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강진읍 시장일대에서 200여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9월 21일은 국가가 지정한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날 캠페인은 치매 인식개선 홍보와 치매조기검진 안내 등을 중심으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관리상담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건강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치매 극복의날을 맞아 사전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유관기관 8개소 전광판과 군 홈페이지, 공식 SNS 등을 활용하여 치매 예방수칙과 조기검진 방법을 홍보하고 군민 누구나 쉽게 치매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번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캠페인을 통해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줄여 군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강진군보건소 치매안심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올해 처음으로 지역 군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2025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수장고’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호응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 수장고 공간을 직접 개방하고, 실제 유물을 실견하고 만져보는 특별한 박물관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4회 운영 예정 중 현재까지 3회차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의 다양한 사업과 유물 수집·보존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2수장고 내에 보관된 고려청자를 비롯해 청동기시대에서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양한 유물을 직접 보고 민지며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용혈암지 청자 불상, 전라병영성의 무기와 생활용품, 월남사지 삼층석탑 내 청동병, 작천 현산리 유적의 옹관과 부장품, 사당리 출토 고려청자 등 강진내 다양한 유적의 실물 유물을 간접 체험이 아닌 ‘직접 실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한 조해자씨는 “평소 상상도 못 했던 수장고 공간에 들어가 유물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 혁신정책을 배우기 위한 정책답사 프로그램 ‘강진정답’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으며 방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강진군의 혁신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 받으며 강진군의 혁신정책을 배우기 위한 정책답사 프로그램 ‘강진정답’에 참여하려는 지자체들의 방문이 잇따라 강진군은 ‘정책답사 1번지’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의원 및 관계 공무원 10명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간 강진군을 방문해, 강진군의 대표 혁신정책과 도시재생 사례를 직접 체험하는 정책 연수에 나섰다. 첫날 방문단은 병영면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도시재생사업, 빈집 정비, 청년정책, 육아수당, 반값관광 등 강진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역활성화 정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실제 정책이 적용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추진 성과와 운영방식을 들었다. 특히 빈집을 만원주택과 마을호텔로 재생해 정착 및 체류 공간으로 전환한 사례와, 도시재생과 연계한 청년 정착 유도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대구면에 있는 대구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최근 십이간지몬스터 테마로 조성된 가우도의 야간경관 콘텐츠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적 사고와 지역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가우도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LED 조명으로 새롭게 꾸며진 야간 경관을 체험했고, 가우도의 대표 야간 명소인 12몬스터 레이스, 미디어 파사드, 경관조형물 등을 살펴보며 신비롭고 다채로운 빛의 세계를 즐겼다. 학생들과 부모들은 “가우도가 낮에 보는 풍경과는 전혀 달라서 마치 새로운 세계에 온 것 같다”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의 관광 매력을 몸소 느끼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이 다양한 현장 학습을 통해 배움과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찾아가는 어머니 한글학교’ 학생 200여 명이 지난 18일,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가을운동회를 개최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여성농업인들의 배움의 열정과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장을 축하해주기 위해 강진원 강진군수, 서순선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운동회는 청군, 홍군으로 나눠 큰 공 굴리기, 돼지 몰기, 고무신 멀리던지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동심으로 돌아가 경기마다 서로를 응원하며 함성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학생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한마음으로 응원하던 강진원 군수를 비롯한 이장 및 사회단체장들 또한 감동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한글학교 학생대표인 정경희(69세, 마량면 하분)씨는 “글자를 배우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학생으로 운동회에 참가해 경기도 직접 뛰어보니 진짜 학생이 된 기분이다. 나이 들고도 이렇게 활기차게 보내고 웃을 일이 생겨서 행복하다”며 “강진군에서 운동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로부터 동시에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뒸다. 이번 성과로 강진군은 무려 5회 연속 우수 시군에 이름을 올렸으며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올 한해만도 1억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커를 이루며 재정 행정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1,547억 원을 훨씬 웃도는 1,631억 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105.4%를 달성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666억 원을 초과한 761억 원을 집행해 집행률 114%라는 우수한 성과를 올렸다. 이번 성과는 단발적 결과가 아닌 강진군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올해 1분기에는 목표액 1,547억원 중 895억원을 집행해 전년 동기 대비 13.9%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소비.투자 분야에서도 목표액 585억원을 크게 웃도는 734억원을 집행해 단일 분기에도 탁원한 집행 실적을 보였다. 이 같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성전면 거주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한의약건강교실'을 지난 18일부터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성전보건지소 건강증진실에서 운영한다. 지난 9일 성전보건지소 건강증진실을 개소하고, 이번 한의약건강교실을 통해 본격 운영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이는 지역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첫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다양한 건강관리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 기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방공중보건의사가 직접 진행하는 한방진료 및 상담, 보건소 전문 인력의 영양‧운동 건강관리 상담, 그리고 근력운동·요가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체성분 검사와 설문조사를 통한 건강 개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여성 대상 한의약건강교실은 건강증진형 성전보건지소 건강증진실 개소 이후 첫 프로그램으로 여러 건강증진 사업의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며 ”현대 한의약과 생활밀착형 건강관리를 결합 여성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지원 일상 속 활력을 높이고, 맞춤형 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22일부터 어린이를 시작으로 전 군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은 사업 첫날 접종 쏠림을 방지하고 안전한 시행을 위해 대상군별·연령별로 접종 시기를 분산해 운영한다. 대상자별 예방접종은 △6개월~9세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자(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6개월~13세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14세~18세 청소년은 9월 29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50~64세는 10월 22일부터 △19세~49세는 10월 27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지정의료기관에서 우선 접종이 가능하며, 보건소 접종은 10월 22일부터 시작된다. 군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에 접종받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국가 무료접종 대상자인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어디에서든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동시에 시행되므로, 독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동신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중인 강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3일 센터 교육체험실에서 등록 어린이급식소 학부모 및 아동 10가정을 대상으로 ‘센터 홍보의 날’ ‘비비고(비짓 비주얼 고) 데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소개 및 연간 특화사업 안내 ▲위생·안전 및 영양교육 체험 부스 운영 ▲센터 SNS 팔로우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이 어린이급식관리센터의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궁금했던 센터의 지원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잘 알게 됐고, 다양한 부스를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인옥 센터장은 “이번 ‘비비고 데이’를 통해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센터의 역할과 지원 활동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부모와 어린이가 함께 즐기고 배우며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문화원은 지난 9일 ‘다산살롱’ 2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다산살롱’은 지역 주민과 유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진향교 명륜당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명사, 출향 인사를 초청해 차담을 하며 인문학 강의 및 토론을 진행, 강진의 실용적 변화에 대해 토의하는 이야기 자리다. 먼저 강진문화원 강경애 총괄기획팀장이 ‘문화유산의 문턱은 낮게, 프로그램 품격은 높게’라는 목적을 가지고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는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보존에서 활용’이라는 인식 전환을 통해 향교가 지닌 고유한 가치를 배우고 이어가면서 강진향교가 현대와 전통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프로그램은 안종희 강진향교 전교를 초빙해 ‘다산과 강진의 인연’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강의에서는 몇백 년 전 실용주의 철학으로 황상 등 제자를 키워낸 다산 선생의 강진제자 교육방식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계승하자는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출신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재현(24)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지역 체육계의 자부심을 높였다. 강진군배드민턴협회 김강석 부회장의 아들인 김재현 선수는 계림초, 전대사대부고를 졸업하고, 2021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르에서 열린 ‘2025 PETRONAS 말레이시아 국제시리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혼합복식 우승과, 남자복식 준우숭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재현 선수는 혼합복식 결승에서 장은서 선수와 호흡을 맞춰 노진성·이예나 조를 상대로 21-8, 21-18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복식에서는 이상원 선수와 함께 결승에 진출해 말레이시아의 모하마드 파익 마사위·록 홍 콴 조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1세트를 따냈으나, 아쉽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김재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두 종목 모두 결승 무대에 오르며, 복식과 혼합복식에서의 잠재력을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7일 호남 유일의 주한 외교기관인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구징치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 등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징치 총영사는 “문화의 힘은 매우 강하다고 믿는다. 최근 한중 간 교류가 많지 않았지만, 우리부터 문화와 관광 분야에서 협력해 나간다면 다양한 세대가 서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과거 강진 청자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있고 강진의 된장을 사 올 만큼 강진의 매력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태 대표이사는 “내년 말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성이 개선되는 점을 감안, 국내 중국인은 물론 유학생, 방한 중국인 등 문화·관광 분야부터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보자”고 제안했다. 주광주중국총영사관은 빠른 시일 내에 구징치 총영사 등이 강진원 강진군수를 예방하고 강진군 차원의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하고 세부