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벌초·성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며 호발시기는 4~11월이다.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 열성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털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개체수가 많아지므로 이 기간에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야외활동 시 긴소매와 긴 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면서 진드기에 물렸는지 확인해야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착용과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후 즉시 샤워 및 세탁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진드기 매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탄소 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상반기에는 개인차원에 머물렀던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기 위한 '탄소중립 선도마을 조성'을 비롯하여 홍보인쇄물, 현수막 없는 '지구의 날 행사 개최', 기후 변화 취약계층 대상 '폭염쉼터 조성 및 차열 페인트 시공 사업'등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반기에는 대상별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참여 홍보 캠페인 전개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화”를 문화로 정착,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탄소 공감 기후행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우선, 누구나 손쉽게 실천이 가능한 1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저탄소 제품 구매하기 등 9월부터 11월까지 월별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과제를 선정하여 서귀포 시민의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스스로 탄소중립 정책 추진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개인 중심의 탄소 중립 실천 참여에 비해 저조했던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상업시설 및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포인트 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제주 최초로 도입하는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근로자를 제대로 선발하기 위하여 9월 8일 베트남 남딘성 현지에서 제주위미농협과 면접을 진행했다. 서귀포시와 제주위미농협은 남딘성의 협조로 베트남 현지에서 면접을 했으며 계절근로자 50명(여 30, 남 20)을 선발하는데 무려 341명이 몰려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60명이 면접을 본 후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면접에서는 근로자의 건강 상태·신체 조건, 본국 내 농업 종사 여부 및 직업 등 경력사항, 대한민국 내 친인척 여부 등을 확인하여 실질적으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이탈 가능성은 없는지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계절근로자가 우리나라 음식이 안 맞아 고충이 생길 경우를 대비하여 식당 운영 경험이 있거나, 요리의 특기가 있는 근로자는 향후 숙소에서 근로자들의 식사 준비 시 인건비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여 선발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과 고용계약을 맺고 필요한 농가에 배치하여 이용료를 받는 사업이므로 개별 장기 고용에 따른 숙식비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인건비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안전한 한가위 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및 보건소 등 재난취약시설 30개소를 대상으로 9월 13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인 보건소 및 보건진료소 등의 안전과 사고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전기가스 시설 상태 및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실태를 중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 전기가스 등의 시설점검 및 사용법 계도 ▲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확인 ▲ 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물질 방치 여부 확인 ▲ 어린이놀이기구의 전반적 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바닥면적 5,000㎡ 이상인 시설 대상)은 위기상황매뉴얼 작성 및 관리 상태, 위기상황별 임무역할 숙지 여부 등도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하여 안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1일, 8월 중 접수 처리한 민원사무의 처리사항 및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위법‧부당하게 처리되거나 민원 처리가 미흡한 경우 시정하고, 시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확인했다. 8월 민원 접수 및 처리 건수는 총 173,885건(일평균 7,903건 처리)으로 전월 대비(158,161건) 9.9%(15,724건)이 증가했다. (본청)에서는 56,898건의 민원을 처리했고, 전월 대비(52,982건) 7.4%가 증가했으며, 건설기계 자동차 민원의 접수 건수가 급증했다. (유기한민원)은 4,241건으로, 분야별로는 복지분야(38.2%)와 건축‧건설분야(19.3%)가 민원처리현황 중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또한, (증명민원)은 전월 대비하여 △주민등록등‧초본 22.8%, △어디서나 민원 29.1% △가족관계등록부 16.9% 순으로 증가했고, △토지대장58.4%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 56% △개별공시지가 52.7% 순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건설기계 자동차민원)은 13,561건으로 전월 대비 40.5%(3,909건)가 증가했고, 자동차 변경등록 민원은 4,056건으로 급증(전월 대비 199%증가) 했다. 반면, (정부24민원)과 (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취임 이후 17개 읍면동 순회 방문을 시작으로 민생현장 등 129개소를 방문하여 410여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읍면동(34개소), 마을(28개소), 복지시설(6개소), 민생현장(12개소), 사회단체(32개소) 등 129개소를 방문했으며, 각 지역의 원로들과 소통하며 시정발전에 대한 고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로 확․포장 공사, 배수 개선 등 사회기반시설(SOC)의 확충 및 개선을 요구하는 사항이 많았으며, 1차 산업분야의 행정적 지원 요구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방법 강구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견도 있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제도개선과 예산반영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검토와 건의 등을 통해 시민불편이 최소화 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9월 6일에도 우수 한우농가와 모범적 6차산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하여 운영 방식과 관련 산업의 고충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앞으로 ‘다정다감 현장 대화의 날’을 통해 다양한 시민들과의 소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9일부터 10일 이틀간에 걸쳐 ‘서귀포 로(路)뒹길에서 뒹굴뒹굴 놀ing’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 하영올레 걷기축제'가 시민 및 관광객, 걷기 애호가 등 1천여 명이 넘는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9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개막식에는 벨라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하여 이종우 서귀포시장, 한국관광공사 김만진 제주지사장,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 양문석 회장, 강상수 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하영올레 개장 2주년을 축하하고 함께 2코스를 걷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10일 동안 '하영올레 걷기주간'으로 지정하여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걷기주간, 코스별 테마 걷기투어, 하영올레 걷기축제로 진행, 다채로운 걷기 프로그램으로 4천여 명이 넘는 방문객이 하영올레를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포토그래퍼와 인생샷 찍기, 길 위의 이벤트 ‘웰니스 요가·명상 체험’, 노르딕 워킹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하영올레 야외게임 콘텐츠 ‘불로초의 비밀’, 문화 공연 등 길에서 뒹굴뒹굴 놀이라는 테마로 가족, 친구, 연인 등 전 세대가 참여하는 축제로서 모두에게 서귀포의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하영올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표선면 건강생활민간추진단은 9월 21일 오전7시 ‘표선면 제2기 워킹크루’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 20여 명을 선착순으로 9월 8일부터 9월 18일까지 모집한다. 표선면 워킹크루는 지역주민들이 소그룹으로 자연환경을 즐기며 함께 걷고 동시에 재활용품 분리수거 활동에 동참하는 특별한 걷기행사이다. 지난 1기는 표선면 해안가의 올레코스를 왕복하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2기는 표선면 초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매오름에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걷기를 좋아하는 표선면민 20명으로 신청방법은 모집기간 내 홍보물 큐알코드를 스캔하여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9월 21일 걷기 행사 시 표선면 매오름 주차장에 집결하여 접수처에서 참가 등록 후 걷기 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참가 등록 시에는 참가비로 폐건전지, 폐형광등, 우유팩을 접수받으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번 걷기코스는 표선면 매오름 산책로를 왕복하는 구간으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지원으로 2명의 걷기강사를 배치하여 건강한 걷기교육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안창언 표선면 건강생활민간추진단장은 “표선면 매오름의 아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전연령층 대상 치매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노년층을 위한 '치매안심 하모니' 치매예방 음악교실을 운영했다. '치매안심 하모니'는 인지선별검사 상 정상군인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7~8월(총1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우쿨렐레 음악교실과 함께 △치매예방체조 △공예, 미술 등 인지훈련 △학습지를 통한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통통 튀는 매력의 하와이 악기 우쿨렐레는 스트레스 해소와 손가락 조절 능력 향상, 소통 능력 향상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 종료 후 사후 평가결과 참여자의 우울관리 효과(87.5%), 인지능력 상승 효과(75%)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간은 열심히 배운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작은 음악회와 단체 기념촬영, 프로그램 모니터링으로 진행됐는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 “보건소가 친정집 같다. 마지막에 좋은 추억 남도록 기념사진을 촬영해줘서 너무 좋았다” 등 매우 만족한다는 소감과 동시에,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참여자 스스로가 능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 고취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9월 한 달간 시민 대상 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지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2003년부터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보건소는 1일부터 한 달간 ▲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자살예방홍보 챌린지 ‘마음이 힘들 때 우리 함께 걸어요.’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공동 주관하여 ▲ 2023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 걷기 행사 ‘고치 걸엉 고치 살자’를 오는 9월 9일 서귀포감귤박물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9월 동안 관내 28개소에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 자살예방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현수막 게시 및 홍보관을 운영한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이번 행사 외에도 ▲ 대상자 맞춤형 자살예방사업 ▲ 자살시도자 등 사후관리 강화 ▲ 생명사랑 안전망 구축 등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 위험을 관리하고, 효율적인 자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예방에 대한 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가 오는 10월부터 시행하는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이란, 돌봄이 필요한 지역주민 누구나 (① 혼자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우나 ② 돌봐줄 가족이 없고 ③ 기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긴급상황에서 일상까지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정책이다. 서귀포시는 어르신 통합돌봄을 먼저 추진해오고 있는 만큼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며, 道의 통합돌봄 사업 준비 초반부터 동참하여 적극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자체적으로도 '제주가치 통합돌봄' 사업 시행초기 혼란을 줄이고 사업을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기존돌봄(아이돌봄,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맞춤돌봄 등) 담당자 회의, 읍면동 맞춤형복지 담당자회의, 서비스 제공기관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각 현장에서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점검하여 이용자-행정기관-민간기관이 모두 같이 만들어 나가기에 더욱 가치 있는 돌봄 '제주가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성산읍 수산2리가 2024년 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마을단위특화) 사업에 공모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성산읍 수산2리는 올해 상반기부터 예비계획을 수립하여 7월 공모를 신청한 뒤, 8월 ~ 9월 대면 평가 등을 거쳐 최종선정 되었다. 성산읍 수산2리는 “바람도 쉬어가는 자연이 아름다운 힐링마을”이라는 사업의 주제로 선정, 2024년을 시작으로 4년 간 총 사업비 21억 56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내용으로는 ▲ 주민쉼터 조성 ▲ (구)마을회관 리모델링(가족중심형 숙박시설 공간 조성) ▲ 생태관광 탐방길 조성 및 안내판 설치 ▲ 지역역량강화 교육 등이 있다. 또한, 서귀포시와 수산2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넣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및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수산2리 마을과 소통 및 협력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등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