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오는 25일 개관 9주년을 맞는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국가기관으로 개관한 ACC는 아시아 문화에 대한 교류‧교육‧연구조사와 콘텐츠의 창‧제작 등을 통해 아시아 문화예술의 가치를 창출하며 국가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기지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ACC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9년간 누적 방문객 수 1,837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250만 명이 다녀갔으며, 올해 1~10월까지 방문객 수가 271만 명으로 집계돼 연말까지 방문객 수는 첫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개관 이후 9년간 총 1,910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 중 66%인 1,255건을 자체 창‧제작해 동시대 문화예술발전소로서 지평을 넓혀 가고 있다. ACC의 9주년 성과를 소개한다. ■ 융복합 콘텐츠로 문화예술의 영역 확장 ACC는 아시아 소재와 동시대 담론을 주제로 국내외 작가들과 함께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왔다. 특히 문화예술과 디지털기술이 결합된 연구 및 실험 등 새로운 시도로 문화예술의 영역을
최근 야외캠핑 문화 확산 및 캠핑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 오면서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캠핑 중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 노출 빈도가 증가하고,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으로 난로 등 화기 사용으로 인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해 소방 활동 통계에 따르면 캠핑 중 발생한 사고로 소방이 출동한 건수는 총 596건이었다. 사고유형별로는 △넘어짐 208건(34.9%) △화상 98건(16.4%) △가스중독 65건(10.9%) △베임/찔림/잘림/긁힘 52건(8.7%) △물림/쏘임 44건(7.4%) △떨어짐 40건(6.7%) △부딪힘 35건(5.9%) △끼임/꺾임 32건(5.4%) △기타 22건(3.7%)순 이었다. 10명 중 3명은 넘어짐 사고였는데.넘어짐 사고 208/건 중 절반 이상인 120건(57.7%)이 18시 이후 주로 발생하였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텐트 고정줄에 걸려 넘어진 건이 32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한 가스중독의 경우 숯에 의한 사고가 2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물림/쏘임은 벌 쏘임이 20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월별 발생 현황은 8월이 81건(13.6%)으로 가장 많았고 △5월 75
아파트 화재 인명피해 주요 원인으로는 연기흡입, 화상 및 밖으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례가 많았으며 경량칸막이, 대피공간, 햐향식 피난구가 설치되어 있어도 설치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다. 특히 사망자의 행동 분석을 통한 의외의 사실은 대피 중 사망한 자가 높은 수치를 보인다는 것이다. 11월은 전국적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불조심 강조의 달’로 불린다. 장흥소방서에서는 아파트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새로운 행동요령 “불나면 ‘살펴서’ 대피”를 홍보하고 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내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피가 가능하다면 계단을 이용하여 낮은 자세로 대피하고 대피 시 출입문을 닫아야 한다. 그래야 연기의 확산을 지연시킬수 있다. 또한 대피 시 엘리베이터가 작동하더라도 타서는 안된다. 혹시나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다가 멈출수 있으며 연기가 가득차 위험할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대피공간 등이 설치된 곳으로 이동하고, 화염·연기로부터 멀리 이동한 후 틈새를 막고 119에 신고해 구조요청을 한다. 이번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공동주택 화재 피난 요령인 ‘불나면 살펴서 대피’ 원칙을 명심하고 실천해
대한민국 총 가구 수는 2023년 11월 기준 22,728천 가구이며, 이 중 12,632천호(64.6%)가 공동주택이다. 작년 주택화재 건수는 4,868건 아파트는 거주 비율에서 직감할 수 있듯 2,993건(61.5%)이다. 이는 하루에 8건, 3시간에 한번꼴로 발생하는 수치이며 우리집은 안전하겠지라는 불감증을 불식시키는 통계이며, 아파트 화재는 다세대가 거주하는 특성상 다수의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그만큼 올바른 대피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의 아파트 화재 대피 방법은 화점에서 멀리 떨어진 지상이나 옥상으로 대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강조해왔다, 하지만 5년간(19~21년) 아파트 화재 통계자료를 분석해 보면 다수층이 연소된 경우는 1.4%에 불과하며 연소범위가 화재발생 세대에 국한됨을 알수 있다. 지난해 3월 경기도 한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 안타깝게도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 1명은 10층, 중상자 2명은 10층 이상 입주민으로 대피 중 피해를 당했다. 대피한 입주민 100여 명 중 79명은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 당시 불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았고 40여 분만에 꺼져 오히려 집 안에 대기하며 구조를 요청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입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국민 여러분과 함께 안전한 겨울을 만들기 위해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화재 예방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가정과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열기구, 난방기기 등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안전 상태를 점검해 주세요. 외출하거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스밸브와 전기 플러그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겨울철 화재 원인 중 하나인 부주의로 인한 주방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화재를 초기 진압하기 위한 대응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모든 가정과 사업장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주십시오. 화재경보기도 화재 발생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장치입니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은 의무사항일 뿐만 아니라 화재로부터 가족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셋째, 화재 안전 수칙을 생활화합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화재 안전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삼가고, 전기기구는 인증된 제품을 사용합니다
지난 18일부터 쌀살한 날씨가 이어지며 겨울철 난방용품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강진군에서 발생한 화재(404건) 중 91건(23%)이 전기화재이며, 화기 취급 부주의는 232건(57.4%)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 가정에서는 전기용품 및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 몇 가지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첫째, 난방용품은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과전류, 과전압, 과부하로 인한 화재예방 과열 차단 장치와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여야 합니다. 둘째, 전기매트나 전기히터는 사용 전 반드시 이상 여부를 점검해야 합니다. 전선이 손상되었거나 매트에 이물질이 끼어 있을 경우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전기매트의 경우 접힌 상태로 사용하거나, 위에 무거운 물체를 올려놓으면 전선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셋째, 전기히터나 전기난로는 반드시 벽과 20~30cm 정도의 여유 거리를 두고 사용해야 합니다. 1~2시간 사용했을 시 10분 정도는 식혀두고 다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 전원을 차단하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주택용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예고 없는 재난입니다. 특히 고층 건물이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피난 경로 확보는 필수적입니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완강기입니다. 완강기는 고층에서의 119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력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는 중요한 장비로서 많은 사람들이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실제 사용법에 대해 숙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화재 발생 시 완강기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은 인명 보호에 있어 중요한 사전 준비라 할 수 있습니다. 완강기는 주로 고층 건물에서 화재나 다른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완강기는 건물 외벽을 통하여 사용자가 스스로 내리면서 구조를 기다리거나 자력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비상시 완강기를 사용하면 불안정한 대피 상황에서 벗어나 보다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올 수 있으며, 특히 연기가 가득하거나 불길이 가까운 경우에 유용합니다. 따라서 완강기 사용법을 미리 숙지하지 않으면, 실제 화재나 비상 상황에서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지역사회 상생 위해 1900만원 상당 백미 나눔 ‘훈훈’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20일 ㈜중앙축산(대표 임영수)이 사랑의 백미(10kg) 500포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백미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앙축산은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삼고 실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영수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번 기부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중앙축산의 나눔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는 대표님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군은 20일 수해 피해로 인한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후유증을 줄이기 위해 재난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호남권역 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흥읍 예양1구 마을주민 1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주민의 심리적 어려움 정도를 측정하는 사전척도검사(사건충격척도,불안,우울 등), 안정화프로그램(심호흡법, 나비포옹법), 사후척도검사, 심리안정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했다. 호남권역트라우마센터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여, 재난 발생시 신속한 현장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평상 시에는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트라우마센터는 전국 5개권역 수도권(국가트라우마센터), 강원권(국립춘천병원), 충청권(국립공주병원), 호남권(국립나주병원), 영남권(국립부곡병원)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해지역 주민의 트라우마 극복과 일상회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재난·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장흥건축사협회는 2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00만원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장흥건축사협회는 군과 재능 기부 협약을 통해 지금까지 44번째 저소득층 희망가꾸기 주택 신축을 위한 설계와 인허가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재육성장학금, 불우이웃돕기, 수재의연금 등으로 9천여만원을 기탁했다. 강인수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장흥건축사협회의 온기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건축협회 활성화는 물론 이웃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성 군수는 “나눔에 동참해 주신 장흥건축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복지시설 및 단체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8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대표 고두환)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도입을 발표한 뒤 전남 지자체 중 첫 계약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민간플랫폼 중 위기브를 선정한 이유는 작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진행한 경험과 이를 통해 이룬 실적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답례품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민간플랫폼 위기브 운영사 공감만세 관계자는 “위기브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위해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그간의 모금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안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성과를 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도 “한발 앞서 민간플랫폼 계약으로 12월부터 모금을 준비하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19일(화) 체코야구협회(CBA) 피터 디트리치 회장과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를 KBO에서 만나 양국 야구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며 깊이 있는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체코는 50개 야구 클럽에서 7,000여 명의 선수가 야구선수로 뛰고 있다. 또한 체코 야구 대표팀은 다수의 선수들이 미국 대학에서 야구 선수로 활약한 경험을 갖고 있다. 체코 야구 대표팀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진출이 확정 됐으며 한국 야구대표팀과 함께 C조(일본, 호주 및 예선 통과 팀 추가 합류)에 편성 됐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2026 WBC 조별 경기 첫 상대다. CBA 디트리치 회장과 얀차렉 주한체코대사는 KBO 허구연 총재에게 체코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한 지원 및 조언을 요청했다. 특히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26 WBC C조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에서 대표팀 훈련 및 평가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했다. 또한 디트리치 회장은 2025년 6월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11개 국가가 참여하는 ‘프라하 베이스볼 위크’를 개최한다며 한국 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