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지난 8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청렴교육 및 반부패 법령 특강과 청렴서약식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 및 의회사무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실제 의정활동에서의 반부패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강사가 초빙되어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청탁금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 내용을 중심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교육 이후에는 전 의원이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서약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김양훈 의장은 “지방의회에 대한 군민의 눈높이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의회 스스로 더욱 엄격한 청렴 기준을 지켜야 할 때”라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의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모든 지방의회를 포함해 실시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더욱 견고한 청렴문화를 실천해 군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열린의정, 책임의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8월 8일, 최근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 수산물 폐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양식장을 비롯해 (사)완도광어양식협회를 방문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양식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재 고금면과 군외면에는 고수온 경보가, 그 외 10개 읍·면 지역에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양식장에서 광어 폐사가 발생해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방문은 김양훈 의장을 비롯한 전체 의원들이 참석해 군외면에 위치한 양식장 3곳을 방문하여, 이상 수온으로 인한 어류 스트레스 및 폐사 현황, 어업인의 대응 여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으며, 고수온 경보 발령 이후 민감한 상황 속에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양식어가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현장 점검을 마친 후에는 (사)완도광어양식협회를 방문해 고수온에 따른 광어양식 업계의 대응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양훈 의장은“기후 변화에 따른 고수온 현상으로 수산물 양식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과 체계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자원관리센터 정책연구회’(허궁희 대표의원, 김양훈, 지민, 박병수, 최정욱 의원)는 지난 8월 4일부터 5일까지 성남시, 홍성군 자원관리센터 등 우수지역의 모범사례를 견학하고 왔다. 이번 정책 연구회는‘완도군 자원관리센터 건립 타당성 및 지속 가능한 운영방안 연구’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완도군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현재 완도군 자원관리센터는 소각시설 20톤/일 규모이며, 2026년 4월 민간사업자 운영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정부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2030년에 직매립이 금지되며, 읍·면에서 운영되고 있는 소각시설도 폐쇄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완도군은 소각시설을 45톤/일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며, 새로운 환경규제에 맞춰 자원관리센터 시설을 준비중에 있다. 참석자들은 충남 홍성군, 경기도 성남 자원관리센터와 스마트 클린센터 시설을 방문하여, 각 시설에서 운영중인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선별방식과 운영방식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번 정책연구회 활동에서는 재활용 선별 시스템과 폐기물 소각시설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완도군 여건에 맞는 운영방식과 지속 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도서지역 치안공백 예방과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6일과 8일 양일간 금일도(평일도)와 금당도를 중심으로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길규 완도해양경찰서장은 금일해수욕장, 울포항 등 도서 연안해역을 직접 찾아 인명구조함, 해수욕장 수영경계선 등 안전시설물 전반을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여건과 관리실태를 살폈다. 특히, 해수욕장 내 안전요원 배치 상태, 구조장비 적정성 여부, 폭염에 따른 온열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며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일수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안전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금당출장소 및 금일출장소를 방문하여 긴급 출동태세 및 구조 장비관리 살태를 확인하고 근무 경찰관 대상 음주운전 금지, 공직기강 확립 등을 당부하며 기본 근무 점검도 병행했다. 완도해경은 “도서지역은 지리적 여건상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에 제한이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치안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과 완도군관광협의회가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운영하는 ‘Hi, Bye 완도’가 지난 7일 문을 열었다. ‘Hi, Bye 완도’의 이름은 관광객이 완도를 찾았을 때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Hi’와 완도를 떠날 때 작별 인사를 전하는 ‘Bye’를 결합했다. ‘Hi, Bye 완도’는 완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관광안내소 역할을, 여행을 마친 관광객이 완도의 추억을 담은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기념품 판매와 관광객 쉼터, 관광 안내·이벤트 등 소통과 완도 홍보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특히 장보고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 등 완도만의 감성을 담은 50여 종의 다양한 여행 기념품을 전시‧판매한다. 전남 완도군 완도읍 장보고대로 262(완도네시아 건물 1층)에 위치 해있으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에는 마땅한 기념품 판매점이 없어 관광객들의 아쉬움이 컸었는데 ‘Hi, Bye 완도’가 그 점을 해소하고 완도 여행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행정, 주민, 관광객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으로 지정됐다. ‘교육 발전 특구’ 시범 지역은 교육부에서 지정하며 2028년까지 4년간 26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수산, 해양바이오, 해양치유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해양 융복합형 인재 양성 모델을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혁신 정책을 제시했다. 특구 운영 계획에는 ▲지역 공동체 돌봄 교육 ▲전남형 미래 학교 실현 ▲지역 특화형 인재 교육 ▲지역 산업형 정주 실현 등 4대 추진 전략과 12대 핵심 과제가 담겼다. 이중 돌봄 체계 구축, 빙그레 완도 이음 교육, 해양 수산 특화 공동 교육, 핵심 인재 취업 정주 지원 등 완도만의 특색을 살린 12대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아동과 청소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 청년층 정책 기반 마련 등 지속 성장하는 교육 환경 조성과 글로컬(세계 지역화) 역량 강화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은 교육 투자를 넘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전라남도 완도 지역의 염생식물 및 해조류를 중심으로 한 『섬생물자원 스토리북 Vol.04 – 완도 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는 ‘제6회 섬의 날’기념행사에 맞추어 완도의 생물다양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배포된다. 『섬생물자원 스토리북』 시리즈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섬과 연안 생물자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생물주권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는 책자이다. 이 시리즈는 매년 하나의 섬을 선정해 해당 섬 자생 주요 생물종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완도 편』은 네 번째 시리즈로, 남해안 대표 섬 중 하나인 완도의 해안 지역에 서식하는 상동나무와 3종의 염생식물, 4종의 해조류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책자에는 생물 사진, 생태적 특징, 전통 지식, 활용 가능성 등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특히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연구를 통해 기능성이 밝혀진 상동나무에 대한 연구내용도 함께 소개되어 있다. 또한, 이번에 소개된 생물들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건전한 청소년 육성 및 청소년 보호 안전망 구축을 위해 13억 원을 투입, 2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완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청소년 수련 시설·단체 등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완도청소년문화의집 2개소(완도, 노화)에서는 청소년 어울림 마당, 동아리 활동 지원,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등 15개의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자치활동 참여와 자기 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완도청소년문화의집 내 1층 휴게실을 리모델링해 청소년들이 편하게 방문해서 여가를 즐기며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청소년 자유 공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1388 청소년 지원단 운영 등 7개 사업을 통해 진로, 가족, 친구 관계 고민 상담, 직업 체험 및 훈련 제공, 검정고시 지원 등 맞춤형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위기 청소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자 교육지원청, 경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51세 이상 여성 어업인을 대상으로 특화 건강검진비 전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여성 어업인은 근골격계에 부담이 많이 가는 작업에 종사하며 살림·육아 등 가사 활동의 이중 노동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특수 건강검진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여성 어업인 500명에게 건강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51세 이상(1974. 12. 31. 이전 출생) 여성 중 어업 경영체에 등록됐거나 맨손·나잠어업 종사자이다. 다만 지난해 특화 건강검진을 지원받았거나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대상자는 제외된다. 건강검진 비용은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자부담 없이 지원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여성 어업인은 12월 1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대성병원 또는 금일마취통증의학의원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병원에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 지역 여성 어업인들을 위해 8월 19일(노화, 보길)과 20일(소안)에 이동 검진 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성 어업인들이 적기에 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내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및 해조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조류 우량 종자 및 신품종 개발, 종자 보급 등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에 소안 김 우량종자 개발을 위해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수산종자연구소와 용역을 추진하여 4개의 품종을 개발했으며, 1종은 품종 출원 중이다. 향후 재배 시험을 거쳐 품종 등록을 할 예정이다. 해조류의 기능성 물질 추출을 통한 해양바이오산업 기반 마련과 해조류의 유용한 성분을 활용하기 위해 2020년부터 기능성 해조류인 감태 시험 양식을 추진하고 있다. 감태는 갈조류로 기능성 물질인 폴리페놀의 추출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대량 양식이 되면 고수온기 전복 대체 먹이로 활용 가능하고 의약품, 기능성 물질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감태와 더불어 바다고리풀, 뜸부기 등 유망 양식 품종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2022년 준공된 ‘김 육상 채묘 및 냉동망 보관 시설’을 통해 한해에 김 양식 어가에 6,000책 이상의 채묘 보급이 가능하고, 앞으로 물레 개수를 확충해 20,00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자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생 대응 정책을 수립했다. 지난달 23일 ‘저출생 대응 신규 시책 검토 회의’를 개최하고 인구일자리정책실을 비롯한 5개 관련 부서, 7개 팀 업무 담당자, 지방행정발전연구원과 함께 시책 검토·확정 및 정책 적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굴된 시책은 결혼 준비부터 임신·출산, 양육·돌봄, 교육·성장까지 생애 주기 전 단계를 아우르는 4개 분야, 12가지 세부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들을 위한 ‘결혼 준비 이용권 지원’과 ‘섬 하우스 신혼 살이 프로젝트’ ▲출산 환경 개선 ‘산모 숙소 지원’, ‘건강검진 이동 서비스’ ▲모자 건강 관리사 양성 ▲양육 부담 줄이기 ‘다자녀 승합차 구입 지원’, ‘육아 용품 지원’ 등이다. 이외에도 ▲어린이 돌봄 환경 개선 ‘찾아가는 놀이 교실’ ▲청소년 성장 지원 ‘마을 청년 교사 모델’ ▲보육 위기 대응 ‘아이 응급 케어링 네트워크’ 등 다양한 사업이 발굴됐다. 앞으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등을 중심으로 단계별 검토를 추진하고, 청년과 군민 의견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8일) 오전 10시 58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항 남동방 5.1km 해상에서 어선 A호(40톤, 근해채낚기어업, 승선원 12명)에 화재가 발생 했다는 신고를 접수, 경비함정ㆍ파출소 연안구조정ㆍ완도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은 A호 승선원 전원을 신속히 선수 갑판상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선내 상황을 확인한 결과 화재는 A호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완도해경은 선내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해 잔불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A호는 같은날 오전 10시 30분경 완도항에서 출항하여 조업차 이동 중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고 알려졌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현장 감식을 통해 조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