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0월 4일부터 12월 말까지 3개월간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한부모가족 등 13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수준의 적정성 확인을 위한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국세청, 국토교통부 등 20여개 공공기관과 140여 개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65종의 소득 재산자료를 근거로 수급 자격을 재정비하는 것으로 연2회(상 하반기) 진행된다. 서귀포시는 하반기 조사대상 2,868건의 변동사항을 신속히 현행화 하고 자격 변동자에게는 사전 안내와 12월 22일까지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여 수급권 보장유지를 돕게 된다. 특히, 제도적 기준은 초과하나 실제 생활이 어렵고 도움이 필요한 수급자에 대해서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제도와 수급자 재산 범위특례 등 다양한 특례를 적용하고 민관의 복지서비스를 바로 연계하여 수급 혜택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대상 가구의 소득재산 신고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공정한 자격관리를 통해 복지재정 누수 예방에 노력하는 한편, 실제 생활이 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1월 23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합창, 서귀포 에밀타케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제7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서귀포합창단은 2019년부터 매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마다 제주의 환경과 인물을 조명하여 제주의 특색이 담긴 신곡을 선보이는 공연을 진행 중이다. 대향 이중섭을 주제로 한 위촉곡을 시작으로 한라산의 선작지왓, 추사 김정희에 이어 올해는 에밀타케를 주제로 한다. 2023년을 기점으로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는 에밀타케는 제주의 식물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리는 식물분류학자로 활동한 신부였다. 특히, 제주의 왕벚나무를 처음으로 발견해 유럽 학계에 처음으로 보고했고, 그 답례로 온주 밀감 14그루를 받아 제주 감귤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공연은 네 개의 무대로 준비되며 가장 먼저 에밀타케의 고향 프랑스의 샹송을 클로드 드뷔시가 작곡한 “신이시여! 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탬버린 소리를 들을 때마다”, “추운 겨울, 당신은 악동이네”세 작품을 만나본다. 무반주 혼성합창으로 진행되며, 독특한 음악 어법이 꿈같이 아름답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다가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10월말 기준 시청과 읍면사무소(5개소)에서 접수한 개명신고 건수는 29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건수는 월 평균 29.8건으로 2022년 같은 기간 348건(월 평균 34.8건)에 비해 50건(14.4%) 감소했다. 근 5년간 지역내 개명신고는 2019년 425건, 2020년 332건으로 감소하다가 2021년 453건으로 한시적으로 증가한 후 2022년 348건, 올해 298건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는 2005년 대법원 판례에 의거 개인의 행복추구권이 인정됨에 따라 잠재되어 있던 개명에 대한 수요가 어느 정도 해소되어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명신고는 개명에 대한 법원의 허가를 받은 후 가족관계등록관서에 신고하는 것으로 시청·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고하거나 대법원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신고가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개명신고가 감소세이나 아직도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개명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특히, 법원 허가서의 등본을 받은 날부터 1개월 이내에 신고를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꼭 기한 내 신고해 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어려운 사정 등으로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 부부들에게 “특별히 아름다운 날(결혼기념일)”을 선물해 줄 사랑의 결혼식을 지난 11월 2일 서귀포 농협 웨딩홀에서 거행했다. 1988년에 시작한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은 2022년까지 총 260쌍 부부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장애 가정,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의 부부 등 총 3쌍의 동거부부가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서약했다. 이번 사랑의 결혼식에는 3쌍의 신랑‧신부와 가족, 친지,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호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과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식전영상 상연을 시작으로,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및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축하말씀 등으로 주례 없이 진행했다. 특히 이번 결혼식에는 신랑·신부의 입장과 행진이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합창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까지 합창단의 다채롭고 풍성한 소리로 채워져 부부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이 됐다. 사랑의 결혼식은 헤어·메이크업, 기념 촬영 등 서귀포 지역 관련업체들의 재능나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겨울철 대설, 한파로부터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기간은 2023년 11월 15일 ~ 2024년 3월 15일로 현장중심 대비・대응체계 구축, 재해우려지역 관리, 도로제설, 취약계층 보호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신속한 상황관리를 위해 제주지방기상청, 서귀포경찰서, 자치경찰단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재해우려지역 관리를 위해 상습결빙구간, 제설취약구간 등 위험지역에 대하여 일제 점검 및 읍면동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중점관리 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귀포시 자율방재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강설 시 신속한 제설인력 지원 등을 해나가고, 제설장비 작동여부 점검과 결빙 위험지구에 대하여 모래주머니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처음으로 동홍동 내리막 길(동홍사거리~주공2단지) 200m 구간에 대하여 도로 열선을 시범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하여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읍면동별 담당자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과제“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숲돌봄 ,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숲!”이 1차 서면 심사에 통과됐다고 전했다. 국민참여형 제도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단 우수과제를 대상으로 2차 국민 온라인심사가 진행되니, 온라인 심사 투표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지난 5월 출범한 서귀포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초등돌봄현황, 늘봄정책이슈를 이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제안인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제주형 숲돌봄 개발 운영 ▲돌봄행정시스템을 통한 돌봄 스케줄 관리 및 정보 공유 ▲학교와 지역 간의 협력망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1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경주에서 열린 전국 자율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귀포시자율방재단(단장 양남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이 제주도를 대표하여 출전했으며,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방재단이 수행한 각종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대응 활동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예찰, 집수구 정비, 하천지장물 제거 및 응급복구 활동 ▲겨울철 폭설 대비 및 대응 활동 ▲시민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캠페인 전개 등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서귀포시자율방재단은 2006년 설립된 이래 490여명이 태풍 등 각종 풍수해 재난 현장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현장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안전지킴이”을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 관계자는“전국방재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하고“ 재난현장 최일선에서 묵묵히 업무를 수행하는 서귀포시자율방재단 있기에 안전한 서귀포시 토대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 예래동은 겨울철 강설시 효율적인 제설작업 및 예산절감, 제설민원 신속대응을 위하여 올 겨울 강설시부터 제설작업시 기존 제설제 살포에서 염수분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예래동에서는 1일 강설시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구간, 민원다발 지역 등을 중심으로 염수분사 시연을 실시했다. 예래동에서는 5월-6월 색달동 공유지에 염수 저장탱크(10.6톤)을 제작‧설치했는데 이날 염수를 가장한 물을 저장탱크에서 4륜구동 화물차량에 설치된 물통(1톤)으로 받아 분사형 노즐을 통하여 실제 제설구간을 운행하면서 작업 시연을 실시했으며, 이날 제설구간 이동거리, 시간, 염수 소요량 등 실제 산출된 데이터는 다가오는 동절기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향후 예래동에서는 기 설치된 염수 저장탱크를 지속적으로 시범 가동하고 지속적으로 염수분사 시연을 실시하여 실제 제설작업시 예상되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이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예래동에서는 해마다 염화칼슘 등 제설재 구입에 소요되는 재료비 예산절감, 민원신속 대응, 제설작업 효율 향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안덕계곡의 물줄기를 이용한 수로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논밭을 만들어 쌀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개척한 ‘곤밥 하르방’김광종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김광종 영세불망비가 향토유형유산 제39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26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2023년 제10차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안덕면 화순리마을회가 신청한 김광종 영세불망비 향토유형유산 지정 신청이 원안가결됐다. 김광종(金光宗)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출신으로, 조선시대 1832년(순조 32)에서 1841년(헌종 7)에 이르는 만 10년 동안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안덕계곡 황개천 일대에 자신의 재산을 쏟아 부어 바위를 뚫고 수로를 만들어 5만여 평의 땅을 논으로 개척했다. 김광종 영세불망비는 총 2기로 논밭이 드문 제주에서 안덕계곡의 풍부한 수량을 이용하여 수로를 만들고 화순리 일대에 논밭을 조성한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38년 5월 화순리 화순답회(和順畓會)와 그의 후손에 의해 세워졌으며 1968년 기존의 한문비를 번역한 한글비가 세워졌다. 이번 향토유형유산 지정은 비석을 통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에 공모결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미타요양원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3억원의 전액 국비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수익금 재원을 이용하여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제공을 위하여 생활공간 주변 숲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 있다. 이번 공모 선정된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 분야로 지난해까지는 개소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됐으나, 2024년부터 최대 3억까지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사업비가 지난해보다 증액된 만큼, 보다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시설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2010년부터 매년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올해까지 총26억원을 투입하여 관내 복지시설, 특수학교 등 총 16개소에 녹색나눔숲을 조성했으며, 금년에는 자광원에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수목 4,370주, 초화류 2,600본을 식재하고, 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소상공인연합회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 후원으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제2회 소상공인 주간 박람회'를 개최한다. 소상공인 주간박람회는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하고 경제적·사회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써, 기존 관행적으로 이루어졌던 개막식 대신에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40여개 소상공인 업체의 제품판매 및 홍보, 박람회 입점상품 이색경매 및 입점부스 온라인 라이브채널(유튜브)홍보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인식제고는 물론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를 함께 기원하는 자리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상공인 활동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서귀포시는 월동채소 파종 이후 최근 한 달 서귀포 지역 누적 강수량은 30mm 이하로 맑은날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 초기 가뭄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농작물 가뭄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0월 29일 기준 지역별 토양수분상태를 보면 서귀포 중문동 지역 813kPa로 매우 부족, 상예동 336kPa로 초기 가뭄인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른 지역도 초기 가뭄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현재 생육상태에 있는 마늘(858ha), 양배추(352ha), 당근(120ha) 등의 월동채소와 감자(480ha) 등에서 생육부진 현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10월 30일부터 가뭄 해갈 시까지 감귤농정과에 농작물 가뭄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단계별로 가뭄대책을 추진한다. 1단계 가뭄대책 초기단계는 읍면동별 대응반을 구성하고 관정, 급수탑, 양수기 등 행정보유 시설·장비 지원체제를 강화하여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제2단계 가뭄확산단계(가뭄 경계 단계~가뭄 해갈 시 까지)는 종합상황실을 비상대책 근무체제로 전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