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4・3평화재단의 제주4․3평화상위원회는 31일 제6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자 본인의 수락을 받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Svetlana Alexievich)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우크라이나에서 탄생하여 벨라루스에서 성장한 기자 출신 작가로서 제2차 세계대전,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 체르노빌 원전 사고, 소련의 붕괴 등 역사적 사건에서 취약하고 상처 입기 쉬운 개인, 특히 여성·아동의 고통과 생존 서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기록·보존하는 작업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작 중 하나인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남성 중심의 전쟁 서사에서 목소리를 갖지 못했던 여성들의 고통과 생존의 증언을 상세히 담아냈다. 또 여성들의 고유한 목소리를 통해 명예를 회복하고 전쟁이 남성만의 경험으로 인식되던 관점을 바꾸는 데 크게 기여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우리 시대의 고통과 용기를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다성적(多聲的)인 작품을 써왔다’는 평가를 받아 2015년에 노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가 도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는 31일 공공임대주택의 가스 및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공공임대주택의 가스 및 전기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적 협력을 추진하고, 입주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하며,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 주거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에너지공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주민과 이재민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협력하여 긴급구호 물품을 지급한다. 공사에서는 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매칭그랜트(Matching-Grant)* 기금을 활용하여 대형 산불로 인해 터전을 잃으신 피해 주민에게 구호물품 등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적십자사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호민 사장은 “이번 기부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정신적·재산적 피해로 고통받으시는 이재민 여러분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드리고자 공사 임직원이 보내는 희망 메시지”라며 “화재 현장에서 산불 피해 복구에 힘써주시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피해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는 3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제주연구원 제주고령사회연구센터에서 추진했다. 김재희 센터장은 이날 발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 비율은 지난해 18.9%까지 증가했다며, 당초 통계청에서 2026년 제주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예상했으나 이보다 조금 더 빨리 도래할 가능성이 높음을 이야기했다. 해당 연구용역은 제주지역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건강, 사회역할, 경제적 불평등, 노년인식 개선 등 4대 영역으로 구분해 추진 중이며, 각각의 영역별 정책 현안 파악 및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문헌검토, 면접조사,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날 의견수렴 공청회를 개최했다. 발표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한노인회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김인순 회장은 “도내에 다양한 노인 관련 단체와 기관이 산재해 있고, 유사한 사업을 하는 곳도 많다”며 “고령화 문제에 대한 다양한 통계자료가 연구보고서에 담기는 것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가 지난 31일 오후 5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무부지사 격려사, 2024년 사업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참꽃회 회원 400여 명이 힘을 모은다면 못할 일이 없으며, 회원 한 분 한 분이 조직의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공직자의 행복이 도내에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하며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 여성공직자가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참꽃회는 △청정제주 지킴이 활동을 위해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 △아름다운가게 기부활동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봉사 활동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 운영 △여성 역량강화 리더십 교육 등 조직 내외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은주 참꽃회장은 “그동안 조직 내부 활동에 중점을 뒀던 참꽃회가 앞으로는 대외적인 나눔문화 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통일부와 협업하여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북한이탈주민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역량강화연수를 운영했다. WEST 프로그램이란 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의 약자로서, 한·미 양국의 상호 교육 증진을 위해 외교부와 미 국무부 간에 합의한 양해각서에 의해 2009년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미국에 체류하며 어학실력 증진과 함께 현지 기업에서 인터십을 하며 자신의 전공지식을 심화시키고 미국의 기업문화를 체득하여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연수는 WEST 사업 사전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영어 학습 전략 및 미국 중심의 국제 매너와 문화 이해·생활 교육을 통해 미국에서의 적응을 지원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기 위한 연수생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 학습 전략 수업인 ‘How to Learn English’ 수업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고, ‘Global Etiquette, All about USA, Finan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도시재생 상생모루에서 ‘2025년 도시재생대학(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주도 내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하는 공무원 및 관련 기관 실무자 등 총 29명이 참여했으며, 도시재생사업의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신규 사업 공모 준비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나해문 원장의 △15분도시와 도시재생 강연을 시작으로 한국토지주택연구원 이상준 선임연구위원의 △도시재생 정책동향 및 법과 제도 강연을 통해 지금까지 변화되어 온 도시재생 정책의 동향과 제도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2일차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전문가인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재승 과장, 목원대학교 이재우 교수,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 윤용석 팀장의 도시재생사업 공모 유형별 △사업계획 수립 시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나해문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행정담당자 및 관련기관, 활성화지역 현장지원센터 실무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관광 약자들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고, 무장애 관광의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 달간 제주 도내 일원에서 ‘모두를 위한 제주, 열린 관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열린 관광 페스타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제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로, 제주 전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나 올해는 지난해 2주간 진행된 행사를 한 달로 연장한 데 이어 참여 기업 및 프로모션 혜택이 확대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열린 관광 콘서트(개막행사) △관광 약자 제주 여행 지원 △프로모션 혜택 지원 △유형별 관광약자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페스타의 대표 프로그램인 제주 무장애 올레길 걷기 행사는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올레 10코스(송악-사계 코스) 구간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휠체어 이용객을 비롯한 시각·발달 장애인 등 다양한 관광 약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음악창작소의 2025년 운영사업 '레코딩 지원 프로그램'에서 뮤지션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지역 뮤지션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음원 제작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제주음악창작소 운영사업의 ‘레코딩 지원 프로그램'은 제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이 자신의 창작곡을 전문적인 환경에서 녹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된 뮤지션은 제주음악창작소(제뮤) 내 스튜디오A에서 엔지니어의 지원을 받아 레코딩을 진행하게 된다. 스튜디오A는 제주에서 최고 수준의 음향 시설과 장비를 갖춘 공간으로, 뮤지션들이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팀당 최대 16시간(총 4회, 1회당 4시간 기준)의 무상 레코딩 지원이 제공되며, 지원곡의 개수 및 난이도에 따라 녹음 시간이 조율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지역에 거주, 재학, 재직 중인 개인 또는 팀 단위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으로 10팀을 선정한다. 지원 가능한 곡은 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더 큰 성장 유망기업을 꿈꾸는 도내 중소기업 4곳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각 2,000만 원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형 혁신성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제주형 혁신성장기업은 지역 스타기업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예비단계의 성격이다. 지원 자격은 도내 본사를 두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10억 원 이상 118억 원 미만인 중소기업이 해당된다. 사업을 맡은 제주TP는 이달 말 평가를 거쳐 선정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재 개발 완료 제품의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 또는 1차 연구개발(R·D) 성공 후 기술 확장 단계의 개발을 위해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부창산 제주TP 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술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높은 단계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은 제주산업정보서비스(JEIS) 홈페이지를 통해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TP 홈페이지를 이용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는 3월 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수탁 연구용역 과제인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를 위한 “제주지역 초고령사회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 - 이번 공청회는 제주지역의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초고령사회 대응 정책을 발굴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의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에서 도민들의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첫 번째는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김재희 센터장이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정책 현안 및 대응방안 마련 연구”에 대하여 발표했다. 김재희 센터장은 제주지역 인구고령화 및 정책 추진 현황과 세대별 및 전문가 의견수렴 결과를 설명하고, 초고령사회 대응정책 방향 및 세부 정책과제(안)로 ▲고령사회 헬스케어 강화, ▲고령자의 사회역할 확대, ▲노후생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노년기 인식 제고 등을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는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주거 안정을 원하는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주거 상담 및 주거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2019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다. 주거복지센터는 2024년까지 총 30,121건의 주거복지 상담과 총 612가구에 약 15억 원의 주거비와 주거 환경개선을 지원하여 도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했다. 주거복지센터는 2025년도에도 도민이 안정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 및 찾아가는 이동 상담소 운영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한 250만원 이내 이주․연체 주거비 및 주거환경개선 지원 ▲도내외 주거복지 자원 연계 ▲맞춤형 주거복지 교육을 통한 주거복지 정책 및 공공임대주택 정보제공 ▲쪽방․ 여인숙․반지하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상향 지원을 위한 70만원 이내 이주 및 정착 지원 서비스가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