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6.1지방선거 영암군수 후보자 토론회”가 지난 23일 KBS목포방송국 스튜디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승희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임대현 후보, 정의당 이보라미 후보, 무소속 박소영, 배용태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 후보는 토론회에서 “영암의 제조업은 조선업 분야에 편중되어 경기불황시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미래 유망산업인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제조업 생태계를 개편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많이 확보하겠다”고 역점 공약을 설명했다. 또 우 후보는 “영암은 저출산 고령화와 열악한 정주여건으로 청년층까지 주변 도시로 떠나고 있다”며, “특히 삼호지역의 주차장ㆍ상수도ㆍ쓰레기 문제 등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우 후보는 출산부터 육아, 교육, 일자리, 노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기본수당 지급, ▷5세이하 무상교육, ▷영유아발달센터 설치, ▷평생교육센터 및 여성회관 신축, ▷장애인 재활작업장 설치, ▷저상버스 도입 등 주민복지 및 의료서비스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역설했다. 우승희 후보는 마무리 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구복규 화순군수 후보가 신성장 미래산업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식물산업 육성을 약속했다. 이와 같은 공약의 결정에는 최근 애완견 인구가 1,500만에 이르는 국내 추세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야흐로 ‘펫코노미’(Petconomy) 시대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 산업을 뜻하는 신조어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펫코노미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지난 3월 발표한 ‘2021년 한국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604만 가구로 전체 29.7%를 차지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는 1,448만 명으로 4명 중 1명꼴로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의 경우 반려동물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유망한 분야인데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매매 금지’ 등 여러 가지 규제의 문제가 있고, 아직은 완전히 대중 속에 자리잡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구 후보는 “1인 가구의 증가와 고령화 등의 사회적 요인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향후 반려동물을 비롯한 반려식물 관련한 서비스가 다방면으로 확대되고 시장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24일 “화정 아이파크 참사와 관련된 재판이 시작됐지만 기소된 책임자 전부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각종 안전사고시 책임자를 명시하고, 책임과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관련 규정이나 법령을 신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지난 1월부터 윤석열 후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대통령직인수위 관계자 등은 저와 함께 수차례나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대책을 촉구한 결과 완전 철거와 전면 재시공을 이끌어냈다”며 “광주시정을 맡게 되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현장을 찾아다니는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철거·재시공 공정에서 활용할 공법이나 안전관리대책 등을 포괄하는 안전관리계획서를 작성 중이다. 이를 광주 서구청에 제출하면, 서구는 국토안전관리원의 심의를 거쳐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철거는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재시공은 지난 2019년 사업계획 승인의 효력이 유지돼 별도의 허가행위가 필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 후보는 “산업재해 예방을 강화하고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며
전남투데이 장인환 기자 |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가 25일 콜센터 노동자 간담회를 통해 구립 감정노동자지원센터 설치·운영 공약을 발표했다. 서대석 서구청장 후보는 28일 오전 문길주 광주·전남 노동안전보건지킴이 및 광주지역 콜센터 노동자 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직업군들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장해로 말미암아 주위관계의 불화가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며 “우리 서구에서도 정책적으로 감정노동에 대한 실태 조사 및 그에 대한 정책이 필요해진 시기인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대석 구청장 후보는 “건강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도 감정노동에 대한 정신회복 프로그램과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해진만큼 서구도 구차원에서 감정노동자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대석 구청장 후보는 “고용노동부 등의 직접고용 및 민간위탁 콜센터 근무자와 민간감정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구립 감정노동자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노동자들의 심리·정서 문제해결 지원, 신체적 회복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전문의 연계 서비스, 감정노동자 보호 체계 확산 및 감정노동자 보호활동을 등을 하겠으며, 이를 통해 노동자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 후보가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에게 100만원을 지급하고, 유아수당 월 5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교 졸업생 100만원 지급 등 ‘진로·진학 준비 지원금’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진학·진학 준비 지원금은 고3 학생들이 직장에 취업하거나 대학 진학 시 필요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 후보는 “이번 지원금 공약은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덜고 고교 졸업생의 진로·진학을 끝까지 책임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대학 진학에 상관없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유아수당 월 50만원 지원도 약속했다. 강 후보는 “만 6세부터 무상 의무교육이 시작되기 때문에 유아수당은 5세까지 지원할 방침”이라며 “도비와 지방비를 추가해 월 50만원 상당의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소멸위기에 처해있는 농어촌의 출산장려와 함께 지역 인구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원금은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발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 후보는 “해당 정책이 강진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경우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지역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와 아동복지 NGO단체들이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와 광주 내 아동복지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아동정책공약 협약을 23일 체결했다. 박 후보와 아동복지 NGO단체들은 ▲맞춤형 교육 제도 ▲체험형 진로교육 확대 ▲건강한 성장 보장 ▲학교 내 폭력 예방 강화 ▲차별없는 학교생활 보장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등의 정책을 펴나가기로 합의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는 “교육감은 아동을 독립적인 주체로 인식하고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동복지 NGO들은 “투표권이 없는 아동들은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관해 의사를 표현하기가 어렵다”며 “실제로 정책의 대상자도 대부분 청년, 노인, 신혼부부 위주로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설사 정책에 아동이 포함됐더라고 교육·보육 학대 등 분야가 매우 한정적이다”며 “부모 입장에서 본 정책들이 많은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무소속 노관규 순천시장 후보가 전국농민회 순천시농민회 및 여성농민회와 정책과 공약을 중심으로 연대를 추진한다. 지난 20일 전국공무원노조 순천시지부와 정책협약을 한데 이어 21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전국농민회 순천시 농민회(회장 윤일권), 전국여성농민회 순천시 여성농민회(회장 이순례)와 농업기반시설 확대, 농민 복지사업 강화, 여성농업인 정책개발 및 추진 등 10가지 정책공약과 관련하여 정책협약을 마쳤다. 이들 단체들과 노관규 후보사이의 연이은 정책협약을 통해 무소속 노관규 시장후보의 선거전략인 “화합”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한편 24일 오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순천시연합회(회장 서인수)와 “농업인이 잘 살고 농사만 지어도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한 상호 정책협약식도 가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용주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 유세장에 청년대표 100여명이 참석해 지지를 선언했다. 22일 평화광장 인근의 박홍률 유세현장에는 지방의원에 출마한 무소속 후보들도 합류해, 인근 상가 골목까지 인파가 운집했다. 청년 대표단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목포에 살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살 수 없다”라며 “청년이 살기 위해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광정책이 성공하고, 해경서부정비창과 전국체전 유치 등 검증된 후보 박홍률을 선택하기로 했다”며 “목포에 청년 스마트 산업단지를 조성해 젊은 경제도시 건설이란 약속을 믿는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날 목포시민으로 박홍률 후보 찬조 연설에 나선 손혜원 전 의원의 ‘문화공약’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혜원 전 의원은 “이난영, 남진, 송가인 등 목포가 트롯의 고장이다”라며 “박홍률 후보가 당선되면 트롯가요제, 트롯 공연장을 만들어 목포의 새로운 문화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주장했다. ‘청년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과 ‘청년 일자리 종합센터’ 건립 등을 약속한 박홍률 후보는 “목포를 젊은 경제도시로 체질을 변화시키겠다. 청년이 찾아오는 큰
전남투데이 한동주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광주 광산의 성장 동력으로 ‘자율주행차’와 ‘송정역세권 개발’를 꼽았다. 강기정 후보는 23일 오전 광주 광산구 원당산청소년문화의집 앞에서 ‘찾아가는 정책소풍’을 열고 광주新경제지도 광산 정책을 발표했다. 광산을 미래 모빌리티인 자율주행차의 중심지로 만들고 송정역 일대를 복합환승센터로 조성해 호남의 관문을 열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광산을 자율주행차 중심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빌리티 소재부품 클러스터 △자율주행 도심항공 실증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탄소중립과 내연차 생산중단을 선언했다”며 “광주와 광산의 미래는 미래차 시장을 얼마나 주도 하느냐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기존 산업을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공정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송정역세권 개발과 송정역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해 호남광역교통망을 구축하고 호남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송정역 1일 이용객 수는 평일 1만7천명, 주말 2만5천명에 달한다”며 “송정역은 광주의 관문을 넘어 호남의 관문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지역 학부모들의 장석웅 전남교육감 후보에 대한 자발적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전남학부모연합회 등에 따르면 학부모들은 장석웅 교육감이 지난 2019년 3월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학부모를 교육의 주체로 교육에 참여시킨 것과 ‘마을이 학교’라는 교육철학을 표방한 장석웅 교육감에 대한 신뢰와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 장석웅 후보에 대한 학부모들의 지지선언은 광양, 순천에 이어 영광, 완도, 신안, 화순, 보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현재 1,000여 명 이상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지선언에 나선 학부모들은 ‘코로나19’ 위기에서도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와 지역민에 이르기까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정책들을 실현해 낸 장석웅 교육감에 대해 큰 신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장석웅 교육감의 재선과 함께 전남교육공동체의 동반자로서 함께 할 것을 다짐하며 이번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지도 다지고 있다. 신원섭 전남학부모연합회장은 “학부모들은 장석웅 교육감이 경쟁교육이 아닌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를 보듬는 따뜻한 교육을 지향하며 기초학력 부진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가 전남과의 상생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강기정 후보는 최근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와 상생정책협약을 맺은데 이어 나주·담양 등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초광역협력사업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강기정 후보와 이병노 담양군수 후보는 21일 오전 10시 이병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상생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후보는 △광역교통체계 개선 △생활·문화 교육체험 프로그램 발굴 및 추진 △문화자원 연계를 통한 서남권 익사이팅 관광벨트 조성 △관광 마이스 활성화 공동프로그램 운영 △스마트드론물류산업 지원 등을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나주 남평농협에서는 광주·전남빛가람혁신도시 상생발전협약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후보, 김영록 후보,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첨단산업 △광역교통망 △정주 환경과 교육 등 생활·경제권 통합을 위한 공동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강기정 후보는 “최근 김영록 후보와 함께 상생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공동노력 등을 선언한데 이어 기초단체와 협력 기틀을 마련해 뜻깊다”며 “이번 협약은 특정 지역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오전 광주역 광장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지방의원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중앙 정부가 바뀌었는데도 광주에서는 국민의힘이 아직 야당인 것 같다”며 “진정한 여당 후보로서 정치의 중심에 설 것임을 선언한다”고 필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주 후보는 이날 “인공지능과 미래형 모빌리티 등 신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며 “이같은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소속 시장이 필요하다”고 지지의 당위성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지난 민선 27년 동안 민주당 독점체제로 광주는 낙후되고 고립돼 버렸다”며 “이제 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특정 정당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실리를 위해 오는 6월 1일 광주시민들이 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후보는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절대 선이 아니며, 늘 정답일 수는 없다”며 “견제와 균형이라는 대원칙에 입각해 광주 발전의 최고 적임자가 누구인지 광주시민들의 냉철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