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2년 도내 최초 운영된 다문화엄마학교가 3월 졸업생 15명을 배출함에 따라 성적우수자 2명에게 친정방문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엄마학교 교육생의 학습의욕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귀포시 지정기탁금 재원을 활용하여 성적우수자 2명에게 부부동반 왕복항공권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친정방문을 하는 성적우수자 2명은 일본과 중국출신의 결혼이주여성으로, 1기 다문화엄마학교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교육생으로 선정됐다. 한편, 올해 다문화엄마학교는 읍면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3개 권역 30명(22년 1개반 15명)으로 확대 시행 중이며, 교육생 자녀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별도로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3년 5월 기준 다문화엄마학교 학생은 3개반 30명(시내동‧동부‧서부, 각 10명)으로 중도포기자 없이 입학생 전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초등 고학년 과정을 온라인 수업과 출석수업을 병행하여 교육받고 있다. 또한, 교육생 출석수업 시간에는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동반자녀 돌봄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의 미술교육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7월부터 3개월간 관내 1,864개소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장애인편의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시행규칙 제4조에 의해 5년마다 대상 시설물들의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대상 시설물은 1998년 4월 11일 이후 신축됐거나 증축․대수선․용도 변경된 건축물과 읍․면․동주민센터, 지방청사 등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주출입구의 높이 차이, 점자블럭, 주출입구 접근로 등 최대 120개이며 조사원이 2인 1조로 현장 방문하여 점검 항목에 대해서 설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현재 조사에 참여할 조사원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에서 6월 20일까지 공개모집 하고 있다. 현장확인 결과 편의시설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된 시설물은 시정명령 등을 통해 개선토록 독려하게 되고, 전수조사 결과는 향후 장애인 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최근 고령화 등으로 노인,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편의 증진에 대한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시설 실태에 대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운영의 첫 단추로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3주간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은 사회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을 선정하여 지역의 복지욕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생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이다. 2022년 전국에서 20개 시군구가 신청해 서귀포시를 포함하여 8개 지역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9억 8500만 원 예산이 투입하여 정방동과 동홍동 10통의 지역복지 자생력 구축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주민 욕구조사에 앞서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3일까지 정방동 및 동홍동 10통 지역주민 중 ▲1인 가구 ▲노인 가구 ▲주민단체 ▲사회서비스 종사자 등 7개 그룹, 총 33명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문제와 욕구 수렴을 위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했다. FGI 조사결과 주민들은 ▲마을의 거리환경 개선 ▲ 1인가구 돌봄의 어려움 ▲ 고령화된 마을 ▲노숙인 문제 ▲ 복지정보 취득의 어려움 등 다양한 욕구들이 조사됐고, FGI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행정기관 방문없이 인터넷에서 출생, 개명 등 가족관계등록신고를 하거나 가족관계등록증명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족관계등록 인터넷 신고는 민원인이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접속해 신고방법 안내에 따라 신고서를 작성, 제출하면 등록기준지 시청 또는 읍면사무소에서 처리하는 것으로, 등록기준지 변경, 출생, 개명, 국적취득자의성본 창설, 가족관계등록 창설, 등록부 정정 등 6종에 대해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단, 온라인 출생신고는 출생증명서 발급 병원이 온라인 출생신고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가능하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가족관계등록부/ 제적등본/ 영문증명서 등 증명서도'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본인 인증절차를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본인뿐만 아니라 부모, 배우자, 자녀에 대한 서류 발급 역시 가능하다. 모바일로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여‘정부24’모바일앱에서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하고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증명서를 발급할 때 수령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전자발급 및 기관전송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월동채소 중심의 생산 구조로 매년 반복되는 과잉생산 등 농가소득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하여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성산일출봉농협·동부농업기술센터·서귀포시 간의 상생협력 보조사업으로 올해 6월 중 대상자가 최종 확정되어 사업이 착수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성산지역 키위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9년까지 100여 농가·50ha를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는 3ha·7농가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국내 골드키위 품종인‘감황’은 품질이 우수하고 로열티가 없어 농가의 수취 가격 상승에 크게 이바지하고, 향후 키위 전용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까지 건립된다면 체계적이고 규모화된 물류시스템이 구축되어 소비자가 원하는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공연유통 협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춤으로 널리 알려진 현대무용가 안은미와 제주지역 할머니들이 함께 만들어 낸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공연을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오후 4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023 공연유통 협력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 증진을 통해 문화예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공연의 유통과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안은미컴퍼니와 김정문화회관이 협력하여 사업 공모 신청한 결과 지난 3월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안은미컴퍼니의 대표작 중 하나로, 2010년 평생 춤 한번 제대로 배워 본 적 없는 분들의 소박한 리듬과 몸짓을 기록하는 데서 시작하여 국내에서 뿐 아니라 프랑스 파리, 헝가리,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초청 등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 낸 공연이다.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는 안은미의 독무로 시작하여 전국 각지의 평범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춤이 담긴 영상을 감상하고 공연 중반부에 안은미컴퍼니의 전문 무용수들과 제주지역의 할머니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겨운 퍼포먼스를 선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6월15일 생활환경과 소속 환경미화원 등 환경분야 종사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현장근로자의 산업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산업안전 보건교육에서는 환경미화원 등 현장근로자의 작업안전수칙, 산업안전 및 사고예방에 관한 사항 등을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전문강사(고현철)를 초빙하여 특별강의 형식으로 두시간(13시 ~15시) 동안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환경분야 종사자는 총 170여명으로 환경미화원 및 청소차운전원 130여명, 환경미화분야 기간제근로자 20여명, 자원순환분야 현장근로자 20여명 등이다. 교육에서는 △환경미화원은 쓰레기 안전수거 및 산업재해예방, △생활자원회수시설 근무자는 재활용품 선별 시 중장비 및 기계 장비 안전 운영, △대형폐기물 해체 근무자는 폐기물 해체 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근무수칙 이행 등이 특히 강조됐다.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사업주의 교육 의무 사항이며, 근무자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게 작업환경을 조성하도록 법적으로 제정되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현장근로자의 안전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가정 내 의약품의 올바른 폐기 방법에 대해 홍보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면역력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며 각종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감염 이후 격리 상황을 대비해 각종 상비약을 집안에 구비해 놓는 분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약에도 유통기한이 있어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변질, 부패된 영양제나 의약품은 효과를 보장할 수 없고 성분 또한 변질됐을 가능성이 높기에 폐기해야 한다. 이러한 폐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 분류되어 있어 일반쓰레기로 배출돼 땅에 매립되거나 하수구에 버려지면 약 성분이 토양과 하천에 흡수돼 환경 오염과 수질 오염, 생태계 교란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된 폐의약품은 ▲알약은 포장을 제거한 후 내용물만 봉투에 담아 ▲가루약은 포장지를 뜯지 않고 ▲물약은 한 병에 모아서 ▲안약, 연고는 용기째 그대로 모아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별도의 폐의약품 전용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고행선 동부보건소장은 “환자의 상황에 맞게 처방된 약은 그 환자의 증상에 맞춰 조제된 약이며 해당 증상이 없는 사람이나 동물에게는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3일, 4일, 10일, 11일 총 4일간 291명(어린이 141명, 동반보호자 150명)과 함께 ‘푸르다놀이숲’ 팝업에코놀이터를 진행했다. 이번 팝업에코놀이터는 감귤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어린이와 동반 가족이 실외 몸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이를 통하여 시민이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하고자 기획됐다. 5월 접수 시작과 동시에 800여 가족이 신청하는 높은 관심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해당 프로그램을 체험한 가족들에 의한 SNS를 통한 감귤박물관과 서귀포시에 대한 홍보도 적극 이뤄졌다. 감귤박물관에서는 전문강사 5명을 통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대비에 철저를 기하여 참여자 모두 하나되는 마음으로 다양한 신체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앞으로 건강 관련된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생겨서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했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종합만족도 96.8점으로 높은 만족을 보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행사를 진행하며 가족과 함께 모든 활동을 체험하는 어린이들을 보며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16일 저녁 7시에 '윤보선 고택살롱 콘서트(2022)'를 서귀포예술전당 대극장에서 영상으로 상영한다. 이번 상영되는 '윤보선 고택살롱 콘서트(2022)'은 서울시 안국 소재 윤보선 전 대통령 고택에서 열린 살롱콘서트의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옥으로 꼽히는 윤보선 고택을 배경으로 국내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꾸미는 듣기에 편안한 소품 위주의 공연으로 향긋한 봄의 정취를 담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55분,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체 관람가로 관객은 영상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삭온 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은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예술의전당 우수공연을 영상으로 담아 지역 공연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 ▲7월 국립현대무용단 ‘춤이말하다’▲9월 연극 ‘돌아온다’ ▲10월 클래식 ‘스피릿 오브 베토벤’ ▲11월 코미디 오페라 ‘춘향탈옥’ ▲12월 발레 ‘라 바야데르’를 상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기본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기본과정 교육은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총 15차수로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6월 26일까지 서귀포시교육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도내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있는 전문대졸 이상의 시민 20명이며, 총15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자기주도학습의 이해와 실제, 청소년 발달과 대화법, 학습심리 검사의 이해와 활용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총 62시간으로 구성됐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은 기본과정, 보수·심화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교육과정 80% 이상 수강한 수료생은 수료증이 발급된다. 기본·보수·심화과정 수료생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모집 시 우대 받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양성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가 학교 및 센터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1:1 자기주도학습 코칭은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영범 기자 | 서귀포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성이 높은 동절기를 대비하여 가금농장의 방역․소독 시설 및 방역 의무 준수사항 등 가금농장 방역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서귀포시 관내 가금사육농가(15개소)를 대상으로 6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집중점검(1차)을 실시하여, 미흡농가에 대해 시정명령 및 보완토록 조치한 후 9월 중 서귀포시․중앙 합동으로 2차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전실․울타리 등 법정 방역시설 이상 유무, 소독시설 적정 운영 여부, 소독제 관리 실태, 폐사율․산란율 기록․보고 등 관리의무 준수 여부 등이 있으며, 4월 18일 개정되어 방역시설 설치가 의무화 된 기타가금(기러기, 꿩)에 의무화 시행 안내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고병원성 AI 예방 사전 조치인 만큼 계도 중심으로 추진되며, 농장에서 점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역관리요령 안내서 및 점검표를 사전 고지할 예정이다. 1차 점검에서 미흡사항이 확인된 농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이행계획서를 징구하되, 농가에 미흡 사항 제공 및 개선·보완 방법을 지도하고 충분한 이행·보완 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다만, 2차 점검 시 법령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