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9월 27일 광양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아동 인권 감수성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아동을 단순한 보호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인식하고, 가정 내에서부터 아동의 의견과 권리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아동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동 권리 교육, 부모·자녀 소통 프로그램, 인권 감수성 체험활동, 가족 인권 요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함께했다. 특히 가족별 ‘인권 선언문’을 작성하며 가정에서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인권 요리 시간에는 어른과 아이가 역할을 나눠 삼겹살을 굽고 비빔밥을 만들며 다른 가족과의 연대와 다름을 이해하는 경험을 했다. 이 과정은 참가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었다. 참가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권리를 배우고 대화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이 아동의 행복으로 이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박정금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가족캠프가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은 생활민원기동반, 재난상황반, 진료대책반 등 총 6개 반으로 편성되며 266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시는 각종 비상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활민원기동반은 환경, 도로, 교통, 수도, 쓰레기 수거, 가로등 등 일상과 직결된 민원을 집중 처리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신속히 해결한다. 재난상황반은 자연재해와 긴급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진료대책반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력해 24시간 응급실과 당번 의료기관·약국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응급 상황에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하수도 및 안전 관련 민원은 전문업체와 협력해 원활히 처리하며, 시민 편의를 위해 병·의원 및 약국 운영 일정과 생활민원 관련 정보는 광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9일 청사 상황실에서 제151회 조합회의 임시회(의장 강정일 전남도의원)를 열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안)'을 비롯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공무직 근로자 인사관리 규정 일부개정규정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원경찰 복무 및 징계규정 일부개정규정안' 등 총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계획은 집행기관의 정책 추진과 행정 집행 전반을 점검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절차로,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감사는 업무보고 청취와 주요 개발사업 현장방문을 병행하며, 시책 추진의 성과와 개선점을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조합회의에서는 율촌제Ⅰ산단 정수장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됐다. 공무직 근로자 인사관리 규정 및 청원경찰 복무·징계규정 일부를 개정하여 정수장 방호 안전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강정일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핵심 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옥룡면은 지난 9월 27일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와 지역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옥룡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발전협의회, 체육회, 청년회, 남녀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생활개선회, 바르게살기협의회 10개 단체 회원 100여 명과 옥룡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산남리 산본마을을 기점으로 8개 구역을 나누어 ▲주요 도로변 및 하천변 쓰레기 수거 ▲상차용기 주변 정리정돈 ▲불법 광고물 정비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숙혜 옥룡면장은 “명절을 앞두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에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 단체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옥룡면을 만들기 위해 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 관리와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2025년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5일 광양시청 창의실에서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백미는 관내에서 생산된 것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 유관단체 90여 곳에 1,448포가 배부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희망의 쌀 전달은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위로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업의 이윤을 지역과 나누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깊이 감사드린다. 따뜻한 손길이 모여 이번 추석이 모두에게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나눔이 더 많은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 급여 1% 나눔 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9월 26일 광양읍 5일장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광양시새마을부녀회, 한국생활개선회 광양시연합회, 광양시재향군인여성회 등 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전통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며 상권 활성화에 동참했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장보기 활동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는 보탬이 되고,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여성단체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26일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호순)가 광양읍 5일장에서 ‘양성평등 인식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양성평등의 의미를 알리고 일상 속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한국부인회, (사)소비자교육중앙회, 대한적십자백운봉사회, (사)대한어머니회연합 등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60여 명이 참여해 홍보물 배부, 현수막 게시, 거리 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회원들은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생활 속 성평등 사례를 공유하고, 성별에 따른 차별 없는 사회의 필요성을 적극 알렸다. 황호순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양성평등은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성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신청 어린이급식소 교육실에서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역할 소개 ▲어린이 영양교육(채소·과일 골고루 먹기) ▲위생·안전 및 영양 순회 방문 시연(시설 환경, 개인위생, 식재료 보관, 식단·레시피, 염도 관리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 과정은 1시간 이내로 진행됐다. 광양 영무예다음 어린이집을 포함한 지역 내 4개 어린이집 학부모 39명은 실제 현장과 동일한 조리 및 급식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영양·위생·안전 관리 과정을 체험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급식 운영 전반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평가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 항목이 5점 만점에 가까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해인 센터장은 “학부모들이 급식 현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위생·안전·영양 관리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며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로 읽는 행정, 정책에 쓰는 AI’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간부 공무원과 실무자를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간부공무원 과정은 2회에 걸쳐 총 30명이 참여해 정책 기획과 전략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AI·데이터 활용 방법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실무자 과정은 8회에 걸쳐 110명이 참여했으며, 데이터 수집과 분석, 결과 시각화, 보고자료 작성 등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데이터 기반 행정사고를 내재화하고, AI 활용 정책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행정 전 분야로 AI 기반 업무 혁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미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사고하는 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전문 교육을 지속 확대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최장 열흘까지 늘어난 추석 명절 황금연휴를 구성원의 취향에 따라 뜻깊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광양여행 큐레이션을 내놨다. 백운산의 울창한 원시림과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포구, 그리고 탁 트인 광양만의 풍광을 자랑하는 광양은 역사와 인문, 먹거리가 풍부한 관광도시다. 시는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를 특별한 경험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한가위 달빛·야경, 미술관 아트투어, 자연 속 힐링 등 테마별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o 한가위 달빛여행, 찬란한 야경은 덤 한가위는 일 년 중 달이 가장 밝고 크다고 여겨지는 날로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보름달을 바라보며 풍년을 기원하고,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빌었다. 광양은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 삼화섬과 달빛해변, 마로산성 등 로맨틱한 달맞이 명소가 그득하다. 망덕포구와 배알도 섬 정원은 섬진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 속에서 일몰과 월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이어지는 찬란한 야경은 덤이다. 도심 속 삼화섬과 달빛해변은 이순신대교, 무지개다리, 해오름육교를 조망하며 광양만으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9월 27일 마동생태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시민감동정원 조성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원의 결(結), 시민의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으며 계절별 정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가족, 동호회, 학생, 기업체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식 주요 내빈으로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등이 함께했으며, 정인화 시장은 “오늘 행사가 시민들의 일상에 기쁨과 여유를 더해주고, 나아가 광양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사계절을 상징하는 정원 퍼포먼스를 통해 화목·젊음·사색·영감의 메시지를 시민과 나눴다. 참가자들은 직접 정원을 조성하며 도심 속 녹색공간의 소중함을 체감했고,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함께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정원이 아름답게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의원 일동은 김정재(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의 ‘호남 저주 망발’에 대해 강도 높은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원들은 지난 29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특별법안'표결 과정 중 김정재 의원이 ‘호남에서는 불 안 나나’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을 쏟아냈다”라며 “이는 단순한 지역 비하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몰지각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재난 앞에 영남과 호남이 따로 있을 수 없으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은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재난 피해 지원 법안과 같이 전국적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서 특정 지역을 겨냥한 망언은 국민 통합을 해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재난 피해를 정치적 계산에 악용하고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망언이 반복된다면, 국민은 더 이상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준엄한 심판과 정치적 책임을 묻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정재 의원과 국민의힘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와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