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전남도일자리플랫폼 교육장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안정적 자립을 도울 방안과 전남청년희망일자리 지원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취업 연계 지원사업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주관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선 일자리경제과, 청년희망과, 전남자립지원전담기관,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일자리종합센터 및 일자리사업팀,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총 7개 기관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청년일자리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선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사업으로 ▲경력개발 및 경력 설계 사업 ▲전남청년희망일자리 지원사업 ▲중소기업 면접비지원사업 ▲청년도전지원사업 등을 발굴했다. 특히 전남청년희망일자리사업은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해 청년을 고용하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고용 창출,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할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기관 간 협력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전남을 찾은 수헤 수흐볼드 주한몽골대사와 두 나라 공동 번영을 위한 우호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한몽골대사 방문은 두 나라의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 이해와 경제적, 문화적 교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영록 지사는 “몽골은 광활한 영토와 풍부한 광물자원, 그린에너지 자원 등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국가로, 경제·통상, 교육, 문화, 관광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개최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와 남도문화산업 등을 소개하며 관심을 당부했다. 주요 국제행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8~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10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2026년 9~10월) 등이다. 또한 2025년 몽골에서 개최 예정인 한국주간행사(9월)에 전남도가 참여해 문화공연,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주한몽골대사는 “몽골과 전남도 간 우호적 관계가 시작돼 두 지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과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KT(대표이사 김영섭)는 19일 서울대학교에서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력망 스마트화와 분산e 확산 등 에너지산업 환경변화와 연계하여 전력산업에 특화된 AI 솔루션과 인프라를 개발·활용함으로써 국가 전력시스템 전반의 효율개선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먼저「Hybrid Cloud 기반 전력산업 특화 AI 솔루션·보안시스템 구축안」을 마련하고 실증함으로써, 첨단 생성형 AI의 학습·추론 기능 등을 활용해 전력시스템을 획기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중장기적으로는 에너지 및 AI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과 AI 기반 에너지 신사업·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연관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단계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기관별 주요 역할은 ▲(한전)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활용 기본 방향 및 실행전략 마련, AI 기반 융복합 신사업모델 발굴·R&D·실증 총괄 ▲(서울대) 전력시스템 선진화 전략방향 제시·보안기준 정립, 전문 인력양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한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통해 약정량 700MW(46개 고객)를 확보해, 작년 하반기에 약 2000억 원의 구입전력비 절감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흡수했다.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는 전력망 건설 지연에 따른 발전제약 심화를 완화하기 위한 제도로서, 전력계통 고장으로 주파수 하락 시 한전과 사전에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긴급 차단하여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는 전력계통 안정화 제도다. 한전은 계약유지 및 부하차단 시 정전 리스크 감수에 대한 보상으로 연 1회 운영보상금(1,320원/kW)을 지급하며, 실제 부하를 차단하는 경우에는 고객의 영업손실에 대하여 동작보상금(98,400원/kW)을 실적에 따라 추가로 지급한다.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는 기설치된 변전소를 활용함으로써 투자비가 추가로 들지 않고, 시행 즉시 발전제약이 완화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제도 시행으로 동·서해안 지역의 발전제약이 약 1.5GW 완화됐으며, 저비용 발전기를 추가로 운전하게 되어 지난해(’24.7월~12월) 약 2000억 원의 구입전력비를 절감했고, 향후 매년 약 4100억 원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올 들어 2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20.4% 증가한 1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증가율(8.4%)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김과 음료 수출이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2월까지 전남의 김 수출은 5천945만 8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7% 증가하며 전체 농수산물 수출의 51.2%를 차지했다. 특히 조미김(3천526만 6천 달러)이 지난해보다 31.2% 증가해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음료 수출도 급증했다. 일본(185.0%), 중국(95.9%), 필리핀 등의 수요 증가로 지난해보다 80.1% 증가한 647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는 과일주스 수출이 각각 185.0%, 117.3% 증가하며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49.6%), 러시아(20.9%), 일본(10.3%), 중국(5.3%) 등 주요 시장에서 전남 농수산식품의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에는 김 61.1%, 음료 13.9%, 배 7.5% 증가로 총 2천463만 달러를 수출했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정부 디지털전환 기조에 발맞춰,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구현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과 ‘더 편리한 데이터 이용’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공사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업무처리 자동화 기술(RPA)’을 도입해 디지털 업무 체계을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농지 조사 업무에 ‘항공영상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도입해 시설물 12종을 자동으로 판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인공지능에 법령과 사규를 학습시킨 ‘사규AI’를 시범 도입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손쉽게 사규를 검색할 수 있게 했다. ‘업무처리 자동화 기술(RPA)’을 확대해 단순, 반복 업무를 최소화했다. 2023년 자동화 기술을 최초 도입해 ‘알리오 감사결과 수집’, ‘입찰공고 알리오 공시’ 등 8개 업무에 적용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전사적인 수요 조사를 거쳐 업무 자동화를 계속하고 있다. 디지털 업무 체계 구축 노력은 외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19일 도청에서 전남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카카오뱅크·광주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 7개 금융회사와 함께 공동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강근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황우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캠프장, 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 노현주 KB국민은행 호남지역 영업그룹대표, 나정언 하나은행 남악지점장, 임원철 우리은행 목포금융센터장, 김재옥 신한은행 순천금융센터 지점장, 김익남 금융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을 기반으로 전남신보에서 협약보증을 공급해 상반기 중 신속하게 자금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금 융통이 어려운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한 7개 금융회사의 공동 출연금은 85억 원 규모로 ▲NH농협은행 21억 원 ▲카카오뱅크 20억 원 ▲광주은행 15억 원 ▲KB국민은행 8억 원 ▲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스포츠관광 활성화와 체육인 숙박 서비스 제공 등 복지증진을 위해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체육회는 19일 오전 11시 호텔 아트하임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전용준 아트하임‧광남일보 회장, 김재희 아트하임 대표이사, 골프 등 종목단체 회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체육회-호텔 아트하임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체육회 및 산하 회원단체의 임직원, 선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숙박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맺었다. 호텔 아트하임은 협약을 통해 스포츠 패키지 공동 지원, 호텔 부대시설 및 셔틀버스 지원, 스포츠행사 참가자 특별 할인 등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아트하임이 프로스포츠 구단과 여행 업계 등에서 이용하고 있는 우수 숙박업소인 만큼 시체육회는 전지훈련을 위해 광주에 머물 다른 지역 선수들의 편의 제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선수단 및 외부 관람객을 위한 숙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여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고흥군, 대상(주), 하나수산과 김 육상양식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김 육상양식 발전을 위한 기술 연구·개발 ▲김 육상양식 전문 교육·인력 양성 ▲김 육상양식 수요시장 창출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이다. 협약서에는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 공영민 고흥군수, 김준규 대상(주) SEAWEED CIC 대표, 정한민 하나수산 대표가 서명했다. 협약은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우량 김 종자생산 및 육상양식 기술개발’ 연구개발(R·D) 공모 과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표로 진행됐다. 지난 2월 고흥군-대상(주)-하나수산 등은 컨소시엄 구축을 통해 연구개발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대 물김 생산지 명성을 이어가고 미래 양식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고흥군-하나수산과 함께 친환경양식어업 육성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됐다. 친환경 김·새우 육상 복합양식 시설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공모 과제와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당진시(시장 오성환) 수소도시 조성사업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위한 위‧수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수소도시 조성을 선도하며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위상을 다졌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 추진 사업으로 수소 에너지원을 공동주택,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 생산, 수소 배관망 등 이송 시설, 활용시설 등 도시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전KDN은 최근 당진시와 수소도시 조성사업 통합운영센터 구축을 위한 위‧수탁 업무 협약으로 수소도시 구축의 필수인 수소 생산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 정보를 수집하여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디지털 트윈 등 수소에너지 옴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수소도시 운영을 지원한다. 협약을 통해 당진시는 통합운영센터 구축 사업비 및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한전KDN은 구축 사업에 필요한 수소에너지 분야 ICT 기술 및 인력 지원과 준공 후 센터 운영 업무까지 수행을 약속했다. 특히, 통합운영센터 운영 인력은 당진시 시민을 우선 채용하는 등 ICT분야 기술협력과 지역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산업단지 중소사업장의 휴게여건 개선을 통한 노동자 휴식권 보장을 위해 ‘2025년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광주시는 사업비 1억1800만원을 투입, 최대 12개 사업체를 선정해 샤워시설, 냉난방시설,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신설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주지역 산업단지 내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20인 미만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체다. 광주시는 사업체당 총 공사비의 최대 80%(85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참여 신청 사업체 수와 현장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광주시 또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4월11일까지 광주시 기업지원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접수 후 현장실사를 통해 시설 현황 확인 및 심의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최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산단 노동자의 휴게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휴게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KRC신기술’로 인증하고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는 중소기업이 기술마켓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기술만 인증하던 것을 특허 공법까지 포함하도록 인증 대상을 확대하고, 공모 방식도 연 2회 정기공모에서 상시 공모로 변경해 기업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신규 ‘KRC신기술’ 인증 건수는 2023년 13건에서 2024년 17건으로 31% 증가했다. 또한, 공사가 관리하는 사업 현장에도 ‘KRC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3건의 ‘KRC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총 78억 원의 기업 수익 창출에 기여했다. 공사는 올해도 ‘KRC신기술’인증을 추진한다. 2025년 현재,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한 41개 중소기업이 공모 신청했으며, 공사는 접수된 신기술과 특허 공법에 대해 ‘신기술 심의위원회*’에서 기술의 우수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심의를 통과한 기술은 ‘KRC신기술’로 인증되며, 기술마켓에 등록되어 공사 사업 현장과 타 공공기관 등이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