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개최하는 ‘2024 월출산국립공원박람회’ 기간에 전국 산악인들의 축제가 열린다. 영암군과 (사)대한산악연맹이 11/3일 영암 월출산 일대에서 ‘제56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한다. 전문등산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등산대회는, 우수 산악인 발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및 산악문화 보급을 위해 이어지고 있다. 사전 모집에 신청한 남녀 고등·대학·일반·장년부 8개부문 참가자들은 11/2일 토요일에 월출산에 집결해 야영하고, 이튿날인 3일부터 본격 대회에 돌입한다. (사)대한산악연맹은 △운행능력 △산학독도 △등산상식(이론) △장비점검 △응급처치 △암벽경기 등 등산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대회 규정에 따라 참가자들을 평가한다. 시상은 ‘종합’ ‘부문별’로 나눠 3위까지 시상하고, 종합 1위에는 대통령상, 부문별 1위에는 문체부장관상을 수여한다. 지도자상, 모범상, 장려상도 따로 마련돼 있다. 11/2일 ‘영호남 산악인 친선등반대회 및 전남산악연맹 회장기 생활체육 등산대회’도 열린다. 영호남 산악인들은 월출산을 등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우명가 영암군이 전라남도 한우 종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영암한우가 9/30~10/18일 진행된 개최된 ‘제40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를 석권한 것. 경기·충북 지역 럼피스킨 발생으로 비대면 심사로 진행된 경진대회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번식 1·2·3부) △고급육 6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여기서 영암군 덕진면 박재임 농가가 종합 1위, 번식 3부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챔피언에 올랐다. 번식 1부 1위를 차지한 미암면 함영찬 농가는 최우수상을, 번식 2부 1위를 차지한 서호면 한두수 농가는 각각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6만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 영암군은, 전남에서 2번째로 많은 한우 사육두수를 자랑하고 있다. 나아가 전국 최고등급의 영암한우 생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우 고급육 육성 지원,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사업,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지원 등 27개 사업에 20억원이 넘는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그 결과 영암한우는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 3회 수상, 2023년 거세우 도체등급 판정 1+등급 이상 출현율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창업지원센터 입주 희망 기업과 예비창업자 수요조사를 11/22일까지 실시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할 플랫폼 공간으로 영암군은 내년에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반 수요조사 결과는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의 공간 구성과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창업지원센터 공간 구성 가안은 1층에는 공유공간, 메이커스페이스, 스튜디오가 들어서고, 2층에는 기업 입주 공간, 네트워크 공간, 강의실이 배치되는 내용이다. 기업과 창업자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이 공간 구성 가안은 수정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기업 기본 정보, 입주 희망 시기·기간, 필요 집기·비품, 추가 공간, 메이커스페이스 시설·장비 등이고, 입주 시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도 받는다. 수요조사는 영암군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고, 제공된 정보무늬(QR 코드)의 조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학산면 신안정마을 박윤재 씨가, 제33회 대산농촌상 농촌 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인 영암 출신 대산 신용호 선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제정됐고, 농업과 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업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을 영암군민이 수상하는 것은 박 씨가 처음이다. 박 씨는 2000년대 초부터 왕우렁이를 활용한 유기농 벼농사를 시작한 후 친환경농업 확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신안정마을을 포함한 12개 마을 농민에게 유기농법을 교육해 500ha의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이끌며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을 주도하는 등 생태계 보전에도 힘썼다. 나아가 마을과 학교를 연결한 ‘유기농 벼농사 한 살이 프로젝트’로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유기농&토하 축제’를 개최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이런 노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마을에 농업으로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산농촌재단은 박 씨를 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건축에서 K-문화의 대표주자로 한옥의 가치를 높이는 국내 최초 비엔날레가 영암에서 열린다. 영암군이 11/8~10일, 구림한옥마을과 영암목재문화체험장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건축에서 문화로(Build Up Culture)’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한옥문화 비엔날레로 전통 문화유산인 한옥의 국제적 가치를 높이고, 한옥문화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발견하는 장.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한옥의 건축 가치 조명, 과거 한옥문화 활동의 현대적 계승, 한옥의 새로운 문화·예술 가치 창조, 한옥문화 체험 기회 제공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는 3일 동안 △전시 △공연 △심포지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리는 전시는, 건축에서 문화로 폭을 넓힌 한옥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자리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역사 속에서 한옥이 축적해 온 문화 가치를 살펴보고, 이를 현대 생활에서 어떻게 표현·재해석 할 수 있는지 탐구해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목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전MCS(주) 영암지점이 영암군 학산면행정복지센터와 21일 집 안팎 정리가 되지 않아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한 중증장애인 가정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조하영 지점장은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실천으로 회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대초마을 문기정 씨가 23일 미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부했다. 문 씨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나누고 싶어서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부로 문 씨는 9년째 미암면지사협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암면민의 날 기념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1,200여 만원을 기부했다. 미암면지사협은 문 씨의 기부금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특화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자치분권대학 영암캠퍼스의 2024년 가을학기 수강생을 11/1일까지 모집한다. 자치분권대학 이러닝 시스템 내 ‘지방정부 고유 캠퍼스’를 개설해 운영되는 이번 학기는, 주민이 자치의 중요성, 자치와 분권의 가치를 함께 배우는 장이다. 영암군은 ‘상시’ ‘오픈’ 과정으로 구성돼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각자 목표에 맞춤한 교육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 가을학기는 이달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고, 20분 내외의 대면 강의로 구성돼 있고, 온라인 수강도 할 수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지방재정의 이해’ ‘미국 지방자치의 이해’ 등 신규 과정이 포함돼 있다. 모든 강좌가 무료인 가을학기 수료를 위해서는 온라인 평가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하고, 수료자는 주민자치위원 교육 시간과 공무원 학습 시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영암군홈페이지에서 입학 신청서를 내려받아 영암군 자치공동체팀이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양은숙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자치분권대학 가을학기 수강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2일 남경무인항공과 지역 첨단 항공 분야 성장을 위해 ‘항공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두 기관은 △항공사업 투자 유치 및 정보교류 △항공산업 활성화 행정 지원 △항공 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취·창업 연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남경무인항공은 영암군 군서면 도갑리의 실기 교육장, 충전실, 대기실, 활주로 등을 기반으로 초경량비행장치 비행 교육, 수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연간 712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중 무인비행기 조종자는 672명, 지도조종자는 40명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 항공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협약을 체결했다. 남경무인항공의 성공과 지역경제 기여를 위해 지원해나갈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은 21일 군청에서 ‘군수 직속 상가 활성화 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4개 안건을 논의했다.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영암읍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영암사랑상품권 활성화 및 상권 활성화 방안’에서는 상품권 공과금 납부, 사용처 홍보, 가맹점 확대 등의 의견이 나왔다. ‘영암의 먹거리 개발 등 종합계획’에서는 영암읍 식당 주말 운영, 빈 상가 활용 방안 등이 제안됐다. ‘영암군 체육시설 활용도 제고 방안’과 ‘주말 및 전지훈련 선수단 등 관내 음식점 연계방안’에서는 홍보 강화, 지원 상가 주말 운영 등이 제시됐다. 영암군은 추진단 회의 의견·제안을 바탕으로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영암군은 추진단 운영과는 별도로 영암읍 상가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경제과를 실무 총괄부서로 두고, 9개 전담부서와 중간조직을 포함한 종합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각 부서는 상가 활성화 단위사업을 발굴하고, 부서별 협업 및 민·관 협력 등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2일 어린이집과 학교를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을 마쳤다. 전남 남부권 미세먼지관리센터와 함께 한 이번 교육은,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장이었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교육은 영유아와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청각 교육과 천연 이끼 ‘스칸디아모스’ 액자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 교육을 받으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쉽게 이해했다. 양동채 영암군 환경기후과장은 “이번 교육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영암군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교육을 확대해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우승희 영암군수가 22일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로 학산도서관을 찾아 ‘독천리 공용주차장 포장’ ‘학계리 진입로 가드 레일 설치’ 등 주민의견을 들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주민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군정에 반영하겠다.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자치를 뒷받침하는 이동군수실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