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선·이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하나된 세계, 함께하는 영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문화거리와 함께 개최돼 지역 청년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다양성을 나누고 소통하는 장으로 기능했다.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는 영암군 군정모니터링단과 자원봉사단 활동을 하며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이향국, 굴리 등 5명이 표창을 받았다. 기념식 이후 특설무대에서는 즉석 노래자랑, 월드포크송 버스킹,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나아가 다문화·청년문화, 세계 전통의상 놀이 체험, 지역특산물 디저트 시식회, 외국인주민 활동 전시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베트남 출신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청년공동체 ‘요리조리 행복의 맛’이 선보인 반미 시식 코너는 외국인주민과 청년 모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 외국인주민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오늘 행사처럼 선·이주민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영암을 위해 더 많이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박 2일 영암을 찾은 전국혁신가들이, 민선 8기 영암군의 혁신을 살피고, 지혜를 보태는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이 17일,18일 가야금산조기념관과 혁신 현장 등에서 ‘전국혁신가와 함께하는 2024 영암월출포럼’을 열었다. 이 월출포럼은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구호로 출발한 민선 8기 영암군이, 전국 혁신가들을 초청해 지난 2년 4개월 동안의 지역 혁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영암월출포럼 △혁신 현장 방문 △혁신 토크쇼 등으로 구성된 행사에는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과 전효관 전 청와대 문화비서관, 이철호 한국사회혁신가네트워크 부이사장, 황현숙 빠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 전국 경제·사회·문화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30여 명의 혁신가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전국 혁신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영암형 혁신모델이 잘 정착하도록 힘을 보탰다. 17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열린 ‘영암월출포럼’은 우승희 영암군수의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전략’ 기조발제로 문을 열었다. 우 군수는 ‘지방소멸 극복’ ‘조선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년에도 고향사랑기금으로 영암군이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영암군 고향사랑기금운용위원회가 16일 군청에서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2025년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기금사업·지정기부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8월,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20년 만에 개원한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사업은 총 4억원을 들여 내년에도 사업을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고향사랑 소아청소년과 운영 기금 모금’ 지정기부도 2025년까지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상반기에 실시했던 어르신의 근육 손실 회복 프로그램인 ‘엉덩이 기억상실 프로젝트’, 4월부터 성황리에 진행 중인 마을어르신의 영화관 나들이 ‘엄니, 영암 극장 가시게’도 내년에 함께 이어진다. 회의에서는 내년에 새로 추진될 사업으로 중학교~고등학교 학생 등에게 최장 6년간 지원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디딤돌이 될 자금을 형성하게 하는 ‘청소년 희망 씨앗 적금’도 선정했다. 영암군 중·고등학교 학생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록 학교밖청소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이 사업은, 참가 청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접촉사고 처리를 위해 차에서 내린 여성 운전자 2명이 음주운전 트럭에 치여 모두 숨졌다. 1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전남 영암군 신북면 한 도로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1t 화물차에 여성 2명이 치였다. 이 여성들은 현장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를 수습하던 승용차 2대의 운전자들인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체포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 영암군의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하는 ‘2024 영암 100경 찾기 사진 공모전’의 마감이 10월 말까지로 임박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영암 100경 사진 공모전의 올해 주제는 ‘구림의 사계를 담다’이다. 영암군 관광자원 전체를 담았던 이전 공모전과 달리, 이번 사진전은 2,000년 넘는 유구한 역사의 한옥마을이 자리한 군서면 구림마을로 공간 범위를 정했다. 다양한 관광자원을 폭넓게 조명하는 방식에서, 하나의 관광자원을 참가 사진가의 시선과 주제의식에 맞춰 깊이 있게 집중하도록 변화를 시도한 것. 영암군은 이렇게 창조된 구림마을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영암 관광 홍보 이미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보호수, 일출·몰, 고택·정자, 돌담, 서원, 유적지, 공원 등 구림마을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의 사계절을 촬영한 미발표 사진 작품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 올해 촬영 분만 접수할 수 있다. 개인 또는 2인 팀이 최대 2편의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으나 중복 시상은 하지 않는다. 작품 접수는 10/1~31일 신청서류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공중이용시설 금연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10/21~11/29일 ‘금연구역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한다. 합동 점검 장소는 국민건강증진법과 영암군 조례에 지정된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으로 공공청사, 의료·교육시설, 요식업체, 게임제공업소, 실내체육시설 등 총 2,064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은 △금연구역 알림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금연실 설치 기준 준수 △전자담배 포함 금연구역 흡연행위 등이다. 단속 결과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 지정의무를 위반 등 행위는 시정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한다. 나은실 영암군 건강증진과장은 “영암군민의 건강을 위해 합동점검으로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환경을 조성하고, 금연 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장군바위(큰바위얼굴)와 마애여래좌상 등 월출산의 수려한 풍경, 월출산 남생이와 지리산의 반달가슴곰 등 전국 국립공원의 깃대종이 담긴 한정판 기념우표가 출시된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이 11/1~3일 영암군이 개최하는 ‘2024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기념우표는 ‘월출산의 풍경’ ‘국립공원 깃대종’ 총 2종이다. 영암의 풍경은 월출산의 사계와 문화자원 사진, 영암군 캐릭터 3종이 담긴 우표 14개로 구성돼 있다. 국립공원 깃대종은 전국 14개 국립공원의 깃대종 동물 14종의 그림으로 우표로 제작했다. 기념우표는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장의 영암굿즈샵과 (재)영암문화관광재단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임혜섭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TF팀장은 “이번 우표는 국내 첫 국립공원박람회를 기념하는 한정판으로 제작돼 시간이 지날수록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다. 전국 우표 수집가들이 영암에 방문해 박람회도 구경하고, 희귀 우표도 수집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영암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청년창업몰 상인들이 16일 아침, 군청 입구에서 김밥과 커피를 판매하며 자신들의 가게를 알리는 등 지역사회와 소통했다. 이날 판매에는 영암읍 청년창업몰의 ‘라이스스토리’ ‘세자매이야기’ ‘일자리카페’ ‘호사’ 4개 업체가 참여해 지역민과 만났다. 이들이 준비한 어묵·새우튀김 김밥 등은 300줄, 커피와 음료는 100잔가량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였다. 출근하는 공직자와 지역민들은 이른 시간, 청년상인들에게 아침식사와 음료를 주문하며 응원을 보냈다. 청년상인들은 이날 매출의 20%를 아동보호시설 영애원에 기부하는 약속으로 지역민의 호응에 답했다. 자신들의 맛과 솜씨, 가게를 알린 청년상인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높이고, 나눔까지 잇는 판매 행사에 자주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청년상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청년상인들이 지역민과 소통하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 성공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이달 말일까지 ‘2024년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융자금 이자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는, 영암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25명에게 지원해 주는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5,000만원 이내의 융자에 대해서 영암군은 4년 동안 연 4%의 융자금 이자를 지원한다. 이차보전금을 지원받을 소상공인은 영암군 농협은행 영암군지부, 영암신협, 영암성실새마을금고 등 협약 금융기관을 방문해 대출상담확인서를 받은 다음, 구비서류를 작성해 영암군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에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 소상공인지원위원회가 신청 소상공인 중에서 심의를 거쳐 지원자를 최종 확정한다. 김동식 영암군 일자리경제과장은 “경기 악화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청소년센터의 디지털 체험활동 2개 프로그램이, 17일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을 받았다.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가 청소년기관의 프로그램, 지도력, 활동 환경 등을 심사하고, 기록을 유지·관리하는 제도이다. 영암군청소년센터가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은 ▲디지털 드로잉 ‘나만의 캐릭터 이모티콘 만들기’ ▲나만의 굿즈 만들기이다. 디지털 드로잉은 태블릿PC를 활용해 청소년이 자신만의 캐릭터나 이모티콘을 창작하고, 나만의 굿즈 만들기는 그 캐릭터와 이모티콘으로 다양한 생활소품과 장신구 등을 만들어 발표회를 갖는 활동이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영암군청소년센터는, 이번 인증으로 영암 청소년들의 활동을 국가가 기록·유지·관리하게 하고, 자기계발과 진로모색에도 활용하게 할 여건도 마련했다. 김형수 영암군청소년센터장은 “프로그램 인증으로 센터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의 위상이 높아졌다. 영암군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6일 행정안전부의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창의적이고 우수한 시책을 공모·심사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 우수기관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 ‘지방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등 7개 공모 분야 중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정책으로 지방소멸 대응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영암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전담조직 구성, 조례 제정, 법률 개정 제안 등으로 지난해부터 실시된 제도에 선제 대응했다. 나아가 공공산후조리원 의료기구 도입 기금 마련 ‘영암 맘(mom) 안심 프로젝트’ 지정기부, ‘고향사랑소아청소년과 신설’ 기금사업, ‘천하장사 식사 데이트권’ 이색 답례품 도입 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난해부터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도에 영암형 혁신을 더해 제도 정착을 선도한 결과다. 혁신적 발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대한민국 지역소멸을 막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1/1일부터 4일 일본 우호교류도시 히라카타에서 오사카 일한친선협회가 주관하는 왕인묘전제에 참배단을 파견한다. 1990년부터 인연을 맺어온 영암군과 히라카타시는, 왕인박사 춘향제에는 일본 방문단이 영암을 찾고, 묘전제에는 한국 참배단이 히라카타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두 도시 교류의 축은 왕인 정신 계승이고, 이번 영암 참배단에는 왕인박사의 정신을 계승할 영암 청소년들도 ‘왕인의 후예’로 동행한다. 나아가 춘향제와 묘전제 등 도시 축제의 내일을 모색하는 실무자와 지역 관계자들도 참배단에 함께 한다. 영암 참배단의 일정에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오사카시 왓소축제와 업무협약 체결 시간도 예정돼 있다. 고대 아시아의 국제교류를 기념하는 왓소축제의 `왓소`는 우리말 ‘왔소이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백제시대부터 한반도에서 온 빈객을 반기는 의미가 담겨 있는 이 축제는 매년 오사카성 가까운 시텐노지에서 열린다. 아울러 한국 참배단은 일본 문화시설의 테마견학에도 나설 예정이다. 오사카시 나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