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1월 28일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기초 자치단체평가는 ▲감염병 예방·관리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우수사례 등 3개 분야 총 7개 주요 평가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신안군은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지자체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이수율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65세 이상 접종률(59.8%)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접종률(87.5%) ▲어린이 인플루엔자 접종률(72.4%) 등 주요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감염병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예방이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신안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안군의 이번 수상은 ‘3천억 아끼고 3년 앞당긴 에너지의 길, 습지보전법령 개정’이라는 적극행정 사례로, 전국 지자체에서 접수된 140건의 사례 중 1, 2차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6건과의 경합 끝에 이뤄낸 쾌거이다. 신안군은 중앙부처, 전라남도, 한국전력공사, 주민 등과의 다년간 협의를 통해 습지보호지역 내에서도 일정 요건을 갖춘 가공전선로 설치를 허용하도록 습지보전법령 개정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이 법령 개정은 신안군의 에너지 대전환 사업 추진에 있어 약 3천억 원의 예산 절감과 사업 기간 3년 단축이라는 탁월한 성과를 가져온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신안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국민 불편 해소 및 국익 실현을 위한 노력으로 △국민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의 종합 평가 항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1시, 압해읍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제11회 신안천일염 전국 학생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과 전남매일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국 각지에서 250여 명의 학생 바둑 동호인들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연령별, 개인전, 단체전 등 총 14개 부문에서 열띤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 개회식은 11월 29일(토) 오후 1시 30분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신안군수 권한대행, 신안군의회 의장, 전남매일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세돌 국수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신안군은 ‘이세돌배 전국 바둑대회’, ‘월드바둑챔피언십’, ‘전라남도 국수산맥’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초등학교와 노인대학에 바둑교실을 운영하는 등 바둑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신안군보건소 김현희 소장은 “신안천일염 전국 학생바둑대회는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9회까지 광주·전남 학생바둑대회로 진행되다가, 작년 제10회 대회부터 전국 단위 대회로 확대됐다”라고 밝히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산림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도시숲·수목원·정원 정책 담당자 워크숍’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신안군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및 지방산림청 관계자, 국·공립 및 사립수목원 관계자,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담당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하여 도시숲, 정원, 수목원 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째 날에는 도시숲·정원·수목원 정책 설명과 더불어 가로수와 생활정원 등 각 분야의 우수사례가 발표됐고, 도시숲·정원·수목원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총 39명에게 유공 시상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신안군의 우수 정원 사례로 꼽히는 분재정원을 방문하여, 지역 특성과 자연 자원을 활용한 신안군 정원 정책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숲과 정원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섬의 자연과 경관을 활용한 녹색정책을 더욱 확대하여 국민이 찾고 머무는 ‘정원섬 신안’을 만들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2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106건의 규제혁신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2차 심사를 통과한 10건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신안군의 핵심 수상 사례는 11.4GW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가로막던 규제를 과감히 혁파한 것이다. 기존 규제는 습지보호지역 내 가공전선로 설치를 금지하여, 고비용·장기간이 소요되는 해저송전선로 외에는 대규모 전력 송전이 불가능했다. 신안군은 중앙부처, 한국전력공사, 주민 등과의 다년간의 협의 끝에, 일정 요건을 갖춘 가공전선로 설치를 습지보호지역 내에서도 허용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 혁신으로 신안군은 사업비 약 3,000억 원을 절감하고, 전체 공정 기간을 최대 3년 단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하게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국가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25일 안좌면 지역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설을 대상으로 한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섬 지역 내 ESS 설치 증가에 따라 관련 화재 위험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ESS 시설 구조 및 배터리팩 특성 파악 △전기적 사고 및 열폭주(thermal runaway) 위험 요인 설명 △전원 차단·격리 절차 △초기 대응 전술 △최근 발생한 ESS 화재 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좌면에 위치한 실제 시설을 활용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가정하고, 대응 동선을 직접 확인하는 등 실전형 훈련으로 구성됐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ESS 화재는 일반 화재와 달리 전기적 특성과 확산 속도가 빨라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역별 시설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섬 지역 ESS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지 적응훈련을 지속 실시해,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11월 25일 화요일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실에서 ‘2025년 제4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신안교육지원청(Wee센터)을 포함한 14개 유관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방안, 지역 청소년 복지 증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망은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개인·집단 상담, 학교폭력·자살·매체 과의존 예방교육, 부모 교육 등을 진행 중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과 사이버 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에서 사례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치매안심센터가 25일 고흥군에서 열린 ‘2025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도내 22개 시·군 보건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치매 조기검진 실적, 공공후견사업 추진 성과,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심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신안군의 치매관리사업이 도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신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섬 지역 특성을 고려해 14개 읍·면과 23개 보건진료소(낙도지역)까지 직접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진과 예방교실, 인식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등록 치매환자에게는 전문인력이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체·심리·사회적 어려움을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현희 신안군보건소장은 “열악한 섬 지역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섬 주민 누구나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23일 신안군 하의도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시간대 화재가 발생했으나, 식당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신안소방서와 의용소방대가 신속히 현장에 도착해 불길을 잡았다. 현장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식당 내부에는 사용된 소화기 여러 개가 바닥에 놓여 있었고, 일부는 방사된 흔적이 남아 있어 관계자가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대응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대원들은 내부·외부에서 동시 진화작업을 펼쳐 인근 건물로의 확대를 차단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안소방서는 “이번 사례처럼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정마다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한 주택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신안소방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주택 전체로의 확산을 막았다. 23일 오전 발생한 이 화재는 주택 뒤편 창고에서 연기와 화염이 치솟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지붕 틈과 창고 내부에서 강한 연기가 분출되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공격·방어 진압을 병행했다. 대원들은 공기호흡기와 방화복을 착용한 채 지붕과 벽면을 중심으로 집중 방수를 실시해 내부 화점을 빠르게 진압했다. 창고 일부가 불에 타고 지붕이 열기에 변형되는 등 피해가 있었지만, 주택 본채로의 연소 확대는 차단됐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창고는 가연물이 많아 화재가 빠르게 번질 위험이 크다”며 “주택과 창고 주변의 전기·난방용품 점검과 정리정돈 등 기본적인 예방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지도읍 지역 사회단체들이 청정 갯벌 환경 보전을 위해 헌신적인 활동을 펼쳐 화제다. 지도읍의 이장협의회(회장 홍은배), 어업인연합회(회장 김장수),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남경희), 체육회(회장 신행곤) 등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점암선착장을 중심으로 총 6km에 달하는 해안 구간에서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계절풍과 해류 변화로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별 구간을 나눠 육상과 해상에 흩어진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총 1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장수 어업인 연합회장은 “청정 갯벌의 신안 이미지를 지키는 데 해양쓰레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건강한 바다 환경을 기반으로 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규 지도읍장은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사회단체와 어업인 연합회에 감사하다"며, "해양쓰레기 문제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현재 지도읍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영국에서 열린 ‘2025 그린애플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에서 금상(Gold Award)을 수상하며 국제 환경상 금상 3관왕에 올랐다. 신안군은 1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회의사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정책을 높이 평가받아 금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더 그린 오가니제이션(The Green Organisation)’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환경상으로, 전 세계 지방정부와 기관의 우수 환경정책을 발굴·시상한다. 올해 행사는 영국 의회 본거지인 웨스트민스터 의회의사당에서 열려 각국 환경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번 수상은 신안군이 지난해 리브컴어워즈(LivCom Awards)와 그린월드어워즈(The Green World Awards)에서 연이어 금상을 받은 데 이은 세 번째 국제 환경상 금상 수상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연이은 수상으로 신안군의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정책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공인받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