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2024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도입해,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상담, 생활습관 개선, 전문인력 연계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 측면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표창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정착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군 보건소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군민 건강 수준 향상과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에서 과역면 가산마을과 두원면 성두마을 2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에 기본 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 주도의 환경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 기반 정비, 노후주택 개량, 주민 공동시설 조성, 휴먼케어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고흥군은 올해 초부터 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 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체계적으로 공모를 준비해 왔다. 지난 4월 전라남도 현장평가와 6월 지방시대위원회 대면평가를 거쳐 가산마을과 성두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7억 원(국비 33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이를 통해 마을 안길과 노후 담장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주택개선, 주민 공동시설 조성, 주민 돌봄 및 교육 지원 등의 종합적인 마을 개선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읍·면 재난업무 팀장 및 담당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풍수해 대비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하반기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새롭게 재난업무를 맡게 된 담당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여름철 풍수해 대응 요령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를 지원하는 마을안전지킴이의 임무와 역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중점 점검 및 관리 방법 ▲폭염 대응 방안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올해 장마가 지난 1일 종료된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군은 고령자 및 고혈압·당뇨 등 질환이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관리는 물론, 폭염 취약 시간대의 영농작업 및 야외 활동 자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폭염 대응체계 강화를 강조했다. 공영민 군수는 “재난 대응에는 한 치의 공백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폭염은 물론 집중호우와 태풍 등 각종 재난에도 철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이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문화유산 지정 예고는 전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얼이 담긴 항일독립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 및 활용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했던 항일독립유산 문화유산지정 사업이다. ‘고흥 만경암 항일 의병 전적’은 고흥의 대표 명산인 팔영산 기슭 흔들바위 근처에 있는 능가사의 산내 암자 터다. 1909년 한말 전남지역 의병 항쟁의 후반부 저항지로서 전투 상황이 문헌에 구체적으로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암자 터는 지형적 특성과 방어적 입지 조건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능가사의 주도로 진행되는 만경암 항일의병 순국선열 합동 위령제는 독립운동 정신과 지역 역사교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05년 을사늑약 체결 이후 전국 각지에서 항일의병이 봉기하는 가운데, 고흥 지역에서도 팔영산을 중심으로 의병들이 무장투쟁을 전개했다. 당시 고흥에서 활동하던 신성구 의병대장은 약 120명의 의병부대를 조직해 항일 활동을 이어갔으며, 이들은 만경암에 주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4일, 여름철 폭염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면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논밭 등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것에 발맞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경로당 및 논밭 등을 방문한 현장행정 활동 시 얼음 생수와 부채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또한, 과역면장을 포함한 전 직원은 7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시설을 수시로 방문해 무더위쉼터 냉방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폭염저감시설(그늘막) 관리 현황, 폭염취약계층(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의 건강 및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 가두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를 하는 한편,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을 ‘마을 지킴이’로 선정해 폭염 시 영농 활동 자제와 어르신의 안부 살피기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영 과역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해예방사업장 현장대리인 등 현장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더위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온열질환 주요 증상 ▲응급조치 요령 ▲혹서기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사용 가능 항목 안내 ▲2시간 작업 20분 휴식 등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고흥군은 특히 옥외 근로자와 같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각 사업장의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폭염 예보 안내,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 실시 등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취업 준비 청년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행정 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인턴제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관내 취업준비 청년과 대학생들이 다양한 군정 업무를 체험함으로써, 취업과 연계된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공직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는 등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인턴제는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 2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1회차는 7월 7일부터 23일까지 37명, 2회차는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33명이 참여하며, 인턴들은 군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에서 행정 및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행정 인턴들의 군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군정 홍보 영상 시청, 청년지원 시책 홍보, 자살예방교육, 하임리히법 등 응급대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송민철 인구정책실장은 “미래 고흥발전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이번 인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청년 행정인턴제가 사회생활에 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7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고흥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고흥군TV 유튜브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흥군 공식 관광 SNS 활성화와 온라인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자 중 총 100명을 추첨해 치킨 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고흥관광 공식 인스타그램(tourgoheung) 페이지를 팔로우하고 ②고흥군 유튜브 채널을 구독한 후 ③고흥군TV에 업로드된 영상 중 인상 깊은 영상 1개를 선택하여 댓글을 작성 ④네이버 폼 링크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랜덤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6일에 고흥관광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고흥군TV와 고흥관광 SNS 채널을 더욱 친숙하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흥관광 홍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5일 박지성공설운동장에서 고흥 차범근 축구교실 ‘2025년 리그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고흥 차범근축구교실에 참여 중인 학생들과 전북 무주군 차범근축구교실 수강생, 순천 주광선FC 선수들이 함께 친선 경기를 펼치며 축구 실력을 키우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3개 시군에서 14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연령대별로 3개 그룹으로 나뉘고, 각 그룹은 4개 팀으로 편성돼 3개 구장에서 동시에 경기를 진행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활기차고 진지한 모습으로 실력을 겨루며,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이날 차범근 감독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 200개가 참가자들에게 전달돼 큰 감동을 안겼다. 사인볼은 어린 선수들에게 뜻깊은 추억이자 축구에 대한 열정을 더욱 북돋우는 계기가 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차범근 감독님과 훌륭한 코치진의 지도를 통해 아이들이 축구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과 팀워크를 함께 키워가는 모습에 든든함을 느낀다”며,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영남면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활력 충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여성 건강·취미교실’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여름철, 실내에서 건강하게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강좌로, 4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주 2회,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전문 강사와 함께 운영된다.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생활 요가, 건강 체조, 웃음노래교실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강좌를 구성했으며, 농촌 일과 가사에 지친 여성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무더운 여름날 집에만 있으니, 몸도 마음도 답답했는데, 이렇게 취미 교실에 나와 이웃들과 함께 웃고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남은 날들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경철 영남면장은 “무더운 여름철 무기력해지기 쉬운 시기에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는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4일 도양읍 녹동항 일원에서 녹동항 어판장 주변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식품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온 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품매개 질환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와 종사자들에게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생 수칙 실천을 독려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식중독 예방 6대 실천 수칙(손보구가세: 손씻기, 보관, 구분, 가열, 세척·소독)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요령 ▲식재료의 소비기한 관리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에는 식중독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며, “단발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위생점검과 식품안전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우량 씨마늘 보급 증식 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3년째 추진하며, 지역 마늘 산업의 자립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우량 씨마늘 보급 증식 기반 조성 시범사업’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주도로 남도마늘을 주아(마늘 꽃대 끝에서 자라는 번식용 작은 씨앗)로 재배하여 보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관내 113 농가에 22.6톤의 씨마늘을 보급했으며, 올해는 약 127톤의 씨마늘이 농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고흥군 전체 남도마늘 재배면적(464ha) 중 약 11.4%를 자체 생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해 씨마늘을 공급받은 농가는 “마늘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퇴화해 생산량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량 씨마늘은 주아에서 생산되어 종구 갱신 효과가 있고, 일반 마늘에 비해 품질도 우수하다”며 “우량종자를 활용하면서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7월부터 녹동농협을 통해 남도마늘 우량 종구를 일반마늘 수매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는 주아 재배가 힘든 대서마늘도 조직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