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내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선제적인 행정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동부지사와 협력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유관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를 열고,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추진 방향과 준비 과정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 시행에 앞서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취지를 현장과 긴밀히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의료·돌봄 자원 연계 강화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행정·의료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통합지원 모델은 건강보험의 안정성과 지역사회의 돌봄 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이다”면서 “광주 동구가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지금, 의료와 요양, 돌봄은 더 이상 분리될 수 없는 생활밀착형 복지다”면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진행 중인 ‘지역 작가 초대전’의 두 번째 전시로 독립서점 ‘완벽한 오늘’을 운영 중인 김지숙 작가의 ‘작가의 방’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지숙 작가는 ‘고전이 꽃피는 독서모임’, ‘이토록 다정한 독서 모임’, ‘나를 더 사랑하게 하는 퍼스널브랜딩 상담’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집필하며 독서와 삶을 잇는 글쓰기를 지속해 왔다. 특히 활발한 독서 모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매개로 사람들과의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9월 13일에는 ‘독서 모임이 책 출판이 되기까지’라는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독립 출판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 작가의 강연은 동구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9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책정원은 앞서 7~8월 여행작가 권보선의 ‘작가의 방’ 전시와 강연을 진행했으며, 지역 작가 초대전은 문학공동체 ‘공통점’의 전시로 1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생각과 작품들을 만나보며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8일 동구 장애인복지관 직업 지원동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및 배치기관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지원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애인일자리사업 배치기관 47개소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박수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져 회의장은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행기관과 배치기관 간 소통의 장 마련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침 및 업무 공유 ▲현장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고용이 아닌 삶의 희망을 여는 통로라는 인식을 나누며,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가능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사회적 약속이다”면서 “앞으로도 배치기관과 함께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27일 계림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 동원사 지장스님)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팥빙수 300인분을 만드는 작업에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를 대접하기 위해 자비신행회(동원사)가 지역사회에 후원하며 마련됐다. 동원사 지장스님은 “폭염으로 외출조차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경로당에서 이웃들과 함께 빙수를 나누며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앞서 동구청과 남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팥빙수 나눔 봉사에 이어, 지역 사회 전반에 온정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문선화 의장은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하며, 자비신행회(동원사)를 비롯한 모든 봉사자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실천이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활력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더운 여름을 극복하기 위해 여름 계절과일꾸러미(1인 5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진행한 봄 제철과일꾸러미 나눔사업 이후 두 번째 진행하는 행사로, 높은 물가로 과일을 사먹기 어려운 저소득층에 제철 과일을 전달해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 섭취를 도와 면역력 증진 등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숭아, 멜론, 샤인머스켓, 사과 등 다양한 종류의 제철 과일을 직접 포장해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김영순 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챙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현 계림1동장은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심한 복지 실천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가구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청년문화공동체 1995Hz가 최근 서남예술촌 1호 갤러리 ‘스페이스 빈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25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문을 연 ‘스페이스 빈틀’은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공간으로, 서남동의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예술 거점으로 조성됐다. 첫 전시로 부산에서 활동 중인 김수정 작가의 개인전 ‘겹겹의 오후’을 진행 중이다. 섬세한 펜화 작품 12점을 선보이며 서남동 인쇄거리의 모습을 새롭게 해석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전시 관람과 함께 서남예술살이 참여 작가들의 작업 공간과 웰컴센터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석자들이 서남예술촌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진 1995Hz 대표는 “‘스페이스 빈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청년 예술인과 시민이 교류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문화적 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서남예술촌을 광주 대표 문화예술 명소로 만들어가겠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30일 오후 7시와 8시, 충장로 우체국 사거리 일원에서 두 번째 ‘눈내리는 날’ 행사인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8월 첫눈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충장로 거리에 시원한 눈이 내려 여름밤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타 복장의 이벤트 요원과 포토존 등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에 충장로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충장 상권의 활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와 상권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충장로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야간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절·테마별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간 동구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시민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1인 인형극 ▲봄, 여름, 가을, 겨울 나무(유아) ▲책정원 속 작은 정원, 그림책 힐링 원예(아동) ▲꼬마 테라리움 숲(누구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잡지 과월호 ‘더드림’, 졸업도서 ‘나눠드림’, 인생샷 ‘남겨드림’, 북슐랭 ‘골라드림’ 등 ‘드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9월 27일에는 광주시립도서관과 연계한 ‘도서관·人·BOOK’ 사업을 통해 ‘용기로봇의 비밀’을 쓴 이욱재 작가의 강연과 공연을 선보이며, ‘마음과 마음이 주고받는 말’을 쓴 백애송 작가의 강연, 초록술사 이형우 마술사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 및 세부사항은 광주동구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책을 매개로 한 문화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정서적인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마을복지 프로그램인 ‘마을복지.zip’(주민 주도 복지학당·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을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상반기 ‘마을복지.zip’을 통해 테라리움 만들기, 무드등 캘리그라피, 양말목 업사이클링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여자 99%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주민 주도형 마을복지 모델로 자림매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주민이 주인이 되는 복지학당’에서는 따뜻하고 세심한 동구 공감 복지 교육 및 고독사 인식 개선 교육을 통해 지역 복지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프로그램’에서는 ‘손 끝에 담은 나만의 가방 공예’와 빛과 색이 머무는 자개 공예‘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상반기에 만들어진 작품과 함께 오는 12월 ‘성과 공유의 날’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동구는 주민들의 일상 속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9월 12일까지 동구 인문학당의 ‘2025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영화인문학극장, 다락방 음악여행, 바른 먹거리 기후밥상, 나·너·우리, 생각모음단 등 네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16일 개강해 격주 화요일 오후 7시 인문학당 인문관에서 열리는 영화인문학극장은 인문학당 프로그램 디렉터인 조대영씨가 진행한다. 소설을 읽고 동명의 영화를 감상한 후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화장’(9월 16일), ‘드라이브 마이 카’(9월 30일), ‘홍등’(10월 14일), ‘위대한 개츠비’(10월 28일), ‘카다라니블룸의 잃어버린 명예’(11월 11일), ‘대결’(11월 25일) 등을 다룬다. 다락방 음악여행은 광주MBC 별밤지기로 활동했던 DJ 문형식씨가 진행하며 9월 17일(격주 수요일 오후 2~4시)부터 인문학당 본채에서 열린다. ‘LP로 떠나는 가요제-강변가요제 BEST/대학가요제BEST’, ‘팝의 레전드-추억의 NO.1 아이콘 아바’, ‘추억의 롤라장-충장축제와 롤라장 그리고 디스코’, ‘영화음악 BEST-한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25일 오후 4시, 동구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40명을 의회로 초청해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할을 배우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단은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둘러보고,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문선화 동구의회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본회의장은 우리 동구 주민들이 원하는 일이나 필요한 일들을 정책으로 만들어 내는 곳이며,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평소에는 엄중하고 진지한 분위기가 흐르지만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찾아주어 밝고 생기 있는 모습이 되어 매우 보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이번 견학과 체험을 통해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또 여러분의 의견이 어떻게 정책이 되고 제도가 되는지 몸소 느껴보길 바란다”며 “오늘의 경험을 통해 여러분이 동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구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지역사회에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 안심 약국 6곳을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 안심 약국 지정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현재 관내에는 치매 안심 약국 22개소가 지정·운영 중이며 이번에 ▲계림약국 ▲월산약국 ▲지산종로약국 ▲동구종로약국 ▲건강한약국 ▲대학약국 등 6개소를 추가로 지정했다. 이들 약국은 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극복 문화를 확산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치매 관련 정보제공과 홍보 ▲실종·배회 어르신 발견 시 112에 신속 신고 후 임시 돌봄 ▲치매 인식 개선 활동 참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치매 환자의 고립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부정적인 치매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 안심 약국 지정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과 이웃들이 함께 치매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