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가 2023년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일제정비 사업을 통해 개장허가를 신청하려는 토지 소유주는 오는 4월 3일부터 6월 2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본 사업은 장기간 방치되어 연고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는 분묘에 대하여 토지 소유주가 개장허가를 신청하면 법령상 개장허가 요건인 분묘 개장공고 절차를 서귀포시에서 일괄 대행한 후 허가 수리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경작지와 주거지 내 무연분묘를 사업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는 지목, 토지의 이용 목적과 관계없이 무연고로 추정되는 분묘라면 모두 사업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우선 2023년에 시범적으로 사업대상을 확대 운영한 뒤 사업 수요와 행정력을 고려하여 2024년 이후로도 대상 확대 방침을 유지할지 결정할 계획이다. 접수된 분묘는 6월부터 7월까지 담당자 현장 조사를 통해 분묘의 관리상태를 확인한 뒤 무연고로 추정되는 분묘를 추려 8월부터 10월까지 90일간 서귀포시에서 일괄 분묘 개장공고를 진행한다. 공고 종기 시까지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은 분묘는 11월 중순 경에 개장허가를 확정하고 신청인에게 허가증을 교부한다. 서귀포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의 재활용 정책은 전국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가운데 2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캄보디아 환경부 방한대표단(국장 CHOU MONIDARIN) 일행 12명이 방문했다. 서귀포시는 시민 분리배출 장소인 재활용도움센터부터 색달동(산8-1)에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와 소각장의 운영현황에 대해 폭넓게 안내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방문단에게 생활쓰레기 분리배출부터 각 쓰레기 성상(가연성, 재활용, 음식물) 별 수집과정을 거쳐 소각장과 재활용선별장 등에서 처리되는 전 과정을 설명했다. 아울러,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매스컴 홍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재활용품 판매수익의 세입처리, 처리시설의 민간 위탁 운영현황 등을 함께 설명했다. 한편 서귀포시의 2022년 재활용품 판매수익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18억 7800만 원에 이른다. 이번 방문에서는 서귀포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운영사인 ㈜대한실업과 캄보디아 환경부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향후 캄보디아의 생활쓰레기 수집 및 재활용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방문에 참여한 캄보디아 대표단은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시민 배출방법 교육, △플라스틱 선별 재활용 및 매각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시설보호, 가정위탁, 기초생활보장 등 저소득층 아동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디딤씨앗통장'사업에 대해 올해는 신규 아동 발굴과 함께 그동안 생활 형편이 어려워 본인 적립금을 마련하지 못한 취약계층 위기 아동에 대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매칭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해 나간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만 18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자립을 위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소중한 사업이며, 아동의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통장에 저축하면 행정에서 2배로 매칭금(월 최대 10만 원)을 적립해준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부터 학자금, 취업훈련비용, 주거 마련 지원 등의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만 24세부터는 사용 용도와 상관없이 (제한 없음) 사용할 수가 있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아동 531명에게 523백만 원의 매칭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일, 재성철강 한해성 대표는 서귀포시청을 방문하여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통해 지정 기탁했다. 기탁금은 서귀포시 관내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 아동 10명에게 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11개 민간기관과 “내가 같이 할게~”'청춘 돌봄 사업 '업무 협력식을 개최했다. ‘청춘 돌봄 사업’은 가족의 질병, 장애 등으로 생계부양 및 돌봄을 떠맡고 있는 위기 청춘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간병살인, 고독사 등 청년, 장년층의 비극적인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해 서귀포시가 11개 민간기관과 손잡고 실태조사와 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력식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주청년센터, 서귀포시연합청년회, 서귀포청년회의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복지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 및 단체 11개소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앞으로 위기 청춘 발굴 방안 및 각 기관 서비스 연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청춘 돌봄 사업’은 3월부터 민관 네트워크 협력으로 위기가구 발굴조사를 추진하며, 카카오톡 채널 ‘서귀포 희망 소도리’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제보할 수 있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민·관 사례관리로 상담 및 욕구 파악 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공공서비스 및 각 민간기관의 서비스를 우선 연계하고, 복지 사각지대는 매월 심사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간병비 등 긴급 지원과 심리지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대정청소년수련관 등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인성 계발 활동 프로그램인 ‘어쩌다 밥상머리 극장’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한 달동안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우선 운영한 후 점차 서귀포시 관내 청소년수련시설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어쩌다 밥상머리 극장은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아이들의 인격을 형성하고 인성을 키우는 힘이 됐던 밥상머리 교육을 활용하여 기획된 인성 계발 활동 프로그램으로,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 초등 3학년부터 6학년 1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게 된다. 옛이야기 그림책이나 동화를 읽은 후 책 속에서 표현된 몸짓, 악기소리, 감정표현 등 다양한 상황들을 먼저 익히고 나서,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그림책을 만들거나 즉흥극 공연을 통해 즉흥적인 상황에서 자기 감정을 또렷하게 표현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며, 낯선 환경에서 부딪히는 문제 해결력 등을 키우게 된다. 또한 책 속에 나오는 절기음식이나 베이커리 종류, 조리도구들에 대하여도 알아보고, 직접 만들기 체험과정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부대끼면서 자연스럽게 건강한 관계 형성을 배우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및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2월 13일부터 3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70명을 모집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란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앱을 활용하여 건강 영역별 전담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중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이 있으면 우선으로 선정되며,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병원진단을 받았거나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 희망자는 접수 후 보건소에 내소해 사전 건강검사(신체측정 및 혈액검사)를 실시한 후 대상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모바일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매월 부여하는 건강 미션을 통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이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관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도 내 창업을 꿈꾸는 중장년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2023년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3월 3일 18시까지 모집한다.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2019년부터 서귀포시와 함께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운영 수탁기관인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예비창업자 발굴에 집중하여 제주도 내 만 40세 이상 창업을 계획하는 중장년을 주 대상으로 입주공간 지원 및 단계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 과정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청년부터 중장년에 이르기까지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다양한 세대가 이곳 서귀포시에서 꿈을 현실로 이루어가고 있다”며 “기술과 노하우를 겸비한 제주의 중장년 예비창업가들이 이번 2023년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모집공고에 많이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유니콘 스타트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지난해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전국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되어 2023년 정부지원금 1억 3000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여명어린이공원(동홍동 435-4번지) 내 기존 어린이놀이시설을 무장애통합 놀이터로 교체하여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무장애통합놀이터란,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차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말한다. 보행을 가로막는 경계석을 낮추어 접근성을 높이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등 움직임이 불편한 어린이들도 장애물 없이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모든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한다. 이번 사업은 여명어린이공원 내 노후화 된 기존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무장애조합놀이대 1개소, 바구니그네 1개소, 흔들놀이대 3개소 등을 설치하여 6월 중 준공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에 수립한 '무장애통합 어린이놀이터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여 무장애통합놀이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장애통합놀이터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생활환경과 소속 모든 환경미화원(105명)에 대해 전원 청소 차량을 탑승하여 생활 쓰레기 수집 후 운반 처리하는 임무를 최우선으로 처리하도록 환경미화원 운영방식을 개선했다. 이번 운영방식의 개선은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승차업무로 전환을 시작하여, 2023년 1월에는 여성 미화원(8명)도 전원 승차 후 업무를 수행토록 조정 완료했다. 기존에는 읍면동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은 가로청소 및 클린하우스 정비업무를 수행했으며, 생활환경과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은 청소차량에 탑승하여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하는 이원화 배치업무를 수행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환경미화원 임무 개선의 효과로 정규직 환경미화원의 청소차 탑승 쓰레기 수거업무를 명확히 했고, 가로청소 및 클린하우스 정비 업무는 기간제 청소인력을 활용 방침을 정립했다.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가로청소 및 클린하우스 정비 인력은 107명이다. 한편 서귀포시에서는 청소차운전원과 환경미화원의 피도도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여성 환경미화원 휴게실 신규 마련과 기존 미화원 대기실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좀 더 집중력 있는 업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서귀포시이장연합회는 20일 성읍 놀래쉴래 커뮤니티센터에서 2023년 서귀포시 이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에는 이종우 서귀포시장, 강연호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장봉길 제주특별자치도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전·현직 이장연합회 운영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혁 이임회장 이임사, 표창패수여, 신임회장 및 임원진 합동인사, 김철홍 신임회장 취임사, 축사, 재직기념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최우혁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김철홍 신임 이장을 중심으로 제15대 서귀포시 이장연합회가 하나로 뭉쳐 마을 공동체 화합에 구심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철홍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각 마을을 이끄는 리더로 마을 이장님들과 함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서귀포시 이장연합회를 이끌어 가고, 더 나아가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를 조성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다 이임하시는 최우혁 이장연합회장 및 회장단에게 감사를 표하며,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주민과 행정 간 중요한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님들과 함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근원적 감소를 위해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 상반기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건설기계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서귀포시는 올해 5등급 경유차량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 총 1,987대(3,179백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 차량은 접수일 기준 △6개월 이상 제주도에 등록된 경우 △자동차 정기검사 유효기간 이내인 경우 △직전 정기검사에서 관능상 적합차량 △조기폐차 대상 정상 운행 가능 차량차량이 대상이다. 다만,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반기 신청기간은 2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를 통한 인터넷 접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 전송 방법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폐차 보조금 지원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총중량 3.5톤 미만의 승용차는 50%, 그 외 자동차는 70%를 지원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주거·상업지역이 혼재하고 있는 동홍 택지개발지구에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수요에 대응하고자 동홍 공영 주차빌딩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홍 공영주차빌딩 조성사업은 총 40억을 투입하여 기존 노외주차장 20면과 어린이도서관이 있는 동홍 노외3 공영주차장에 2층 3단 약80여 면의 공영주차빌딩 조성할 계획이다. 2022년 9월 공공건축심의 의결 후, 인근 주민으로부터 조망권 훼손 및 어린이도서관 소음·진동 상충 의견으로 당초 계획한 3층 4단 규모를 2층 3단으로 다소 축소하여 이달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으로 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도서관은 이설·재건축 없이 공영 주차빌딩을 조성할 계획으로 1층 일부는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어린이도서관에 이용이 불편이 없도록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여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홍 택지개발지구는 동홍동에서 이면도로 주차 비율과 주차 수급률이 높은 지역으로 공영 주차빌딩 완공 후에는 극심한 주차난을 완화하고 임시 차고지를 제공하여 차고지증명제로 인한 불편 사항도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도심지 공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