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임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농어업인 및 농어업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농어업인 안전보험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임정은 위원장은 27일 인천광역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운영위원장협의회 제6차 정기회에 참석해 건의안을 제안했다. ‘농어업인 및 농어업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농어업인 안전보험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은 농어업인이 황사 및 (초)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농어업작업안전재해로 인정하여 보상받을 수 있도록 법률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농어업인 안전보험법'은 농어업작업 중 발생하는 부상, 질병, 장해 및 사망을 보상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황사 및 (초)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하는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3월에서 5월 사이에 집중되는 황사는 농작물 생육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는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여 농어업인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최근 경상도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재건을 돕기 위해 총 4천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 JDC는 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기부금 2천만 원과 약 2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제주특별자치도제주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한다. - 특히, 단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생수 등의 구호물품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JDC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힘을 보태게 됐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JDC는 2022년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 및 2023년 전국적 호우 피해 시에도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전 활동이 제주의 일상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1년 365일 매일 이어지는 쓰담 달리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거래터 기반 플로깅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27일 오후 도내 전역 40개 해안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플랫폼 기반 플로깅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7일 제주도-제주개발공사-제주도자원봉사센터가 체결한 ‘플로깅 활성화를 위한 모바일 앱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도내 40개 해변에서 계획된 플로깅은 현장별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됐으며, 업무협약의 핵심인 ‘제주 플로깅 통합관리 어플’ 서비스 시작에 앞서 365일 플로깅이 있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상징적 출발점이 됐다. ‘도민과 함께하는 해안 플로깅 봉사’ 행사에는 협약기관인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도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병대 제9여단, 제주은행, 제주 SK FC 등 25개 기관 600여명이 참여해 해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함덕해수욕장에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에서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시대 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 주관으로 27일 제주시 서사로 아스타호텔에서 ‘제21회 전국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기관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 첫날인 27일에는 전국 10개 광역자치단체 수산연구기관의 연구성과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연구소장, 한국수산자원공단 제주본부장, 전국 10개 수산연구기관 기관장과 연구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2005년부터 매년 지자체별로 순회하며 개최돼 온 이 세미나는 수산연구기관 10개소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해양수산분야의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와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연구성과 발표가 주를 이뤘다. △기후 온난화 대응 고온내성 김 품종 산업화 연구(부산 수산자원연구소) △화살꼴뚜기 번식생태 시험 연구(경북 수산자원연구원) △기후변화 대응 수산자원 연구(경기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육상 김 대량양식 시험연구(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직노동조합이 2025년도 단체교섭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제주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도공무직노동조합은 27일 오전 10시 50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공무직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와 이광민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16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교섭위원 소개, 요구안 제안에 이어 향후 교섭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교섭은 지난해 11월 12일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 이후, 교섭창구 단일화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13일 요구(안)이 도에 접수되면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격년 단위로 진행되는 단체교섭과 1년 단위 임금교섭이 함께 이뤄지는 해로, 노사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된다. 공무직 노조는 인력 운영 방식, 근로자 처우 및 복지 향상, 근무 시간 중 조합 활동 보장 등 고용 및 복무 관련 다양한 요구 사항들을 제안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임금교섭에서는 노사가 서로 경청하며 기본급 인상과 저연차 근속수당 인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쇼트폼 영상 플랫폼 ‘틱톡’과 협력해 디지털 친화적인 ‘잘파(Zalpha)’ 세대와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제주 문화․관광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틱톡코리아와 ‘문화·관광·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모바일 중심의 콘텐츠 소비에 익숙한 제트(Z)세대(2000년대 후반 출생)와 알파(α)세대(2010년대 초반 출생)를 아우르는 글로벌 잘파 세대에게 제주도의 주요 정책과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틱톡은 영상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관계망(SNS) 플랫폼으로,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10대부터 3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선호해 잘파 세대와의 소통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제주도는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잘파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제주의 문화와 관광 콘텐츠의 글로벌 무대에 확산시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는 국민 트로트가수 진성 씨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변함없는 제주사랑을 보여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후 진성 씨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진성 씨는 1994년 ‘님의 등불’로 데뷔해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마’, ‘보릿고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진성 씨를 만나 제주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많은 국민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또한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 예우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으로 발급되며, 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 26일 원도심 일대(탑동~서문로터리~관덕정~탐라문화광장)에서‘차 없는 거리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 제주지역의 열악한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도민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마련 됐으며 현재 제주도는 비만율 전국 1위, 걷기실천율 13위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길 위에서 만나는 제주, 거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변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추억이 깃든 원도심을 걸으며 잊고 지냈던 공간의 가치를 되새기고, 걷기활동을 통한 건강한 변화의 가능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걷기행사는 제주시 원도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탑동광장에서 출발하여 서문로터리, 관덕정, 중앙로터리, 신한은행을 거쳐 12시 탐라문화광장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며, 행사 구간의 도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면통제된다. 단, 응급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산 말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 계획’을 추진한다.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 지정은 저품질 경주퇴역마가 품질이 우수한 제주마·한라마로 둔갑 판매되는 행위를 차단해 제주 말산업의 발전과 제주산 말고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증 대상은 도내에서 제주마, 제주산마, 비육마만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으로, 업체는 도축검사증명서 또는 거래명세표 등을 통해 취급하는 말고기의 품종 확인이 가능해야 한다. 제주 말고기 판매 인증점으로 지정되면 해당 업체(음식점)가 식육 사용금지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항생물질 잔류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말고기만을 취급(판매)한다는 것을 제주도가 보증하게 된다. 희망업체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와 말고기 공급업체 추천서를 제주도 친환경축산정책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인증점을 지정할 계획이다. 인증받은 업체에는 향후 말고기 판매 음식점 장려 혜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nbs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이 가진 가축유전자원인 제주흑우를 지역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원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특별법에서 위임된 제주흑우의 보호 육성과 관련해 산업화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 등이 포함된 '제주특별자치도 흑우 보호․육성 및 산업화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공포·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제주흑우 육성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흑우발전위원회 위원장을 기존 축산생명연구원장에서 정무부지사로 격상한다. 또한 유통·판매분야에 대한 전략 강화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대응하는 마케팅을 추진하기 위해 흑우발전위원회에 축산물 유통·판매 관련 전문가를 위촉할 수 있는 관련 근거를 추가로 신설했다. 흑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육종농장을 지정하고, 지정된 육종농장에는 번식·사양관리 등 위탁사육에 필요한 경영비를 지원해 암소 개량과 우수 능력의 종모우(씨수소)를 생산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했다. 아울러 흑우 사육으로 인한 소득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주도 먹거리위원회 2025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올해 먹거리시행계획안을 심의한다. 이번 회의는 기후 위기 등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제주 농산물의 지역 내 우선 소비를 촉진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춘다. 제주도 먹거리위원회는 지역 먹거리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확대, 발전을 위해 먹거리 기본계획 수립·변경, 정책 시행·평가 등 제반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해 당연·임명직 8명과 위촉위원 22명 등 총 30명으로 운영된다. 회의는 먹거리정책 주요 사업보고, 2025년도 제주 먹거리 시행계획안 심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주도 먹거리 기본계획(2021~2025)의 마지막 해인 2025년 시행계획안을 중점적으로 심의한다. 시행계획안에 따라 제주도는 △도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보장 56개 사업·1,424억 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일상적 소비기반 조성 30개 사업·416억 원 △공동체 기반의 행복한 식문화 조성 48개 사업·300억 원 △거버넌스 기반의 먹거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버려지는 감귤과 양배추 찌꺼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제주 그린+푸드테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천지연 교수팀이 공동 추진하는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술기반 식이섬유 소재화 및 사업화’ 과제다. 총 사업비 19억 4,100만원(국비 16억 4,000만원, 지방비 3억원)을 투입해 3년 9개월간 진행된다. 연구진은 지금까지 폐기물로 여겨지던 감귤과 양배추 부산물에서 고부가가치 소재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식품 부산물의 전처리(원료 표준화) 및 건강기능성 식이섬유 추출 기술 개발 ▲추출 후 남은 생물자원으로부터 식물성 미세섬유(셀룰로스 나노섬유) 제조 기술 개발 ▲추출 식이섬유를 활용한 고부가가치/고기능성 소재·제품 개발 및 산업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주 그린+푸드테크 생태계 조성의 핵심 과제로, ‘K-RE100 저탄소 식제조 기반 조성 및 업사이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