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와 협력하여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 계약학과 과정을 개설하고, 7일 제1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에너지 신기술 융합학과’는 실무경험을 보유한 고졸 직원들이 대학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에너지 맞춤형 後진학* 교육과정으로 전력그룹사인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도 함께 참여하여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과정 개설은 지난해 9월 한전이 발표한 「고졸 인재 종합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단순한 학위 취득을 넘어 학력 중심 사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능력 중심의 청년 자립 선순환 모델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학과는 졸업 시 공학사 학위가 수여되는 4년제 정규 과정으로 재직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중(월~목)은 온라인 교육을 일부 운영하고, 주말(금~토)에는 대면교육을 집중적으로 시행하도록 설계됐다. 이날 입학식에는 제1기 신입생 34명과 한전 김동철 사장을 비롯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동환 총장, 학과 교수진 및 대학 관계자들이 자리해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고졸 인재의 後진학 육성체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김동철 한전사장,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시스템 개발 및 확대 구축에 기여한 한전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rid-K ADMS 전국 구축 완료 기념식」을 시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ADMS(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사업 추진 경과 보고와 주요기능 시연이 있었으며, ADMS의 국내외 사업에 활용할 “Grid-K ADMS“ 브랜드가 공식 선포됐다. ADMS는 2017년부터 약 300억원을 투자하여 개발된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으로 재생에너지(재생e), 에너지저장장치(ESS), 가상발전소(VPP) 등 다양한 전력자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의 고장감시·제어 복구를 주목적으로 배전망을 운영하는 방식인 DAS(자동화시스템)는 전력흐름의 정확한 파악이 곤란해, 전력수요 급증 및 재생e 연계 증가로 복잡해지는 배전계통을 최적 운전하기 위한 시스템 확보가 필요했다. 이번에 구축한 ADMS는 실시간 전력계통해석을 통해 분산전원으로 인한 양방향 전력 흐름 및 부하, 발전량, 전압 등 배전망의 전기품질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달 28일 개최된 광주경영자총협회 정기총회에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수상했다. 한전KDN의 이번 수상은 건전한 노사관계와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 실천 노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한전KDN은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하는 워라벨(Work-Life Balance) 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여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왔으며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또한 노사협력 활동과 연계한 ESG경영 실천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광주‧전남 지역의 청년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사업,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등 노사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경영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노사 공동 협의체를 통해 조직 구성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근무시간 유연제, 가족 친화 정책,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하며,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이번 수상은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만든 성과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존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소비자물가가 2개월 연속으로 2%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6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2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08(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0% 상승했다. 최근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까지는 2%대를 기록하다가 9월 1.6%를 기록한 이후, 10월 1.3%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11월(1.5%), 12월(1.9%), 2025년 1월(2.2%)까지 다시 상승세를 타다 2월에는 2%로 내렸다. 다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으로 쓰는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1.8%, 또 다른 근원물가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도 1.9% 올라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시민들이 자주 구매해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 위주로 구성된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2.6% 올라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오히려 1.4% 하락해 지난 2022년 3월(-2.1%) 이후 3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축산물(3.8%)과 수산물(3.6%) 물가는 3% 넘게 치솟았지만, 전체 농산물 물가는 1.2% 떨어졌다. 신선어개(2.1%)와 신선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6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법인, 농협, 협동조합으로 자본금 3억 원, 법인 운영실적 2년 이상이며 신청 품목의 전년도 총 취급액이 1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품목은 해당 시군의 원예산업발전계획에 전략(육성) 품목으로 지정됐거나, 마늘·양파, 대파 등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된 품목 등이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은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화 교육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상품성 제고를 위한 공동선별, 유통시설·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며, 지원액은 2개년간 총 10억 원(국비 50%·지방비 40%·자담 10%)이다. 2026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12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3월까지 사업 대상자 신청 접수 이후 도 자체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 경영체를 선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최다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청을 바라는 경영체는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에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80점 이상) 등급과 역대 최고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개방확대 및 개방관리 노력 수준을 점검하는 평가다. 한전은 지난 2019년부터 전력데이터 개방 포털을 운영해 왔으며, 2024년에는 활용도 저조 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구간 세분화, 패키지 데이터셋 제작 등으로 활용도를 대폭 향상시킨 점이 타 기관 대비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한전이 제공한 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보상 서비스 앱, 전기차 충전소 고장 조치 시스템 등 다양한 신서비스 개발로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높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 또한 이뤘다.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은 공공기관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관 내 행정 및 대국민 서비스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그 노력을 점검하는 평가다. 지난 2020년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2022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2024년에는 콘크리트 전주(‘25.2 기준 약 985만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사업’ 공모에 무안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지역 소공인의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제품 개발부터 전시·판매, 창업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종합 지원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남도와 무안군은 지난해 10월 예비공모에 신청했으며, 12월 전남을 포함한 4개 시·도(서울 2곳·대전·경북)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중기부 장관에게 공모 선정을 적극 건의하고, 중기부 회의 및 무안 현장평가 시 센터 유치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과 발표 평가를 거쳐 무안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25억 원, 지방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무안 청계농공단지(청계면 청수리)에 3층 규모(1천183㎡)로 도자 소공인을 위한 복합지원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제품개발실, 전시판매장, 창업공간, 회의실 등 소공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시설이 구축된다. 특히 3D프린팅, 정밀가공, 시험검사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시 청년 일자리 인기 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이 상반기 일경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에 참여하는 ‘17기 드림청년’ 451명을 대상으로 4~6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시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1일차 교육에는 일경험 맞춤 자기개발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가 일경험의 목표를 설정하고 주도적으로 일경험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사무, 마케팅, 기획·운영, 개발,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에 대한 로드맵 교육을 통해 일경험 전 실질적으로 필요한 직무 기초 역량을 다졌다. 2일차에는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을 위해 합리적 소비와 개인 재무관리, 직장 내 예절과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후 일경험을 하게 될 드림터(사업장)에서 원활히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정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법 등 다양한 팁을 전수한다. 강기정 시장은 교육 이틀째인 5일 오후 드림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현장을 찾아 청년들과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소통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광주 맛집 다닐 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 광주지사(지사장 김철상)는 3월 5일 청년농 소통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업인, 유관기관 및 공사 담당자 등 10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업인 농지지원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 모색 및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광주지사는 2024년에 40억[맞춤형농지지원사업 32억,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사업 8억]을 집행하여 청년농 및 경영위기 농가의 영농정착에 기여하였으며, 2025년에도 43억 예산을 확보하여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철상 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청년농의 제도개선 요구사항에 대하여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사 사업에 대한 궁금하신 사항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또는 농지은행 상담센터(1577-77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는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전남지역 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흙막이 및 굴착작업 등 토공사가 진행되는 건설현장 158개소이다. 공사는 본부와 지사 점검반을 각각 편성하여 건설현장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절성토 굴착면 무너짐 △연약지반 흙막이 무너짐 △지반 침하에 따른 동바리 및 건설기계 전도 등 해빙기 지반 동결·융해에 따른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위협요소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사고』와 같은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감시자 지정 여부 등 건설현장 화재사고에 대한 특별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김재식 본부장은 “안전은 미리 준비하고 대처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안전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실천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에너지 복지서비스 “따밝동행” 브랜드 구축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한다. 한전KDN의 ‘따밝동행’은 ‘따뜻하고 밝은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의미로 해당 브랜드 구축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밝동행’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조명기기 교체로 에너지 비용을 줄여주는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사업과 사회복지시설의 건물 내‧외 위험 전력 설비 교체로 전력 사용에 대한 안전을 지원하는 노후 전력설비·가로등 교체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전KDN은 지난해 ‘따밝동행’ 1차 사업 수행을 위해 나주시와 협업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사업을 시작하여 지난 2월 완료하였고 오는 6월까지 총 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 및 고효율 LED 조명기기 교체 2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달 27일 화순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자애원을 찾아 시설 내부의 노후 전력 설비와 가로등 교체를 마감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화순 자애원에는 작년 12월에 한전KDN의 특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대상 60개 법인을 선정, 조사 시기를 선택토록 하고, 가족친화기업 조사를 유예하는 등 기업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득세 과세표준 10억 원 이상 취득한 법인 등에 대해 취득가액 및 취득유형 등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선정했다. 법인의 조사 부담 완화를 위해 세무조사 사전 통지 기간을 기존 15일에서 20일로 5일을 추가 연장하고 법인이 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희망시기 선택제’를 도입해 경영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납세 성실 기업과 가족친화 기업에 대한 배려도 강화한다. 기존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받던 모범납세자, 유망중소기업 외에도, 올해부터 저출산 문제 해결과 기업의 가족친화적 경영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친화인증기업’과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도 조사 유예하기로 했다. 박성열 전남도 세정과장은 “세무조사는 공정한 조세 행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신중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