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오는 12월부터 소방시설 차단 행위에 대한 관계인 경각심 고취를 위해 동일 시간대 불법행위 불시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단속은 인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부천 호텔 화재 등 관계인의 소방시설 차단 및 피난시설 유지관리 미비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 발생에 따른 후속 대책의 일환이다. 특히, 사전 통지 절차로 인해 소방시설 정지·전원차단, 피난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 단속에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도내 소방관서가 동일 시간대 일제·불시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경종ㆍ수신기 및 소화설비 전원ㆍ밸브 차단 행위 ▲소방펌프 고장상태 방치 ▲방화문 개방, 피난계단, 복도ㆍ통로 장애물 적치행위 등적발 시 무관용 원칙 적용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소방시설 및 피난시설 정상작동 유지·관리는 화재 및 재난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도민들께서도 소방시설 차단이나 피난시설 폐쇄와 같은 불법행위를 발견한 즉시 소방관서 누리집'불법행위 신고포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 예산안 처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민주당 주도로 정부 예산안에서 감액만 반영한 수정 예산안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한 상황으로, 민주당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이를 상정해 처리할 것을 요청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와 정부 등 3자가 모여 최소한 경제 만큼은 함께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모두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예산은 국민의 삶과 직결돼 있다"며 "신속한 예산안 처리가 현재의 불안과 위기를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찬대 원내대표는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증액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추후 추경(추가경정예산) 등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은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켜 그에 맞춰 나라 살림을 짜도록 해 당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 뒤, 경기 부양이나 민생경제 회복에 재정이 추가로 필요하다면 추경을 통해 이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12월5일) 센터에서 올 한 해 동안 식량·채소·농기계·융복합지원·치유농업 분야 14개 사업 23개소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점검하는 ‘기술보급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시범사업 농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평가회는 탄소중립 실현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 시범사업 성과를 비롯해 향후 추진방향, 우수사례 발표, 사업 만족도 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사업성과, 향후계획 등을 발표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시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시범사업의 필요성 및 효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소통하고 신기술 보급 등 농가 소득 창출과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단법인 록수장학회((유)삼각에프엠씨 회장)의 소방관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과 임원진, 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과 소방서장, 장학금 수혜 학생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생 29명과 소방공무원 유자녀 5명 등 총 34명이며, 이들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록수장학회는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지원 장학회로, 푸른 물처럼 ‘영원불멸’을 뜻하는 이름을 내세워 1976년부터 매년 광주시 소방공무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록수장학회는 올해 광주순환㈜, 광주신세계, 서광병원, 해양에너지, 기아㈜로부터 장학기금을 기탁받았으며, 현재까지 총 11억8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김봉길 록수장학회 이사장은 “록수장학회가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장학생들이 무한한 꿈을 실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G-패스(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교통카드 디자인이 확정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온(ON) 설문과 오프라인 투표 등 시민 설문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광주G-패스 카드 디자인을 최종 확정했다. 카드 디자인은 광주문화관광 캐릭터인 ‘오매나’가 다양한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광주가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도시로 전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G-패스 카드는 빠르면 2025년 1월부터 편의점 등 한페이카드 지정 가맹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온·오프라인 설문에는 광주시민 6012명이 참여했으며, 선호하는 카드 디자인을 선정하고 댓글을 통해 카드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당초 어린이용과 청소년용 카드는 캐릭터형으로 선정하고 성인용 카드는 글자형 카드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대다수 시민이 어린이·청소년·성인 구분 없이 캐릭터형 카드로 선정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연령구분 없이 종합 득표수가 가장 높은 캐릭터형 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국내 상황과 내수경기 침체, 민생불안 등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지역내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9일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이에 앞선 9일 오전 강기정 광주시장은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경제 불확실성도 커진 만큼 내년 추진상황을 예의주시해 민생경제를 보살피고,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부터 운영되는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지방행정·지역경제·안전관리 3개의 팀으로 구성해 민생과 경제안정, 재난 관리 등 시민생활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중점 추진분야는 ▲민원처리, 대민서비스,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인 유지 등 당면현안 및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 정상 추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행·재정적 지원 강화,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등 서민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 대비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활동 전개 등 재난안전관리 철저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 유지, 비상연락체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 김 전 장관은 심문을 앞둔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성명서를 배포했다. 국민에게 죄송하며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으니 부하들은 용서 바란다는 내용이다. 김 전 정관은 자유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기도해달라고도 했다.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 전 장관이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한 만큼, 법원은 심사 절차 없이 검찰이 제출한 수사기록을 검토한 뒤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비상계엄 사태'의 여파로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출국금지된 가운데, 검찰은 내란 공모 혐의로 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적시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김 전 장관의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구속영장에 김 전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종근 특전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과 공모해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가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이 윤 대통령을 비롯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등 계엄군 지휘부와 공모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김 전 장관은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하고 계엄 실행 과정 전반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정치활동 금지' 등 위헌적 내용이 담긴 계엄 포고령 작성에 관여하고, 계엄군의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동을 지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특수본은 영장 청구 전까지 김 전 장관을 세 차례 불러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1부터 19일까지 문화교육실5에서 ‘마음치유교육’을 총 10회 운영한다. 이번 마음치유교육은 자신의 감정과 상황의 기록을 통해 심리적 회복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쓰기치유교육인 ‘기록과 표현을 통해 감정과 마주하기’와 컬러링(coloring)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고, 이완반응 촉진에 도움을 주는 색채치유교육인 ‘색을 통해 나를 디자인하기’로 구성했다. 먼저 ‘기록과 표현을 통해 감정과 마주하기’에서는 ACC 공공미술 설치작품인 왕두 작가의 ‘승리!(2015)’와 연계해 나의 기억과 감정을 상징적인 글쓰기로 표현한다. 교구재 개발에 참여한 모상미 임상심리사는 “회복의 핵심은 자각”이라면서 “ 치유와 회복의 과정에서 자기 인식은 매우 중요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또 심민정 미술치료사는 “글쓰기는 억압된 감정을 해소하고,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는 상황들을 재구성해 심리적인 고통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라고 언급했다. ‘색을 통해 나를 디자인하기’에서는 ACC에 설치된 마탈리 크라셋 작가의 ‘리플렉시티(2015)’ 작품과 연계해 공간과 나의 상호작용, 자연과 환경에 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목포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해 2025년 12월 9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에 따른 기대 심리로 부동산 투기 우려가 있어 1년 더 재지정했다. 서산·온금 재정비촉진지구는 낙후된 도심 지역의 체계적 정비와 개발을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3천20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이번에 지정된 허가구역 내에서는 토지면적이 주거지역 60㎡·녹지지역 200㎡·용도지역의 지정이 없는 구역 60㎡를 초과해 거래하면 계약 전 목포시의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해야 한다. 매수자는 정해진 기간(2년부터 5년)은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그 해당 토지 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한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국전력공사 감사실은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문화 확산노력 등의 공을 인정받아 9일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한국공공기관 감사인대회’에서 기관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상임감사위원은 감사원으로부터 특별공로상을, 감사실 차장은 우수감사인상을 수상했다. 이날 감사인 대회는, 올해 공공감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성과를 치하하고 지속 가능한 감사환경 조성과 감사대응력 제고를 위해 1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한전은 임직원 청렴의식 제고와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을 위하여 ▲부패 취약사업소 밀착 관리, ▲부패행위-평가 연계, ▲이해충돌방지 T/F 운영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을 추진하여 부패 근절을 도모했다. 또한 ▲‘KEPCO 청렴윤리Week’ 운영, ▲청렴한전 사업소 인증, ▲권익위 및 타 공공기관 대상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대내외 청렴문화를 전파하였고, 직급별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으로 청렴윤리의 토대 마련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전은 ‘내부감사, 공직기강·청렴윤리, 적극행정면책 및 컨설팅 감사, 사회적 가치’ 등 4개 업무 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9일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무처 임직원과 종목별 지도자, 선수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전문 강사인 김재호 강사를 초청하여 인권과 관계 감수성을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 만들기 교육이 진행됐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으로는 4대 폭력과 관련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개념과 유형을 설명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인식 및 가치관을 다시금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지도자와 선수, 직원들이 교육을 통해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전한 직장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