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마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하반기 시민독서학교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광양시민의 문해력과 독서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세상 읽기 ▲삼국지 다시 읽기 2개 강좌로 진행된다.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세상 읽기’는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부터 디지털 금융, 도서관 앱 활용까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기초 교육으로 구성된 실용 강좌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시니어 세대가 정보 격차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에 능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강의는 광양시 시니어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시니어를 위한 일상 속 디지털 활용 교육’의 성과와 수요를 반영해 기존 3회차에서 8회차로 확대됐다. 대상은 60세 이상 광양시민이며,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삼국지 다시 읽기’는 고전 『삼국지』를 새롭게 해석해 보는 고전 문학 읽기 프로그램으로, 중국 삼국시대의 역사상과 함께 도원결의, 삼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청년꿈터는 오는 8월 27일 오후 6시 30분, 환경 시민단체 ‘지구별약수터’ 이경아 대표를 초청해 특별 환경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플라스틱 오염과 일회용품 사용 등 환경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맡은 이경아 대표는 2019년 제주에서 시민 기반 환경단체 ‘지구별약수터’를 창립하고 실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이끌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개인컵 지참 시 무료 식수를 제공하는 ‘지구별약수터 캠페인’, 바다에서 수거한 폐부표를 활용해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을 제작·설치하는 ‘바담깨비 캠페인’, 어린이 환경 활동가를 양성하는 ‘지구별키즈단’ 운영 등이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가치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지역의 삶과 연결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산업과 일상이 공존하는 광양의 도시 특성을 반영해 청년이 환경문제 대응의 주체로 나설 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전통 활쏘기 문화 체험과 전승자 유입을 위한 프로그램 ‘예를 품어 활을 쏘다’를 광양 궁도장(활터)과 관내 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활쏘기의 기본 예절과 사법을 배우는 과정을 통해 무형유산으로서의 활쏘기 문화를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궁도장 국궁교실]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로, 8월부터 광양의 3개 활터(백운정, 유림정, 마로정)에서 각각 8회 진행된다. 각 회차는 활쏘기의 기본자세·활 다루기·활터 예절과 실습 위주 체험으로 구성되며, 각 궁도장의 사범과 숙련된 궁사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궁도장 체험교실]은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통 활쏘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강좌다. 참여 학생들은 현장에서 활쏘기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며 전통문화에 대한 흥미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지난 5월 [활터페스티벌], 6월 [활터의 전통문화 터편사] 등을 통해 활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홍보대사이자 국제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중국 장가계에서 또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8월 10일, 한중문화교류국제미디어와 중국세계일대일로 공소연맹 문화부 초청으로 열린 행사에서 ‘얼음 위 맨발 오래 서 있기’ 5시간 20분을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자신의 기록인 5시간 15분을 5분 더 늘린 대기록이다. 이날 도전은 행사 관계자와 수많은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조승환은 영하의 얼음 위에서 묵묵히 서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는 “기후위기를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며 “이제는 전 세계가 하나가 되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국제환경운동가이자 시 홍보대사인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이 국제무대에서 다시 세계신기록을 세웠다”며 “그는 광양시를 세계에 알리고,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깊은 울림으로 전하는 진정한 환경 히어로”라고 말했다. ‘맨발의 사나이’ 조승환은 오는 11월 14일 미얀마 고마다사원에서 5시간 35분에 도전해 또 한 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소방서(서장 김옥연)는 8월 5일 지역 내 중점관리 대상인 칠성요양병원 화재 위험을 예방 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율방화관리체계 확립 및 사전 안전성 강화로 화재안전 기반을 조성하고 안전한 담양 실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김옥연 서장은 ▲사고예방을 위한 소방안전관리 방안 논의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 의식 제고 당부 ▲인명 피해 방지 거동 불편(불가) 중증 환자 대피 방안 논의 등 관계자 주도의 자율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당부했다. 김옥연 광양소방서장은 “노인전문병원은 화재 발생 시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평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여성문화센터 제과제빵 74기 수강생들이 지난 7월 31일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머핀빵 2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머핀빵은 실습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반죽부터 포장까지 직접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 생활지원사들은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0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빵을 전달했다. 빵을 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처럼 더운 날, 누군가 나를 생각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과제빵 74기 노인희 반장은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께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나눔은 지역 주민들이 손수 만든 음식으로 어르신을 돌본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정서적 고립과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여성문화센터 제과제빵 74기 수강생들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지회장 김종규)는 8월 8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노인 친선 윷놀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르신들의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12개 읍·면·동에서 7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승부를 넘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에서 윷놀이를 즐길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세대에도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가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지혜 덕분”이라며 “오늘 대회가 승부를 넘어 던지는 윷 하나하나에 복과 소망을 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1969년 4월 설립된 (사)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는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동·서부 노인대학 운영, 노인 화합 친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여가·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쌀전업농광양시연합회(회장 이창기)가 8월 7일 광양시 농업인교육관에서 발족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농민 중심 쌀 산업 구조 개혁과 정책 실현을 위한 지역 조직 출범을 축하했다. 연합회원뿐 아니라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신정옥 전라남도연합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격려와 축사를 전하며 광양 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앞으로의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라남도연합회 신정옥 회장이 광양시연합회 이창기 회장에게 깃발을 전달하며 조직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자, 힘찬 박수로 광양시연합회의 출발을 환영했다. 이창기 초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쌀 산업은 국가 식량 주권의 핵심이자 농촌 경제의 기반”이라며 “앞으로 농민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제안과 연합회 조직 활성화를 통해 광양시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 중 진행된 ‘슬로건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피켓을 들고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행사장에 울려 퍼진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7일 광양시청 만남실에서 ‘보육사랑 100인+ 기부 릴레이’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광용 이사장, 기탁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총 1,600만 원의 기탁금이 전달됐다. 참석한 기탁자 및 기탁액은 △케이스틸(주)(대표 강현우) 500만 원 △광양문화원(원장 이형휘) 200만 원 △금실농원(대표 오길석) 200만 원 △미라클YT펌프(대표 원영태) 100만 원 △케이엠이엔씨(주)(대표 마지애) 100만 원 △수퍼루키어린이집(원장 황은진) 100만 원 △광양의봄어린이집(원장 피옥순) 100만 원이다. 행사에 함께하지 못한 포스코GYR테크, 포스코GYS테크, 포스코GY솔루션도 각각 100만 원씩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강현우 케이스틸(주) 대표는 “뜻깊은 기부 릴레이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형휘 광양문화원 원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광양시 청소년 축구 대표단(U17)’이 오는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선양시에서 열리는 ‘제11회 피스컵 세계청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중국 선양시는 2007년 5월 21일 광양시와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 청소년,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왔다. ‘피스컵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는 선양시가 자체적으로 출범시킨 국제 브랜드 대회로, 선양시 인민정부와 랴오닝성 체육국, 랴오닝성 교육청이 공동 주최한다. 대회는 2015년 시작돼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한 7년 동안 매년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21개국과 중국 27개 성(省)에서 1,000여 개 팀과 13,000명 이상의 청소년 선수가 참가했다. 올해는 U11부터 U17까지 5개 연령대로 진행되며, 뉴질랜드, 일본, 태국, 몽골, 러시아 등 10개국에서 300개 이상 팀과 5,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광양시 대표 선수들은 K리그 전남드래곤즈 산하 유소년팀인 광양제철고등학교 축구부 소속이다. 1996년 창단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8월 7일 시청 만남실에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주), (사)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과 기업 맞춤형 지역 인재 양성 및 채용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정석모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주) 대표이사, 서성기 (사)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 대표가 참석해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양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주)는 내년 초 공장 가동을 시작해 본격적인 희귀가스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 시기에 맞춰 신규 인력을 채용하며, 광양시 인력 양성 지원사업 수료생을 우선 선발하는 등 지역 청년 채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사)광양만권인력양성사업단은 희귀가스 생산·제조 관련 교육·훈련과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직접 키우고 채용함으로써 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매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한 ‘광양신활력센터’가 8월 8일 공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광양신활력센터는 2019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같은 해 12월 최종 선정됐다. 이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2023년 5월 공사에 착공했다. 2024년 12월 건축공사와 내부 인테리어를 완료한 뒤, 올해 8월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광양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국비 49억 원과 시비 21억 원, 총 70억 원이 투입된 프로젝트다. 사업은 농촌지역의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면적 400㎡ 규모로 조성된 광양신활력센터는 1층에 매실 공동판매장, 매실제빵 체험장, 추진단 사무실을 갖췄다. 2층에는 매실아카데미실과 매실와인·디저트 체험장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매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