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지도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13일 참도항 일원에서 봄맞이 해양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장, 지역 주민, 읍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방조제와 갯벌 일대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지도읍은 해양쓰레기 수거 및 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수선화 축제, 튤립 축제, 병어 축제 등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집중 수거 주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안군의 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깨끗하게 보전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필수 과제이다. 홍은배 이장협의회장은 “농번기가 시작되는 바쁜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이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에 함께 해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바다 정화 활동에 많은 주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상규 지도읍장은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특히 갯벌과 해양환경은 지역 경제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자산이다”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신의면 천사봉사단원(복지기동대) 25명은 13일 신의면의 부속도서기도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펼쳤다. 기도는 신의면에서 1.3km 떨어진 낙도로 10세대 15명이 거주하고 있다. 거주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해 신의면 천사봉사단원들이 나선 것이다. 천사봉사단은 가스 및 난방유 공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와 전기장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노후된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곳곳의 묵은 살림을 배출했으며, 청소로 마무리했다. 지원을 받은 기도의 한 어르신은 “살다보니 이런날도 있네”라고 감사를 표했다. 주거환경개선 이후에는 천사봉사단원들이 떡국을 준비해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삶의 이야기에 대한 대화자로서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박향란 신의면장은 “주민들이 행복할 때까지 천사봉사단과 손잡고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찾아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 11일,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대표 루촨)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 신안군장학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임직원과 신안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장학기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 김종만 상무는 “신안군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장학재단은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이 장학기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우리 지역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아스트로너지쏠라코리아는 2009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및 태양광 모듈 개발, 전기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3월 9일(음력 2월 10일 丁丑) 지도향교(전교 최영)에서 유림과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번째 정일(丁日)에 성균관을 비롯하여 전국의 향교에서 공자 등 문묘에 배향된 선현들을 모시는 제사 의식이다. 지도향교는 공자, 안자, 증자, 자사, 맹자 등 유교의 5성(聖)과 주돈이, 정호, 정이, 주희 등 중국 송나라 4명의 현인(賢人), 그리고 설총, 최치원, 안향 등 우리나라 현인 18명을 모시고 있다. 이번 춘기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김대인 신안군 부군수, 아헌관에 조기주 유림, 종헌관에 남용우 유림이 제관으로 참여했다. 제례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분향례 및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제수 음식을 음복하는 음복례, 축문을 불사르고 제례를 마무리하는 망예례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김대인 부군수는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지도향교 유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명륜당과 대성전의 해체보수 공사를 마무리 하는 등 전통유교문화유산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는 3월 27일부터 3월 30일까지 4일간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대 목련정원 조성을 위해 50,000㎡ 규모에 노란목련 ‘맥심메릴’품종을 비롯한 6개종, 4만본을 식재 했으며, 이번에 일반인들에 첫 공개되는 것이다. 목련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나무로, 보기 좋게 큼직한 꽃을 피우는 수종이며 개화 기간이 사나흘 정도로 매우 짧지만, 꽃잎을 오므리고 있을 때가 목련꽃의 아름다움 절정이라고 한다. 목련정원이 조성된 1004뮤지엄파크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이며, 바다, 문화, 꽃이 이루어진 곳으로 세계조개박물관,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새우란전시관, 도서자생식물연구센터, 다도해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지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목련 축제는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섬 1뮤지엄·1정원’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관광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김복숙)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황해교류박물관 연찬회장에서 군 임원 및 14개 읍․면 임원과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군 임원 임기의 변경, 정관 일부 개정, 2025년 운영사업 선정, 2024년 회비 결산 및 주요 실적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14개 읍·면 봉사활동 사진 배너 전시’ 및 지난해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14명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 김복숙 회장은 “지난해 시상하지 못했던 봉사자분들의 노고를 이번 정기총회에서 기릴 수 있어 뜻깊다.”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신안군을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따뜻한 손길과 헌신이 신안군 곳곳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 정신으로 군민 모두가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신안군 자원봉사 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3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제1회 섬 홍매화 축제를 성황리 마무리하며 또 하나의 군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4일 동안 1만 2천 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튤립홍매화정원을 찾아 붉게 물든 아름다운 홍매화를 감상하며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했다. 특히, 아름다운 공원 조성에 대한 많은 호평이 이어졌다. 축제 기간 동안 공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조희룡미술관에서 열린 김동신 매작동락 작품전을 함께 관람하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는 끝났지만, 홍매화꽃은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일 1,0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신안군은 홍매화정원을 자유롭게 개방하여 방문객들이 홍매화꽃을 더욱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안군은 방문객들에게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홍매화꽃의 절정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번 주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홍매화꽃을 즐기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2025년 4월에는 섬 튤립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0일 필립 알렉산더 할크비스트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가 신안군을 공식 방문해 덴마크 출신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 ‘숨결의 지구’를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숨결의 지구’는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조명하며, 환경 보호와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관람에 따라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는 작품의 의미와 메시지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대사대리는 팽나무와 수국이 조화를 이룬 환상의 정원, 정약전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자산어보’ 촬영지, 시목해수욕장, 수국정원을 둘러보았으며, 도초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의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대사대리는 “도초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코발트블루 지붕으로 독특한 경관을 자아내는 마을, 숨결의 지구 작품 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주한 덴마크 대사대리의 방문으로 신안군의 문화예술적 위상이 높아졌다”라면서, “특히 6월에 개최되는 수국축제와 연계해 ‘숨결의 지구’ 작품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습득을 통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언어발달지원서비스 등 체계적인 한국어 습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만 12세 이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그 이상도 예외적 적용을 받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언어평가, 언어교육, 부모교육으로 나뉜다. 단계적으로 언어평가를 통해 아동의 언어발달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 후 맞춤형 교육 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주 1~2회 개별 언어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어휘 습득뿐만 아니라 대화 능력과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도 같이한다. 최종적으로 자녀의 언어발달을 가정 내에서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부모상담 및 교육도 병행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발음이 부정확하고 의사소통이 어려웠는데, 교육을 받은 후 정확한 발음으로 많은 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 사업이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언어 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경찰서는, 2025년 새 학기를 맞이해 지난 11일 압해읍 버스터미널 일대에서 보행자 중심 교통문화 정착 및 학교폭력 경각심 제고를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안경찰서장, 신안군청(교통지원과, 여성청소년과), 압해읍사무소, 신안교육지원청장, 신안군 새마을회, 신안군 모범운전자회, 압해읍자율방범대 및 생활안전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안경찰서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나눠주며 보행의 3원칙 ‘보다, 서다, 걷다’의 일상화, 학교폭력 신고 절차 및 사이버 도박, 딥페이크 범죄 예방법 안내 등의 홍보활동을 병행 전개했다. 이현준 신안경찰서장은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간단체, 지자체, 경찰 합동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운전자들 역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신안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어린이 통학버스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 점검’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실’ 등을 추진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7일 박우량 군수 주관으로 5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종합청렴도 분석 보고 및 부서별 청렴시책 공유, 부패 취약부분 개선 방안 등 청렴 시책 동력 확보를 위한 ‘1부서 1청렴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각 부서에서는 △청렴한 민원 응대 환경 조성 △보조사업 추진 상황 안내 △대민업무 기본지식 함양 등 수요자 중심의 청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정책 제시와 칭찬캠페인, 마음나누미 운영, 청렴・소통의 날 실시 등 부서 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분야별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면밀한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부서장 중심으로 시책을 재점검하고 군민의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반영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반부패 대책을 마련하고 각종 부패 유발 요인을 근절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3월 6일 지역 내 아동복지기관 간의 정보 공유 및 아동복지서비스 연계·조정을 위해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실에서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아동복지기관협의체는 아동 및 가족의 변화를 위한 다양한 전달체계의 효과적인 공동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 각 기관별 서비스 정보를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신안군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해 아동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아동복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례 연계 및 지역자원 활용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회의를 통해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더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아동복지기관 간 유기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