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26일 영남면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 ‘2025 고흥 드론 서머비치 페스타’에 3,000여 명의 관광객과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고흥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드론산업을 해양관광과 접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여름 축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드론중심도시 고흥의 이미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행사기간 동안 개최된 전국 드론낚시대회와 드론 축구대회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며 이번 페스타의 백미로 손꼽혔다. 드론 축구대회에서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뛰어난 조종 실력과 팀워크를 뽐내며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다. 드론 낚시대회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드론 레저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드론 체험부스 운영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에도 힘썼다. 특히, 고흥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야간 축하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관광·축제 홍보관을 운영하며 고흥의 지역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알렸다. 이번 페스타는 KBC광주방송, 지방자치TV,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공동주최했으며, ‘로컬 콘텐츠의 확장, 지역의 미래를 담다’를 주제로 열렸다. 경기, 부산, 광주, 전남 등 4개 광역단체와 2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과 특산물을 소개했다. 고흥군은 ▲관광·축제 홍보관 ▲농수산물 홍보관 ▲특산물 판매관 등을 운영하며 고흥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특산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귀농귀촌, 고향사랑기부제 등 군의 주요 정책도 함께 홍보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고흥군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많은 방문객이 고흥의 매력을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광·축제 홍보관에서는 고흥관광 누리소통망(SNS) 팔로우 이벤트, 유자축제 등 대표 축제 홍보와 관광기념품 전시·배부 등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되어 관람객과 소통하며 큰 호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보유 한도도 15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증액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 소비 성수기를 맞아 고물가·고금리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선 8기 경제 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지류형 50만 원, 카드·모바일형 충전 한도는 50만 원으로 최대 100만 원까지 상향되며, 오는 8월 1일부터 연중 상시 적용된다. 지류형 고흥사랑상품권은 농·수·축·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광주은행 등 45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모바일형은 지역 상품권 전용 앱 ‘착(chak)’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이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한도 상향과 함께 8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가축의 생명과 농가소득을 보호하기 위해 총 3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축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와 환풍기 설치 지원 사업을 긴급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사 내 고온 환경이 가축의 스트레스 증가, 면역력 저하, 생산성 감소 및 폐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폭염 대응책이다. 우선 1억 8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우, 양돈, 가금 등 축종별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한다. 이 스트레스 완화제는 체온조절, 수분전해질 보충, 소화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폭염 시 가축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2억 원의 예산을 별도로 확보해 축사 환기시설(환풍기) 설치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등록된 축산농가이며, 농가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현장 확인과 선정심사를 거쳐 8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행정절차를 최소화해 폭염 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2025 고흥 서머비치 페스타’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5일 행사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고흥군을 비롯한 5개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 총 16명이 참여해, 소방·시설·교통·전기·안전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면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앞서 군은 제4회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관리계획을 사전 심의하고 각종 사고에 대한 대비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행사 하루 전, 주요 시설물인 임시무대와 전기설비 등의 설치 시점에 맞춰 사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이번 합동점검의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 이날 점검반은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심의 시 보완 요구한 사항 시정 여부 ▲무대 구조물·전기·소방설비 등의 안전상태 ▲많은 인파에 대비한 구조·구급 통로 확보 여부 ▲교통 동선과 안전요원 배치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그늘막 및 살수시설 등 폭염 대응대책 마련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행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가 오후 3시에 해제됐으며,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상황실 운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고흥지역의 오존 농도는 0.1286ppm으로 측정돼 ‘주의보’ 기준(0.12ppm 이상)을 초과했다. 오존주의보는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경우 ‘주의보’ ▲0.3ppm 이상은 ‘경보’ ▲0.5ppm 이상은 ‘중대경보’로 구분해 발령된다. 군은 오존주의보 발령 직후, 야외 운동 등 실외 활동 자제를 권고하고, 호흡기 질환자,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민감 계층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재난 문자를 신속히 발송해 대응에 나섰다.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 특유의 불쾌한 냄새가 발생하고, 호흡기 및 눈을 자극하며, 심할 경우 두통, 숨 가쁨, 시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질병을 악화시키거나 각막 손상, 안구 건조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오존은 미세먼지와 같은 입자성 물질이 아닌 가스 물질로 마스크나 공기청정기로 걸러지지 않는다. &n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과역면 백일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일(원주도)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24년 10월부터 설계 용역에 착수해 백일마을 급경사지의 과거 피해 사례와 위험 요소를 면밀히 분석하고 정비계획을 수립해 왔다. 이후 지난 1월 20일 열린 1차 설명회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착공을 앞두고 최종 설계안을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일(원주도)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오는 8월 중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26억을 투입해 ▲사면 정비 370m ▲산마루 측구 설치 365m ▲옹벽 설치 392m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급경사지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의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관내 민간 수영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이용자 대상 안전수칙 홍보를 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구조장비 비치 여부, 수질관리 상태, 비상시 대처요령 안내, 시설 노후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으며, 수영장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 안내 등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주요 홍보 내용은 ▲수영 전 준비운동 실시 ▲심장에서 먼 부위부터 적신 후 천천히 입수 ▲50분 수영 후 10분 휴식으로 과로 방지 ▲음주 후 수영 금지 ▲어린이 보호자 동반 권장 등이다. 점검 결과, 해당 수영장은 구조장비와 수질관리 등 기본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있었으며, 군은 앞으로도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농업농촌공익직불법 제37조에 따라 직불금 지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25년도 공익직불금과 전략작물직불금 등록정보 공개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보공개는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 운영되며, 열람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 또는 고흥군 대표 누리집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개 대상 정보는 공익직불금 및 전략작물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또는 법인), 농지 지번, 등록 면적, 직불금 종류(소농/면적) 등이다. 올해 기본 직불금 신청 농가는 16,962명, 전략직불금 신청 농가는 1,536명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번 공개 기간 동안 농업인들이 본인의 신청 정보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급 누락이나 오류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접수된 직불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검증시스템을 통해 신청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직불금 교육 이수,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등 총 16개 항목의 준수사항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직불금 등록정보 공개를 통해 지급과정의 투병성과 제도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겠다”며 “농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도양읍사무소에서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차 주민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에 열린 1차 간담회 이후, 사업 추진 현황과 정비계획안을 공유하고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주민추진위원회를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진행 상황 ▲보상 대상 범위 및 절차 ▲교량 재가설 및 천변 저류지 조성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특히 저지대 주택가 및 공용터미널 인근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녹동천 일대의 상습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녹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99억 원이 투입되며 ▲하천 개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동강면에서 ‘동강버스정류장 이전·신축 준공식’을 개최하고, 2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의원, 동강면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부녀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축 정류장의 개소를 함께 축하했다. 이번 동강버스정류장 신축은 노후되고 협소한 기존 정류장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축 정류장은 연면적 약 93㎡ 규모로 조성됐으며, 내부에는 대합실, 남녀 화장실, 냉난방 시스템, 버스 정류소 안내기(BIT) 등이 설치돼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냉난방 시설이 갖춰진 실내 공간은 여름철 폭염이나 겨울철 한파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며, 더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기념사에서 “이번 동강버스정류장 신축은 주민 여러분의 오랜 염원이 담긴 뜻깊은 사업으로, 지역 균형 발전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 기반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전남 동부권 새마을금고 고향사랑기부 교차기부 행사에서 여수 새마을금고 임직원들로부터 1,21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흥, 여수, 순천, 구례, 보성 등 5개 시군 새마을금고 간의 신뢰와 연대에 기반한 순환 교차기부의 일환으로, 매년 시군 간 상호 기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교차 기부는 고흥군 새마을금고가 주관을 맡아, 여수 새마을금고는 고흥군에 기부하고, 고흥·순천·구례·보성 새마을금고는 여수시에 기부하며 상호 기부의 취지에 뜻을 함께했다. 장판동 새마을금고이사장협의회 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특정 세대만의 나눔이 아닌, 젊은 세대도 자연스럽게 동참하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기부문화가 지역 간 연대 속에서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상생을 실천해 주신 여수 새마을금고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