금 요구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상품권 구매·환전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등의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상품권의 부정 유통은 '지역 사랑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1차 적발 시 600만 원, 2차는 1,000만 원, 3차는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위반 행위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경우에는 최대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 부당 이익 환수, 경찰 수사 의뢰 등 추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 홍보를 연중 실시한다고 21일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직접 화재 진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소화기와 화재 시 열ㆍ연기를 감지하는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두 시설 모두 주택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초기 대응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시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에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관내 소방력 미 배치 화재 취약 섬 지역에 해양경찰과 합동지원팀을 운영하여 주택용 소방시설과 붙이는 소화기를 무상 보급 및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시책 주요 내용으로는 ▲해양경찰 합동지원팀 운영 ▲주택용 소방시설 및 등짐펌프 보급 ▲붙이는 소화기 보급 ▲가스레인지 안전대 설치 ▲인명구조 장비 정비 ▲화재예방 컨설팅ㆍ교육 ▲해양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화재로부터 안전한 단독주택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라며 “관내에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5월 20일부터 6월 14일까지 4주간 청정해역을 수호하기 위한 “여객선 오염물질 불법처리 테마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해양 이용객이 많아지고, 선박 발생 오염물질 불법배출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활동량이 높은 여객선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적법처리 테마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오염물질 수거 확인증 등 법정서류의 비치여부 및 관리현황 △ 해양오염 방지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 오염물질 유출 대비·대응 태세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해양오염 사고예방 컨설팅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바다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환경 보전 및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염물질을 해양에 무단으로 배출할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4 섬 숲 경관 복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고금면 청용리와 약산면 해동리 2개소이며, 산림 분야 기후 대응 기금 16억 원을 투입한다. '섬 숲 경관 복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 식생의 변화, 급증하는 병해충 피해 등 자연·인위적으로 훼손되는 산림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을 원래 상태에 가깝게 유지하거나 증진될 수 있도록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사업이다. 군은 향토 수종인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황칠나무, 완도호랑가시나무 등 10여 종의 난대 상록 활엽수림을 약 5만 2천여 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산림 다양성을 보전하고 탄소흡수원 확보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재 산림휴양과장은 “우리 군은 전국 난대림 면적의 35%를 차지하는 난대림의 보고인 만큼 미래 세대에 풍요로운 산림을 물려줄 수 있도록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2025 대규모 산림 복원 사업’ 대상지 선정 심의를 통과하였으며 앞으로 타당성 평가 등을 진행한 후 ‘2024 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5월부터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고지서를 ‘읽기 쉬운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로 개선해 발송한다. 기존 고지서는 납부 세액과 납부 기한, 납부 계좌 등 많은 내용이 작은 글자로 담겨 주요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활자 크기를 확대하고, 납부 세액과 기한, 납부 계좌 등 주요 내용을 고지서 중앙에 배치하는 등 고령층 납세자나 일반인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ARS 전화번호를 고지서 전면에 기재해 납세자가 카드 결제를 위해 은행 등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 군은 우선 5월 체납 고지서 발송분부터 적용한 후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등 다른 세목에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김희수 세무회계과장은 “고령층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지방세 고지서 양식을 개선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4월 말 기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