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순천 중앙 상점가를 방문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소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전남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한 순천 중앙 상가 인근 소상공인 20여 명이 함께해 김영록 지사와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김영록 지사는 상권 운영 현황을 듣고, 정육점, 식당, 가게 등에서 상인이 겪는 현실적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상인들은 고물가에 따른 매출 감소 어려움을 토로하며, 연말연시 대목임에도 방문객이 줄고 소비가 줄어 걱정이 컸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같아 힘을 보태드리고자 한다”며 “체감경기가 살아나도록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안정을 위해 마련한 1천185억 원 규모의 종합대책을 설명하며 “전남도가 앞장서 흔들림 없이 경제와 민생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최근 정치적 불안정성과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운 중·소상공인 지원과 도민의 일상 회복, 경제적 충격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10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18개 지사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신속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신년 합동 업무보고회를 갖고 농어촌 혁신성장을 위한 미래 가치 창출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서는 지사별로 지난해 주요 성과과 미흡한 점 등을 되돌아보면서 이를 토대로 올해 경영에 대한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는 올해 공사 경영방침인 사람중심 경영 확산, 경영혁신 마인드 셋, 핵심기능 역할 제고, 미래대응 역량 강화 등의 현장 실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참여와 협력으로 안전문화 확산 ▲최상위 청렴·고객만족 실현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청년 농업인 자립기반 마련 ▲전남형 신성장동력 확보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에는 이상기후의 상시화에 따른 스마트하고 안전한 물관리와 함께 자연과 상생하는 에너지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등을 통해 지역본부만의 고유한 미래가치 창출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김재식 본부장은 업무보고회에서 “농정환경을 둘러싼 새로운 변화에 맞춰 농어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디지털 농업경쟁력 강화에 역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9일 한전 제주본부에서 『DSO-MD 제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분산에너지사업자가 보다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입찰 가능용량 등 정보를 제공하여 배전망 내 전력거래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범사업(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이 진행되고 있다. 분산에너지사업자들은 전력시장에 참여해 발전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는데 날씨, 설비 공사, 고장 등으로 인해 계획대로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사업자들과 제어 및 통신설비를 연결해 사업자들의 전력시장 입찰계획을 사전에 검증하고, 발전이 가능한 범위를 제공해 사업자들이 좀 더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전은 DSO-MD 제주센터와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인 LG에너지솔루션의 VPP 플랫폼을 연결하여 안정적인 전력시장 참여 지원과 더불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배전선로의 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에서 전남관을 운영, 기업의 혁신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고, 2천8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전남관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비케이에너지는 미국 A사에 10MW 규모의 그린수소발전기를, 미국 B사에 수상태양광 장비를 공급하는 총 2천802만 달러 계약을 했다. ㈜터빈크루는 미국 C사와 20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가로등 공급 협약, ㈜스마트큐브는 미국 D사와 메타버스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하며 글로벌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휴먼아이티솔루션과 ㈜비케이에너지는 CES 2024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글로벌기업인 메타(META) 플랫폼에 확장현실(XR)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입점시켜 월 8천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비케이에너지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네바다주에 현지 법인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인공지능(AI)대표도시 광주에서 생산할 ‘광주형 AI반도체’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기술전시회 ‘CES 2025’에서 최초 공개됐다. 광주광역시와 ㈜에임퓨처는 9일 오전 7시(현지시간 8일 오후 2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에임퓨처 전시부스에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 시제품 데모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이근신 엔에이치네트웍스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계자 등이 온라인 화상으로 참여했다. CES 현지에서는 김창수 에임퓨처 대표, 말릭모터 미국 신티안트사 부사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처음 공개한 광주형 AI반도체 ‘AiM-GJ-1(에임-지제이-원)’은 지역기업의 요구를 반영하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AI실증 사업에 적합하게 설계된 AI반도체 시제품이다. 광주시와 에임퓨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원기관, 반도체 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최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도민 민생안정을 위해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최대 50% 할인 기획전으로 운영된다. 녹색나눔,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한다. 500개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천400여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온라인 행사의 경우 ▲전남 사회적경제 쇼핑몰 ‘녹색나눔’ ▲남도장터 ▲우체국 쇼핑몰에서 오는 31일까지 매일 전 제품 40% 할인쿠폰을 선착순 제공하면, 소비자는 제공받은 할인쿠폰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직거래 행사는 ▲전남상사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30개 기업 110개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은 15개 기업 50개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을 안정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년도 상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에 참여해 광주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5인 이상 존재하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다만 1인 이상 5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가치(경제) 등의 인증 서류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업에 선정된 ‘17기 드림터’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최대 5개월 간 광주시로부터 참여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아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적응능력을 갖춘 인재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일경험 참여 후 일정 요건을 충족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는 8일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사문제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서 명시한 협력적 노사 상생의 틀 안에서 해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2025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광주글로벌모터스 입장문’을 발표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조례에 따라 일자리창출 사업 범시민적 역량 결집,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 사회적 합의 도출, 실업 및 고용 대책, 노사민정 협력방안 등을 심의·협의하는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례와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 근거한 중재조정위원회를 통해 GGM 노사가 충분히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입장문에서 “노사가 현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근로조건의 결정 및 해석, 협의의 진행 등에 관한 이견이 발생할 경우 노사민정협의회의 중재조정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어 “최근 노사 대화가 중단되고 대내외에 갈등이 표출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지역경제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에너지신산업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사업에 착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8일 나주시청에서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기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인·허가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2022년 12월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산업단지계획 수립 용역 후 2024년 6월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현재 관계기관 협의, 환경·재해영향평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놨다. 그동안 전남도는 관계기관 합동 실무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각종 인·허가 대응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정절차 기간이 장기 소요되는 환경영향평가,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해당 인·허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행정 절차 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했다. 또한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와 동시에 토지 보상 절차가 이뤄지도록 사업 시행 구역 결정과 보상 업무 인력을 우선 배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공기업 1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 활성화와 정보공개 제도의 신뢰성‧효율성 확보로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로 나눠 시행되고 있다. 한전KDN은 종합평가 100점 만점에 99.71점을 얻으며 공기업 1위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최우수 기관은 2년 연속이다. 한전KDN의 평가는 공기업 평균(96.18점)을 훨씬 상회하는 것으로 전체적인 정보공개 수준의 우수성과 ‘국민의 필요 정보를 적극 발굴’하고 한전KDN이 생산한 ‘정보목록’과 ‘원문정보’도 충실히 공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에 대해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임원급 이상 결재 문서 100% 원문공개 등 높은 정보목록 공개율과 사전정보공표 등록 비율 목표대비 초과 달성 등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 관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농어업인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500억 원을 1% 금리로 융자 지원키로 하고, 오는 24일까지 읍면동서 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 경영 환경 제공을 위해 마련된 기금이다. 농어업인이 필요한 자금을 저리로 조달해 안정적 사업 운영 및 시설 확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이나 전남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법인이다. 개인은 1억 원(학사농업인 2억 원), 법인은 2억 원(가공·유통회사 10억 원), 저온저장고 설치 자금은 5억 원 한도에서 1% 이자로 융자 지원한다. 농지 구입, 증·양식 등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종묘·종패, 원료 구입 등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특히 학사농업인은 3년 거치 후 10년 균분 상환이 가능해 농어업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융자 지원을 바라는 농어업인이 주소지나 사업장 관할 읍면동에 필요 용도에 맞게 신청하면 시군 농어촌진흥기금 운용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 평가에서 전국 도 단위 1위를 달성,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와 재정 현황 등을 반영해 1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세외수입 징수율 등 정량평가(80점)와 자체 징수 노력도 등 정성평가(20점)를 합산해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전남도는 광역도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기초 지자체 부문에서는 곡성군이 최우수, 여수시와 고흥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각각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남도는 세외수입 총괄 부서와 부과 부서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체납관리로 징수율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전국 지방세발전 포럼 최우수상, 납세자 권익보호 발표대회 대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전남도가 지방세입 우수기관임을 다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