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9일 시청 회의실에서 오순문 시장 주재로 가뭄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계속되는 마른장마로 인해 6월 강수량이 평년보다 크게 줄고, 폭염이 지속되어 일부 지역에서 약한 가뭄이 시작돼 점차 그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농작물 피해 예방 등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농업용수 부족 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가뭄 대비 시설․장비 현황 점검 ▲급수 및 급수 장비 지원 방안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서귀포시는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뭄 대응에 가용 가능한 물자․인력을 재정비하고 ▲가뭄대책 관련 예산 조기집행 ▲관정개발 ▲재난관리기금 등 필요예산 검토 ▲가뭄 종합대책 신속 수립 및 이행 등 다양한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의 규모와 빈도가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가용 예산과 인력․장비를 총동원하여 가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급수장비 재점검과 단계별 비상근무 시행, 농업용수 중점관리 등 소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인 '감귤박물관 키즈 영상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감귤박물관을 주제로 홍보 기획을 구성하고,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숏폼 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미디어 역량 강화 교육이다. 아이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각이 담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감귤박물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제작된 결과물은 가족을 초청한 시사회를 통해 함께 감상할 예정이다. 더불어 프로그램 결과물은 공영관광지 SNS를 비롯해 감귤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상시 송출되며, 수료자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10명을 모집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21일 오전 11시부터 7월 22일 오후 6시까지 감귤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5일간 유가공품 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여름철 축산물 안전관리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내 우유류 판매업 37개소 및 유가공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우유류를 냉장보관하지 않고 외부(실온)에 방치하는 등 보존 및 유통 기준 위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진열·판매 여부 ▲자체 위생관리기준 작성 여부 ▲판매량 대비 냉장시설 용량 적정성 확인 등이다. 점검과 함께 현장에서 유가공품을 직접 수거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며,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조치하고,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 및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은 우유 등 제품 구매 후 가능하면 바로 섭취하거나 제품에 표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축산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7월 9일 대정읍 소재 서림 양계농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의 폭염 장기화 예보에 따라 축산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축의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생산성 감소 및 폐사 등의 실질적인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주요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양계장 내 환풍기·안개분무기 등 폭염 대응 장비 지원과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했다. 점검 대상인 서림농장은 올 상반기 RE 100(재생에너지 100%) 인증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HACCP 인증을 받은 우수 농장이다. 또한 스마트팜기술(ICT 기반 설비)을 도입해 계사 내 환경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가축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양계농가를 비롯한 축산 농가는 폭염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민감한 분야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민생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신속 대응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해녀탈의장 18개소에 3억 6,000만 원을 지원해 노후된 해녀탈의장을 주변 해안 미관에 어울리는 친환경 해녀탈의장으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 해안에 설치된 해녀탈의장은 제주 해녀들의 옛 삶의 자취가 담긴 고유한 어업 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반면, 일부는 건물 외관이 낡고 노후되어 주변 경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 사업은 이러한 취약성을 보완하여 해녀들의 마을어업활동을 위한 기반시설로서 편의 강화는 물론, 자연친화적인 해녀탈의장으로 개선하여 해안의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예산을 2배 늘려 총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18개소 어촌계를 대상으로 해녀탈의장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신례리어촌계를 비롯한 16개소의 해녀탈의장은 외관정비와 함께 욕실 벽타일, 샤워기, 보일러 설비 등 노후된 내부시설 보수를 완료하여 해녀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나머지 2개소 해녀탈의장은 이달 안으로 시설개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9일 2025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예고했다. 7월 11일자로 시행되는 이번인사는 승진 112명, 전보 159명, 도 교류 29명 등 총 300명의 규모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인사에서 시정 성과 창출과 정책 일관성 확보를 위해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과 성과 중심으로 인사를 운영하여 조직의 혁신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서귀포시는 정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분야별 행정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초고령화사회 진입(2021)과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2025년 6월 기준 서귀포시 노인 인구 42,642명), 장애인 통합돌봄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하여‘노인장애인과’를‘노인복지과’와‘장애인복지과’로 분리하고 복지 인력을 확대 배치하여 맞춤형 복지 정책의 기반을 마련한다. 1차 산업분야에서는 고령농 증가, 조수입 증대 등 현안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친환경농정과’와 ‘감귤유통과’로 분리하여 1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한다. 보건분야에서는 서귀포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가 7월 8일 정기 이사회 회의에서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3,939,9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가 주도하여 모금한 것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재난 극복에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모금은 경기침체와 내수 부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연대의식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서귀포시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연합회의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정성과 뜻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공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기부 외에도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 후원, 환경정비 자원봉사, 이동밥차 운영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 6·25예비검속희생자 삼면유족회는 7월 9일 오전 10시, 하원북로 소재 삼면위령제단에서 ‘예비검속 희생자 삼면 원혼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번 위령제는 6·25 전쟁 당시 예비검속으로 희생된 서귀, 중문, 남원 삼면 85명의 넋을 기리고 유족과 지역사회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위령제에는 유족을 비롯해 오순문 서귀포시장, 김창범 제주 4·3희생자유족회장,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지역 도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 추념사를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6·25예비검속희생자 삼면유족회는 지난 2001년 처음으로 합동위령제를 봉행한 이래, 이듬해 위령비를 건립하고 매년 합동위령제를 봉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과거의 상처를 잊지 않고 되새김으로써, 평화와 인권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파크골프장 이용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시간 변경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장 주 이용자인 고령층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낮 시간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12:00~15:00)를 운영하는 대신 오전·오후 1시간씩 연장 운영(06:00~19:00)할 예정이다. 운영시간 변경 및 무더위 휴식시간제가 적용되는 시설은 강창학파크골프장, 남원파크골프장, 칠십리파크골프장, 월라봉파크골프장 4개소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준수해 건강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폭염 기간에 수시로 체육시설 점검에 나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파악된 1인 위험군 가구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등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상반기에 실시된 ‘고독사 예방 관리 대상자 확인 조사’읍면동(맞춤형복지팀)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총 1,155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져 이 중 605가구를 재분류했다. 조사는 보건복지부‘사회적 고립가구 조사표’를 활용, 방문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점수 기준에 따라 고위험군 22가구, 중위험군 101가구, 저위험군 187가구 등 총 310가구를 위험군으로 분류되고, 일반군은 295가구로 나타났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에서는 장사시설 추모공원 인근 주변지역 지원 사업인 「햇살 담은 돈내코 농장」이 오는 7월 4일 상효동 소재 돈내코 농장에서 관계자 및 지역 어르신 참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하였다. 햇살 담은 돈내코 농장은 지역 주민 주도의 마을 숙원사업으로 어르신 일자리 제공하고 소득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현재 이 사업은 지역 어르신 20명이 주도하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 5일 5개 조, 조당 3~4명으로 편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서귀포시니어클럽에서는 매주 운영 일정표를 계획하여 조별 임무 부여를 하는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되고 있다. 사업 개장 이전 일부 구역을 선정하여 열무를 심어 가꾼 결과 노지 열무보다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으며, 서귀포시 한백김치에서 열무를 전량 수매하기로 하는 등 사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김영우 돈내코 노인회장은 개장식에서 “돈내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역공동체 회복되고 활성화되는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7월 7일자로 시청 1층 민원안내센터에 첫 공공 통역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고 다문화 이웃들의 행정 접근성 및 소통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 이웃과 외국인 주민의 행정 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해 추진됐으며, 한국어와 베트남어에 능통한 결혼이민자가 통역 도우미로 선발됐다. 통역안내 도우미는 서귀포시청을 방문하는 다문화 이웃을 대상으로 민원 안내 및 외국어 통역과 출산·육아 등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는 현장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되며, 시청 뿐만 아니라 각 읍면동에서 통역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서도 비대면 유선 통역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전화 등 비대면 민원에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공공산후조리원 출산 산모 통역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문화 이웃들과 행정을 잇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서귀포시는 통역 지원 도우미를 통해 다양한 다문화가족, 외국인 주민의 현장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시정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된 1호 공공통역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