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2월 10일까지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알렸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고 지력을 증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유기질비료를 신청한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이다. 대상자에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 지원된다. 유기질비료 신청량은 일반재배(노지)는 10a당 50포/20kg(시설하우스 재배지는 100포), 부숙유기질비료 신청량은 일반재배(노지)는 10a당 100포/20kg(시설하우스 재배지는 250포)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도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와 신청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방문 신청 외 우편이나 메일, 팩스 등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만약 농지소재지 행정구역이 다른 시군일 경우에는 각각 시군의 농지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광양예술창고에서 ‘광양 백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광양 백운사에는 17세기 인균 등 6명의 조각가가 조성한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돼 있다. 해당 불상은 현재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나, 그 우아한 미소와 자태가 당대를 대표하는 조각가 인균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어 국가 문화유산으로 승격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이다. 이에 광양시와 국립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는 도지정 문화유산을 보물로 승격시키기 위해 불교사, 불교미술, 서지, 복식 등의 전문가를 초빙해 백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의 문화유산적 가치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학술대회는 분야별 주제발표와 여수 용월사 법우 스님이 이끄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종수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는 역사 분야에서 ‘광양 백운사의 역사와 문화’를 발표한다. 이어 유근자 국립순천대학교 교수가 불교미술사 분야에서 ‘백운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의 문화유산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9일 중동근린공원 일원에서 광양문화도시센터 주관으로 ‘열린시민정책마켓’이 개최됐다고 14일 알렸다. ‘열린시민정책마켓’은 시민이 직접 광양에서의 삶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유하는 시민 마당이다. 행사에 참여한 20개 팀 총 80여 명의 시민은 ‘만인의 목소리’ 부스와 ‘열린 발언대’를 통해 본인들이 만든 정책을 직접 홍보했다. ‘열두달 주말학교’ 팀이 저출산 문제 극복 방안과 도시 내 유휴공간 활용법을, ‘치워줘 홈즈’는 바쁜 현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한 가사노동 지원 서비스를, ‘술 빚는 소물리에’가 청년 사업가의 발돋움을 위한 법률 자문 지원 정책을 제안해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으며 다른 팀들에서 낸 창의적인 정책 제안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열린시민정책마켓’에서 제안된 시민들의 정책은 향후 광양시 정책 입안에 참고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 센터장은 “2년 차로 접어든 ‘열린시민정책마켓’은 우리 도시의 내일을 더 풍성하게 디자인하는 동시에 직접민주주의를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다, 시민들이 정책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025년부터 다자녀 가정의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19세 이하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도 요금 감면 대상 확대는 저출산 지원책의 하나로, 다자녀 가정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은 광양시 다자녀 가구 중 19세 이하인 자녀가 2명 이상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세대로 약 7,133세대의 다자녀 가정이 이에 해당한다. 대상 세대는 매월 5㎥에 해당하는 가정용 수도 요금 3,750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감면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감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도 요금 감녀은 내년 1월 수도 요금 사용량에 대한 2월 고지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김용식 상수도과장은 “수도 요금 감면 대상을 확대해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한다, 대상 세대가 모두 신청하여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중증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도 매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향교 명륜당 옆에 곧게 서 있는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드는 11월이면 어김없이 소환되는 사람이 있다. 평생 하나도 받기 어려운 이상문학상과 단재학술상을 두루 수상하면서 문단과 사학계의 반향을 일으킨 광양 출신 소설가이자 사학자 이균영이다. 이균영은 1951년 광양읍 우산리에서 태어나 광양중학교, 경복고등학교, 한양대 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동덕여대 교수를 역임했다. 1977년 단편소설 ‘바람과 도시’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균영은 1984년 ‘어두운 기억의 저편’으로 제8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해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이 됐다. 이균영이 남긴 소설집 ‘바람과 도시’, ‘멀리 있는 빛’, 장편소설 ‘노자와 장자의 나라’ 등에는 유당공원, 광양장도 등 광양 곳곳의 숨결이 진하게 배어있다. 그가 남긴 문학적 자서전 ‘젊은 소설가 한강이 보내 준 《여수의 사랑》을 읽으며 돌아본 여수 바닷가의 25년 전 초등학교는 그대로였다’라는 대목도 새롭게 주목을 받는다. 이균영이 1993년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내놓은 ‘신간회연구’는 좌·우익 어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해운 선박으로부터 배출되는 탄소는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3%를 차지하고, 해운 부문은 탈탄소화하기 어려운 산업 중 하나로 꼽힌다. 국제해사기구(IMO)가 2050년까지 국제 해운 부문의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목표를 설정함에 따라 글로벌 해운업계가 탄소중립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한화오션에코텍이 해양 탈탄소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광양시는 14일 율촌1산단 사업 현장에서 한화오션에코텍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 기공식이 개최됐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박창환 경제부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노관규 순천시장,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구충곤 청장을 비롯해 한화오션에코텍 이창근 대표이사, 최병환 상무 등 한화오션에코텍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화오션에코텍은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율촌산단 약 194,000㎡ 부지에 3천억 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의 최상층 갑판 블록(Trunk Deck), 화물창(Cargo Tank)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선박 전문화 공장을 건립한다. 공장이 건립되면 운용에 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2일 정인화 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가 이루어지는 시기에 맞춰 국회를 방문했다. 정 시장은 지역구 국회의원인 권향엽 의원을 비롯해 주철현 민주당 최고위원,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 박정 예결위원장, 박지원 의원, 안도걸 의원, 조계원 의원, 안규백 의원, 김영진 의원, 서영석 의원, 장철민 의원(방문순) 등을 만난 광양시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으로는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총사업비 3,456억 원) ▲보훈회관 건립(총사업비 50억 원) ▲다사 통합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총사업비 58억 원) ▲광양(Ⅳ) 공업용수도 공급(총사업비 3,024억 원) ▲공립 광양 소재전문과학관 건립(총사업비 400억 원) ▲중소벤처기업 전남연수원 건립(총사업비 294억 원)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청년친화도시 지정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등이 있다. 정인화 시장은 “내국세 감소에 따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3일 광양예술창고에서 그림책 자서전 작가 6명과 가족, 지인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실버주택복지관 ‘고맙습니다, 내 인생’ 작품집 출판 기념행사가 개최됐다고 알렸다. ‘고맙습니다, 내 인생’ 프로그램은 ‘2024년 전라남도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광양실버주택복지관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그림책 자서전 만들기 ▲다도와 명상 ▲레크레이션 ▲자화상 그리기 ▲문학기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물로 ‘그림책 자서전’ 작품집이 완성됐다. 작품집 출판 기념행사는 자서전 작품집, 자화상 액자, 그림책 원화 전시, 어르신들의 그림책 낭독, 참여소감 발표, 프로그램 동영상 공유 순서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림책 자서전을 쓰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내가 살아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다, 여기까지 오게 된 나 자신을 칭찬해 주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그림책 자서전 지도강사는 “어르신들의 그림책 자서전을 지도하면서 나 또한 새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2일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김정례) 회원 12명이 홀몸 어르신 100명을 위한 반찬 나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알렸다.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은 이날 반찬 4종 세트(소고기미역국, 계란장조림, 멸치볶음, 깍두기)를 정성껏 만들었다. 이들이 만든 반찬들은 광양시 노인장애인과 생활지원사를 통해 관내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1996년 창립된 농업인 학습단체다. 향토음식 보존 및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메뉴를 개발하고 조리 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며, 또한 매년 반찬 나눔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정례 우리음식연구회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만든 반찬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순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사회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손수 음식을 준비해주신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이웃을 위해 마음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광양수영장이 관내 초등학교 생존수영 교육 장소로 인기가 높다고 알렸다. 광양수영장은 전남 동부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전국대회가 가능한 국제기준 공인 2급 50m, 10레인의 경영풀과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이다. 광양시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총 11개교 2,519여 명이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관외에 있는 구례초등학교에서도 광양수영장을 이용하고 있을 만큼 광양수영장에 대한 인기가 뜨겁다. 광양시는 위생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수질 관리에 힘쓰는 한편, 안전 장비를 비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생존수영 교육 중 안전사고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광양수영장이 지역 사회 초등학생들의 안전과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영장 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8일 성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4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 공연이 개최된다고 알렸다.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의 주제는 ‘중독 안전’, ‘보행 안전’, ‘성폭력 안전’ 등이다. 뮤지컬의 각 장면은 ‘나는 핸드폰이 좋아요’, ‘밖에서는 손을 잡아요’, ‘횡단보도를 건너요’, ‘우리 몸과 마음은 소중해요’, ‘스마트 세상이 나는 좋아요’ 등으로 구성됐다. 톡톡 튀는 노래와 발랄한 율동으로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어 흥미진진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 재난안전 뮤지컬은 28일 오전 10시 30분 공연, 오후 1시 30분 공연 두 차례 진행된다. 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공지 사항 또는 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11월 2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단, 선착순 모집으로 21일 전 마감될 수 있어 미리 신청해야 한다. 광양시는 관람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신청자에게 유선으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8일부터 9일까지 나주 빛가람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4 남도 주류 페스타’에서 광양시 전통주 판매 및 홍보 부스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고 알렸다. ‘2024 남도 주류 페스타’는 전남과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한 행사다. 광양시 전통주 양조장인 ‘섬진강의 봄’이 내놓은 ‘섬진강 바람 오크’와 ‘섬진강 바람 백자’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주류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더한주류’의 매실 증류주 ‘서울의 밤’과 ‘백운주가’의 명품 전통주 ‘백운 복분자’는 ‘남도 술 다이닝 바’ 및 경매 등 다양한 콘텐츠에 참가해 그 인기를 확인했다. 김명순 농식품유통과장은 “광양시 전통주 판매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우리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품질의 전통주를 홍보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 지원과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