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초등학교 등 어린이 대상 교육기관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만성질환 미리 알기’ 사업을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2021년 서귀포시 주요 원인별 사망률은 악성신생물(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으로 만성질환에 의한 사망원인이 상위에 차지하고 있다. 현대인들의 신체활동 감소, 인스턴트 음식 섭취 등 식습관의 변화 등으로 만성질환 발생 및 사망률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만성질환의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이 크게 가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려서부터 만성질환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리고 예방할 수 있는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본 토대 마련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보건소 만성질환 담당자가 기관에 찾아가는 방문 교육으로‘아빠 배는 개구리 배! 혈관 탐험’ 영상 활용 교육 및 OX 퀴즈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저혈당 밥그릇 배포를 통한 식습관 영양 교실, 노래와 이야기를 통한 만성질환 예방 인형극 공연 교육이 진행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아동들의 올바른 건강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소암 현중화(1907~1997) 선생의 서예 작품 및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23년 작품수집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한다. 공고 기간은 3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며, 신청 접수기간은 4월 4일부터 4월 10일까지 7일간 가능하다. 이번 작품 수집은 매도(매매)와 기증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수집 대상은 소암 현중화 선생의 서예 작품 및 관련 자료로 작품의 수량, 형태, 규격 등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서귀포공립미술관 소암기념관은 2008년 개관한 이래 매년 예술, 학문 및 전통문화 유산으로 전승 가치가 높은 소암 현중화의 서예 작품과 관련 자료들을 수집해왔으며, 결과 총 700여 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의 경우 구입 및 기증을 통해 총 27점의 작품을 수집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암기념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서예를 대표하는 소암 현중화 선생의 작품과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수집된 작품들은 전시 및 소암 예술세계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소암 선생의 작품들을 가지고 계신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수산분야 공익직불제도 일환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수산물 생산지원(배합사료) 직불제 사업을 배합사료 사용 양식장 56개소를 선정, 56억 9300만 원을 지원한다. 친환경수산물 직불제는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양식 방식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하여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치어기부터 출하시까지 100% 배합사료를 사용하여 어류(넙치류, 가자미류, 볼락류, 돔류) 양식어업을 경영 중인 어업경영체이며, 사료 검정기관의 검정을 받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어가에 대해 1어가당 최대 2억 3,000만원의 한도 내에서 사료 20Kg 한 포대당 사료품질에 따라 9,680원 또는 15,870원이 지급된다. 또한, 서귀포시는 올해 수산물 직불제에 선정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배합사료 사용 실태 점검과 배합사료 사용 의무 교육 등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친환경 양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고, 생사료 사용을 줄임으로써 수산자원 보호 및 연안환경 오염 방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도에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40회 서귀포유채꽃축제를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27일 행사장과 녹산로 일대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 점검에는 오임수 부시장 주재로 서귀포시 부서(관광진흥과, 교통행정과, 표선면) 및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서귀포지역경찰대) 등 담당자 총 16명이 참석하여 유채꽃축제 행사장 및 녹산로 일대 안전관리 전반사항을 점검했다. 점검내용으로는 비상 상황 시 방문객(차량) 대피로, 구급 전용로, 방문 차량 주·정차 관리, 시설물 설치 상태 및 녹산로 상춘객 교통(안전)관리 사항을 각 담당 부서, 기관 브리핑을 통해 분야별 안전관리에 대한 운영상 보완점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임수 부시장은 “매년 유채·벚꽃 개화 시기면 유채꽃 광장과 녹산로 일대에 많은 인파가 방문한다”며 “현장을 방문한 도민 및 관광객들이 봄기운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현장 담당자 간 실시간 재난안전망 구축 등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귀포유채꽃축제는 올해 축제 명칭 변경 및 행사장 내 인위적인 시설물, 대규모 공연 최소화 등 방문객들이 봄의 자연 속에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적기준점 고도화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일제 강점기부터 사용한 동경원점 중심의 Bessel좌표계 기반의 지적공부를 세계공통으로 쓰일 수 있는 GRS80좌표계 기반의 지적공부로 변환하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지적기준점 고도화사업은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에 따른 지적기준점(지적삼각점, 지적삼각보조점, 지적도근점)의 좌표를 재관측하여 변환하는 사업으로, 2021년 864점, 2022년 125점을 신설하거나 재관측하여 고시했고, 올해는 호근동지구(호근동 중산간동로), 서홍동지구(서홍동 서귀북초등학교 일원), 서귀동지구(서귀중앙로터리 일원), 토평동지구(토평동 516로) 등의 지적기준점 313점을 매설 및 재관측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기준점의 고도화사업을 통해 지적측량 수행 시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시함으로써 시민들의 경계분쟁 해소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적 사용을 유도·관리하기 위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4월 14일까지 절수설비 설치지원 사업 참여 시설을 모집한다. 절수설비는 별도 부속이나 기기를 추가 장착하지 아니하고도 일반제품에 비하여 물을 적게 사용하도록 생산된 변기나 수도꼭지를 말한다. 시는 올해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절수 효율이 높은 절수형 양변기 38개를 사회복지시설에 보급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설에서는 4월 14일까지 서귀포시 상하수도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4월 말까지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지원 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1년부터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절수 효율이 높은 절수설비(절수형 완제품 양변기) 134개를 보급했으며, 절수형 양변기 교체를 통해 약 47~52% 절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절수설비 보급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물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사회복지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교통문제에 대해서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하고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023년 읍면동 교통문화 개선활동 평가를 시행한다. 이번 평가는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교통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주차문화개선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읍면동에서 추진하는 교통문화 개선활동 및 노력도에 대해서 평가하여 최고의 교통문화 개선활동을 추진한 읍면동을 선발한다. 평가기준은 △주차문화개선위원회 활동실적 △자기차고지 갖기사업 참여실적 △주차장 유지관리 △교통안전시설물 유지관리 △이면도로 개선노력 △홍보실적, △교통환경 개선 특수시책 발굴 등 7개 항목에 대해 세부적으로 점수를 구분하여 평가하게 된다. 한편, 연말 우수부서로 선발된 읍면동에는 총 포상금 390만 원을 지급하여 교통문화 개선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읍면동별 교통문화 개선활동을 비롯하여 지속적인 불법주정차 단속, 공영 주차장 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여 교통문화 개선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제2·3종 교량 시설물에 대한 정밀 및 정기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상반기에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하여 교량 52개소에 대해 정밀 및 정기안전 점검용역을 3월에 착수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교량시설물의 전반적인 외관형태를 관찰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 등 구조적 결함 발견시 확보된 예산으로 신속히 보수 보강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시민 및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 안전운행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량 정밀 점검 및 보수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토평마을을 우회해서 516도로(지방도 1131호선)와 중산간도로(지방도 1136호선)를 연결하는 토평동(중로 2-1-12호선) 개설공사를 착공한다. 토평 도시계획도로(중로 2-1-12호선)는 1977년 2월 28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도시계획도로(L=0.95㎞. B=15m)이며, 총사업비 145억 원(보상비 95, 공사비 50)이 투자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따라 주민 이용도 및 보전가치가 높은 우선사업대상으로 선정된 38개 노선중 1개 노선으로 지난 2019년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했다.(보상률 90%) 높은 보상율 및 환매권 발생 등으로 2023년 본예산에 공사비를 확보했고, 2022년 12월부터 계약심사, 일상감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올해 2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발주했다. 올해 확보된 예산(5억 원)으로는 일부구간에 대하여 토공 및 오・우수관 매설작업을 시행하며,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확보된 사업비의 조속한 집행 및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주민 보행권 확보 및 주민 편익 증진, 영농활동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유기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재난안전상황실 기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서귀포시청 본청에 위치하여 있으며, 평상시 항·포구 등에 위치한 재난감시 CCTV와 같은 재난 예·경보시설 운영·관리하며, 각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재난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태풍·대설 등과 같은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및 합동근무에 사용되어, 서귀포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은 공간이 협소하여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일부가 참여하지 못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7억 원을 투입하여 △재난안전상황실 확장 추진 △근무여건 개선(20명 → 40명↑), △상황판단회의실, 합동근무실을 분리 운영하여 근무효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한, 노후화된 메인 전광판 및 관제 시스템을 신규 보완설치 등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재난 총괄컨트럴타워 체계로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3월~5월)를 맞아 자살예방을 위한 홍보와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인 공통 현상이다. 봄철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과 불면증,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재발 등을 비롯해 졸업,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안부 전화,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 빈발 지역, 취약계층 방문이 많은 장소에는 ‘도움기관정보’ 안내문을 게시하고 돌봄·치료·사례관리 등 각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잠재적 자살고위험군 발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형 캠페인으로 자살예방 서포터즈를 발굴하여 시민의 차량에 도움기관 정보가 담긴 차량용 자석스티커 부착하여 자살고위험군이 적기에 적절한 치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며 오는 3월 27일부터 서귀포보건소 정신건강팀에서 신청받을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홍보를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해 서귀포시의 자살 사망률이 감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생명지킴이가 되어 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서귀포시 관내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및 법인 실무자 27명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외부추천이사제도는 사회복지법인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이사 정수의 3분의 1이상을 시도 사회보장위원회 또는 시군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배수로 추천한 사람중에서 선임하도록 규정돼 있다. *사회복지사업법 제18조 서귀포시에는 43개의 사회복지법인이 있으며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10명의 외부추천이사 후보자가 구성돼 있어 지역내 사회복지법인에서 요청이 있을시 후보자를 추천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복지in 연구소' 김진훈 소장이 강사로 나서 사회복지법인 이해와 외부추천이사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으며,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로 활동하면서 궁금했던 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보철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활동하고 계시는 외부추천이사인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사회복지법인의 투명한 운영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서귀포시 복지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