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대나무박물관이 2026년 10월 시작될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현재 전시관의 모습과 죽공예의 기록을 군민과 관람객에게 다시 소개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착공 전까지 ‘전시관 추억 여행’ 무료 관람 기간을 운영한다.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개관한 한국대나무박물관은 2003년 리모델링을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춘 이후 큰 변화 없이 대나무 생태와 죽공예를 중심으로 한 전시를 이어왔다. 박물관은 수십 년간 이어진 공간의 흔적이 본격 공사로 사라지기 전에, 누구나 현재의 전시와 공간을 마지막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무료 관람 기간을 마련했다. 무료 관람 기간 관람객들은 박물관이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오랜 기간 소장해 온 작품과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지역민들에게는 오랜 시간 일상에 자리해 온 박물관의 모습을 다시 마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은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 전시물, 전망시설, 도서관, 휴게공간 등을 갖춘 현대적 공간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통 대나무공예 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나주시는 핵융합 실증로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국비 120억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 대응을 펼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2026년 국비 120억을 확보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은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개발에 필수적인 8대 핵심기술 중 하나로 핵융합 상용화에 필요한 16테슬라(전력 500MW)급 초전도 도체 시험·연구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16테슬라급 초전도 자석계통 설계와 운영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이 시험설비는 핵융합 전력 생산을 위한 실증로에 적용될 초전도 도체를 실제 운전 환경에서 시험․평가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 인프라로, 대형 고자기장 초전도 자석의 설계·제작 기술 확보는 물론 국제 초전도 도체 시험 수요를 국내로 유치하여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선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초전도 도체 기술은 핵융합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확정을 기념해 도민,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대규모 환영 대축제를 마련한다. 미래 청정에너지 시대를 여는 국가 핵심 연구시설 유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자리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3시 30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환영 대축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라남도지사, 나주시장, 국회의원, 도·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나주시민추진위원회, 기관 및 단체장, 시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인공태양에 대한 설명이 담긴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비전선포 세리머니,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비전선포 세리머니는 미래 비전을 담은 영상과 함께 불꽃, 꽃가루 등 특수효과 연출을 활용해 시민과 함께하는 환영 분위기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총사업비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나주시가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국가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한전엠씨에스(주) 진도지점, 진도군 우리동네복지기동대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도군은 기관과 단체가 지닌 현장 경험과 업무 특성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즉각적인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전기 검침과 고지서 전달 등 가정 방문이 잦은 한전엠씨에스(주) 직원들의 현장 접근성이 이장과 전기, 수도, 설비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리동네복지기동대의 현장 대응 능력과 결합해 위기가구를 더욱 신속하게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독사 고위험군, 은둔형 외톨이 등 위기가구 발굴 ▲단전 위험, 주거환경 악화, 고립 등 현장에서 확인된 위험 징후의 신속 제보 체계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한전엠씨에스(주) 직원들과 우리동네복지기동대원들은 현장에서 위기가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알리게 되며,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구의 상황을 확인해 맞춤형 복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수정 한전엠씨에스(주) 진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이 ‘제11회 2025 올해의 누리소통망(SNS) 대상’에 참가해 유튜브–기초지자체 부문에서 6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다시 한번 유튜브 강자임을 입증했다. 올해의 누리소통망(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며,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등의 누리소통망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국민,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 등을 널리 알려, 올바른 누리소통망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진도군 유튜브 영상에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진도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와 예술, 신비의바닷길 축제, 보배섬 유채꽃축제, 진도개페스티벌, 꽃게축제, 명량대첩축제, 보배섬 국화축제 등 다양한 축제,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우수한 특산품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진도군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특히,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구독자 수가 5번째로 많은 진도군 유튜브는 진도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군청 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타 지자체와 비교해 차별화된 영상을 만든 것이 인기 요인 중의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0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제16회 진도군 청소년 어울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이 빛나는 열정적인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는 ‘열정, 도전, 성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우승을 거머쥔 ‘진도고등학교 랩 동아리’의 특별공연으로 힘차게 막을 올렸다. 이어 관내 중, 고등학교 15개 팀이 밴드 공연, 춤, 노래 등 다양한 분야의 무대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청소년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에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뜨겁게 호응했다. 축하공연으로 나선 ‘워너비 치어댄스팀’의 화려한 무대는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좌석을 가득 채운 학생들과 주민들은 공연을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만끽했다. 진도청소년어울마당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군민들의 응원이 더해져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0일 여수문화홀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 ‘청렴라이브’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청렴 인식 제고와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약 390명의 공직자가 참석했으며 교육은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공직사회가 공감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렴라이브’는 ▲판소리를 활용한 청렴 메시지 전달 ▲전문가 청렴 특강 ▲샌드아트 공연 ▲청렴 관련 지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청렴 미니 골든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청렴은 시민 신뢰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가치”라며 “예술과 교육을 결합한 이번 청렴라이브를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청렴 교육과 청렴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여수박물관 접근로 설치공사 진행에 따라 시민과 반려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순신공원 반려견놀이터를 오는 15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공사를 추진 중인 구간은 이순신공원 반려견놀이터 인근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대형 공사 장비 이동과 작업 소음·진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는 공사로 인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작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휴장 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동 시 다시 안내하겠다”며 “이용에 불편이 있을 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휴장 기간에는 미평동 반려견놀이터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인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제10기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8명이며,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11일) 기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로 신청인 본인과 직계혈족·배우자·배우자의 직계존속·며느리(사위) 중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수문화홀에서 현장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지원자가 직접 방문해야 한다. 여수시는 이번 운영자 모집에서 평가 방식을 일부 조정했다. 기존에는 1차 서류평가에서 △인근지역 3명 △청년 7명 △일반시민 5명 △사회적약자(차상위, 장애인, 다문화·북한이탈주민) 3명으로 계층별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정한 뒤 2차 음식품평회 평가에서 계층별 최종 18명을 선정했다. 올해는 1차 서류평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하되, 2차 음식품평회 평가에서 ‘일반 15명(인근지역·청년·일반시민)’과 ‘기타 3명(사회적약자)’ 두 유형으로 구분해 고득점순으로 최종 18명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자는 위생교육 등을 이수한 후 내년 4월부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본청사 별관 증축 공사에 따라 웅천 임시청사를 개청하고 시청 내 8개 부서를 오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전·재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본청사 별관 증축 공사에 앞서 웅천동 1809-1번지 일원에 연면적 965.57㎡ 규모의 지상 1층 임시청사를 신축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청사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치할 방침이다. 이번에 이전되는 부서는 청년인구정책관, 안전총괄과, 신산업에너지과, 여성가족과, 건설과, 공영개발과, 도시재생과, 건축과 등 총 8개 부서다. 신산업에너지과와 여성가족과는 13일 국동임시별관 4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건설과, 공영개발과, 도시재생과는 새롭게 개청하는 웅천 소재의 임시청사로 20~21일 이전을 마무리하고 22일부터 근무에 들어간다. 청년인구정책관은 20일 허재영정형외과 건물 2층으로 이전하며, 안전총괄과는 같은 날 본청사 2층으로 재배치된다. 건축과는 21일 구 보건소 2층으로 이전해 22일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웅천 임시청사에는 시전동 현장민원실도 함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는 매년 추진한 주요 시책 가운데 시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는 ‘여수를 빛낸 10대 시정성과’의 올해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10대 시책은 시민 생활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추진된 다양한 분야의 주요 사업들이 포함됐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 최초 시행 ▲지역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상위권에 선정됐다. 또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백리섬섬길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등 해양관광 경쟁력 강화와 기반 확충을 위한 시책이 상위권에 올랐다. 이와 함께 ▲본청사 별관증축 공모작 선정 ▲진남관 해체·보수정비 완료 ▲여수만 르네상스 추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 확대 ▲10·19 여순사건 역사관 개관 및 평화공원 유치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분야의 시책도 함께 선정됐다. 선정 절차는 부서에서 제출한 총 86개의 시책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를 통해 20건을 선정한 후, 2차 시민·공직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최종 10건을 확정했다. 2차 설문조사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가축방역 및 축산물 위생 분야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뛰어난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함평군은 11일 “2025년 전라남도 동물방역위생 시책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앞서 함평군은 같은 평가에서 2023년 대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대상을 차지하는 동물방역위생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방역정책·동물방역·축산물 위생·방역 대응 등 4개 분야로 진행됐다. 함평군은 4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빈발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방 중심 방역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질병 방지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농장별 방역 수칙 점검 및 관리 강화, 가금 농가 농장초소 운영 및 지원, 방역시설 지원 확대, 공동 방제단 운영으로 선제적인 방역 활동에 나섰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