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7일까지 이틀간 ‘2025 전남관광 글로벌 SNS 주한외국인 서포터즈 상반기 팸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는 주한외국인 인플루언서 SNS 서포터즈들이 전남의 다양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각국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홍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20여 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해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전남의 자연·문화·미식 자원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일정은 외국인 눈높이에 맞춰 ‘전남의 대표 관광 명소와 한류 콘텐츠’를 주제로 구성, 26일은 구례 천은사와 고택 체험 공간인 쌍산재, SNS 인기 촬영지로 떠오른 천개의 향나무숲을 방문했다. 27일에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 복고 감성이 묻어나는 추억의 골목, 그리고 지역 전통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미식 관광지 등을 탐방했다. 방문지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과 윤스테이 촬영지로 잘 알려져 한류에 관심 많은 해외 팔로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통과 자연,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전남만의 관광 매력을 외국인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 기동순찰대는 지난 26일, △기동순찰대 △목포경찰서 △부주파출소 △전남교육청 △옥암중 학생회 등 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부주동 소재 옥암중학교에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 학교폭력 및 청소년 흡연 등 비행 예방 △ 딥페이크 범죄 예방 △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을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옥암중 교사 및 학생들은 “경찰관들이 직접 나서서 구호를 함께 외쳐주니 예방 효과가 극대화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범죄예방대응과장은“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학교폭력 없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 할 것이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합동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바다로함(실습함정)으로‘2025년 신임경찰교육생 원양항해 실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양항행 실습은 여수항을 출항하여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에 이르는 총 25일간(6.27 ~ 7.21)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실습함을 지휘하는 단장(총경 김정수)을 포함해 승조원 55명, 신임학생 66명 등 총 121명으로, 신임 해양경찰의 대양 항해능력을 향상시키고 외국 해양치안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항해실습 21일간은 함정 운용 능력향상 실무에 집중한다. 신임학생들은 ▴항해당직근무 ▴함정직무교육 ▴국제 재난대응 교육 ▴국제 통신훈련 등 대양에서의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경찰로서의 실무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정박하는 4일간은 양국 해양치안기관 간 교류협력이 진행 될 예정으로 ▴함정 및 항공대 견학을 통해 상대국의 해양치안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마약단속 및 수색구조 합동훈련으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해양치안기관 간 정보공유 및 친선교류 활동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넓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광주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37회 119소방정책 연구논문 발표대회’를 개최, 소방정책 발굴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 대회는 지난 1982년 ‘소방행정발전 연구대회’를 시작으로, 소방행정의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1차 서면심사(6월 13~23일)를 통해 각 소방서별로 우수논문을 선정, 이날 현장 발표 심사에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주제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소방장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연구를 발표한 북부소방서가 뛰어난 정책성 및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 소방서는 오는 9월 중앙소방학교 주관 ‘119소방정책 전국 연구논문 발표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일선 소방관들의 경험과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연결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활동을 적극 장려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난 26일 오후 광산구청 윤상원홀에서 사단법인 광주이주민건강센터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 등 의료사각지대 이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및 건강 상담을 제공한 비영리 의료봉사단체다. 광주시가 지원하는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주민, 자원봉사자, 의료진, 후원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 건강권 세미나 ▲유공자 시상식 ▲비전 선포식 ▲사랑나눔 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이주민 건강권 증진에 기여한 의료인 4명(김일환‧유경태‧최희석‧한현정)에게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전수됐다. 또,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차별 없는 건강권, 포용적 공동체 실현’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광주이주민건강센터는 지역사회 내 이주민 건강권 보장과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총 1115회 진료소 운영해 70여개국 출신의 6만2000여 이주민에게 9만8000여건의 진료‧투약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이 교육생과 도민에게 예술을 통한 사색과 치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박은수 작가 초대전 ‘우주의 숲길을 걷다’를 7월 31일까지 두 달간 다산인재아트홀에서 개최하고 있다. 박은수 작가는 1980년대부터 인간과 존재, 문명과의 관계를 주제로 설치미술과 평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생명의 근원과 우주 기운의 상호작용, 공명 현상을 한지로 표현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아트스페이스영산포 초대 관장으로서 지역과 현대미술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인재개발원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설치미술이다. 한지 물감으로 빚어낸 평면 작품과 설치 작품 10점을 통해 관람객이 단순히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우주의 기운과 생명의 공명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됐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강렬한 기운과 우아한 색감의 조화가 감각을 깨우고, 작품 속 공간을 거닐며 사색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작품 속에는 우주 에너지가 퍼져나가는 형상, 한지 특유의 질감이 만들어내는 생명의 흐름이 등장한다. 박 작가는 “우주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은 전남에서 재배되는 아열대 도입 수종 모링가나무의 버려지는 뿌리를 국내·국제 화장품 원료집에 화장품원료로 공식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링가나무의 뿌리 부위를 활용한 소재가 대한민국화장품원료집(KCID)과 국제화장품원료사전(ICID)에 원료로 등록된 첫 사례다. 버려지던 뿌리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링가나무는 난·아열대 기후에서 5∼12m로 자라는 다년생 수종이다. 그동안 국내에 종자로 도입돼 재배 후 잎과 줄기는 차 등 건강식품 원료로 사용됐다. 국내에선 주로 순천과 완도지역을 중심으로 작목반 형태로 재배되고 있으나, 국내 기후 특성상 월동이 불가능해 가을철 수확 후 비식품인 지하부(뿌리)는 겨울을 나지 못하고, 경운작업을 통해 폐기됐다. 2월 전남도산림연구원 주최 산림바이오 거버넌스 회의에서 한숙경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이 “전남이 보유한 천연자원을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발굴하고, 단순 추출을 넘어 제품화·산업화로 연계해 K-뷰티 경쟁력을 높여야 할 시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여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전남행복드림 여성친화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행복드림 여성친화 특화사업은 ‘전남형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 사업’ 일환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시범사업이다. 여성·안전·돌봄 분야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안심하고 살고 싶은 전남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정부의 ‘여성이 안전한 사회 조성’과 연계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범죄에 취약한 여성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9천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안전시설 확충 사업은 ▲나주 여성·1인가구 안심장비 ▲장흥 여성안심 마을지도·버스 승강장 ▲강진 안심벨·CCTV 등 생활안전시설 ▲해남·완도 안심귀갓길·안전마을 ▲장성·진도 안심 공중화장실 등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친화 특화사업은 도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안전과 돌봄의 실질적 변화를 끌어내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전남을 만들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까지 이틀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제13기 전남도 민원메신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신저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민원메신저 활동 교육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활동 상황을 공유하며 제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임원진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유쾌한 소통시간을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또 전남의 대표 관광지인 담양 죽녹원과 화순적벽을 방문해 지방소멸 극복의 현안 과제인 전라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를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민원메신저는 도민의 일상생활 속 고충 불편사항 해소와 전남의 소리 길잡이로서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들려주는 역할을 해줬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로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고 도정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초 새롭게 출범한 제13기 민원메신저는 총 299명이 활동하고 있다. 출범한 지 5개월 만에 3천여 건의 도민 불편사항을 제보했으며, 올해 목표인 5천 건을 넘어설 것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재)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원장직무대행 강종철)은 6월 26일, 목포시AI 메타버스센터에서 도내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스마트한 학부모의 디지털 도구 활용법-캔바로 배우는 콘텐츠 디자인'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부모 세대가 디지털 활용 능력을 키우고, 자녀와의 소통을 보다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초등·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디자인 도구 캔바(Canva)를 직접 활용하여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양육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 제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서는 디지털 디자인 툴 캔바의 기본구성 이해를 시작으로, 발표자료, 카드뉴스 등 실행활 콘텐츠 제작실습과 디지털 문해력 향상, 부모역할 강화를 위한 내용들이 함께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보며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 강종철 원장직무대행은 “오늘 교육이 단순히 디지털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넘어, 자녀와 같은 디지털 세상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작은 시작” 이라며, “부모가 먼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경제2분과(분과장 이춘석)’는 6월 25일 17시 국정기획위원회 3층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 국정과제 구체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정부의 1호 공약인 인공지능(AI) 분야 국정과제 도출을 위해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황정아 위원, 송경희 위원, 신진우 전문위원 및 타분과 소속 기획·전문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민간에서는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업계 및 협‧단체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우리나라는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으나, 이후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케일업 펀드를 보강해야 한다고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업계 관계자들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구축‧개방하고, 공공‧산업 부문에 인공지능(AI) 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의 마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 연설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경제위기 가뭄 해소를 위한 마중물이자, 경제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갖고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연설에서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한 정부가 시급하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한 이유는 우리 경제가 처한 상황이 그만큼 절박하기 때문"이라면서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매우 엄중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절박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라 강조하고 "경기침체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서 30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시정연설은 정부가 예산안의 내용을 설명하고 국회에 협조를 구하는 자리로,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