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관리를 위해 경관위원회 심의위원 58명을 오는 9월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현 경관위원회 임기가 10월9일 만료됨에 따라 위원회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후속 절차다. 경관위원회는 ‘경관법’ 제29조에 근거한 법정 위원회로, 광주시 경관계획과 개발사업, 건축물 등 경관 보존·관리에 대한 심의‧자문을 담당한다. 모집 분야와 인원은 ▲경관 25명 ▲디자인 9명 ▲도시 9명 ▲건축 9명 ▲조경 3명 ▲옥외광고 3명 등 총 6개 분야 58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경관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대학에서 조교수 이상인 사람 ▲박사학위 소지자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기술사 또는 건축사 소지자로서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 ▲학사 이상 또는 기사자격증 취득 후 연구소, 학회, 협회, 기업체 등에서 7년 이상 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단, 경관위원회 1회 연임자나 광주시 산하위원회 중복(3개) 위촉된 자는 위촉이 제한될 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을지훈련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3일째인 20일 적 공습상황에 대비한 전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을 연계하여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기간 폭염으로 인해 소산훈련, 대피훈련 등의 실전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가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의 취지를 이해하고 훈련에 임한 전 직원의 굳은 의지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교육원의 특수성에 맞춰 임무 수행에 따른 개선 및 보완 사항을 중점적으로 발굴하여 전쟁과 같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기관으로서 더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남북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의 역할과 수행능력을 다시한번 점검하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식량자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략작물(콩)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콩)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은 논콩 재배를 확산해 과잉 생산되는 쌀의 대체작목을 육성하고,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10ha 이상 30ha 미만의 규모로 집단화된 논콩 재배단지로, 공동영농이 가능한 농업법인과 농협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업경영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당 시군 농업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단지별로 최대 3억 원을 콩 전용 콤바인, 파종기, 선별기 등 재배에 필요한 기계·장비 구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지방비 70%, 자부담 30%의 비율로 분담된다. 선정된 단지는 향후 3년간 논콩 재배면적을 10ha 이상 확대하고, 쌀 재배로의 전환을 제한하는 유지 의무가 부여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콩은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을 9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9월 23일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여수고용노동지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함께한다. 참여하는 기업에는 현장 채용 면접 부스, 기업홍보물 게시 및 판매상품 홍보 부스 운영 등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면접(ZOOM 활용)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존 ▲전남의 미래산업을 보는 미래산업존 ▲전남도와 시군의 일자리 정책홍보존 ▲취업 컨설팅 및 부대행사 체험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을 위한 특별 체험형 부스 ‘청년on라운지’를 운영해 전남의 일자리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당일 현장에서 구인·구직 매칭이 이뤄지지 않았더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본격 도전한다. 전남도는 영광 대마산단 배후부지(2만 5천 평)와 대마산단(7만 평)에 총사업비 2조 7천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1단계로 500MW급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후 향후 1GW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전남도의 핵심 전략은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경제적·안정적 청정수소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국내 수전해 관련 기업, 고등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전남은 서남해안의 국내 유일 원전과 최대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동시에 보유해 청정수소 생산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강원·경북의 수소특화단지가 저장·운송 또는 활용 중심인 것과 달리, 전남은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자체를 구축하고, 전력계통 포화문제를 완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교육연구단이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어문학의 전환적 가치를 탐구하고, 세계 학문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문·교육·사회적 실천으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김나주 기념홀에서 BK21 FOUR 제7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 주관하고, KOR 컨소시엄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환의 지역어문학’을 대주제로, 지역 문학과 언어 연구가 디지털 전환, 문화 교류, 사회적 실천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모색했다. 첫째 날 1부에서는 지역어의 형성과 특징, 그리고 학습자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발표가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광주·전남 방언의 특성과 헤리티지 학습자의 문화 계승 과정을 분석하며 지역어문학이 단순한 언어 자료의 축적을 넘어 공동체 정체성 형성과 문화적 전환의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진 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완도 청해진유적지에 추진되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사업과, 국도 15호선 4차로 확장사업, 화순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은 전남도가 수산 분야 특화 박물관이 우리나라에 없다는 점에 착안해 2019년 건립 기본구상 용역을 시작해 2022년 완도를 입지로 선정했다.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2024년 기재부 예타 조사대상 선정, 지난 8일 정책효과와 균형발전 효과 등 발표와 질의응답에 효과적으로 대응, 이날 7년만에 결실을 봤다. 2030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국비 1천138억 원을 들여 부지 4만 6천886㎡, 연면적 1만 4천414㎡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과 부산의 국립해양박물관과 차별화해 대한민국 전 해역의 수산자원과 해양문화산업, 역사와 미래를 모두 담아낼 방침이다. 완도 약산 완도선 유물, 청해진유적 유물 등 곳곳에 흩어진 전남지역 발굴 유물을 모두 이관해 전시하게 된다. 김영록 지사는 “200만 전남도민의 오랜 염원이자, 기후 위기 시대에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호세 엔리케 미라플로레스 아클란주지사를 비롯한 필리핀 공무원단이 시청을 방문, 자원봉사 및 재난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코이카(KOICA) 글로벌연수 사업’의 하나로 2년째 추진되고 있으며, 총 15명의 아클란주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 연수사업은 한국의 재난극복 민관협력 노하우를 필리핀 지방정부와 공유하기 위해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제안해 선정된 사업이다. 지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3억68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총 연수기간은 14일이며, 이 가운데 8일은 광주에서 진행된다. 연수 과정에는 ▲재난대응 이해 ▲재난관리 조직 구축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운영 ▲재난심리 이해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또, 광주의 주요 명소를 둘려보며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하는 ‘볼런투어’ 일정이 마련돼 현장 체험의 깊이를 더했다. 아클란주 공무원들은 필리핀 전통의상 ‘바롱’을 착용하고 시청을 방문해 고광완 행정부시장과 기념품을 교환하고, 광주의 자원봉사 정책과 재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역경제 위기와 고용악화를 겪고 있는 광주 광산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광산구는 이번 지정으로 고용‧금융 등 앞으로 6개월간 특별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가 광주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6개월간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며 “신속 지정을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산구와 함께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TF)’ 고용분과위원회를 통해 고용지원대책을 지속 논의했으며, 광산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지난 6월23일 광산구가 고용위기지역을 신청한 이후 7월25일 고용노동부 민관합동조사단이 대유위니아 및 금호타이어 현장을 방문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의 타당성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고용노동부는 기존 고용위기지역보다 완화된 조건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신설하고, 8월1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6개월간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신설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기존 고용위기지역 제도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오는 25일 서구 화정동 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제1회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 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년간 운영해 온 대학입시설명회를 확대.개편한 행사로, 진로체험과 대학 입학처 상담, 대학입시설명회를 함께 진행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종합적인 진로·입시 정보를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 미래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진로진학박람회’(오후 2~4시)에는 광주·전남권 18개 대학과 4차산업, 진로체험, 자기이해, 청년정책 분야 등 5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2부 ‘대학입시설명회’(오후 4~6시)는 검정고시를 통한 대학 진학 방법과 올해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2027~2028학년도 중장기 입시 전략을 안내한다. 참여자는 사전 신청 없이도 진로진학박람회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과 입시 정보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교육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차이나센터에서 ‘광주 인공지능(AI) 한·중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 인공지능(AI) 혁신의 중심지인 항저우 저장대학교 인공지능(AI) 전공자들을 초청, 지역 청년인재들과 함께 ‘AI로 연결된 광주와 중국, 청년의 상상력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세계 양대 인공지능(AI) 강국인 중국,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AI)·첨단기술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항저우는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일컫는 곳으로, 딥시크(DeepSeek), 유니트리(Unitree), 딥로보틱스(DeepRobotics) 등 이른바 ‘항저우 육소룡(六小龙)’ 기업을 비롯해 다수의 혁신기업을 배출한 도시이다. 특히 저장대학교는 항저우 인공지능(AI) 인재육성을 이끄는 명문대로 ‘딥시크’의 창업자인 량원평의 모교이기도 하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사관학교, 전남대·조선대·호남대 인공지능(AI)융합대학,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대학원 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고,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인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은행은 20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의 날’을 맞아 광주은행 본점에서 민방위 대피 훈련 및 안보강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실시됐으며, 공습상황을 가정하여 임직원들이 민방위 대피시설로 이동하는 실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장보선 조선대 교수를 초빙해 ‘한반도의 안보환경과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안보강연을 열어, 을지연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 안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은행은 매년 안보전문가를 초청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보강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강연에 참여한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우리나라의 안보 환경 속에서 스스로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2박 3일간) 국가차원에서 진행된 을지연습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광주은행 임직원과 광주시민들이 함께 심폐소생술(CPR), 하임리히법, 소화기 사용법, 방독면 사용법 등 안전 체험 훈련을 실시하며, 전·평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