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1일 여수 소노캄에서 기업 CEO,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제마당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HD현대삼호, GS칼텍스, 대한조선㈜, LG화학, 한화솔루션, 상공회의소,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등 107개 기업·기관단체에서 참석해 범용인공지능(AGI) 시대를 맞아 전남 기업의 새로운 성장 전략과 대응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국내 AI 분야 대표적 전문가인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가 ‘AI전쟁에서 AGI의 시대 : 전남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한상기 대표는 AI 기술 발전이 산업구조와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AGI 시대에 전남이 선점할 전략과 성장 기회를 제시하는 등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AI는 기술을 넘어 국가 존망을 가르는 무기가 되는 시대”라며 “최근 대통령께서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을 하고 전남에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광양시에서 열린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 실사에서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조속한 지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지 실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사단은 광양국가산단의 주요 철강기업(포스코 광양제철소·대성에스엔엠)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과 지자체 간담회를 통해 경영 애로와 지역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광양은 생산의 88.5%, 수출의 97.6%, 고용의 9.7%를 철강산업에 의존, 전국 최고 수준의 산업 편중 지역이다. 최근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재 유입, 내수 부진 등으로 철강 제품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역 산업 전반이 위축되고 있다. 특히 중소 협력업체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급격히 하락하고, 고용감소와 청년층 인구 유출로 지역경제 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전남도와 광양시는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용역 및 중소기업 대상 수요조사를 하는 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과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일 중앙대학교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 선도 및 미래 핵심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너지와 인공지능(AI)의 융합을 통해 미래 에너지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차원의 ESG 경영 확산과 차세대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사에 이은 양 기관장의 인사말 교환, 협약서 서명과 협약 실천에 대한 논의로 진행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너지·AI 융합연구 및 실증 사업 ▲탄소중립·ESG 협력 ▲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에너지·AI 융합연구 및 실증과 탄소중립·ESG 협력을 위해 인공지능(AI)-맞춤형 에너지 관리시스템(xEMS), 분산전원 연계 가상(통합)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자립형 캠퍼스 등을 공동 연구하고 스마트 탄소중립 관리 솔루션과 ESG 지표 개발 및 확산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석·박사 과정 학생 및 현업 인력을 대상으로 한 산학 연계 교육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정책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정책 소통 채널 ‘농어촌드림’을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농어촌드림’은 분산돼 전달되던 공사의 정책·사업 정보를 통합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인 카카오톡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주요 정책 정보 ▲ 제도 변경 사항 ▲사업 신청 일정 ▲사업 성과 등에 대한 콘텐츠를 월 2회 발송해 농업인과 유관 단체 관계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구독 방법은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농어촌드림’을 검색하거나 포스터 QR코드(큐알코드)를 통해 접속해 농어촌드림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공사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박찬수 한국농어촌공사 홍보실장은 “정책과 사업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정보 탐색 시간을 줄이고, 필요한 분에게 정보가 제때 닿도록 하겠다”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정책 고객 의견을 반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발표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유치 공모를 위해 21일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대응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관련 기관장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주도 대형 국책사업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사업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강력한 유치 의지를 다졌다. 전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2021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관·산·학·연 협력 포럼과 7개 사 업무협약 등 단계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24년 들어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전담 TF팀과 전남도-한전-켄텍-나주시 실무 TF팀 구성,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자문단 발족, 국내 최고 핵융합·플라즈마 전문가들과의 연속 자문회의, 각종 에너지포럼과 기업간담회 개최 등 실질적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했다. 인공태양 후보지인 전남 나주시는 연구·산업 생태계를 모두 갖춘 인공태양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문화·의료 인프라가 잘 조성된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췄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최근 대한항공 및 비씨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개인회원 및 기업회원 대상 카드사용에 따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일상생활에서의 혜택 등이 탑재된 '대한항공 SKYPASS카드'5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그동안 아시아나항공 제휴카드만 발행해 왔었는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 가족이 되는 기회를 맞아 지난 5월부터 기존 아시아나클럽 제휴카드에 대해 신규·갱신 중단 조치를 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은행 창립 이래 최초로 대한항공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대한항공 제휴카드는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한 ▲대한항공SKYPASS카드(일반형) ▲대한항공SKYPASS카드(플래티늄형) ▲대한항공SKYPASS체크카드 3종과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한 ▲대한항공SKYPASS기업플래티늄카드(개인사업자) ▲대한항공SKYPASS기업플래티늄카드(법인사업자) 2종으로 총 5종의 신상품을 구성했다. ‘대한항공SKYPASS카드’의 마일리지 적립 기준은 개인회원(개인사업자 포함)과 기업회원으로 나뉘며, 전월실적 조건 없이 결제 금액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부산광역시, 경상남도는 20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제3회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을 열어 해양자치분권시대 남해안 공동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선 ‘해양자치분권의 시대, 남해안 지역발전을 말한다’를 주제로, 남해안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전략과 제도적 해법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학계·연구기관·경제·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남해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은 세 시·도지사가 남해안권 발전 비전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를 시작으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토크쇼에서는 각 시·도 현안과 연계 사업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남해안 발전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 3개 시·도는 남해안 발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를 통해 남해안권 발전 전략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국가균형발전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남해안은 유라시아의 기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20일,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금계좌 활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형 IRP(개인형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K-IRP 절세 가디언즈’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인형 IRP는 퇴직금과 개인 납입금을 통해 노후자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계좌로,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IRP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형 IRP 신규(적립) ▲추가입금 ▲퇴직금수령 또는 타기관 IRP 가져오기 ▲TDF(Target Date Fund)운용 등 네 가지 부문에서 진행된다. 각 부문별 이벤트 조건을 충족한 고객은 이벤트 추첨에 자동 응모되며, 총 1,035명에게 스타벅스e쿠폰, 카카오페이포인트, 신세계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은 2025년 10월 20일(월)부터 2026년 2월 27일(금)까지 진행된다. 한편,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비교공시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올해 2분기 원리금 비보장 상품 부문에서 개인형 IRP 수익률 은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호남권 지능형 농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EXPAND NORTH STAR 2025’에 호남권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5년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하버 크루즈 터미널에서 열렸으며,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로봇, 스마트농업 등 전 세계 첨단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글로벌 기술 박람회다. 공동관에는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사업 참여기업 6개사가 참가해 스마트농업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AI 기반 농업 솔루션을 소개하며 중동·유럽·아시아 지역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넓혔다. 특히, 참가 기업들은 전시 기간 동안 237건의 해외 바이어 상담과 30건의 MOU 체결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두었으며, 현지 투자자·기술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농업 트렌드와 시장 수요를 직접 파악했다. 전남기업 ㈜터빈크루(대표 전기은)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슈퍼노바 챌린지(Supernova C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10월 17일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서 열린 제9호 ‘천사보금자리’ 사업 완공식에 참석해 새 보금자리에 입주하는 가정을 축하했다. 이번 ‘천사보금자리’ 사업은 2024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진도군 내 다자녀 등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라남도·진도군·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 등이 함께 지역 주민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 주거 지원 프로젝트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제8회 착공식에서 임직원 기부 기반의 ‘반디상생펀드’ 500만 원을 전달, 재해 피해 아동가정의 주거안정 지원에 동참한 바 있다. 완공식에는 성미숙 전라남도 여성정책지원관, 김희수 진도군수, 지역 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본부, 관계 기관 및 전력거래소 임직원과 후원기업·후원자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금번 마련된 제9호 천사보금자리(신축 주택)는 약 98.2㎡(약 29평) 규모로, 방 3개와 거실 겸 주방, 욕실, 다락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동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업 재원은 지방자치단체 지원, 온라인 기부 플랫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가 일상 속에서 시민이 손쉽게 체감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 실증사업을 곳곳에서 활발히 추진하며 ‘AI 실증도시 광주’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기술 실증을 광주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창업기업제품 실증지원사업’에 45개사와 ‘AI실증’ 4개사를 선정한데 이어 22개사와 함께 다양한 실증장소를 연계한 실증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는 도시 전체가 혁신기술의 시험무대가 돼 미래 먹거리 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사업화 단계의 실증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심 내 공원, 공공청사 등 공공 실증자원 3300여 곳을 확보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다양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 기반 도시문제 해결과 창업기업 실증지원사업을 통해 연 3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AI 실증도시 광주’ 브랜드를 공고히 하고 있다. 주요 실증사업으로는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국내 전선업계 1위 기업 ㈜LS전선의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과 해상풍력 전용 설치항만 조성, 케이블 설치선 건조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LS전선의 구본규 대표이사, 이상호 재경구매본부장/CFO,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이사, 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이사, 명현관 해남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는 LS그룹의 전남 첫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다. 정부 주도 SK·오픈AI의 서남권 AI 데이터센터 투자와 연계해 전력 다소비 시설 운영에 필요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전남도가 추진 중인 ‘30GW 해상풍력 발전단지’ 목표 달성에 실질적 동력이 될 전망이다. 특히 해남에 ‘한국형 에스비에르항’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LS전선 계열의 제조·설치 역량을 중심으로 자회사 단계적 이전과 신규 투자, 연관기업 입주가 맞물릴 경우, 해남 ‘LS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덴마크 에스비에르항(해상풍력 모듈 설치항만·200여 기업 집적·2022년 매출 45조 9천만 원)과 같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