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9월 8일 새벽, 특별한 천문 현상인 개기월식을 맞아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위치하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같은 지역에서는 통상 2~3년에 한 번 정도 관측 기회가 생긴다. 거대한 광원인 태양 때문에 지구의 그림자는 진한 부분과 옅은 부분으로 나뉜다. 달이 옅은 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반영월식’, 진한 본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부분월식’과 ‘개기월식’이라고 한다. 반영월식은 달이 살짝 어두워지는 정도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천문과학관에서는 부분월식과 개기월식 과정만 관측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7일 저녁 6시 40분경 달이 뜬 뒤, 8일 새벽 1시 30분경 달 한쪽이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이어 2시 30분에는 달 전체가 어두워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며, 3시 50분경부터 달이 서서히 밝아지고 5시경에는 다시 원래의 밝은 달이 보이게 된다. 고흥우주천문과학관은 국내 최대 규모인 800mm 반사 망원경과 돔영상관을 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1일 군청 우주홀 입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9월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추진하는 청렴 마음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9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와 연계해 ‘풍성한 가을, 청렴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에는 청렴 홍보물을 배부하며, 공직자들이 청렴 실천 의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지난 8월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군수·부서장·MZ세대 청렴 페스타에 이어 추진된 행사로, 고흥군은 연이은 청렴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 내 청렴 분위기 확산과 자율적 참여 유도에 주력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며, 매월 이어지는 이 캠페인이 공직사회에 건강한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9월 18일 개최 예정인 청렴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맞춤형 청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착한 기부의 날’ 행사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과 환담하며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착한 기부의 날’은 2024년부터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기부자 예우 행사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기업 임원과 지역 단체 관계자를 포함한 총 8팀 15명의 주요 기부자와 가족이 함께해, 기부에 담긴 사연과 마음을 공유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군수는 “오늘 자리를 빛내주신 기부자 여러분 덕분에 고흥의 내일이 더욱 든든하다”며 “착한 기부의 날을 통해 더 많은 분과 마음을 나누고, 매달 이어지는 만남과 교류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자와의 신뢰를 다지는 한편, 오는 9월 한 달간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 가을맞이 이벤트’를 안내했다. 이번 이벤트는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 중 5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n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고흥녹동중학교 체육관에서 국립순천대학교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2025년 제2차 소프트웨어(SW)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국립순천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미래 사회에 필요한 적응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소프트웨어 나눔 콘서트는 ‘만들기 체험’, ‘코딩 체험’, ‘소프트웨어 기술 체험’ 3개의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녹동중학교 1~3학년 학생 196명이 학년·학급별 시간표에 따라 순차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2차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블루투스 스피커 제작, 3D펜 작품 만들기, 드론 축구 등 다양한 디지털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창의성과 흥미를 키웠다. 앞서 지난 7월 고흥중학교에서 열린 1차 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제작, 드론 코딩,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웨어 나눔 콘서트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역 농특산물 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가을맞이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군 직영 쇼핑몰 ‘고흥몰’을 통해‘9월, 고흥은 풍성하다’ 기획전을 운영하며, 기간별로 다양한 혜택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9월 한 달 동안 일부 인기 품목은 초특가 세일을 통해 최대 37%까지 할인될 예정이며, 예산이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서둘러 참여하는 것이 좋다. 할인 행사 일정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차·빵류 장바구니 결제 시 10% 할인쿠폰 제공 ▲10일부터 12일까지 쌀·소고기·생선 등 예약주문 상품 최대 30% 할인 및 배송비 무료 ▲15일부터 1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구매 금액대별 추가 할인 ▲22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배송비 지원 및 1인 2매 한도로 매당 5천 원 할인쿠폰 제공 ▲24일부터 26일까지 명절 간식·즉석식품 중심 10% 할인쿠폰 제공 등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9월 기획전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비자들의 추석 연휴 장보기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9월 한 달간 ‘고향사랑기부 가을맞이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고흥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문자 수신에 동의한 참여자는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을 선정하고,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음료 쿠폰을 답례품과 별도로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0월 중 개별 통보되며, 쿠폰은 모바일로 일괄 발송된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기부자와 재기부자를 적극 유치하고, 기부 만족도를 높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가을철 관광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추진되는 만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효과와 참여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가을맞이 이벤트는 고흥을 응원해 주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와 군민 복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29일 고흥읍 등암리 일원에 조성한 실내 드론체험 놀이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고흥군 기관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실내 드론체험 놀이터는 2022년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고흥군의 3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인 드론산업을 특화하고 보육환경 개선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56억 원(지역발전 특별기금 39억 원, 군비 14억 원,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투입해, 고흥읍 등암리 62-3번지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어린이 놀이존으로 미끄럼틀과 트램펄린 실내 놀이시설을 갖췄으며, 중정 구간에는 야외 드론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2층에는 드론 조종 기초 교육장과 실내 드론 축구장 등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고흥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이 드론에 친숙해지고 미래 첨단기술 관련 진로를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재활용품 교환사업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투명 페트병, 폐건전지, 종이팩, 종이컵을 읍·면사무소에서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환 기준은 투명 페트병(크기 무관) 30개, 폐건전지 10개, 종이팩은 200밀리리터(㎖) 50개, 500밀리리터(㎖) 30개, 1000밀리리터(㎖) 20개, 종이컵 100개이며, 이를 일반용 종량제봉투 20리터 2장과 교환할 수 있다. 군은 지난 8개월 동안 주민 1,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페트병 3만 개, 종이팩 2만 7천 개, 폐건전지 1만 6천 개를 종량제봉투 6,800여 장과 교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앞으로도 재활용품 분리수거량을 늘리고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자원재활용센터 교육장에서 환경미화요원과 재활용품 선별 근로자 등 98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및 폭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위탁으로 진행됐으며,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폭염에 대비한 대처요령을 현장 작업자가 숙지하도록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업현장 안전수칙 준수, 폭염 시 작업자 건강 보호 지침, 응급상황 대응 요령 등이며, 실무 중심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정기교육을 실시해 현장 작업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사전 예방관리 체계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유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하는 등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흥군과 대한산업안전협회는 재활용센터, 폐기물소각시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증가하는 가축분뇨배출시설(축사)의 법률 위반과 가축 분뇨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자 관내 축산농가에 ‘가축분뇨배출사업장 운영관리 준수사항’ 책자를 제작·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책자에는 '가축분뇨법'에 따른 축산농가가 꼭 알아야 할 축사 및 퇴비사 관리 기준, 가축 분뇨의 퇴비화 및 액비화 기준, 퇴비 보관 및 살포 방법, 위반 시 조치사항 등을 수록해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했다. 특히, 주요 위반 사례를 사진과 처분 내용을 함께 제시해 축산농가가 자율적으로 축사시설을 점검·관리하고, 관행적 운영 행태를 개선해 축산분뇨 악취 등 환경오염 행위를 방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책자를 활용한 현장 지도를 강화해 축산농가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주민과 공존하는 축사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고흥 출신의 세계적 화가 천경자 화백의 예술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결성된 ‘천경자를 사랑하는 화가회’(회장 선호남)가 제6회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고흥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리며, 회원 22명이 참여해 유화, 수채화, 한국화, 아크릴, 혼합매체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고흥군민과 방문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천경자를 사랑하는 화가회’는 천경자 화백의 고향 고흥에서 창립되어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정기전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에게 예술적 감동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호남 회장은 “천경자 화백의 예술 정신을 이어받아 군민과 소통하고 예술의 힘을 나누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전시 및 대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대표 누리집을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고흥군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061-830-5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군민에게 일상 속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 감시 현황’에 따르면, 올해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지난 7월 101명에서 8월 302명으로 증가하며 최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만큼, 고위험군은 다중 밀폐공간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5일부터 감염취약시설 40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인 현장 점검에 나서며,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등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에서 일주일 이내 2명 이상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안내하며, 발생 기관에 대해서는 접촉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증상자 입소 시 종사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군 보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