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 김동철 사장은 1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대문은평지사 복합사옥 신축공사 건설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사항과 겨울철 안전 확보 상태를 집중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대문은평지사 복합사옥은 지하에 154kV 수색 및 증산변전소 2개와 지상에는 직원들이 상시적으로 근무하게 될 서대문은평지사 판매사업소를 건설하는 한전 최초 사례다. 한전은 이미 서울, 대전, 부산에서 주거 시설과 변전소를 함께 건설하여 사택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향후에도 한전 직원이 직접 변전소에서 근무하고 거주하면서 전력설비 전자파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증명하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을 방문한 김동철 사장은 “전력망 확충이 절실한 시기에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우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변전소를 우체국, 파출소와 같은 근린생활시설로서 우리 생활의 일부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서대문은평지사와 같은 복합사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철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작업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관하는「2024년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준정부기관 최초로 하도급분야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기업‧공공기관과 중소협력업체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의 준수 및 상생협력을 약속하는 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이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1년간의 이행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정위 협약제도의 자발적 도입과 준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하도급분야 협약이행평가에 참여함으로써 공공부문 협약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는“공사는 협력사와 동행 파트너쉽 구축으로 동반성장 및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해 나아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9월 제4회 조달의 날 행사에서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혁신구매실적 우수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하였고, 11월에는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는 장애인기업제품 판로지원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장애인 서포터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일 '2024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하고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에 대한 성과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어촌지역 에너지전환으로 녹색경영 전개, ▲동반성장·지역상생·안전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윤리·인권 경영체계 고도화 등 지속가능경영 전 부문에 걸쳐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민관협업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농어가 친환경 에너지절감시설 보급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한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감축된 온실가스는 55만tCO2으로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1년간 온실가스를 흡수한 양과 맞먹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맹꽁이, 금개구리 등 법정보호종을 포함해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태환경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12,336m2 규모의 생태계 회복 역시 촉진하였다는 평가다. 사회 부문에서는 청년농촌보금자리주택 조성, 지역의 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2024년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에서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사업은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하여 직장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서류심사·직원 만족도 조사·현장심사·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결정 된다. 전력거래소는 “건강하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조직문화 개선 핵심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전력시장과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365일 24시간 교대근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대근무자를 조직 내 건강 취약 계층으로 정의하고 이들을 위한 특화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구체적으로 △마음건강 클리닉,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수면의 질 개선을 위한 수면캡슐 도입 등 교대근무자를 위한 차별화된 지원을 통해 조직 내 건강 취약 계층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이러한 노력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 감사실은 지난 9일 나주 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다목적실에서 ‘2024년 하반기 감사업무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와 감사인, 준감사인 및 관련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최신 감사기법에 대한 전문 강사 강연과 생성형AI를 활용한 내부통제 시스템 고도화 방안 공유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감사와 내부통제 업무 관련 직원 약 50명이 참석하여 진행된 워크숍에서 김해조 감사원 수석감사관은 ‘감사착안 및 검토기법(내부통제)’ 강연을 통해 감사업무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공정성‧객관성을 강조했다. 강문식 내부통제연구원 교수의 강연에서는 생성형AI 기술을 내부통제와 감사업무에 접목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법 ▲위험요인 탐지 및 개선 사례 ▲미래 지향적 감사기법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는 “오늘 워크숍을 통해 감사업무의 디지털 전환으로 인적 오류(Human Error) 최소화를 추진하고자 한다”면서 “미래 선진화에 필요한 신기술이 접목된 내부통제와 감사업무의 유기적 결합체계 고도화로 국민에게 신뢰받은 더욱 투명한 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장성 나노기술 일반산단에서 전남 에너지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맞춤형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현장 방문에선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내수 침체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인 에너지기업의 현실적 문제를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그린이엔에스, ㈜스마트컴퍼니, ㈜엠텍정보기술, ㈜커넥티드 등 중소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은 기술개발, 판로개척, 인력난 해결 등 다양한 현안과 애로사항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현장 방문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산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케이(K)-푸드 열풍이 전통 장류 수요 확대를 이끌며, 올 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전남산 장류 수출량이 약 3천195톤으로 734만 2천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14년 670톤(160만 8천 달러)보다 4.7배 증가한 규모다. 품목별로는 간장이 1천330톤으로 3.9배, 된장이 138톤으로 1.6배, 고추장이 1천490톤으로 8.5배, 기타 장류가 236톤으로 3.4배 등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수출 대상국도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36개국으로 확대됐다. 전남도는 전통 장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담양의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에는 된장과 딸기 고추장소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도왔으며, 순천 소재 ㈜매일식품에는 필리핀 수출용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소스 개발에 업체당 6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중국 해외박람회 참가, 상하이·베이징 수출시장개척단 파견, 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반시설과 유니크베뉴 육성시책을 소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시군, 전남관광재단과 함께 지난 10일 해남126호텔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은 전남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고 마이스 관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22개 시군과 관광재단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전남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선 전남 유니크베뉴 선정·지원, 마이스 기반 육성 지원 등 전남도 마이스산업 시책과 여수시 마이스 활성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전남 마이스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공유하고 관계자 의견을 수렴해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어 박준영 광주광역시관광공사 본부장이 ‘전남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마이스산업 현황 및 동향, 전남 마이스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강의했다. 이석호 전남도 관광개발과장은 “전남은 풍부한 생태문화 자원, 매력적 유니크베뉴를 보유한 휴양형 마이스산업의 최적지”라며 “지역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마이스산업 육성을 통해 전남이 대표적 마이스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토록 시군과 함께 노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9일까지 3일간 중국 심천에서 열린 2024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및 농산품박람회에 참가해 상호 교류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심천 농식품 박람회는 올해 2회째로, 심천시 화거신국제회전그룹 유한공사가 주관했다. 심천국제컨벤션센터에서 1천800개 사가 참가해 15만 명이 방문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 농업의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해 우수 농업 기업 12개 사와 함께 전남홍보관을 운영하고, 두 박람회 간 상호교류 협약을 해 전남 농업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협약에 따라 두 박람회가 농업 분야 혁신 기술과 상품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농업인 네트워크도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국제농업박람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남도와 전남창조경제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한 해외박람회 참가단에는 진도, 나주, 해남, 고흥의 기업과 전남식품수출협회 등 12개 사가 선정돼 중국 현지에서 남도 식품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행사장에선 해남 고구마, 배추, 된장 등 전남 농산물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높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10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경제인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열어 트럼프 2.0시대에 대비, 지역경제 활로를 모색했다. 경제마당은 HD현대삼호㈜, 대한조선㈜, 한화오션에코텍㈜, 다스코㈜, TKG휴켐스㈜ 등 경제인과 (사)전라남도농공단지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의원,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경제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선 ‘트럼프 2.0 시대’의 저자인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이 ‘트럼프시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박종훈 소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 글로벌 경제 지형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전남 경제가 선제 대응할 전략과 해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지사는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등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전남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도록 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10일 하남시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설비증설 사옥을 전력사업 유관기관이 함께 근무하는 주민 친화형 복합사옥으로 건설하여 미래 에너지 기술 허브로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전력산업 유관기업 유치를 위해 한전은 변전소 건물 상부를 증축하여 한전 동서울전력지사, 한전KPS, 한전KDN, 카페스(KAPES) 등 전력설비 운영과 유지보수 관련 6개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견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너지 허브 구축을 위해 한전은 HVDC 엔지니어링센터와 제어시스템 연구소, 교육센터, 전시관 등 시설을 구축하여 동서울변전소를 HVDC 기술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력설비 유지보수와 HVDC 기술개발 관련 직원 120여 명이 동서울변전소에서 근무함으로써 전자파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전력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협력을 통한 업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친화형 변전소로 탈바꿈해 지자체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변전소 외관 디자인을 선정하여 주변지역 미관을 개선하고 주민 수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양파산업 발전을 위해 신품종 개발과 가공제품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전남은 전국 양파 생산량의 약 38%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지다. 양파의 자립적 종자 수급체계 구축과 가공산업 활성화에 힘쓰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국내 양파 종자 시장은 약 397억 원 규모다. 고추와 무에 이어 세 번째로 중요한 시장이다. 그러나 국산 품종 자급률은 35% 수준에 불과해, 많은 양파 종자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을 기반으로 보급 사업을 추진, 자급률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품종은 일본산과 대등하거나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며, 재배 농가와 종묘 업체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주요 품종은 중만생종 ‘금송이’(2021), ‘아리아리랑’(2020), 중생종 ‘스리랑’(2020), 극조생종 ‘파링’(2017) 등이다. 이들 품종은 꽃을 피우기 위해 줄기를 길게 뻗는 ‘추대’와 뿌리가 나눠지는 ‘분구’ 발생률이 낮아 안정적 재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