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4일, 하당 평화광장 원형상가 일원에서 지역 상인회, 전남목포소비자연맹 회원, 물가모니터요원, 시청 공무원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폭염·폭우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완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음식점·숙박업소를 대상으로 휴가철 바가지요금 근절을, 안경점·이미용·커피숍 등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이용이 증가한 업종을 대상으로는 물가안정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목포사랑상품권 가맹점·공공배달앱 ‘먹깨비’ 등 시가 추진 중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도 함께 홍보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하계 휴가철 대비 물가종합상황반을 운영해 숙박, 외식, 피서 관련 업종의 가격 변동을 상시 관리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물가안정 활동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착한 가격 확산 활동을 지속 추진해 서민경제 안정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는 14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 광역 지자체 중에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전남은 의료 인력 및 기반 시설 부족으로 많은 주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국무총리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이 가시화됐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이후 정부가 의과대학 논의를 원점 재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이번 국정기획위원회의 국정과제 채택으로 인해 전남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다. 조성오 의장은 “새 정부가 ‘의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국정과제로 채택한 것은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한 현명한 결정”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 완화를 실현하겠다는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이번 결정에 담겨 있는 만큼, 반드시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 설립으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8월 6일, 7일, 13일 3일간 총 4회에 걸쳐 아동복지시설 거주 아동과 가정위탁 아동 80명을 대상으로 ‘2025 보호아동 수상안전교육 및 요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아동들에게 해양 체험 기회를 제공해 도전 의식을 높이고,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형성하도록 기획됐다. 아동들은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선박 사고 시 대처요령 ▲구명조끼 착용 방법 ▲구명줄·구명부환 사용법 등 수상안전교육을 받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을 배우며 화재 및 응급상황 대처법도 익혔다. 요트에 승선해서는 직접 조타를 체험하며 바다 위에서 목포 전경을 감상했다. 기상악화로 요트 체험이 어려운 날에는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견학으로 대체해 조타실과 기관실 등을 둘러보고 해양 직업 세계를 체험했다. 참여 아동들은 “처음 타보는 요트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바다에서 바람을 맞으니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실습선에서 보는 바다는 또 다른 세상 같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후원하고, 한국해양소년단 전남서부연맹이 주관하는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6일까지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 프로그램은 해양레저스포츠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양레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매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은 전액 무료로,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4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 시 체험할 수 있다. 운영 일정은 8월은 주 3회(11:00~19:00), 9·10월은 주 2회(11:00~19:00)이며,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체험 종목은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SUP 패들보드, 래프팅 보트) ▲동력 수상레저기구(제트스키, 모터보트, 디스코팡팡, 플라이피쉬) 등이며, 전문 강사의 교육과 함께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동력 기구는 기간에 따라 한정 운영된다. 특히 8월 16일에는 해양레포츠 인기 종목인 플라이보드 시연(18:30, 19: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오는 8월 15일 제80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근대역사관 2관 외벽에 가로 8.5m, 세로 5.5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형 태극기 게시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나라 사랑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이었던 근대역사관 2관 외벽에 태극기를 게시함으로써 국권을 회복한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태극기는 광복절을 포함해 8월 한 달간 게시돼 경축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며, 근대역사관을 찾는 방문객들은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광복의 기쁨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다. 한편, 목포근대역사관(1·2관)은 2024년 한 해 관람객이 25만 명을 넘기는 등 매년 꾸준히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구 목포일본영사관이었던 1관에서는 당시 교복과 모자를 착용하고 직접 만세운동을 체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근대역사관 2관에서는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의 역사와 기능을 소개하는 전시·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8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다사랑봉사회(회장 김태운)는 지난 9일 감염병 예방과 지역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이로동 일대에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에는 회원 8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주택가와 골목 등 감염병 확산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진행했다. 김태운 회장은 “주택가와 골목 등 생활권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것이 지역 안전의 기본”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상시 점검과 신속한 방역 소독으로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지켜본 한 주민은 “평소 방역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골목과 공용공간을 회원들이 직접 돌아다니며 꼼꼼히 소독해 주셔서 안심이 된다”며 “지역에서 먼저 나서 주시니 든든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차태명 이로동장은 “다사랑봉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며 “방역 소독을 꾸준히 이어가고, 필요한 구역은 즉시 투입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 보건소는 지난 12일, 하절기 방학 및 휴가철로 인한 헌혈 참여자 감소에 대비해 혈액 수급 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인 혈액 확보를 위해 단체헌혈을 실시했다. 이번 단체헌혈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목포시청을 비롯한 관내 8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시청 직원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이번 단체헌혈에 참여해 준 시민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생명 나눔 헌혈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시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은 헌혈의집 목포센터(목포시 백년대로 352, 스타시티 4층)를 방문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사전 전자문진을 하면 헌혈 가능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와 시간·헌혈 종류를 미리 예약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제136회 정기연주회‘현대 음악의 밤’이 오는 9월 4일 오후 7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20세기 대표 작곡가들의 관현악 작품과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의 협연 무대를 통해 고전과 현대의 대화, 동서양의 감성, 그리고 인간적 공감의 울림을 담아낼 예정이다. 1부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풀치넬라 모음곡으로 시작된다. 18세기 페르골레시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고전주의 대표작으로, 고전적 형식미와 세련된 색채가 조화를 이루며 오늘날까지 널리 사랑받고 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강혜정이 베르디의 아! 그대였던가, 조성은의 강 건너 봄이 오듯, 이수인의 고향의 노래를 노래하며, 한국 가곡의 서정과 이탈리아 오페라의 드라마틱한 열정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한다. 2부는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고전 교향곡으로 막을 연다. 하이든의 고전 교향곡 형식을 20세기의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명료하고 경쾌한 선율과 프로코피예프 특유의 재치가 어우러져 생동감을 전달한다. 마지막 무대는 레너드 번스타인의 온 더 타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2025년도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86,329건, 9억 4,900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의무자에게 고지서를 발부했다. 2025년 7월 1일 현재 목포시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에게 개인분 주민세가 부과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 30세 미만 미혼 단독 세대주는 과세에서 제외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목포시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대상이며, 기본세액과 연면적세율을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시는 미신고로 인한 가산세 방지를 위해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 발송하고 있으며, 해당 납부서를 이용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신고한 것으로 인정된다. 다만, 납부서상의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 위택스,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수정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간은 9월 1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인터넷 위택스 ▲모바일 스마트 위택스 ▲전국 금융기관 ▲현금입출금기(CD/ATM) ▲ARS 납부(142211) 등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라며 납부 기한 내 자진 납부를 당부했다. &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3월 착공한 ‘구)경찰서사거리~용해지구삼거리 도로개선’ 공사를 ‘한전주 지중화’ 사업 추진에 따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양산단 진·출입부와 용해·백련지구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해당 구간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총 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부터 9월까지 약 400m 구간(구)경찰서사거리~용해지구삼거리)의 도로를 인도 폭을 축소해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계획이었다. 시는 5월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6월 가로수 이식을 완료했으며, 7월 지장전주 이설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목포지사와 시험 굴착을 실시했다. 그러나 현장 조사 결과 인도 내 지하매설물이 과밀하게 설치돼 전주 이설이 사실상 어려웠고, 인도 축소 후 전주 재설치 시 상가 이용 불편과 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주민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심도 있는 검토 끝에 장기적 관점에서 해당 구간은 지중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 사업 방식을 변경했다. 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백동규 의원은 12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에서 주관하고 목포시에서 주최한 '목포 시민 헌혈의날'행사에 참석했다. ‘2025 목포시 헌혈의 날’은 헌혈참여율이 감소하고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생명나눔 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촉구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 백 의원은 목포시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하여 직접 헌혈에 참여하여 생명나눔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겼다. 백동규 의원은“광주전남혈액원 헌혈홍보위원으로서,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의 가치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건강한 나눔 문화 실천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백동규 의원은 이번으로 77회 현혈활동에 참여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헌혈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죽교동 행정복지센터와 덕인중학교가 11일, 학생들의 교육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꾸준히 죽교동에 김장 김치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해 온 덕인중학교가, 학생들이 직접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말벗 봉사를 하는 등 더 적극적인 복지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도웅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성장하고 어르신들께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박선미 죽교동장은 “학생들이 직접 말동무가 되어 시간을 함께 보내드리면 어르신들이 무척 기뻐하실 것”이라며 “물품 후원과 더불어 적극적인 사회복지 활동으로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