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25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어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유가족, 보훈·안보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6·25전쟁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및 격려사, 특별공연, 6·25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철 6‧25참전유공자회 여수시지회장은 “75년이라는 긴 세월이 흘러도 오늘을 맞이할 때마다 가슴 한편이 먹먹해진다”며 “전쟁의 고통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투철한 사명감으로 평화를 지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한반도를 뒤흔든 포성은 멈췄으나 그날의 고귀한 뜻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지금의 여수를 만들었다”며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예우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격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여수시, (사)거버넌스센터와 공동 주최로 오는 27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협력관 합동강의실(105호)에서 ‘지방의 위기와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제6회 지역혁신·분권자치 거버넌스대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과 재정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지방소멸과 지역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발표에는 ▲ 금홍섭 대전시민사회연구소 부소장이 ‘지방위기 시대, 지방의회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 김준형 순천대학교 교수가 ‘AI 기반 첨단기술을 활용한 전자자치단체 구축방안’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서는 여수시의회 소속 상임위원장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 주재현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 권한 확대방안’, ▲ 강재헌 환경복지위원장은 ‘국세-지방세 비율 조정 및 국내외 사례’, ▲ 구민호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AI 기반 첨단기술을 활용한 지방행정 확산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수시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요트팀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보령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요트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올해 국가대표 2차 선발전으로, 오는 9월에 열리는 제23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까지 통과하면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게 된다. 이날 김창주·이경진 선수는 혼성 2인승 470급 종목에 출전해 안정된 팀워크와 노련미로 경기를 압도하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 이어 또 한 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형중 선수 역시 남자부 IQ-Foil급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1위를 차지, 팀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진홍철 여수시청 요트팀 감독은 “여수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이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49er 이석현·김종승 선수, ILCA7 성시유 선수도 경기력이 크게 향상돼 오는 10월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대회에서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공공서비스디자인 선정 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 20일 한영대학교에서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과제 아이디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에서 추진 중인 ‘섬에 복지를 잇다 효(孝) 나들이, 행복한 동행’ 과제의 아이디어 발전을 위한 자리로, 한영대학교 재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섬 복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행안부 주관 ‘2025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지원과제’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4월에는 시민(정책수요자), 서비스디자이너, 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출범해 심층 현장 조사, 인터뷰,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고서 내용에 적극 반영하여 선정 과제를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발전시켜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여수경찰서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디지털 기기를 악용한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합동점검반은 오동도와 낭만포차와 인접한 해양공원 내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했으며, 이용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범죄예방 스티커를 부착했다. 아울러 시는 자체적으로 상시 점검반을 편성해 공중화장실 79곳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여수경찰서와 분기별 합동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근절과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작년부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대여해 주는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촬영 근절 캠페인과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난 23일 이순신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제9기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운영자와 종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여수시 식품위생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위생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식중독 예방관리 요령 ▲식재료 보관 및 안전한 음식 조리 방법 ▲식품위생법에 따른 영업준수사항 ▲친절서비스 개선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한 운영자는 “기본적인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으며, 낭만포차를 찾는 손님들이 안심하고 식사하실 수 있도록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낭만포차가 위생관리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는 현재 제9기가 운영 중이며, 운영 기간은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와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3일 남해청년학교 다랑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역 간 소상공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양 지역 소상공인 대표와 시의원,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상호 기부하고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며 민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행사 이후에는 스페이스 미조 해상데크길, 설리스카이워크, 은모래비치 등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둘러보며 상권 현장도 함께 방문, 교류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군과의 민간 교류를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5 지역 연계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 ‘전라좌수영 둑제’가 최종 선정돼 제작비 4,7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공모사업은 지역 축제, 관광명소, 음식, 산업, 인물 등과 관련한 홍보 영상콘텐츠를 3개 국어로 제작해 국내외 홍보에 활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전라좌수영 둑제’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기반 콘텐츠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영상으로 제작되어 유튜브,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등 해외 채널을 통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콘텐츠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전라좌수영 둑제’는 조선시대 군대 출정 시 군중의 앞에 세우는 둑기(纛旗)에 드리는 제사로 지난 2007년에는 정부 전통예술 재현 복원사업 1호로 선정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의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가 세계로 나아갈 기회를 얻게 되어 뜻깊다”며, “해외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여수의 역사와 이야기를 세계에 전하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국제 인지도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전남대학교,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2025 남해안권 해양·관광 마이스(MICE) 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기원하며 지속 가능한 섬과 해양, 건강한 해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중심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외 해양환경 전문가, 관련 단체, 전공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시대, 해양을 지키는 로컬 이니셔티브(지역 주도권)’를 주제로 민관산학 협력 기반의 국제 네트워크(연계망) 확대와 지역 특화 융복합 국제회의 모델로서의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다룰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26일 JCS호텔에서 진행되는 본 포럼에서는 기후 위기와 해양환경의 변화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관광도시를 위한 블루이노베이션(해양 혁신) 전략 ▲기후 위기와 슬로피시(Slow Fish) ▲국내외 우수사례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부문별로 전문가, 마이스(MICE) 연구자 등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면)은 지난 4월 열린 ‘농어촌 워케이션 모델 구축 정책 간담회’의 후속 활동으로, 6월 20일 전남 강진군의 체류형 농촌관광 프로그램 ‘푸소(FU-SO)’ 현장을 방문해 여수형 농어촌 워케이션 모델 구축을 위한 선진지 현장활동을 펼쳤다. ‘푸소(FU-SO)’는 ‘Feeling-Up, Stress-Off’의 약자로, 도시민이 농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얻는 감성 중심의 체류형 힐링 프로그램이다. 강진군은 이를 지역 주민 주도의 협동조합 체계와 다양한 체험 콘텐츠, 정기 교육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 박성미 의원은 “강진 푸소는 농촌 주민의 삶 자체가 관광 콘텐츠가 되는 대표적인 체류형 모델”이라며, “여수도 섬과 농어촌 지역의 고유 자원과 주민 역량을 결합한 워케이션 모델을 통해 지역 활력과 인구유입은 물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섬마을 체류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경 의원은 푸소의 성공 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대표 정신출)는 지난 20일, 순천시 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을 방문해 자원순환 기반의 환경체험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견학했다. 순천업사이클센터 ‘더새롬’은 2019년 5월 개관한 새활용 복합문화공간으로,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전시·체험 시설이다. 전시관, 공방, 놀이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자원순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폐자원(천 조각, 플라스틱, 커피포장지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을 살펴보고 센터 관계자로부터 공간 운영 사례와 교육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석 의원들은 여수시에도 유사한 정책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미 의원은 “여수도 주민참여형 환경 체험 공간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진명숙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미경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일본 출장 중인 정기명 여수시장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홍보에 숨 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정 시장은 방문 이틀째인 지난 20일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를 찾아 일본 국제 박람회 협회 이치노키 마나츠 부사무총장과 환담, 박람회 운영 등 노하우를 청취하고 섬박람회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며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치노키 부사무총장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논하는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는 섬과 바다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도 일맥상통한다”며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오사카·간사이 박람회 한국관의 박영현 관장을 만나 전시관을 활용한 섬박람회 홍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그 외 전시관을 돌며 섬박람회 홍보 전단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21일과 22일에는 섬박람회 사후 활용과 복합해양관광도시 구축 벤치마킹을 위해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과 일본 와카야마 마리나 시티를 둘러봤다.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은 지난 1970년 아시아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