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 예방을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 도민안전망 구축사업이 이달 말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전사각지대 최소화와 관제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생활안전 사각지대 방범용 CCTV 55개소 확대 구축, 노후 CCTV 160대 교체, 스마트 선별 관제 200대 확대 및 기능 고도화 사업 등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올해 생활안전 취약지역에 총 115개소 방범용 CCTV 493대를 새로 설치하여 도민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도 주관으로는 도민과 경찰이 요청한 413개소를 대상으로 적합성 평가를 실시해 최종 55개소를 선정하여 CCTV 246대를 설치했다. 이달 말까지 관제센터와의 연계 작업이 마무리되면 24시간 실시간 관제가 가능해진다. 또한, 읍면동 자체 사업으로 추진 중인 취약지역 60개소의 CCTV 247대가 연말까지 추가 설치되어 완료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관제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능 개선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영상 식별이 어렵거나 부품 단종으로 수리가 불가능한 노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도내 최초로 노형초등학교 정문 앞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인도 침범 차량 사고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설치 구간인 노형초 앞은 도내 최대 교통량을 보이는 6차로 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아왔다. 이번에 설치되는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SB1’ 등급으로, 8톤 차량이 시속 55㎞로 15도 각도에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안전시설물이다. 또한 운전자의 어린이 보호구역 인식 및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노란색으로 제작돼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2025년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재배 전주기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에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12개 농가의 관심도와 만족도 등을 분석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했다. 사업의 필요성, 만족도, 개선사항 등 총 6개 문항으로 실시했으며 12개 농가 모두가 설문에 참여했다. 조사 결과 사업의 필요성은 4.7점이며 그중 9명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다. 사업의 만족도는 4.5점이며 그중 7명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 추가 의견 및 발전방안으로 △참여 농가 영농 계획과 시행 현황 조사의 필요성이 제안됐고 △수집 데이터에 대한 농업기술원의 지속적인 피드백 △환경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조사항목 추가 △농가와의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앞서 농업기술원은 환경과 생육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열과 피해 양상 정보를 제공했으며, 지난 10월 11일에는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열과 피해 현장 컨설팅도 진행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레드향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병에 강하고 수량성이 우수한 신품종 맥주보리 ‘새호품’의 농가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내 맥주보리 재배면적은 2024년 기준 1,701㏊, 생산량 3,198톤으로 국내 맥주보리 생산량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2003년에 육성해 전국적으로 재배되는 ‘호품’이다. ‘호품’은 맥아 품질이 우수해 맥주 제조용으로 주로 사용되지만 흰가루병, 보리호위축병 등 병 저항성이 약해 재배 안정성이 다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국립식량과학원과 제주농업기술원은 기존 품종인 ‘호품’을 대체하기 위해 2021~2024년 맥주보리 지역적응시험을 실시하고 신품종 ‘새호품’을 선발했다. 새로 육성한 ‘새호품’은 ‘호품’과 ‘백호’를 교배한 품종으로 ‘호품’의 고품질 특성과 ‘백호’의 뛰어난 병 저항성을 모두 지닌 품종이다. ‘호품’보다 수확량이 11% 많고, 베타글루칸 함량이 낮아 맥주 제조 특성이 우수하다. 농업기술원은 이달 말부터 도내 주요 맥주보리 생산지인 안덕면에서 ‘새호품’의 고유 특성이 잘 발현되는지 확인하고, 내년 5월 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12월 6일‘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진행되는 사계절 특별 프로그램 중 시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라산의 겨울 생태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라산의 겨울숲, 생명을 쿰다!’는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의 가치를 알리고 겨울 어리목 광장과 목교에 어우러진 자연풍광을 감상하며 봄을 준비하는 어리목 나무와 동물들의 겨울나기에 대한 해설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한라산 동영상 시청 및 관람 ‣탐방안내소 전시실 해설 ‣한라산 어리목 뭇 생명들의 겨울나기 ‣즉석 카메라 현장 촬영 ‣겨울 차(목련꽃 차) 음미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누리집 프로그램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 탐방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단, 기상 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연기 또는 취소될 수 있다. 강석찬 세계유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복지 증진을 위해 올해 통합복지기금(장애인복지계정) 60개 사업에 5억 3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기금으로 조성된 재원은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장애인 권익증진, 고령장애인 지원 등을 위한 장애인 복지증진 지원 분야 48개 사업(3억 6,000만 원)과 고령장애인 지원 분야 12개 사업(1억 4,300만원)에 활용되고 있다. 제주도는 장애인 복지증진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및 여가활동 지원, 역량강화사업, 세미나 등 사회활동 참여, 취업활동 지원, 장애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전문연주자 육성을 위한 직업훈련 △2024 제주 전국장애인연극제 △장애인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전문가 양성 사업 △장애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립지원 사업 등을 지원했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고령 장애인의 자립 기반 조성과 삶의 질 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올해 고령장애인 지원 사업 예산을 지난해(4,800만원)보다 대폭 확대(1억 4,300만원)했다. 주요 사업으로 △행복 동행, 고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환경교육센터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9조에 따라 환경부장관이 지정하는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교육사 3급 양성기관은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국가전문 자격제도인 환경교육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전국에 10개소(2급 1소, 3급 9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이번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지정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제주도가 제주지역 내에서 직접 환경교육사를 양성하고 도민들에게 환경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0월 법정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이후 제주도환경교육센터와 함께 올해 제주지역 내에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유치를 위해 관련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 8월 30일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운영계획서’를 환경부에 제출했으며 10월 2일 서면심사 통과, 10월 31일 환경부 및 심사위원의 현장심사를 거쳐 제주도환경교육센터가 최종 지정됐다. 올해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지역은 제주, 서울, 통영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대․제주대․제주한라대 링크(LINC) 3.0 사업단은 25일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2024 제주권역 지역연계 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3개 대학, 30개 팀이 제주관광 이미지 개선, 축제 콘텐츠 개발, 유니버셜 디자인 확산 등 지역현안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행사에는 도․대학 관계자와 교수,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활용해 지역사회나 산업체 현안을 해결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정규 교과목이다. 교수-학생 공동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팀에는 도지사상(대상 1팀), 대학 총장상(최우수상 3팀), 링크 3.0 단장상(우수상․장려상 각 3팀)이 수여된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 자체가 캡스톤디자인의 핵심 가치”라며 “이러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제주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가 20일 광산구의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조영임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주재했으며, 대한노인회 광주광산구지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 및 단체, 광산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광산구의 고령친화도시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인증 획득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했다. 고령친화도시란 노인의 활력 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이 구현되도록 정책·인프라 등이 조성된 도시로, 외부 환경·교통·주거·여가·사회적 존중·사회참여·의사소통·지역사회 돌봄 등 WHO의 8대 영역 심사를 통과하면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에 가입할 수 있다. 발제를 맡은 박상하 (사)사회경제연구원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고령친화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WHO의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국내 80여 곳의 지자체에서 인증을 추진 중이다”며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인증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소방서는 지난 10일 해남군 북평면 소재 창고화재에서 관계자가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피해를 최소화한 사례를 들며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고 안의 노후된 배선에서 시작된 화재는 자칫 큰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뻔하였으나, 관계인의 빠른 발견과 소화기 사용으로 인해 초기에 진압될 수 있었다. 해남소방서는 최근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로 이루어지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피해 저감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 내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비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안전한 가정을 위해 소화기 사용법을 평소에 익혀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1차 공동회장단회의에서 대변인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6월30일까지다. 이날 공동회장단회의에서는 지방자치 관련 정부 정책 건의, 공동현안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하고, 민선8기 3차년도 대표회장 등 협의회 임원 등을 선출했다. 회의에는 임택 광주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필형 서울협의회장(동대문구청장), 최진봉 부산협의회장(중구청장), 조재구 대구협의회장(남구청장), 주광덕 경기협의회정(남양주시장), 이현종 강원협의회장(철원군수), 김성 전남협의회장(장흥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변인으로 선임된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 228개 시·군·구의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 지방 공동의 문제 해결과 지역의 의견을 대변하는데 힘쓰겠다”면서 “지방자치의 본래적인 가치 구현을 위해 함께 선임된 공동회장단 임원진들과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는 전국 228개 시군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이 대표회장,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상임부회장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7,015억원 규모의 2025년 본예산을 편성해 영광군의회에 제출했다. 영광군 2025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6,645억원)보다 370억원(5.58%)이 늘어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152억원(2.6%) 증가한 5,996억원, 특별회계는 218억원(27.28%) 증가한 1,019억원이다. 일반회계 기준 세입예산은 지방세 475억원, 세외수입 241억원, 지방교부세 2,634억원을 추계하고, 국고보조금 1,938억원, 도비보조금 463억원 등으로 편성했다. 특히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123억원(6.4%)이 증가하며, 그간 적극적인 국고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를 입증했다. “함께 만드는 영광, 같이 누리는 군민”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 화합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도약하게 되는 2025년도 예산은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 군민 감동 복지 실현 및 더 나은 미래로의 전환에 역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상생하는 지역경제' 분야에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 261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27억원 ▲영광사랑상품권 발행 24억원 ▲주택용 전기요금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