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 감사실과 한국환경공단 감사실이 21일 전남 나주의 한전KDN 본사 대회의실에서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문호 한전KDN 상임감사와 홍성환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를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업무협약은 양 기관 소개를 통한 업무 영역 공유와 합의서 서명‧교환으로 진행되었다. 한전KDN과 한국환경공단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감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내부통제와 감사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전KDN은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 전력 산업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첨단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투명한 내부감사와 체계적인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 보전과 자원 순환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 엄격한 환경관리 및 ESG경영 실천에 있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사기법 및 지식의 공유 ▲감사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성화 ▲상호 협력을 통한 내부통제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전KDN은 ICT와 빅데이터 분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사회적 대화를 거쳐, 쌀값 하락에 대응하는 30억원 규모의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21일 영암군청에서 영암군의회 의원, 지역농협·농업인단체·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쌀값 하락 대응 영암군민협의체’ 회의가 열렸다. 올해 9월에 출범한 이 협의체는, 지역 주요 현안인 쌀값 하락 문제의 해법을 민·관 거버넌스로 모색하는 영암형 사회적 대화 기구다. 이날 회의에서 영암군은, 2025년 본예산에 벼 재배 농가 경영 안정 지원금을 한시적으로 편성한다는 계획을 제안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먼저, 이상 고온과 벼 멸구 피해로 쌀 생산량 감소, 쌀 가격 변동성 증대, 수확기 산지 벼 거래 감소, 농가 소득 불안정으로 이어지는 지역농업의 현실을 공유했다. 나아가 영암군의 한시적 예산 편성 등 벼 농가 경영 안정 대책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역사회의 결집된 공론을 바탕으로 영암군은, 내년 예산에 경영 안정 자금 반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부의 ‘미곡종합처리장(RPC) 현대화 사업’ 공모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전 9시부터 도내 법인택시의 어르신 행복택시 지원금 사용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당초 시스템 복구에 최장 26일까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제주교통복지카드 운영사인 농협은행의 적극적인 협조로 조기에 해결됐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어르신 행복택시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거듭 사과드린다”며,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운영 방식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행복택시는 2018년부터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행된 사업이다. 읍·면 지역 65세 이상, 동(洞) 지역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간 16만 8,000원 한도 내에서 1일 2회, 1회 최대 1만 5,000원까지 택시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교통복지카드가 없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 영업점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혜택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완성을 위해 세종․강원․전북 등 특별자치시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이 21일 오후 제주썬호텔에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대표회장 오영훈 지사)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해외 자치분권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특별자치도의 현주소를 진단해 새로운 지방시대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 박윤미 강원도의회 부의장, 이명연 전북도의회 제1부의장, 박기관 지방시대위원회 자치분권위원장을 비롯해 자치 관련 전문가, 관계 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내년 1월부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법적 지위를 확보하며 행정협의회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며 “그동안 4개 특별자치시도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분권 정책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철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으로 수소트램 도입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가 제주공항을 중심으로 신제주와 구도심을 잇는 수소트램 노선을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구축을 위한 도시철도망 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토론회에서는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용상 이사장의 ‘제주도 미래 철도 시대에 대한 준비 방향’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동규 책임연구원의 ‘제주 수소트램 및 도시철도망구축 추진계획’등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에는 이용상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장,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 한규영 대전광역시 팀장,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손상훈 제주연구원 연구의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가 역점 추진하는 수소트램은 차량 중심의 기존 교통체계를 사람과 환경 중심으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하는 획기적인 혁신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제주 수소트램 성공이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전 뮤지컬배우 임태경 씨가 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임태경 씨는 2004년 1집 앨범 ‘Sentimental Journey’로 데뷔한 뒤 이듬해 뮤지컬 '불의 검'으로 뮤지컬계에 첫 발을 디뎠다. 넘버 '그대도 살아주오'로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2010년부터 4년 연속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모차르트 역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불후의 명곡’, ‘로또싱어’ 등 다양한 음악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숱한 명장면을 남기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임태경 씨는 “제주에서 2년여간 머물며 몸과 마음을 회복했던 특별한 인연이 있어 제주를 제2의 고향이자 힐링 공간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제주고향사랑기부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를 찾는 2030세대가 늘어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남방큰돌고래 보호 등 환경보전 활동이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고향사랑기부에 감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교통분야 정책고문으로 이창운 인프라경제연구원장과 이용상 한국철도문화재단 이사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창운 원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13대 한국교통연구원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교통분야 전문가다. 제주 미래지향적 교통정책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상 이사장은 우송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한국철도학회 회장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을 역임한 철도분야 전문가다. 제주 수소트램 도입과 관련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중요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 기간은 2년으로 2026년 11월 20일까지다. 한편, 정책고문은 '제주특별자치도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정 주요정책의 방향 설정과 시책 추진에 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도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하는 보편적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주요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라도서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제1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수립된 2024년 시행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독서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서관 장서 확충과 공간 재구성을 비롯해 독서문화 도서관서비스(프로그램) 운영, 지식정보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 공공도서관 등록 및 운영평가, 작은도서관 운영평가, 도서관 직원 재교육, 작은도서관 지원 등 주요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특히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4‧3 관련 작품 ‘작별하지 않는다’를 포함한 다수의 도서를 도내 13개 공공도서관에서 특별전시하고 있다. 또한 책이음서비스를 민간 앱과 연동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도서관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2025년에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이 추진된다. 도서관‧독서동아리‧책방을 잇는 책문화공동체 상생협력 교류 사업, 광역 대표 도서관-타 기관과의 교류사업, 제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원 통학차량의 안전 강화를 위해 대상차량 소유자에게 의무화된 유상운송 허가 취득 준수를 당부했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제103조에 따르면 유상운송 허가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에서 13세 미만 어린이의 통학이나 시설 이용을 위해 운행하는 9인승 이상 차량으로써 시설에서 직접 소유(공동소유 포함)하여야 한다. 또한, 9인승 이상 차량으로 출고됐으나 장애아동의 승·하차 편의를 위해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차량구조 변경이 승인된 경우는 9인승 미만도 허가 대상이 된다.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차량 노후화를 방지하고자 차령은 11년(연장 포함 최대 13년)으로 제한된다. 허가기간은 3년이며, 차령 11년에서 13년 사이 차량은 검사 유효기간인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갱신 신청은 허가기간 만료 60일 전부터 10일 전까지 가능하다. 유상운송 허가 신청은 정부24 온라인 플랫폼이나 제주도 대중교통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필요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설립인가증, 통학버스신고필증 등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주요 교통사고 발생지점에 대한 교통안전협의체(거버넌스)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3개월간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제주시 번영로와 아연로 일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8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교통안전협의체는 각 분야 전문가와 실무진이 참여해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2018년 출범 이후 교통안전 위험 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올해 교통안전협의체는 총 8회의 현장회의를 통해 16개소에 걸쳐 58개의 개선안을 도출했다”며,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내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만큼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기온 하강과 건조한 날씨는 호흡기 바이러스와 세균번식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급격한 기온 변화는 신체 면역력을 저하시켜 감염 위험을 높인다. 주의해야 할 호흡기 감염병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 대표적인 호흡기 감염병이며, 백일해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백일해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은 11월 첫째 주(45주) 기준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전국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반적으로 감염 후 1~4일 정도 잠복기를 가지며, 증상 시작 1일 전부터 발병 후 5~7일까지 전염된다. 인후통, 기침 등이 증상이 나타나며,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축제· 행사장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드론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우주모빌리티과에서 운영하는 드론 통합안전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간‘드론 영상 실시간 공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인파 관리와 실종자 수색 등 재난 예방과 대응 활동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축제․행사 현장에서는 드론 통합안전관제센터와 재난상황실, 관련 부서, 자치경찰 등 유관기관이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한 통화 그룹을 운영해 상황 대처 능력을 높였다. 이 시스템은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 성과를 보였다. 드론으로 행사장 인파와 교통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재난안전통신망으로 상황을 공유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쳤다. 최근 금성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도 드론이 투입됐다. 오는 28일 열리는 제24회 최남단 방어축제에서도 1000명 이상 순간 관람객이 예상됨에 따라 드론, CCTV 영상,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해 안전사고와 인파 집중 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