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 아카데미'공모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난 3일 삼매봉도서관, 안덕산방도서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독서 아카데미'사업은 지역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자 전국 각 지역의 도서관, 문화원 등을 대상으로 책을 기반으로 한 문학·역사·철학 등 인문학 강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삼매봉도서관에서는 '인생 2막 X 예술로 전하는 삶'을 주제로 정우철 도슨트를 초빙하여 신중년 세대를 위한 예술 강의를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고,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허윤희 화가와 제주대 박성근 교수를 모시고 미술과 문학, 철학을 아우르는 강의(대면) 운영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가치에 집중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해당 강의의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5월 중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통합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서귀포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서귀포시민의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귀포시 공공도서관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적극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산업대학 운영 시 황금향 바이러스 예방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이 강좌는 5월부터 7월까지 9개 대학에서 수강생 4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최근 서귀포시에 황금향 품종 등에서 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다는 현장의 소리를 교육 현장에 반영한 것이다. 강좌는 황금향 바이러스 종류 및 대책, 무병묘 생산기술, 황금향 재배기술 등으로 진행되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 전문가와 관련 분야 저명인사를 초빙해 운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 바이러스가 증상이 나타나면 생산량이 줄고, 당도가 떨어지는 등 감귤 품질이 하락하게 되므로 이에 적극 대처 하기 위하여 산업대학 운영 시 황금향 바이러스 예방 강좌를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영업자의 위생수준 및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이·미용업소 717개소(이용업 65, 미용업 652)를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현장 방문하여‘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2년에 한 번씩 시행되고 있으며, 짝수 해에는 숙박업, 목욕업, 세탁업, 홀수 해에는 이·미용업을 대상으로 평가한다. 평가는 공무원 및 명예공중 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구성하여 평가표에 따라 현장 평가를 실시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영업신고증, 면허증, 요금표 게시 여부 ▶소독장비 비치, 이·미용기구 관리 ▶ 청결 상태 등 공중위생관리법령에 의해 업소에서 준수해야 하는 항목과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항목으로 업종별 25~29개 항목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 이상), 우수업소(80점 이상 ~ 90점 미만), 일반업소(80점 미만)가 부여되고, 최우수 업소 중 10% 범위 내 더 베스트(THE BEST)업소를 선정해 우수업소 표지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도에는 이·미용업소 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532개소 중 342개소(64.3%), 2021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 및 복지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2023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확인조사를 6월 말까지 실시한다.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는 상·하반기 연2회 전체 사회보장 수급자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수급자 및 그 부양의무자의 최신의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확인하여 수급자격 및 복지급여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서귀포시의 상반기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한부모가족, 기초연금 등 13개 유형 2,934건으로, 그중 보장중지 및 급여 변동이 예상되는 542건에 대해 사전 자격 변동 안내문을 발송했고, 5월 중순까지 추가 안내문을 발송하여 소명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확인조사에서 수급 자격 중지 및 급여 변경이 예상되는 가구의 소명자료 제출 및 이의신청 기간은 6월 28일까지로 최대한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확인조사 결과 가구의 소득재산이 낮아져서 다른 지원이 가능하다고 예측될 경우에는 해당 사업 신청 안내하여 적극적인 권리구제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 확인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구제 가능한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타복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제51회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5월 8일 오전 10시 서귀포시청에서 효행자, 효행단체, 장한어버이 등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정무부지사, 김대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부의장, 한성율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장, 수상자 및 가족, 경로당 회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고,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제51회 어버이날 기념 유공자 표창은 총 19명이며, 대통령 표창 1명, 도지사 표창 7명, 도의장 표창 2명, 서귀포시장 표창 9명이다. 이 중 대통령 표창은 같은 날 오전 11시 서울 EL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리는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표창했다. 대통령 표창(장한어버이상)을 수상한 김병수(40년생, 남원읍 의귀리) 어르신은 어린시설 4.3사건의 어려움을 딛고 3남 2녀의 자녀들을 지역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2020년부터 2023년 1월까지 경로당 회장을 맡아 봉사하는 등 모범적인 역할 수행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기념사에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효행을 실천하고, 자녀들을 바르고 훌륭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일 천지동 주민센터에서 서귀포형 웰니스 도로 기본구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본 설명회는 서귀포형 웰니스 도로 기본구상 동별 설명회의 일환으로 향후 중앙동(5월11일), 정방동(5월15일) 주민센터에서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웰니스 도로”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균형 잡힌 상태를 도로에 접목함으로써 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도로를 말한다. 서귀포시에서 구상하는 웰니스 도로의 위치는 중앙로, 중정로, 동문로, 서문로이며, 원도심 내 주요도로의 교통체계 개편으로 차로수 조정, 보행환경 개선으로 지역 상권과 문화공간을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웰니스 도로 기본구상 수립을 위해 용역 착수 및 중간 보고, 전문가 및 관련부서 TF 회의 2회, 시민 100인 원탁토론을 진행하여 여러 전문가, 관계부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동별 주민설명회를 통해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웰니스 도로 기본구상은 시에서 일방적으로 추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11월까지 지적·임야도 경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지적도, 임야도는 과거 일제감정기에 작성된 지적원도를 디지타이징(digitizing)하여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겹침이나 이격, 선형 왜곡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이번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적도 중첩, 경계의 접합 정도 등을 확인하여 위성사진, 과거 측량 이력 등을 토대로 자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필요시 지적측량을 통하여 토지의 현황을 조사하여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서귀포시 읍면지역 4,119필지에 대하여 경계정비를 완료했고, 올해는 서귀포시 동 지역의 오류 필지 3,221필지에 대하여 정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지적·임야도 경계정비 사업을을 통해 모든 지적전산자료의 기초가 되는 지적도의 정확도를 높임으로써, 공간정보의 여러 분야의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여 해양쓰레기 정화 작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2억8천만 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3천만 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5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대상지 수요조사를 거쳐 약 2개월간 현장 탐문과 기본조사를 통해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추후 폐기물 수거 및 처리업체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선정하고, 7 ~ 10월 실질적인 수거・처리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바다환경지킴이를 배치하여 해안변 정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한국어촌어항공단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접근하기 어려운 도서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 등의 해양쓰레기에 대해서도 효율적인 수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에도 사업비 2억8천만 원을 투입하여 43톤의 수중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새연교 음악분수의 일부 시설물 및 콘텐츠 보완작업을 마치고 4월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연교를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음악분수를 통한 다양한 볼거리제공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초까지 레이저 및 미디어글라스(LED형유리영상표출시스템) 등 음악분수 시설물을 보강했으며, 댄스·트로트·팝송 등 남녀노소가 골고루 즐길 수 있도록 음악 콘텐츠도 다양하게 추가했다. 총 16가지 음악과 2가지 레이저 영상으로 새연교와 새섬의 야간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할수 있도록 했고, 서귀포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LED 영상 송출로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4월과 5월은 오후 7시30분에 1회차, 8시에 2회차, 6월부터는 10월까지는 오후 8시 1회차, 8시30분에 2회차 운영하며 각 20분씩 운영한다. 음악분수 점검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우천 또는 강풍 등 기상 악화시에는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새연교 음악분수는 서귀포항과 천지연폭포, 새연교와 새섬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야간 관광코스로 서귀포 밤바다의 고깃배 불빛과 어우러져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25년까지 원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건전한 음주문화의 정착을 위해 4월 26일부터 5월 8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부터 성산읍까지 음주문화 개선 범시민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범도민 안전문화 운동인 “2023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라는 실천 과재로 선정된 음주문화 개선을 목표로 서귀포시 대정읍과 성산읍을 동시에 시작으로 각 읍면동별 1일씩 주요시가지 및 교차로에서 출근시간 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여 최종 서귀포시 일호광장에서“음주문화 개선 캠페인” 전개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읍면동 주민센터 직원 및 자생단체 회원들이 솔선 참여했으며, 출근시간 이용 시민들에게 음주문화 개선 리후렛 등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서귀포 실현을 위한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것을 홍보 했다. 서귀포시는 전국대비 비만 및 음주 비율이 상위권에 머물러 있음에 따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인의 건강은 스스로 챙기자 라는 취지로 “하루 7천보 걷기, 술은 1차로 9시까지만 우리 모두 실천합시다!”라는 내용으로 서귀포시민들에게 음주문화 개선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위험 음주율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시민건강 힐링 승마장(협력승마시설)에서는 올해부터 누구나 취미 승마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건강 힐링 승마 교실'을 운영하는 가운데, 시민에게 좋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4월 6일 시민건강 힐링 승마장 4개소(옷귀마테마타운, 산도스카발리오홀스파크, 초원승마클럽, OK승마장)를 지정하여 승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서귀포시민 대상 승마교실 참여자를 모집하여 지난달 17일부터 승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4월말 현재 시민힐링 승마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은 169명으로, 학생체험승마와 농촌관광승마 프로그램을 더하면 총 1,400여명이 승마 교실에 참여 중이다. 시민건강 힐링 승마 교실은 만 18세 이상 서귀포시민을 대상으로 승마기본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체험일수는 10회로 회당 1시간 강습이 이루어지고 승마 안전교육부터 초급수준에 기승능력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귀포시에서는 승마 진입장벽을 낮추어 일반시민을 위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초급반 기준 강습비 500천 원 중 250천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부담이 어려운 기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사료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 발생에 대비하여 목초지 내 멸강나방 예찰을 강화한다. 멸강나방은 국내에서는 월동을 하지 못하고 주로 중국에서 날아와(비래해충바람을 타고 우리나라에 도달하는 해충)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에 발생하며 유충일 때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피 등 대부분의 사료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특히, 몸길이 12~15mm 내외인 4령 이후 밤 활동량이 늘면서 먹는 양이 급격히 증가할 뿐만 아니라 크기가 커 약품 방제 효과가 떨어지므로, 몸길이 10mm 미만일 때가 가장 효과적인 방제 적기이다. 서귀포시는 마을공동목장 18개소(2,594ha), 사료작물 재배지(2,721ha) 및 지난해 멸강나방이 발생했던 색달동 일대를 중심으로 예찰을 실시하며, 멸강나방 유충 발생 시 신속한 약품 공급으로 조기에 확산을 방지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멸강나방 애벌레는 한번 발생하면 무리를 지어 한꺼번에 작물의 잎과 줄기를 폭식하여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조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멸강나방 유충에 관심을 가지고 발견 시에는 즉시 청정축산과로 신고해 신속한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