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6월에 콩 파종했던 재배지에서 조생 품종 일부 첫 수확을 시작으로 안덕지역을 중심으로 한 본격적인 수확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관내 재배되고 있는 콩은 대부분 나물용이며, 콩은 2기작이 가능하여 수확 후 보리 등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서 선호도가 높은 작물이다. 과거에는 조생 품종인 풍산콩 위주로 재배됐으나, 내병성이 높고 경장(莖長)이 높게 자라 기계수확이 용이해서 수확량이 많은 중만생 품종인 아람콩 재배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콩은 생산과 이용 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물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서귀포시 주 재배종인 나물용 콩은 비타민, 칼륨, 철, 칼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여 숙취해소, 피부미용,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인 작물이다. 농가에서 수확된 콩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지역별 농협에서 수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파종기인 6월에 지속적인 강우로 파종이 지연되는 등 생육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생육기 기상 여건이 좋아 수확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높은 생산비 등 콩 재배농가를 비롯하여 밭작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도 등유바우처 사업’지원 결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중 등유를 주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세대에 31만 원 지원하는 사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 세대 대상 난방용 등유 구입비 지원사업은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등유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생계 또는 의료급여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보호아동)이며, 신청·접수는 내달 9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자(하절기 당겨쓰기 이용세대 포함)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겨울철 연료비) 세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3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액 인상 결정에 따라 주민등록등본 상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에너지 바우처 신청이 유리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에너지 바우처 미 수급 세대에게는 31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대상 세대에 대상자 확정 안내 및 카드 신청·발급 절차 안내가 이뤄지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대정노인대학 어르신과 안덕중학교 전 교생을 대상으로 10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구세군보건사업부 김봉순 강사를 초빙해 건강한 성을 위한 에이즈․성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대정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년기에 건강한 성생활은 노인의 행복감과 생활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건강한 성, 행복한 노년”이라는 주제로 노년의 성을 이해하고 성매개감염병 및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검진의 필요성과 검진 시 파트너와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25일에 운영된 안덕중학교 학생들에게는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의 자세와 SNS 등 온라인 채널를 통해 미성년자들이 성매매에 노출되는 사례와 대처 방법, 성매개감염병의 감염경로 및 질환별 증상과 예방법 등을 교육했다. 에이즈․성매개감염병은 자발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감염이 의심되면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며,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고 누구든지 익명 검사도 받을 수 있다. 윤점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청소년과 어르신들뿐만 3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재해대책경영자금 융자 신청접수를 받는다.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는 6월 27일 ~ 7월 27일 호우 및 제6호 태풍‘카눈’으로 농업 피해를 입은 296농가의 원활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지원된다.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 신청 금액은 농가별 피해 규모에 따라 최소 1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 가능 금액은 피해 면적 및 품목별 소요 경영비(농진청 농축산물 소득 자료집)에 따라 지원 한도가 정해진다. 융자 신청 대출은 고정(1.8%) 또는 변동금리로 선택이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1년이다. 융자실행 확정은 농가경영 안정을 위해 11월 15일 이전 조기 확정하고, 융자신청서를 발급받은 피해농가는 올해 12월 31일 이전에 지역농협에서 융자를 실행해야 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 신청으로 여름철 호우 및 태풍 피해 농가에 대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한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신청 대상이 되는 농민들은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하여 누락되지 않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천지동은 24일 장애인, 거동 불편 어르신 등 관광 약자에게 무장애 관광 정보를 제공하여 편리하게 천지동 관광지 및 음식점을 방문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무장애 관광 안내 지도는 천지동을 방문하는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관광약자접근성안내센터, 서귀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함께 휠체어를 사용한 현장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제작했다. 지도에는 걸매생태공원, 칠십리시공원 등 천지동의 주요 관광지 6곳의 접근성 정보를 담은 관광 코스를 비롯해‘무장애 식도락 여행’을 테마로 휠체어 이동이 편리한 아랑조을거리 내 음식점 14곳을 발굴하여 상호 및 연락처 등의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서귀포시 내 휠체어 등 보조기기를 무료로 대여할 수 기관의 주소, 연락처 등 정보를 넣어 보행 도움이 필요한 관광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접근성 정보는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장애인 화장실, 주 출입구 단차 등 17개 항목을 그림문자‘픽토그램’으로 표시하고 관광지의 바닥재질, 경사로, 이동 소요 시간 등도 기록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천지동은 이번에 제작한 지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3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기획공연으로 두근두근시어터의 우수 레퍼토리 공연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공연을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두근두근시어터가 창단 첫해에 발표하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작으로 제주의 돌멩이, 오름, 바다, 한라산 등 제주도의 자연을 이야기로 담아내 오롯이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두근두근시어터는 2017년 제주에서 창단된 가족극 전문 창작 단체로 제주의 문화 원형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꼬마 농부 라비', '탁탁탁 드르륵 호랑이', '검은 용 이야기' 등의 대표작을 통해 ‘아시테지 여름 축제’, ‘춘천 인형극제’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제주 연극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다.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는 제주 설문대 할망의 설화를 소재로 삼아 제주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꼬마 돌멩이들의 놀이와 성장을 통해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접근하기 쉽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품 전개 과정에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아이디어, 친숙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가족이 함께 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암 조기 발견 및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전화, 문자 등을 통해 국가 암검진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 주변에 흔하게 발생하는 6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은 국가암검진 대상이며, 비교적 간단한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하고,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암종별 검진 대상자는 위암과 유방암은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폐암은 54세~74세 중 고위험군이다. 출생년도와 상관없이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은 6개월마다, 대장암(50세 이상)은 매년 검사하면 된다. 암검진 독려를 위해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서귀포시 동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국가6대 암검진 수검 인증하기챌린지를 운영하여 인증이 확인된 대상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리고 있으며 챌린지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금연, 절주, 운동, 혈압·혈당 및 체중관리 등 암예방수칙 실천과 더불어 올해 국가암검진을 빠른 시일내에 수검하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출산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여성농어업인이 출산으로 농(어)작업을 일시 중단하는 경우, 영농(어) 작업을 대행하는 사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줌으로써 농어가소득 안정에 기여하며,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이며 전업으로 영농(어)을 하는 여성이면 신청 가능하다. 출산(예정)증빙서, 신청자 및 농어가도우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신청인 농업경영체 등록변경확인서, 어선원부 또는 어업확인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어가도우미 1일 기준단가는 77,000원(보조 61,600원, 자부담 15,400원)이며, 출산(예정)일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총 180일 기간 중 최대 90일 범위(최대 지원금 5,544,000원)에서 지원한다. 도우미 이용 범위는 영농어작업에 한하며, 영농어와 무관한 작업은 제외된다. 2022년 사업의 경우 24농가에 76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23년 사업의 경우 현재 21농가에 8400만 원를 지원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적극 홍보하여 많은 출산(예정) 여성농이 지원을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는 지역사회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문화적 편견을 개선하고,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다문화 인식개선’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베트남어 배우기, 다문화 이해 교실 운영으로 아이들에게 다른나라 문화를 존중하게 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있고, 도내 초등학교 축제, 제주평화&세계시민 페스티벌 등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서 다문화 체험 부스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다문화 이해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각종 기관 연계 다문화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등 총 30회기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0월 28일에는 삼성여자고등학교‘유네스코 글로벌 다문화축제’에 참여해 전통의상 전시, 베트남 전통음식 나눔 부스 운영 및 다문화자녀로 구성된 블리스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블리스 어린이합창단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 주관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공모에서 다문화자녀의 자긍심 고취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가족의 유형이 다양화되어 감에 따라 다문화 가족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낮추고 이해하는 것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귀뚜라미문화재단과 10월 24일 서귀포시청에서 지역인재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진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서귀포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장학금 3천만 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인의 꿈을 위해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중 장학생 선발 과정을 통해 30명을 선정하고, 대학생 2백만 원, 고등학생 5십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귀뚜라미 장학생 지원사업을 비롯해 학술 연구 지원과 교육기관 지원 등 38년간 47,634여명에게 304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귀뚜라미문화재단 최진민 회장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다. 서귀포시 미래의 주역들에게 디딤돌이 되어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20일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와 공동 주관으로 운영했던 2023년 제16기 서귀포시 여성대학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서귀포시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5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24강에 걸쳐 지역 여성들의 건강과 리더십, 경제·법률, 인문소양, 젠더역량 등 다양한 분야 강연을 관련 분야 교수 및 강사를 초빙해 진행하여 왔다. 여성대학의 수료는 출석률 70% 이상을 기준으로 인정되며, 올해는 총 수강생 52명 중 38명의 수강생이 수료증을 받게 됐다. 또한 이번 수료식에서는 여성대학 운영기간 동안 전 과정을 빠짐없이 출석하며 배움에 열정을 아끼지 않고 여성대학 운영에 적극 협조한 학업 우수자 6명에게 서귀포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2007년 ‘반딧불이 학당’으로 시작하여 지역 여성의 자기 계발 욕구 충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장이 되어 온 서귀포시 여성대학은 올해 수료생 38명을 포함하여 총 1,81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해 여성대학 운영에 힘써 준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에 감사드리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여성대학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일회용품 규제 대상 중 2022년 11월 24일부터 추가 확대된 품목에 대해 1년 동안 계도기간을 운영했고 오는 2023년 11월 23일부로 계도기간 종료됨에 따라 과태료 부과 대상에 해당되어 관련 내용을 집중 홍보한다. 2022년 11월 24일부터 추가 확대된 품목으로는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에서 1회용 종이컵,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금지,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과 제과점에서 비닐봉투 사용금지, 대규모 점포에서 우산비닐 사용금지, 체육시설에서 일회용 응원용품 사용금지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홍보 인력 4명을 투입하여 동 지역 식품접객업 밀집 지역 위주로 10월 23일 부터 11월 17일까지 매장을 직접 방문하여 전단지 배부 및 관련 내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7월에는 홍보 인력 2명 1개 팀으로 중앙동, 정방동 등 시내동 지역 1,062개소 식품접객업에 전단지 배부 및 방문 홍보를 실시했으며, 이번에는 동홍동, 서홍동, 및 신시가지 지역 등 식품접객업 1,200여개소를 대상으로 계도기간 종료에 대한 내용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