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진남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5)이 대표 발의한'전라남도 홀로 사는 도민 병원동행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1월 2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김진남 의원은 “최근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도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는 ▲병원동행서비스 지원방법 및 지원 신청 ▲병원동행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시ㆍ군 등 협력체계구축 등병원동행서비스 활성화와 이용자 확대를 위한 사항을 담았다. 김 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도민들이 병원동행서비스를 받게 되면 도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 6월 순천시의회에서 장경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병원동행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 와 연계하여 지자체간 및 조례 협력을 구축하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지역별로 다섯 차례에 걸쳐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남교육청의 양성평등교육 기본계획과 디지털 성범죄 대응 협의 결과에 따라 마련됐다. 학교장이 성범죄에 대한 예방과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고, 디지털 사회에서의 실질적 대응력을 강화함으로써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연수는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한 학교장의 역할과 대처방안을 다루고 ▲ 학교 양성평등교육 목적 소개 ▲ 성희롱‧성폭력 구체적 사례와 대응 방안 논의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연수에서 제시된 사례는 외부 강사들이 활용한 것과는 달리, 학교 현장의 사례를 각색해 공유함으로써, 학교장의 시선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사안 발생 시, 무엇을 가장 먼저 해야 하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연습을 할 수 있었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직원에게 올바른 성인식을 전할 ‘준비된 어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지난 9월부터 공공·일반측량 249개 업체 실태조사를 벌여 관련 법령을 위반한 15개 업체를 적발, 행정처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일반측량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인력 및 측량장비의 법적 등록기준 준수 여부, 측량장비 성능 검사 여부, 기타 위반사항 등 측량업 실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점검 결과 등록기준(기술인력) 미달 2건, 등록사항 변경신고(소재지·기술인력 등) 지연 7건, 측량장비 성능검사 지연 6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등록기준 미달이 확인된 2개 업체는 등록취소를 진행하고, 소재지, 기술인력 등 등록사항 변경신고를 하지 않거나 지연한 7개 업체엔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또한 측량장비 성능검사 지연 과태료 부과권자인 국토지리정보원장에게 6개 위반업체를 통보했다. 이와함께 측량업체에 측량업 등록기준 변경 시 30일 이내(기술인력과 장비의 경우 90일 이내) 신고 및 측량기기 성능검사 기간(3년) 등 관련 규정을 안내하고 앞으로도 수시로 현지 지도해 측량업 부실화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본격 시행에 대비, 21일 전문가 전략회의를 열어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이 전남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전남에 유리한 차등 전기요금제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거래소, 전남연구원,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이순형 동신대 교수, 이재형 목포대 교수 등이 참석해 기관별 의견과 전남도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부는 분산에너지특별법에 규정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과 관련해 2025년부터 발전사업자가 한국전력에 전기를 판매하는 도매가격 시장에서 전력가격 차등을 우선 시행하고, 2026년부터 한국전력이 기업이나 가정에 전기를 판매하는 소매요금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도매가격제를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 3분할로 나눠 시행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으로 발전소를 이전하고, 데이터센터·이차전지 같은 전력다소비 기업은 지방으로 분산하겠다는 것이 정부 복안이다. 하지만 도매요금 적용을 수도권, 비수도권, 제주도로 크게 나누면서 전력 자급률이 높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상상력이 담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 특별 강좌를 고흥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의 주제는 ‘책 내리는 크리스마스’로, 자료실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도서를 전시(Book Curation)하여 도서관 이용자에게 겨울 독서를 제안하며, 이용자가 뽑은 도서를 추천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운영도서관은 3개 공공도서관으로 ▲중앙도서관(고흥읍)에서는 유자 뱅쇼, 쫀득쿠키 클래스, 생화 트리 클래스 ▲남부도서관(도양읍)에서는 캔들 홀더, 코바늘 빅리그 ▲북부도서관(동강면)에서는 나만의 케이크,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등 총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로, 프로그램 신청은 고흥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총 300명/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날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흥미를 높이고, 북큐레이션을 통한 자료실 이용으로 책과 친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바다에서 생산되는 김 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중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김 육상양식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1차 시범 양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육상양식은 육상 양식장에서 수조로 바다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 조건을 만들어 김 원초를 재배하는 신기술로, 김에 생기는 질병인 갯병과 해양오염 문제에서 자유롭고 수온 상승의 영향을 받지 않아 연중 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지난해 군은 자체 사업으로 김 육상양식 산업화 성공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여, 육상에서 물김 엽체가 시판 가능 크기인 40 부터 50cm까지 성장하는 결과를 이끌어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이를 토대로 지하 해수를 활용한 2차 시범 양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고흥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사업 공모’에서 고흥 도덕면에 소재한 하나수산(대표 정한민)이 사업자로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2차 시범사업은 1차 시범 양식의 성과를 바탕으로 품질향상, 마른김 생산을 위한 연구, 김 성장 저해 요인 보완, 기계·장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내년도 살림 규모를 올해 당초 예산 8,112억 원보다 882억 원(10.8%) 증가한 8,994억 원으로 편성해 21일 군의회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당초 7,992억 원보다 854억 원이 증가한 8,846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7억 원이 증가한 147억 원이다. 군은 주요 증가 원인으로 기재부 출신 공영민 군수가 역량을 발휘하여 국·도비 확보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올해 대비 504억 원(15.3%) 증가한 3,795억 원을 확보한 결과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로 연이은 국세 수입 감소와 지방교부세축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올해 본예산 편성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341억 원), 세외수입(221억 원), 지방교부세(3,984억 원), 일반조정금(50억 원), 국·도비 보조금(3,795억 원), 순세계잉여금(455억 원) 등이다. 군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배제했고, 지방보조금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동광양농업협동조합(이돈성 조합장)이 (재)태인장학회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21일 알렸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돈성 동광양농협 조합장, 박권식 동광양농협 태금지점 지점장, 김영조 (재)태인장학회 이사장, 배록순 태인동장 등이 참석했다. 동광양농협은 (재)태인장학회 설립 이래 누적 3,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태인동에 거주하는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돈성 조합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태인장학회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조 (재)태인장학회 이사장은 “인재 양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 가져주시는 동광양농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아이들이 태인동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재)태인장학회는 태인초등학교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수영장에서 광양읍 119센터와의 합동소방훈련이 실시됐다고 21일 알렸다. 훈련은 화재가 발생한 실제 상황을 가정해 화재경보기 작동, 119 신고, 이용객 대피 유도, 화재진압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소화기와 소화전 작동법을 익히고 자위소방대 담당별 임무를 수행하며 인명 피해와 시설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을 펼쳤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4일과 30일 광양시장배 체육대회가 개최된다고 알렸다. 족구대회는 11월 24일 금호동 어울림 족구장에서 개최된다. 리그별 경기는 일반부와 관내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400여 명의 동호인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올해 첫해를 맞이하는 시장배 등산대회는 11월 30일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열린다. 동호인 300여 명은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집결해 수변공원 인근에 있는 망덕산 등반에 나선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이번 시장배 체육대회를 통해 많은 동호인과 선수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길 바란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9일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남해안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에 광양시 생활 체육인과 임원 100여 명이 참가했다고 21일 알렸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에 소속된 전남 동부 5개 시·군(여수·순천·광양·고흥·보성)과 경남 4개 시·군(진주·사천·남해·하동) 생활 체육인 1,000여 명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총 4개 종목에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영호남 남해안 중심지역의 9개 시·군이 상호 간 협력하여 발전해나가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협의회에 속한 9개 시·군에서 번갈아가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광양시는 2016년 첫 번째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가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진행한 ‘화학안전 키움의 날’ 교육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지역 환경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 21개 단체가 2012년 설립한 단체다. 이번 ‘화학안전 키움의 날’ 교육 과정은 ▲화학공정의 이해 과정 ▲올바른 화학사고 대응 요령 과정 ▲화학사고 대피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화학공정 이해 과정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전용 앱을 통해 화학 설비와 공정 흐름, 위험요인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화학사고 대응 요령 과정은 소방, 지자체 등 기관별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으로 저장시설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가상의 사고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등이 소개됐다. 화학사고 대피 과정을 수강한 교육 참여자들은 화학사고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대피 장소 선정과 장소 안내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회장인 박상수 순천대 교수는 “지가협 회원들의 화학사고 관련 역량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