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해 폐종이팩 약 42톤을 회수하여 재활용했고, 오는 4월부터는 멸균팩까지 신규로 별도 분리배출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EPR(생산자 책임 재활용)품목 수거전담반을 운영하여 폐종이팩, 폐건전지 등을 수거하고 있다. 관내에서 선별·수집된 종이팩(컵)을 도내 재활용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30톤 이상을 회수·처리하고 있다. 종이팩은 고품질 펄프로 만들어져 천연 펄프 대신 화장지, 미용티슈, 페이퍼 타올 등의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나 멸균팩과 함께 배출될 경우 원료의 백색도를 떨어뜨려 제품 품질이 저하되어, 반드시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멸균팩은 펄프사이에 내장된 알루미늄박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 가연성으로 배출하도록 안내했으나 오는 4월부터는 멸균팩으로 차량 제조 공정에 필요한 특수재질 헝겊을 만드는 업체로 납품이 가능해져 멸균팩을 별도 수거하여 재활용·처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60톤 이상을 수거한다는 목표로, 우선 재활용도움센터 내 멸균팩 수거전용망 설치와 회수보상제 실시(1kg 이상 2매 등) 및 특히, 공동주택에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여 종이팩과 구분하여 배출을 유도하고 서귀포시 분리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스스로 자유롭게 영상 촬영과 편집 시설 이용이 가능한 미디어 창작 공간 ‘스마트 K-도서관’을 안덕산방도서관 2층에 신규 설치해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한다. 스마트 K-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미디어 창작공간(스마트 K-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안덕산방도서관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6,000만 원을 투입하여 크로마키(화면 합성 기술) 이용이 가능한 영상촬영실 1실과 영상 편집용 컴퓨터 2대가 설치되어 있는 영상편집실 1실로 조성했다. 중학생 이상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1회당 1팀씩 선착순 모집하며, 이용 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휴관일 금요일 제외) 오전 10시, 오후 2시부터 하루 최대 3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에 앞서 3월 20일부터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 보완할 예정으로 이용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내 ‘스마트 K-도서관’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귀포시 안덕산방도서관(064-760-374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미디어 콘텐츠 수요 증가를 반영하여 스튜디오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창작환경을 제공하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의 운영도서관으로 지난달 24일 중앙도서관과 성산일출도서관이 선정됐고 1개관 당 4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사서와 독서 전문 강사가 해당 아동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며 전국 공공도서관 중 120 개관을 선정하여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서귀포시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성산일출도서관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정보 활용 프로그램 △독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작가 및 연극인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1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 운영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이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을 발굴·지원하여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를 위해 노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소통·공정·반부패를 통한 청렴 서귀포시 실현을 위해 2023년 반부패·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가 도·행정시 분리 평가에서 도 통합평가로 개편됐고 제주도가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3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를 발판 삼아 올해 서귀포시는 도-행정시 간 유기적인 협업과 공유를 통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1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직원들에게 실제 이해충돌상황을 체험하게 하는 이해충돌방지법 가상시나리오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자체 청렴도 평가에 따른 청렴도 저조 부서에 대해 문제점과 원인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는 청렴컨설팅, 민원인에게 직접 공직자의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애로사항을 듣는 청렴기동점검반, 청렴엽서 등을 확대 운영하는 등 19개 세부과제들을 추진한다. 김용춘 시민소통지원실장은 “공직자에게 청렴의 의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면서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과 모두에게 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3월 9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초동방역 예비인력 대상으로‘고병원성 AI 인체감염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특별방역 대책 기간이 3월 말까지 연장되고, 철새 북상 시기가 과거에 비해 늦어 추가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서귀포시 3개 보건소와 청정축산과 합동으로 AI 인체감염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AI 초동방역 예비인력 70명이 참석하여 AI 인체감염증의 감염경로, 예방수칙, 대응 요원의 주의사항 등 인체감염 예방교육과 개인보호복 (Level D) 착·탈의 실습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AI 인체감염증은 AI에 감염된 닭, 오리 등 조류에게 감염되는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75℃이상에서 5분간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닭, 오리, 계란 등 가금류와 관련된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금류에 AI가 발생해 살처분 상황 발생시 현장에 투입되는 살처분 참여 예정자와 보건관계자들이 역할별 신속한 대응으로 인체감염을 예방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주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예래동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한 ‘작은 발걸음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 4월부터 예래생태체험관 등을 중심으로 추진 예정인 '친환경 업싸이클링 생태학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예래생태문화마을위원회, 예래동새마을부녀회 등과 운영일정 등을 협의했으며 3월 중순부터 일반인반, 초등반 참여자들을 모집, 4월부터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링 교육과정(일반인) 시작으로 본격적인 생태학교 운영에 나서게 된다. 이를 위하여 예래동에서는 커피찌꺼기 활용 업싸이클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커피찌꺼기를 수거하고 있으며 지난 2월말부터 관내 카페 등 휴게음식점을 방문하여 생태학교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해당 휴게음식점 대표와 수거 일정을 협의 중에 있다. 예래동에서는 현재 관내 휴게음식점 28개소 중 15개소를 방문하여 버려지는 커피찌꺼기 제공 협약을 체결중이며 오는 3월말까지 수거일정 협의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까지 3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수거한 커피찌꺼기는 햇볕에 2~3일간 건조하여 퇴비, 미니화분,방향제 등 커피찌꺼기 업싸이클링을 위한 재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3월 9일 서귀포시청 셋마당에서 관내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종사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효과적인 의료급여제도 이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행 의료급여제도 소개를 포함하여 의료급여대상자 사례관리, 시설 내 안전사고 예방 방법, 의료급여 부정수급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 등을 공유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의 건강수준을 향상하고 의료급여 재정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평소 시설에서 의료급여 대상자와 관련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질의사항과 개선요청 사항에 대해 토의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시설 등 일선 사회복지현장과 상생하며 지속적으로 소통을 실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의료급여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3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벨레주 트리오 비가(悲歌) 공연을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독일어로 파도라는 뜻의‘벨레’(Welle)와 제주의‘주’를 딴 벨레주 트리오는 민트빛 바다와 하얀 파도가 그리웠던 제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연(솔이)과 첼리스트 진민수 그리고 피아니스트 윤연준에 의해 결성된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5번 “유령”,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3중주 1번“엘레지”, 쇼스타코비치의 3중주 1번 “시” 3곡을 연주하게 된다. 본 공연은 8세이상 관람가로 전석 5천원이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10%이내 무료 초청하며, 무료 관람 신청은 3월 17일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전화(760-3368)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일반관람권은 3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여 간 입항이 제한된 크루즈선 기항이 3월부터 본격 재개됨에 따라 크루즈 손님맞이 준비를 위한 점검회의를 9일 오전 오임수 부시장 주재로 개최했다. 3월 19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승객 3000명, 11만5,000톤) 입항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총 28척· 약 7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서귀포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는 크루즈 선사와 협의하여 강정민군복합항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간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서귀포 원도심과 연계한 기항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오임수 부시장 주재로 시장, 교통, 도로, 관광분야 등 관련 각 부서장 및 읍면동장과 크루즈 입항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임수 부시장은 “3년 만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이 지역경제 활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크루즈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스타트업 생태계의 질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9일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서 20명의 스타트업 자문단을 위촉하고 자문위원들의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초기 창업가들의 도전을 옥석으로 만들기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스타트업 기업의 자문역할뿐만 아니라, 우수기업 또는 유망기업을 서귀포시로 유치하고 투자기관과의 연계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창업 성공과 나아가 청년 취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 정비 방향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좋은 일자리 확보 조건의 하나로 우수 스타트업 육성임을 지목하고, 새롭게 도전을 시작하는 창업가들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고 위촉식에 이어진 자문단과 기업 간 Open Meet Up 행사를 통해서는 창업과 기업 경영 등의 다양한 분야의 자문과 정보교류가 이루어지면서 창업·성장·재도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선순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걸음을 함께 시작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9년부터 창업지원시설인 스타트업베이를 개소하여 2022년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모든 곳에 음악을 선물하는 서귀포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올해에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공연장을 벗어나 관광지, 학교,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 지역이 없도록 직접 찾아가서 연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복지시설을 찾아 가장 먼저 공연한다. 지난 2월 28일 서귀포장애인회관에서 시작된 복지시설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는 3월 15일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5시에 진행한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찐이야’ 등 귀에 익숙한 가요들을 중심으로 합창의 즐거움을 선물할 것이다. 또한 서귀포의 아름다운 관광지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음악을 주제로 “Travel in Seogwipo Music”공연도 개최한다. 3월 24일 14시, 3월 31일 사려니숲길, 4월 28일 가파도에서의 공연이 확정되어 있으며 항공우주박물관, 천지연폭포 등 다양한 관광지에서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 이후부터 문화도시 서귀포의 노지 마을과 학교 등 서귀포예술단의 공연을 희망하는 장소에서도 공연할 예정이다. 서귀포예술단은 이외에도 정기연주회(관악단5회, 합창단4회), 기획연주회(토요힐링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대정청소년수련관과 공무원연금공단이 함께 힘을 모아 방과후아카데미사업에 참여하는 취약계층 초등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3월 9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4개월간 제주어와 생활 속 한자를 활용한 ‘이야기 한자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야기한자 프로그램은 제주어와 생활 속 한자어에서 언어를 구성하는 소리와 뜻을 알아보고, 자신의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데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서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강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대정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매주 목요일(총 17회 운영) 16시부터 주제별 내용에 따른 한자 이야기와 올바른 제주어 사용에 대한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밖에도 대정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서귀포학생문화원, 서귀포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한국과학창의재단, SW미래채움 등과도 연계하여 드론교실, 통기타배우기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지역주민과 청소년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 강현수 여성가족과장은 ‘지역의 자원과 기관과의 협업 연계를 통해 청소년 대상 특화사업이 보다 더 확대되어 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발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