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그동안 많은 관광객의 방문으로 쓰레기 발생·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파도의 쓰레기 배출·처리시설과 자원재활용 인프라 구축을 지난달 말에 완료했다. 지난해 도지사의 가파도 현장방문 시, 생활쓰레기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대책마련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쓰레기 배출·수거체계 개선,음식물 감량기 교체 및 재활용 도움센터 근무자 환경개선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주요추진 사항은 클린하우스 시설 인력 및 CCTV보강, 쓰레기 운반용 전기트럭 배치(운반용 리프트 차량지원), 재활용 도움센터의 시설 보강과 음식물 감량기 교체 및 확충, 근로자 휴게실 설치 및 소방 안전시설 설치, 다회용컵보증금 제도 실시, 캔·폐트병 자동 분류수거기 설치, 재활용품 회수보상제 도입 등이다. 특히, 쓰레기 제로 섬 가파도 만들기를 위해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카페 이용 시 1회용컵 사용 금지를 위한 다회용컵 보증금제 운용에 대한 홍보를 여객선 승선 전부터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파도 대합실 및 운진항 매표소 내에 다회용컵 회수기를 설치하고 제주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한 홍보를 강화(현수막, 기념품, SNS홍보)하여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 “다시 만난 자원순환 세계”가 지난 6월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1천여 명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0시 20분 식전공연(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F드림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10시 30분 개회식, 유공자 표창, 마지막으로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8인의 자원순환 실천다짐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서귀포부시장을 비롯하여 서귀포시새마을회 회장단,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업사이클링 업체 대표, 청소년 대표, 어린이 대표는 각각 영농폐기물 분리배출, 다회용컵 및 장바구니 사용, 새활용·재활용 제품 이용 등 자원순환을 위해 실천해야 할 다짐들을 발표하는 실천결의를 다졌고 행사에 참여해준 참여자들에게도 앞으로 일상 속에서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10시부터 13시까지는 장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홍보마당에서 재활용, 재사용, 새활용 등을 눈으로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장터마당에서는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운영시간 내내 많은 시민들의 참여 하에 진행됐고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 플리마켓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마약퇴치의 날(매년 6월 26일)을 맞이하여 지난 6월 7일과 9일, 표선오일장, 성산오일장에서 마약류 오남용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청소년에게 마약음료가 제조되고 시음까지 하게 되면서 장소를 불문하고 쉽게 취급되어 사회적 이슈를 불러왔고, 또한 유명연예인 등이 프로포폴, 식욕억제제 등 여전히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 불법 사용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이를 예방하고 시민 보건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또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류 불법 유통사용 예방을 위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불법 마약류 중독 예방, 불법 마약류 남용으로 인한 폐해 등 마약 근절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했다. 한편,'세계마약퇴치의 날'은 1987년 UN총회에서 불법 마약류의 폐해를 인식하고 마약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마약류 남용 없는 국제사회를 구축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6월 26일로 정했고, 한국도 2019년‘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며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마약류 남용이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분과 나이에 구별없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우리 사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서홍동에서는 6월 10일 변시지 그림정원에서 유족과 지역주민, 어린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시지 서거 10주기를 기리는 추모예술제를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서귀북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추도사와 ▲변시지 약력소개 ▲추모시 낭송 ▲추모 퍼포먼스로 고인의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고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기억과 희망’을 주제로 진행된 2부 문화공연 시간에는 ▲대금연주자 ‘갓대금’의 대금연주 ▲아름다운 하모니가 어우러진 꽈트로보체의 팝페라 공연 ▲춤꾼 박연술의 무용과 첼로연주 등 추모의 마음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서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변시지를 도화지에 담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변시지 화백의 화풍과 예술혼을 직접 어린이들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가족이 함께 변시지 화백의 삶과 작품을 향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변시지 화백의 작품을 상징하는 주요소재인‘바람’을 주제로 한 행사장 조성이 눈길을 끌었다. 산책코스에 100여 개의 미니종을 달아 바람 따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6월 8일 민원실 비상대응능력 구축을 위하여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 날 훈련은 종합민원실 비상대응반 16명, 청원경찰 4명,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경찰관 2명이 참석하여 기관합동 비상훈련을 실시했다. 종합민원실 비상대응반에 역할별 대처를 부여하여 폭언 발생시 상황에 따라 녹음 등 증거자료 수집, 위협 발생시 비상벨 작동으로 청원경찰 및 경찰서에 비상 상황 신고 및 경찰관이 위협 민원인을 인계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르면 민원인이 폭언이나 폭행을 하는 경우, 필요시 사전 고지 후 증거수집을 위하여 녹음이나 녹화를 실시 할 수 있으며, 피해공무원을 격리조치하고, 민원실 내 민원인을 대피시켜야 한다. 지속적으로 위협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경찰서에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 한편, 종합민원실은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하여 지난 3월 민원창구를 강화유리로 교체했고, 휴대용 영상 촬영 장비(웨어러블 캠)와 녹음 기능이 있는 공무원증 케이스형 녹음기를 도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이민원 대비 비상훈련을 통해 민원담당자 및 다른 민원인 등의 피해를 사전에 예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도심의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3년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은 건축주가 법적 의무 주차장 외에 추가로 차고지를 조성하는 경우에 철거 및 포장 등 공사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전년까지 총 890건 2,006면이 자기 차고지로 조성되어 있다. 올해 들어 수년간 동결이던 공사비 기준단가를 인상, 신청자별 보조금 지급액이 당초 최대 500만 원에서 800만 원으로 늘어났다. 5월 말 기준, 공사가 완료된 곳은 63건 181면이며 사업 진행 중인 곳은 134건 343면으로 준공됨과 동시에 본예산 5억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까지 추이를 볼 때 8월 심의위원회가 올해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 내 자기차고지 조성에 관심이 있는 전·답·과수원을 제외한 지목의 건축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동 또는 시 교통행정과 차고지증명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이 우려됐지만, 추경을 통한 1억 5000만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교통문제에 대해서 시민들의 의식을 전환하고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 및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하여 교통문화개선 캠페인 활동을 연중 전개한다. 시는 교통안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교통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매월 1회 이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읍면동 주차문화개선추진위원회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초등학교 2회, 오일시장 5회, 대형마트 3회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여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7일 중문초등학교에서 민·관·학 합동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5대 불법 주정차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하교하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 홍보물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학부모들에게 어린이보호 구역 등 5대 불법주정차 근절 홍보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에서는 현수막 게시 및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등 안전한 교통문화 개선을 위하여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통 및 주·정차 문화 개선을 위해서 캠페인 전개, 불법주정차 단속, 공영주차장시설 확충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체계적인 개발행위허가 사업장 관리를 위해 사업기간 내 준공을 완료하지 못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기간 만료에 따른 절차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사업장 중 기간 내 미준공 사업장 총 24개소에 대하여‘23년 상반기 지속 안내를 추진하여 5개소 사업장 개발행위허가 준공이 완료됐으며 미 완료된 사업장에 대해서도 연내 완료될 수 있도록 개발행위 준공검사 신청 또는 개발행위허가 변경 신청 등 절차 이행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를 위해 사업장 침수,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와 인근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발행위 허가 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규모 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여 철저하게 대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허가부터 준공시점까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사회진입 초기 단계인 미취업 청년들의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하반기 청년 희망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사업 참여대상자는 사업공고일 현재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취업 보호·지원 대상자 등에게는 가점이 주어진다. 참여 희망자는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시청 부서별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되고, 선발된 참여자는 15개 부서, 17개 사업장에 배치되어 올 7월부터 11월까지 근로활동이 이루어진다. 한편, 서귀포시는 추경 예산 35억이 확보됨에 따라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351명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6월 9일부터 16일까지, 서귀포시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여 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되고, 근로일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이다. 서귀포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더 한층 기울인다는 입장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7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 아미앵에서 개최되는 제2회 람사르 습지 도시 시장단 원탁회의에서 이종우 시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람사르 습지 도시 간 소통강화 및 각 지자체 내 습지 관리, 정책 공유 및 습지 도시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0개국 25개 습지 도시 160여 명이 참여했는데, 람사르협약 습지 관련 단체 간 네트워크를 조성해서 서로 협력할 기회를 제공하여 습지 관리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회의 기간 서귀포시 람사르 습지 홍보관을 운영하여 서귀포시 습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린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습지의 현명한 이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하여 습지의 가치를 이해시키고 습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 증진 및 소통, 교육, 참여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습지를 보전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한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귀포시는 작년 11월 10일에 람사르 협약당사국 총회에서 남원읍 물영아리 오름이 람사르 습지로 인증받은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및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6월 7일, 9일 양일간 표선ᐧ고성오일장에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홍보관은 세계 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다채롭게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클리닉 홍보, 구강 관리, 불소 양치 용액 배부뿐만 아니라 비만예방 슬로건 홍보 및 워크온 가입 독려 등 다채로운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어깨띠와 현수막을 이용해 오일장 내에서 캠페인을 전개하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5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세계 금연의 날 주간으로 정하여 워크온 걷기 챌린지를 진행했고,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3년간 운영 중단됐던 구강체험실도 6월부터 개방하여 치과의사 되어보기, 입속 세균 직접 관찰하기 체험 등 다양한 구강 체험을 통해 구강관리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계획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홍보관을 통해 주민들이 간접흡연의 폐해와 구강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으로 글쓰는 성악가 지나오 인문학 콘서트 “여인들의 오페라” 인문학 특강을 6월 30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메조소프라노 지나오(오주영)은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독일 쾰른국립음대 오페라 마스터 과정을 졸업, 마인츠 국립음악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 요하네스 쿠텐베르크 상을 수상하며 최고 점수로 수석졸업했다. 각종 국제 콩쿠르 수상, 다수의 오페라에서 뛰어난 연기와 노래로 호평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나오는 2019년 글쓰는 성악가로 영역을 확장하여 오페라 속 여인들의 삶과 사랑이라는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으며 인문학과 성악을 융합한 팟캐스트, 유튜브 강연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시도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등 오페라 속 여인들의 이야기와 환상적인 연주로 참여한 교육생들에게 힐링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