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19일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5급 이상 고위 공직자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청렴한 공직 풍토 조성을 다짐하는 부정 청탁, 금품 등 수수 금지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갑질 근절 등이다. 각 부서 및 읍면에서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이해 충돌 방지, 6급 이상 갑질 근절 서약을 추진하여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신우철 군수는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완도군이 될 수 있도록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종합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요인 차단, 반부패·청렴 추진 기반 조성, 소통·공감 청렴 시책 등 3대 추진 전략과 부패, 비리 온라인 신고센터 운영, 고위 공직자 청렴 리더십 프로그램 등 20개의 세부 추진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여 강한 바람 및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20일부터 풍랑주의보 해제 시까지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 ‧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누어 국민에게 그 위험성을 미리 알리기 위한 제도이다. 완도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위험구역 30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을 파출소 전광판 및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시 기상특보를 청취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은 여름철 벌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에 야외 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위방 주의사항을 홍보한다고 19일 밝혔다. 벌 쏘임 사고는 벌의 활동이 왕성한 7~8월에 많이 발생하여 실외 작업이나, 등산, 벌초 시 주의를 요한다. 벌 쏘임 사고 예방하려면 ▲어두운 계열의 옷은 피하고 달콤한 음료나 향수, 화장품 사용 자제 ▲벌집 발견 시 건드리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 천천히 멀리 이동 ▲벌집을 건드렸다면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 ▲벌에 쏘였을 경우 눈에 보이는 벌침은 카드 등으로 살살 밀어내어 신속히 제거하고 쏘인 부위는 소독이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 ▲벌에 쏘인 후 가려움, 붓기, 약한 통증의 증상과 더불어 어지럼증, 호흡곤란을 호소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하여야 한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여 혹시 모를 벌쏘임 응급상황을 방지해야 한다”며 “무더운 여름 안전한 완도를 만들 수 있도록 벌집제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지난 19일 완도군 약산면 공사 현장에서 온열질환 발병이 의심되는 작업자 1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경 건물 3층에서 작업 중이던 동료가 신체 이상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장비를 활용해 구조대상자를 1층으로 안전하게 구조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는 구조대상자가 고온의 날씨 속에서 작업을 하던 중 온열질환이 발병해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완도소방서는 ▲라디오·TV·모바일 등을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소식 듣기 ▲가벼운 어지럼증, 두통 증세가 있다면 그늘·쉼터에서 휴식하기 ▲야외 활동 시 물을 많이 마시고 카페인·탄산음료 지양하기 ▲가장 더운 낮 12시~오후5시 사이 야외활동, 작업 자제하기 등 온열질환 관련 안전 수칙을 당부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야외근로자나 노약자 등은 어지럼증, 매스꺼움,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를 느끼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하고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을 피하기 위해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임무수행 핵심수단인 고속단정의 운용전술 고도화 및 함정별 단속 노하우 공유를 위한 2024년 고속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 중형 경비함정 3척 3개팀(총1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단정을 활용한 단속·구조 운용 방안 등의 전술발표 △심폐소생술, 자동 심장충격기 등의 응급처치 △단정 기동·정비 등의 단정 이해도 △익수자 구조, 해상 응급환자 이송정보시스템 운용, 구명벌 구조 등의 단정운용 및 종합작전이 평가항목으로 선정되어 육·해상을 아우르며 기량을 펼쳤다. 이 중 신속·안전한 등선을 위한 효율적인 장비도입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뛰어난 단정 운용술을 선보인 519함이 종합평가 1위 차지하여 올해 8월 말 열리는 서해해경청 주관 경연에 참가한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단정운용 역량을 강화하여 인명구조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에 힘써 국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4일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조직별 전시직제 편성훈련 △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항만 시설 방호 강화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종합적으로 국가 위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완도해양경찰서장은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미사일 발사 등 도발행위가 늘어나고 중동분쟁 등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연습으로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을지연습 기간 중에도 국민이 바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해상치안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이 9월 6일까지 수산 분야 FTA 피해 보전 직불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 FTA 피해 보전 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으로 수입량 증가, 가격 하락 등 피해를 입은 품목을 선정한 뒤 생산자에게 일정 부분을 지원하여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해양수산부는 ‘24년 8월 1일 전복과 가리비를 지원 대상 품목으로 고시했으며, 전복의 협정 발효일은 ’23년 1월 1일, 가리비는 ‘22년 2월 1일이다. 지급 대상자는 대상 품목(전복, 가리비)을 협정 발효일 이전부터 생산한 어업인(어업법인)으로 포획·채취·양식 등을 직접 수행하고 ‘23년에 판매했으며, ’23년 수산 관계 법령에 의한 어업 정지, 영업정지 또는 그에 준하는 행정처분 이상의 처분을 받지 아니한 자이다. 지원금은 어업인 최대 3,500만 원, 어업법인 5,000만 원이나, 해당 품목의 행사 계약(면허) 또는 육상 양식허가 면적을 기준으로 지급되므로 개인마다 직불금 수령 금액이 다르다. 대상자는 신청서와 어업인 등을 증명하는 서류, ‘23년도 판매 증빙 자료, 협정 발효일 이전 생산(양식) 증빙 자료를 구비하여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사)장보고글로벌재단과 완도군은 지난 16일 ‘제9회 장보고한상 어워드’ 심사위원회의를 열고 대상 수상자로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78, 미국)을 선정했다. 아울러 국회의장상 수상자로 남기학 예지아기술그룹 회장(62, 중국)을, 문화체육부 장관상은 허영수 JPM 회장(64, 일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김종헌 무궁화그룹 사장(53, 인도네시아),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에 양장석 KC이너벨라 회장(68, 중국), 해양수산부 장관상에 최기태 팍트라인터내셔널 회장(63, 독일)을 각각 선정했다. 장보고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는 21세기 장보고 발굴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한민국 경제 및 문화 영토를 해외에 확장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거주국 한인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민족 정체성 함양에 앞장선 한상(韓商)을 선정, 장보고 대사로 인증하는 상이다. 조병태 소네트그룹 회장은 197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뒤 모자에 광고를 하면 ‘움직이는 광고’가 될 수 있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프린팅이 잘 되는 원단을 개발했다. 이어 신축성이 뛰어난 모자 등을 개발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은 지난 16일 무사증(외국인 방문객이 30일간 비자없이 제주도에 체류할 수 있는 제도) 사범 단속을 위한 완도↔제주 간 운항 여객선을 불시 검문검색 실시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무사증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전년 대비 8배 증가함에 따라 도외 이탈을 시도한 출입국 사범이 올해만 6건 25명이 검거되는 등 국경 범죄 발생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민생경제를 침해하는 전세사기범, 가상자산사기범 등이 밀항을 시도 하는 등 해상 국경 범죄 또한 지능화·조직화 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해상 국경범죄 집중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유관기관 간 외사 취약지 합동점검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항포구(어선 및 낚시어선 위장) 등 순찰 △완도-제주 간 여객선 불시점검 등 외사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국경침해 범죄 근절 및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을 더욱 강화해 가는 한편, 의심되는 선박이나 사람을 발견 시 완도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3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화 미라항 어촌뉴딜300 사업은 지난 ’21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22년 5월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3년 1월 기본 계획 수립, ’24년 7월 시행 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이어 8월 공통·특화 사업에 착공했다. 총 사업비 102억 원이 투입되며, 미라 전복 활력 센터, 대대손손 복지센터, 미라 어촌 활력 공원, 복합 선착장 조성, 동천항 기항지 개선, 안전시설 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선착장 등 낙후된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전복 주산지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전복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등을 추진함으로써 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 주도적으로 사업 목표와 비전을 수립했다”면서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살기 좋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어항 기반 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역 사회와 해상 치안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민원인이 자주 출입하는 민원실과 청사 내외부 시설 소독 및 전직원 마스크 착용을 통한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주력했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생활이 이루어져 감염병 확산에 취약한 경비함정은 자체 실내 소독과 ‘함정 클린데이’ 운영을 통해 함정 내외 청결상태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해양경찰관의 전염병 감염은 해양치안의 공백으로 직결되는 만큼 개인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고운 모래, 깨끗한 바다로 남해안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꼽히는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모래조각 작품이 완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모래조각 작품은 백사장 중앙과 완도해양치유센터 입구에 ‘인어공주의 성’, 완도해양치유센터 옆 이벤트 광장에는 ‘바다를 품은 마린 보이’가 8월 초 완성돼 포토존으로 자리 잡았다. 작품은 모래 조각가 최지훈 외 2명의 작가가 5일에 걸쳐 만들었으며, 자연 친화적 소재인 모래를 이용하고 작가의 기교가 더해져 비바람에도 끄떡없어 원래의 모습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군은 여름철 피서객뿐만 아니라 해양치유센터 방문객과 맨발 걷기인 ‘어싱’을 즐기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을 10월 중순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피서객들이 모래조각 작품과 신지 명사십리 바다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과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지 명사십리에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16가지의 다양한 해양치유 테라피를 즐길 수 있으며, 18일까지는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을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