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인 지난 25일 산건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주요 사업장 3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관련 공무원으로부터 듣고 현안 문제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먼저 금호동에 있는 ‘서남해안 섬숲생태복원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수목의 식재 상태 등 사업 진행 사항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았고, 이어,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 서비스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압면에 위치한 ‘빛그린매실가공유통센터’를 방문해 현재 운영 중단 중인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시설물 상태를 점검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임 위원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이 추진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제청)은 26일 광양경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제2회 정책자문위원회’를 열어 올해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투자유치 및 개발사업의 주요 시책과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토의를 나눴다. 광양경제청 정책자문위원회는 중장기 발전목표와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자문 기구로 지역개발‧전략산업‧관광‧항만물류 등 각계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상반기 투자유치 성과와 주요 업무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의견을 중점적으로 나누었다. 특히 위원들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광양경제청이 올해 이차전지, 데이터, 친환경선박 분야의 20개 기업에서 2조 3백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1,4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미래성장산업 유치와 입주기업 지원 강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광양만권을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 투자 수요에 맞춘 산업단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주신 의견들을 잘 반영해 광양만권 발전에 밑거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6일 광양교통 전 임직원 125명이 지역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1,25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광양교통은 동신교통에서 2000년 2월에 분사해 설립된 회사다. 광양교통과 동신교통은 양 지역 상생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고 상호기부가 추진됐다. 이번 상호기부는 순천에 거주하는 광양교통 임직원 60명이 광양시에 600만 원의 기부금을 전하고, 광양에 거주하는 65명의 임직원이 순천시 운수 업체 ‘동신교통’과의 상호기부를 통해 65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순심 광양교통 대표, 선형종 광양교통 지부장, 오점택 동신교통 지부장이 참석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광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400만 원을 쾌척한 이승철 ㈜세강엔지니어링 이사의 기부금 전달식도 이날 함께 진행돼 훈훈함을 더했다. 이순심 광양교통 대표는 “광양교통은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로 지역의 발전과 이웃 도시 순천과의 상생을 위해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에 앞장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5일 광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매실마켓 행사 수익금 기탁식이 개최됐다고 26일 알렸다. ‘어린이 매실마켓’(매일 오고 싶은 실속 있는 시장)은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천변 잔디밭 일원에서 진행됐다. 어린이가 어린이 벼룩시장 등에서 얻은 수익금을 행사장 내 자율 모금함에 기부했고, 모금액 총 576,200원이 이날 기탁식에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전달됐다. 기탁식에는 36명의 어린이를 대표해 김이나 학생(중앙초, 4학년)과 최민식 학생(중마초, 6학년)이 참석했으며, 이광용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 김희영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자리에 함께했다. 김이나 학생은 “평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한다. 매실마켓의 직업체험을 통해 누군가의 그림을 그려주면서 보람을 많이 느꼈다. 기부금을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광용 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행사에서 얻은 수익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기탁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 만큼 다른 어떤 기탁금보다 값진 기탁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4일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진행 중인 4개 지구(1,567,000㎡)가 전라남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전라남도 고시 제2024-473호)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현행화하고,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해 정확한 정보의 제공이 가능한 디지털 및 수치화된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하는 국가사업이다. 광양시는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기 지난해 11월 4개 지구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토지현황조사, 지적재조사측량 등을 진행하고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전라남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2024년 사업지구로 지정된 4개 지구는 봉강면 봉당3지구(하봉마을 일원, 215필지, 93,450㎡), 옥룡면 운평1지구(상운·하운마을 일원, 821필지, 484,466㎡), 운평2지구(상평·하평마을 일원, 746필지, 366,903㎡), 용곡지구(옥동·석곡마을 일원, 833필지, 622,282㎡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5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올 한해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든 마을공동체의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2024년 광양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는 ▲김경식 광양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의 2024년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 보고 ▲마을공동체 유공자 표창 ▲정인화 광양시장의 축사 ▲마을 사랑 퍼포먼스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마음과 마을을 잇는 마을공동체’라는 주제로 공동체간 다양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전시·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48개 마을공동체 대표, 회원, 주민 등 2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48개 마을공동체를 소개하고 1년 동안의 활동 사항을 기록한 마을공동체 기록전과 마을기업 제품 홍보부스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끌어냈다.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마을공동체 유공자에게 총 4점의 표창이 수여됐다. ‘교육나누리’가 단체상을 받았으며 개인상은 제인옥 ‘썬샤인뮤지컬’ 대표, 강미영 ‘꿈을 품은 별’ 대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9일까지 전통시장 4개소의 빈 점포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빈 점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기 전, 광양시는 각 시장 상인회로부터 의견을 받아 점포별 업종을 최종 선정했다. 모집 대상 점포는 광양매일시장 점포 11개와 작업장 1개, 광양5일시장 점포 3개, 중마시장 점포 3개 옥곡5일시장 점포 3개로 총 4개 시장 20개 점포와 1개 작업장이다. 공고일 현재 광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 신청 가능하며 광양시 소재 공설시장 기 입점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세대별로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세대의 이중 입점을 방지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장별 점포 현황 및 모집 업종,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광양시 투자경제과 시장관리팀을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에 이어 적격자를 대상으로 한 심사가 진행된다. &n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2025년도 예산안으로 1조 1,456억 원을 편성해 광양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출한 예산안은 2024년 대비 477억 원(4.3%)이 늘었다, 일반회계는 9,633억 원으로 615억 원(6.8%)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822억 원으로 138억 원(△7.05%) 감소했다. 광양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인 재원 배분으로 예산 편성 방향을 정했다. 시는 재정 투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연내 완료 가능한 SOC사업 등 지역 개발사업 우선 투자, 아동·청소년·여성·어르신 등 취약계층 복지 지원시책 강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관광·농업 분야 등 성과 창출 시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예산반영 사업으로는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 56억 원 ▲옥곡면사무소, 진원면사무소 건립 각각 16억 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장애인직업교육장) 신축 17억 원 ▲광양5일시장 주차장 확장사업 28억 원 ▲광영상설시장 증축사업 10억 원 ▲태인체육공원 건설공사 14억 원 ▲광양읍 개성마을 게이트볼장 조성공사 15억 원 ▲광양읍 합강 도시생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12월 3일과 12월 10일 스마트폰,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인터넷, 유튜브 등 일부 미디어 매체를 통해 가짜 영농정보(락스, 소주 등 검증되지 않는 병해충·잡초 방제법)가 퍼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광양시는 가짜 농작물 방제법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농민들이 디지털 정보를 활용해 스마트한 영농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디지털 문해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양시는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농업정보 제공서비스 ‘농사로’의 활용을 독려할 계획이며, 농장마다 다른 지형·작목을 고려해 30m×30m 단위로 기상정보를 예측해 알림톡(카카오톡), 문자메시지(SMS), 웹 포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인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의 이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법과 키오스크 활용법을 안내해 농업인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향상함으로써 디지털 기기와 키오스크 사용의 불편함을 줄일 계획이다. 교육은 농업인교육관 2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온 산과 강이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만추지절,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광양향교도 가을로 깊어간다. 광양향교는 조선시대 교육과 문화의 중심 공간으로 은행잎이 황금빛으로 찬란하게 찰랑거리는 11월이 가장 아름답다. 은행나무는 유교를 상징하는 나무로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제자들을 가르쳤다는 행단(杏檀)을 상징해 대부분 향교에 심었다. 광양향교는 조선 이태조 6년(1397년)에 창건됐다는 설과 1443년 8월 세워졌다는 두 가지 설이 있다. 1397년 세워졌다는 설은 이태조 6년 각 도 안찰사에게 주∙부∙목∙현에 향교 1교씩을 창건토록 했다는 기록과 대성전 중수기 등을 통해 나타난다. 또 다른 기록으로는 1443년(세종 25)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유학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현재의 광양읍 신기마을 동쪽 샛골에 세워졌던 것을 중종 23년(1528년) 당시 현감 박세후에 의해 옮겨졌다는 설이다. 광양향교는 정유재란 병화로 모두 소실됐으며, 광해 5년(1613년) 당시 현감이 부임하자마자 군의 유림들과 협력해 대성전을 중건하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2일 광양사라실예술촌에서 ‘시골농부, 소비자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팜파티가 개최됐다고 25일 알렸다. ‘팜파티’는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생산자인 농업인과 소비자를 연결해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행사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와 (사)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는 지역농산물을 주제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했으며 소비자, 농업인 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은 참가비 1만 원을 내고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체험에 참여했다. 행사는 기념식, 체험활동, 점심 식사, 소통의 시간, 버스킹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소비자들은 표고버섯·토란대·고사리·잡곡·마·애호박·양상추·감말랭이 등 품목별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하는 등 현장에서 생산 농가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었고 샐러리·양상추·샐러드상추 등 모종 나눔 행사까지 열려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졌다. 특히 농가에서 직접 준비한 건강식 뷔페 점심 식사는 양상추, 고사리, 표고버섯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하여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와 전라남도가 ㈜포스코와 대규모 투자협약을 맺었다. 저탄소 제철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다. 광양시는 25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포스코, 광양시, 전라남도 간 투자협약이 체결됐다고 알렸다. 협약식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이동렬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스코는 산업·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글로벌 변혁기에 ‘탈 탄소’·‘그린철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중립 관련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미국의 청정 경제법(CCA) 도입 움직임 등 글로벌 탄소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광양국가산단에 1조 원을 투자해 저탄소 철강 생산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형 전기로 1기를 신설하고 고철 사용량 확대에 대비해 스크랩 야드와 고철 부두를 새로 구축하며 생산설비를 포함한 인프라를 확충한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