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직업계고 학생 54명이 2~4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여한다.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교육청 주관으로 마련됐다. 매년 전국 1천600여 명의 상업계 특성화고 학생들이 11개 경진, 4개 경연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는 실무 능력을 겨룬다. 광주지역에서는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각각 27명, 총 54명이 ▲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등 9개 경진, 1개 경연에 참가한다. 회계실무 종목에 출전하는 광주여상 홍채민(2학년) 학생은 "1년 넘게 대회를 준비했는데,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싶다"며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대회의 전초전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창업실무 종목에 참가하는 전남여상 장은서(1학년) 학생은 "전국 단위 대회 출전이 처음이라 긴장되지만, 꾸준히 노력해온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생각하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2025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선정단체 댄스컴퍼니 Sun·Friends가 오는 9월 30일(화) 오후 7시,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작무용작'인테그랄(Integral)'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2025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우수공연진출지원사업은 지역 공연단체의 우수작품을 발굴하고 타 지역 무대 진출을 확대해 지역공연예술 활성화 및 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연 '인테그랄(Integral)'은 관계의 본질을 철학적이고 감성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창작 무용 작품이다. 인간관계의 구조를 ‘수직과 수평의 레일’로 상징화하여 시각적 이미지와 동작으로 풀어내며, 안무가 선유라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댄스컴퍼니 Sun·Friends(대표 선유라)는 2019년 창단 이후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와 예술을 연결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예술의 일상화, 일상의 예술화’를 모토로, 지역공연과 예술교육, 작품 제작에 힘쓰고 있다. '인테그랄(Integral)'은 예술성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역량과 예술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2025 광주미술해외갤러리 초청전’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4개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초청전은 지난해 '아트광주'에 참여했던 해외 갤러리들의 초청으로 성사된 교류전으로, '지평을 넘어(Beyond The Horizon)'라는 주제 아래 광주 미술의 세계적 확산 비전을 담았다. (사)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시 후원, 광주문화재단 협력으로 추진했다. 참여 갤러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샹티에 아트갤러리(Chantier Art Gallery)’ ▲미국 뉴욕 ‘패리스 코 파인아트(Paris Koh Finearts)’ ▲독일 베를린 ‘쿤스트 40(Kunst 40)’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 아트갤러리(Mongol Art Gallery)’ 등 4개국 4곳이 참여했다. 참여 작가는 갤러리별 5인씩 총 20인의 광주 작가로 김25, 김민, 김수정, 김영화, 리일천, 박제인, 변경섭, 수우림, 오광섭, 윤우제, 이선하, 이영범, 이영숙, 정순아, 정향심, 조용남, 최미영, 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는 2일,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인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단체관람하며, 지역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목포문화예술회관을 찾아 다양한 수묵 작품을 감상하며, 지역 예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남국제 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이라는 주제로 8월30일부터 10월31일까지 목포를 비롯해 해남과 진도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수묵 작품이 전시된다. 조성오 의장은 “수묵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조될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세계 속에 한국 수묵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나주시가 가진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에너지 허브 육성·영산강 르네상스를 본격화해 에너지수도로서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정책 비전 투어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정책 비전 투어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이재태·최명수 전남도의회 의원, 청년, 비전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의 도민이 함께했다. 윤병태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나주는 2천 년 역사문화도시이자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도약하는 도시로, 영산강을 국내 최대 국가정원으로 지정받아 새로운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맞춰 농업과 에너지 관련 기관이 나주에 추가 이전되도록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명실상부한 첨단산업 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 나주에서 정책 비전 투어를 열게 돼 기쁘다”며 “역사적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했던 나주가 이제는 이 저력을 바탕으로 호남과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혁신도시로, 미래 에너지중심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는 2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제2기 의정모니터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한 직접적이고 실천적인 방안 중 하나로 구성·운영중인 의정모니터단은 연령, 성별, 거주지역, 전문성 등을 고려해 선발된 15명의 단원이 군의회와 군민 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참여 단체이다. 이 날 간담회에선 제2기 단원 위촉과 함께 ▲2025년도 제2차 정례회 운영계획 ▲모니터링 결과 공유 ▲정책건의 및 제도개선 제안 활성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장명영 의장은 “의정모니터단은 군민과 의회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이를 군정 및 의정에 충실히 반영해 군민 중심의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의회 의정모니터단은 '담양군의회 의정모니터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근거로 구성되어 매 분기별 정책제안을 통해 군민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의회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자기혈관 숫자’란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수치로,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전국단위 합동 캠페인이다. 군은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낮은 2040세대를 중점 홍보 대상으로 정하고, 지난 1일 장흥군청을 시작으로 보건소, 우체국, 관내 사업장 등에 방문하여 직장인 대상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레드서클 홍보 존(zone)’을 운영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혈관나이 등을 측정하고, 건강상담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혈관명함을 제작·배부하여 자기혈관 숫자 인지율 제고를 도모한다. 또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군 누리집,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와 지역행사 및 사업을 연계하여 캠페인을 추진 중에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사)한국농촌지도자 장흥군연합회(회장 김구용)는 2일 탄소중립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청사 광장에 모인 농촌지도자회원 80여 명은 그동안 관내 10개 읍면에서 집중 수거한 폐농약 빈병을 모아 한국환경관리공단 폐기물처리장에 영농폐기물 5톤 차량 2대 분량을 보냈다. 농촌지도자회원들은 농업토양보전과 환경정화에 앞장서기 위해 연초부터 꾸준히 마을 주변의 폐농약 빈병을 수집하여 분리수거했다. 회원 농가 및 농업인들에게 잔류농약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실태와 폐농약빈병 배출요령 등에 대한 안내 및 탄소중립실천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농촌환경 지키기에 농촌지도자회가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구용 한국농촌지도자장흥군연합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 부산면에 위치한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이 본격적인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캠퍼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심천공원은 넓은 녹지와 쾌적한 시설, 그리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도심 속 캠핑장으로, 사계절 내내 다양한 캠핑 수요를 충족시켜왔다. 특히, 9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가을철에는 고요한 숲속 분위기가 어우러져 캠퍼들에게 최적의 자연 휴식처를 제공한다. 캠핑장은 전기, 수도,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초보 캠퍼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텐트 간 간격과 차량 주차 공간이 넉넉해 오토캠핑족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인근의 장흥댐이 위치해 있어 가을 산책코스로 이용이 가능하고, 심천공원 내에는 야외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터 및 바닥분수 등 다양한 가족 친화형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심천공원 오토캠핑장 운영 관계자는 “가을은 캠핑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로, 심천공원은 그 계절감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며,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의 정취를 온전히 누릴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들과 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자연과의 진정한 연결을 지향하는 부티크 페스티벌 ‘THE GRATEFUL CAMP 2025’가 오는 9월 5일 금요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2박 3일간 신안군 증도면 짱뚱어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TGC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증도의 독보적인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캠핑, 음악, 커뮤니티 활동을 촘촘히 엮어 관객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체류형 페스티벌이다. 이번 신안군 증도에서 개최되는 TGC는 신안의 드넓은 갯벌과 수평선을 품은 공간에서 일몰, 파도, 바닷바람을 느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일본의 시네마틱 사운드 아티스트 VIDEOTAPEMUSIC, 폭발적인 라이브의 이디오테잎, 한국 인디록의 전설 3호선 버터플라이, 실험적 색소폰 연주의 김오키 럽럽, 강렬한 퍼포먼스의 갤럭시 익스프레스, 몽환적 프로듀서 키라라, 그리고 TGC의 호스트 CHS가 함께 무대를 채운다. 또한, 공연과 캠핑을 넘어 코미디, 댄스, 웰니스, 프로레슬링, 커뮤니티 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사회적 고립과 우울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4개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가 나를 안아주고 사랑하는 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복)보문복지회 곡성노인맞춤돌봄과 심청노인복지센터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했다. 각 기관은 담당하고 있는 2개 마을을 선정, 총 4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각 5회기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내가 나를 안아주고 사랑하는 시간’ 프로그램은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감정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참여 어르신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집단 활동과 상담을 통해 외로움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관계망을 형성하며 프로그램 내내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일 관내 소재한 ㈜금성이앤씨(대표 박찬우)에서 창립기념일을 맞아 군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 가구를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정 기탁했다고 2일 전했다. 기탁식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박찬우 대표가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꾸준한 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했다. 기부 물품은 써큘레이터 70대와 차렵이불 100세트로, 지역 내 취약계층이 다가오는 계절을 쾌적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금성이앤씨는 2020년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2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24년에는 백미, 전기장판, 이불세트 등 1천5백만 원 상당의 현물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박찬우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으며, 기탁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상래 군수는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시는 ㈜금성이앤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군도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