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은 24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군소음 피해보상에서 소외되고 있는 북구 주민의 실태를 조명하고, 정당한 보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2020년 '군소음보상법' 시행으로 개인이 소송 없이 신청만으로 군소음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작년에 보상받은 광주 시민 5만 4,155명 중 북구민은 단 한 명으로 보상금은 연간 23만 2천 원에 불과했다”며 “많은 북구민께서 군 전투기 소음피해를 호소하고 있지만, 정당한 보상 없이 피해는 여전히 주민 몫이다”고 전했다. 이어 소음영향도 조사 주기가 5년인데, 단 2번의 측정으로 소음대책지역을 고시해 버리는 불합리함을 지적하면서 “지역별로 보상기준이 상이하여 형평성에 어긋나는 측면 또한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군소음에 의한 주민 피해 실태조사를 집행부에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어 얼마나 많은 주민께서 피해를 겪고 있는지 파악조차 할 수 없다”며 “북구청은 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한양임 의원(건국‧양산‧신용)이 24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담양으로 변경된 예비군 훈련장 이동불편 해소를 위한 ‘예비군훈련장 차량 운행’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작년 11월, 31사단은 북구 예비군 훈련장이 기존의 일곡동에서 담양군 창평면으로 변경됐음을 알려왔다”며 “갑작스러운 훈련장 변경은 북구 예비군들에게 많은 혼란과 불편함을 야기하고, 이전에 비해 훨씬 큰 이동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문제는 더욱 심각해 평균 1시간 이상의 버스 탑승 시간과 두세 차례의 환승 과정은 물론, 버스 하차 후 약 20분간 도보로 이동해야 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북구청 기준 편도 요금이 약 2만 원이 발생해 상당한 경제적 부담을 떠안아야만 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양천구를 포함한 전국 90여 개의 지자체가 예비군 훈련장 차량 운행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예비군의 입소 편의 개선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있다”며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광주만 유독 예비군 차량 운행 지원 조례가 지정되어 있지 않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올해도 예산 ‘1조 원’을 돌파하며 광주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5년 연속 예산 1조 원대 시대’를 열었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본예산 대비 909억여 원 증액(9.28% 증)된 ‘1조 713억여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북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24일 확정됐다. 이에 따라 북구는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1조 원대 규모 살림을 꾸리며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정 동력을 마련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본예산에 미반영된 목적 재원 편성 등 주민 편익 제고를 위한 구정 주요 현안 사업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다. 북구가 중점을 두고 반영한 주요 사업은 먼저 도시 환경정비 및 생활 인프라 확충 분야에 ▲두암2동 공영주차장 조성 14억 원 ▲용봉동․오치1동 커뮤니티센터 건립 10억 원 ▲본촌동 오수 중계 펌프장 악취 저감 6억 원 ▲매곡동 하수암거 보수 5억 원 등이다. 또한 녹색 스마트도시 조성 분야로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12억 5천만 원 ▲경로당 친환경 리모델링 10억 6천 4백만 원 ▲드론 ICT 기반 산불관리 플랫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가 제293회 임시회 기간 중인 22일, 광주 최초이자 국내 26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된 북구 화암동 소재 평두메습지를 방문했다. 무등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산지형 내륙습지인 평두메습지는 농사를 짓지 않는 논에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묵논습지로 수달, 삵, 담비, 팔색조 등 멸종 위기종을 비롯한 786종의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여 경관‧생태학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북구와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해 4월부터 람사르습지 등록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여 그동안 주민 설명회 및 환경단체와의 업무협약 등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13일 람사르습지로 최종 인정받았다. 위원들은 람사르습지 등록 경과 및 현황 보고를 받은 후 평두메습지를 둘러보며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의 중요한 자산인 습지가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리와 보존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전남대 후문 상권 상생과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북구청 ▲전남대 후문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북부센터 ▲전남대 총학생회가 맞손 잡고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 전남대 후문 상권은 과거 충장로․금남로와 함께 광주를 대표하는 상권이었으나 최근 대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과 국내 경기 불황으로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상권 위축에 대한 지원책이 요구되던 곳이다. 이에 북구는 민관학의 역량을 결집해 전남대 후문 상권이 직면하고 있는 공동화 현상 등 상권 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옛 명성을 되찾고자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권 활성화 인력 및 예산 지원 ▲상점가 이용의 날 지정 및 상권 수요 확대 ▲상권 조직 참여 확대 및 안정화 ▲전남대 재학생 혜택 제공 및 이용 확대 등에 4개 협약 체결기관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는 것이다. 북구는 협력사업 첫걸음의 일환으로 전남대 후문 골목형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신정훈 의원이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이 제29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북구에서 시행 중인 시책들이 주변 환경이나 상황 변화로 인해 효용성이 떨어지거나 실질적 이익이 적을 경우, 이를 폐지함으로써 행정업무 능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일몰의 권고’ 조항에 따라 북구의회는 매년 결산검사와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청장에게 일몰을 권고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일몰대상 시책 규정 ▲목적, 정의 및 적용 범위 ▲일몰의 결정 및 권고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신정훈 의원은 “매년 가중되는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시책일몰을 ‘자동일몰’(기한 도래 자동 폐지)과 ‘심의일몰’(위원회 의결 폐지)로 구분했다. 조례를 통해 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집행부에서는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빠른 대응과 구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책일몰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례안은 오는 24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 북구의회의 김영순 의원이 22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북구에 거주중인 100세가 도래한 장수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축하 물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장수축하물품의 지급 대상은 북구에 1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00세에 도래한 주민으로, 대상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한다. 대상자가 100세가 되는 월의 전월까지 대상자의 배우자 등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생일이 속한 월에 물품을 지급한다. 김영순 의원은 “북구는 지난 1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로 인증받았으나 어르신들을 위한 북구만의 특색있는 지원 사업을 마련하지는 못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인구 고령화로 인한 노인 복지 강화 기조에 부응하고 경로효친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임위를 통과한 개정조례안은 24일 제2차 본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이 횡단보도 정지선을 가능한 멀리 이격 설치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고자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안전도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 의원은 “이격거리의 확대는 간단한 아이디어지만 큰 비용 없이 차선 도색만으로 교통사고를 줄이는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실제 충북 청주시는 2018년부터 횡단보도 정지선 이격 거리를 5m로 확대했고, 그 결과 횡단보도 교통사고 발생이 확연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횡단보도의 정지선은 횡단보도 외곽선으로부터 최소 2m이상 5m이내 범위 안에서 이격하여 설치하되, 도로여건 등을 고려하여 최대치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횡단보도와 정지선 간 이격거리를 2m~5m로 설치하되 도로여건 등을 고려하여 최대치로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최무송 의원은 “북구는 2022년 기준 2,11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해 나가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아동학대 우려 가정에 대해 선제적 지원에 나선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북구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달부터 아동학대 예방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아동학대 예방·조기 지원 시범사업은 아동학대 예방적 개입 강화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을 조기에 지원하여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자 보건복지부가 시범적으로 수행 지자체를 지정·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사업에는 전국의 20개 시·군·구가 수행기관에 선정됐고 북구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시범 사업지로 이름을 올렸다. 공모 선정에 따라 북구는 아동 보호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아동과 가정에 학대 판단 전·후에 걸쳐 ▲신속지원 중심형 ▲양육코칭 지원형 ▲양육상황 점검형 등 3가지 유형의 아동학대 예방 서비스를 12월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신속지원 중심형 주요 지원 내용은 아동학대 신고 후부터 사례 판단 전까지 학대 피해 의심 아동에게 필요한 생필품과 의료비 등을 긴급 지원하는 것이고 양육코칭 지원형은 아동학대로 판단되지는 않았으나 아동과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교통사고 전문 법률상담과 TV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한블리)’로 유명한 ‘한문철 변호사’로부터 ‘1430만 원 상당의 반광 의류’를 기탁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북구가 기부받은 물품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한문철 변호사가 직접 개발·제작한 반광 조끼와 모자 130세트로 한문철 변호사 대리인을 통해 전달됐다. 반광 의류는 작은 불빛만으로도 착용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야간에 착용하게 되면 교통안전 확보에 효과적인 물품이다. 이에 북구는 기탁받은 반광 의류를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전달하여 사고를 예방하는 등 교통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소중하고 의미 있는 물품을 기탁 하신 한문철 변호사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기탁의 취지대로 이번 후원 물품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우리 구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부터 폐지 수집 노인의 체계적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폐지 수집 노인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2·3동, 동림동)이 제293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황 의원은 “'점자법'이 제정된 지 어느덧 7년이 흘렀지만, 점자 사용에 대한 인식과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며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권을 신장하고, 정보격차를 줄여 모든 주민이 평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점자의 발전 및 보전에 관한 구청장의 책무, 점자문화 시행계획 수립·시행, 공공건축물 점자 안내표지판 설치 의무화, 점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교육 등이 담겨 있다. 황예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북구의 점자 사용 환경이 개선되고 점자문화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어, 관내 시각장애인 주민들과 많은 점자 사용자들의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22일 열리는 경제복지위원회 심사와 24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이 제293회 임시회에서 이숙희 의원(두암1,2,3·풍향·문화·석곡)과 공동으로 청소년의 날 제정ㆍ운영을 골자로 하는 ‘광주광역시 북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을 위한 기념일 및 청소년 주간을 제정해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의 날, 청소년 주간 및 행사 관한 사항, 홍보에 관한 사항, 포상 및 입장료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두 의원은 실효성 있는 조례를 위해 지난 4월 26일, 관련단체 및 북구청 담당부서와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청소년 인프라 조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해 조례안에 반영했다. 정달성 의원은 “청소년들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 의식을 높이고 북구민이 청소년 육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자 한다”며 “북구의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