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7월 22일부터 8월 8일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의 5개 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사무소을 운영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국가 사업이다.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 지적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에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 사무소는 사업지구 내 고령의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이 무더위에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소통을 통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사무소에는 담당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상주하며, 사업지구별 드론 영상(정사 및 3차원 영상)을 재조사 측량 자료로 활용해 경계가 변동된 사항을 주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현장 사무소에서 청취한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경계를 설정한 뒤 지적 확정 예정 조서를 토지 소유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현장 사무소를 방문하지 못한 토지 소유자는 완도군청 민원봉사과 지적재조사팀을 통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 신지 명사십리에서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2024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에 4천여 명이 다녀가며 여름밤을 더 뜨겁게 달궜다. ‘2024 해양치유 치맥 페스티벌’은 완도군에서 처음 진행한 행사로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을 홍보하고 피서객들에게 특별한 야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저녁 6시 비어존을 개장하여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로 분위기를 달군 다음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해양치유 버스킹과 썸머 나잇 EDM 파티가 진행돼 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렀다. 음식점 부스존에서는 다시마를 품은 치킨과 완도 전복 등 완도를 대표하는 음식들을 선보였다. 이번 페스티벌은 해변에서 시원한 맥주에 전복요리와 치킨을 먹으며 버스킹 공연과 파티까지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날 테이블과 의자가 부족해 다음날 추가로 마련했으나 이마저도 부족할 정도로 주민과 피서객들이 많이 찾았다. 군은 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육·해경, 소방서, 해양구조대와 협력하여 해변과 행사장 주변을 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6회 섬의 날’ 행사는 2025년 8월 8일부터 4일간 ‘해양치유의 섬’ 완도군에서 열린다. 지난 11일 김현철 완도부군수는 보령에서 열린 ‘제5회 섬의 날’ 행사 폐막식에서 김동일 보령시장으로부터 섬지역 기초단체협의회 깃발을 전달받고 내년도 행사는 ‘해양치유 1번지’ 완도군에서 개최됨을 알렸다. 김현철 부군수는 “우리 완도는 섬마다 지닌 관광자원을 특화하여 국내에서 유일한 치유의 섬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 관광지답게 섬의 가치를 확산하고 섬 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제5회 섬의 날’ 행사가 열리는 보령시를 찾아 해양치유와 완도를 홍보하기 위한 전시관을 운영했다. 완도군은 265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4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와 청산도와 보길도, 생일도 등 6개의 선정될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섬이 많은 곳이다. 특히 행사 주 무대가 될 청정 해변인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과 더불어 청해진 유적지, 국내 최초 개관한 완도해양치유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여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전라남도 지역에 발생한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가운데 지난 9일 완도군 고금면 한 양식장에서 신원 미상인이 선창 주변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자리를 비운 사이 주변 전복 양식용 어구류로 연소가 확대되어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소방서는 ▲담배꽁초는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논ㆍ밭두렁 태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금지 ▲촛불ㆍ향초는 받침대 고정해 사용하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 부주의 화재 관련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되돌릴 수 없는 인명ㆍ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화재 예방 대책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 고금119안전센터(센터장 박명도)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관내 소방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신고 자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전했다.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 및 연이은 폭염으로 응급환자들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 비응급 환자의 119 신고 자제가 필요한 시기이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만성질환자로 단순 입원 목적의 이송 요청자 ▲병원 간 또는 자택으로의 이송요청자 ▲단순 열상 ▲주취자 ▲생체징후가 안정된 타박상 환자 ▲감기 ▲단순치통 등 항목에 대한 이송 요청을 거절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전화 신고만으로는 정확한 상황 판단이 어려워 현장 출동이 불가피한 실정으로 인한 출동력 낭비로 인한 불이익은 고스란히 신속한 이송이 필요한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실정이다. 완도소방서 고금119안전센터 박명도 센터장은“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신속한 이송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위해 비응급 및 허위 신고 자제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매우 중요하므로 비응급상황에서는 119신고를 자제해 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과 10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완도 최대 해수욕장인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휴가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휘관을 비롯한 해양경찰 관계자 13명이 해수욕장 이용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및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할 내 연안사고는 총 44건으로, 이 중 구명조끼 착용은 3건(7%)밖에 되지 않는 등 연안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자동차 탑승 시 안전벨트 착용이 일상이 된 것처럼 물놀이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로 정착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안전하고 즐거운 연안활동을 위해 구명조끼 착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에 8월 11일 기준 3만 6천 5백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7월 말부터는 매일 200명이 넘는 치유객이 방문하며 평일 예약이 매진되어 방문객들이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해양치유 효능에 대한 입소문과 함께 폭염 속 야외 피서지보다 센터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테라피가 다양해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췄다. 해양치유센터는 금빛 모래사장이 끝없이 펼쳐진 신지 명사십리에 자리하고 있어 청정한 자연, 푸른 바다와 함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어 힐링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해양치유센터의 대형 해수 풀인 딸라소 풀은 방문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다. 딸라소 풀에서 수중 테라피를 받으며 감상하는 명사십리의 바다 전망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 포인트다. 해양치유센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96% 이상이 재방문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2024년 을지연습 시행에 앞서 자체 준비사항과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전시직제 편성현황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기관 소산·이동훈련 착안사항 △각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사항 등을 점검하며 다가올 을지연습을 빈틈없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정부 연습을 목표로 진행되는 만큼 비상사태 대응 역량 강화와 안보의식 고취를 중점적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한편,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4년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는 훈련으로 중앙행정기관 및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약 4천여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한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가 늘어나고 중동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연습으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37분경 전남 완도군 금당도 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7톤급(연안통발) 어선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3척, 민간구조선박 8척, 구조대 등을 급파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선장은 통발 투망 중 선원 A씨가 줄에 걸려 바다에 추락한 뒤 보이지 않는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은 실종자 수색에 장비·인력을 총동원하는 한편, 목격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7시 7분께 완도군 노화도에서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던 80대 A씨가 쓰러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후 119에 신고, 노화보건지소로 이송되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육지로 이송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양경찰서는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응급조치를 하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곧장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은 A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완도해양경찰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약 한달간 23건의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후송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 완도해경관계자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하며 “국민이 필요로하는 곳이면 언제 어디든 달려가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후 화재피해 저감 사례를 소개하고 설치를 당부한다고 8일 전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지난 10월 22일 전라남도 진도군 의신면 소재의 한 주택의 외부 배전반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였고, 신고자가 소화기를 사용, 초기 진화하여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초기 화재에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비슷하다”며 “군민분들께서는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꼭 준비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오는 9월 30일까지 ‘119심정지 소생자 연대’와 함께하는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 이벤트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 이벤트는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살린 구조자와 생명을 되찾은 소생자가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심정지 소생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 또는 구급대원은 ‘119심정지 소생자 연대’ 네이버 카페에 가입 후 ‘나의 하트세이버 이야기’ 게시판에 본인의 경험담을 업로드하고 네이버 폼으로 경품 지급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해서 제출하면 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구조자와 소생자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 공유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심폐소생술과 생명존중문에 대한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