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나눔과 헌신의 삶을 실천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봉사 가치의 사회적 인정 강화를 위해 ‘제5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추천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두 분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나 지역 사회에 헌신·봉사한 자로 ‘간호 부문’과 ‘봉사 부문’에서 각각 1인을 선정한다. 간호 부문은 (사)대한간호협회가 별도의 일정에 따라 공모를 진행해 2배수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이들과 봉사 부문 후보자를 대상으로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 심사위원회가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는 부문 구분 없이 공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통령 표창 또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으며, 시상금은 대통령 표창 2,000만 원, 국무총리 표창 1,500만 원으로 훈격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후보자 추천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장, 특별시·광역시·도의 교육감, 중앙이나 시도 및 시군구 단위 각급 사회단체장 또는 국내외에 거주하는 20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 20인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단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에서 동강면 청정식품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고흥군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해 온 노력의 결과로, 특히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정식품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청년문화센터 신축과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를 단순한 생산공간을 넘어, 청년들이 찾아와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매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될 청년문화센터는 총 803.7㎡ 규모로, 카페, 회의실, 주거형 기숙사 등 청년층의 다양한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 청년 인구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은 산업단지 내 1.5km 구간에 스마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도덕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29일 딸기 50kg을 주간보호센터와 지역아동센터, 그리고 자녀를 둔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5기 졸업생 3명으로 구성된 기업 ‘조용한 팜’의 기부로 진행됐다. 이 기업은 지난해 5월 졸업 후, 고흥군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9월에 딸기를 재배하기 시작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 조성근 조용한 팜 대표는 “고흥군에서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돌려드리고 싶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농사를 짓는 동안 또 기부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호 도덕면장은 “청년 농부들이 재배한 딸기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는 단순한 과일이 아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면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덕면 복지기동대는 지난 3월 자원봉사회에서 기부한 김과 달걀을 30가구에 전달했으며, 식품 기부 나눔뿐만 아니라 ‘우리동네 해결사’라는 이름처럼 안부 확인, 말벗, 주거환경 개선,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30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13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안전협회의 강사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해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은 도급·용역·위탁 관계에서 수급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원청에서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도급 시 안전보건 확보 업무절차와 발주 사업의 안전관리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 주요 내용은 ▲도급 시 안전보건 관리 법적 의무 ▲현장 위험성 평가 방법 ▲소규모 발주공사 안전관리 절차 등으로,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 확보 의무사항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도급·용역·위탁 업무 담당자는 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도급 업무 등에서 안전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30일 도양읍 봉암리에 위치한 쌍충사 일원에서 충렬공 이대원 장군과 충장공 정운 장군을 추모하는 ‘쌍충제전’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해군 제3함대사령부 참모장, 잠수함사령부 정운함 부함장,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 이대원·정운 장군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에 앞서 도양읍민회관에서부터 쌍충사까지 해군 군악대를 선두로 고흥산업고학생, 녹도진쌍충사모충회원, 마을주민 등이 조선 수군 복장을 갖추고 시가행진을 벌이며 조선 수군의 위용을 재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쌍충제전을 위해 헌신하고 호국 충정에 기여한 자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표창은 녹도진쌍충사모충회 진영필 명예 이사장과 이금자 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2025년 이대원·정운 장군 정신 계승 고흥군 청소년 백일장 공모전’에서 장원을 차지한 이수연(고흥산업과학고) 학생을 비롯해 차상을 수상한 김아인(고흥여중) 학생 등 총 10명의 학생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뒤이어, 두 장군의 애국 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화와 분향이 진행됐다. 참석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 풍양농업회사법인과 참여 농가 23명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8일 고흥만 간척지에서 생산된 쌀 1톤(약 2,000인분 상당)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산불로 인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기탁된 쌀 100포(10kg, 300만 원 상당)는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이재민에게 전달되며, 의성군 주민복지과를 통해 긴급 구호 물품과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이재민들의 식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풍양농업회사법인 대표와 참여 농가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쌀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풍양농업회사법인 대표와 농가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목재산업 활성화와 목공예에 대한 지식 함양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목공예 기능인 양성교육 프로그램 1기’ 과정을 지난 26일, 29일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두면 옥강리에 위치한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되며, 평일반, 주말반 등 총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10주간 총 4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목공예 장비 사용법과 소탁, 책장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소품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목공예 제품에 익숙해지고, 국산 목재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생활 목공 강좌뿐만 아니라 서각, 우드카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목공 문화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공예 기능인 양성교육은 2018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2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목공 기술 습득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제19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에서 고흥군 태권도팀이 개인전과 단체 5인조전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광양시 성황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전국대회로, 전국 31개 실업팀의 선수 및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대회였다. 개인전에서는 이경학(-87kg), 하선우(-58kg)가 금메달, 석준겸(-54kg)이 은메달, 고영훈(-80kg)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단체 5인조전 경기에서도 뛰어난 협력과 결속력을 발휘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고흥군 태권도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군 태권도 실업팀의 우수한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더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태권도팀은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도 개인전 금메달 6개를 획득한 바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대회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5.3.∼5.6.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일원) 및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한 달간이며,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은 자동으로 응모된다. 기부자 중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6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이벤트가 제15회 고흥우주항공축제 홍보는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산과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사업 ▲스마트 영농빌리지와 글로컬 지산학 캠퍼스 지원센터 조성 ▲스페이스 빌리지 조성사업 등 일반기금사업 3건과 ▲소록도의 천사들 나눔과 추억의 공간 조성 ▲독립운동가 월파 서민호 선생 선양사업 ▲천경자 화백 기념관 조성 등 지정기부사업 3건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마을 공동 빨래방 지원사업’에 동일면 부녀회가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 공동 빨래방 지원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추진되는 복지형 생활편의 사업으로, 대형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와 고흥군이 고향사랑기금을 각각 50%씩 부담해 총 3,0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갖춘 마을 공동 빨래방은 동일면 내 공공장소에 설치되며, 동일면 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 공동 빨래방이 대형 이불 등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복지사업을 발굴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최근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인건비 지원과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천사의 사랑과 수많은 봉사자의 따뜻한 추억을 담은 공간 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고흥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확대와 스마트 6차 산업 고도화를 위한 발판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흥군의 지리적·환경적 특성과 정부 정책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주민공청회 및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고흥만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고흥군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농·수·축·관광 산업 융복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성장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고흥군이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 원예단지 ▲스마트 축산 ICT 한우 시범단지 ▲친환경 수산 양식 단지 ▲종자단지 ▲고흥만 간척지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등의 신속한 추진과 실행 기반 확보로 활발한 민간자본 투자유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행정계획 수립을 넘어, 고흥만을 남해안권 스마트 산업 혁신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특구 지정을 통해 스마트 농수축산 기술을 도입하고, 생산부터 가공·유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남양면 귀농귀촌 행복학교에서 제27기 귀농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7기 과정은 제2의 인생을 고흥에서 시작하려는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생 24명이 수료했다. 교육 과정은 귀농귀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귀농 경영 마케팅, 재무관리, 법률 상식, 농작업 재해예방 등 이론교육과 함께 고흥농업기술센터 및 스마트팜사업소에서의 현장체험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날 교육 수료생 김성민(43) 씨 부부는 “제2의 인생을 어디에서 시작할지 고민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고흥으로 확실히 뜻을 모았다”며, “특히 고흥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은 구체적인 영농교육과 현장 체험이 매우 유익했으며, 같은 꿈을 가진 귀촌인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고흥을 제2의 고향으로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군은 우주산업, 드론, 스마트팜 3대 미래 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